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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브웨이 단상. .

예이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21-10-13 12:47:25
미국에서 서브웨이 맨첨에 갔을때 어떻게 주문하는지 버벅거려서 불친절 서버의 한심한 눈초리를 견디며 겨우 주문한 후로 가게 앞에서도 앱으로만 주문했다죠. .
알고나면 어렵지 않지만 영어가 뭔지.
오늘 한국와서 첨으로 서브웨이 가서 샀는데 우리말로 하니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왜 미국인들은 앱주문 안하고 무조건 카운터에서 주문하는지 바로이해가네요ㅋ
저희 남편은 한국에서도 서브웨이 버벅거릴거에요. . 그냥 메뉴만 선택하고 멀뚱하게 있던 미국경험상.
저는 햄샌드위치가 안짜고 맛있던데 위트빵 속파고 굽고 아메리칸치즈에 할라피뇨랑 피클만 뺀 야채와 마요네즈+ 스위트어니언하면 완전 꿀맛이에요
근데 다먹고 느꼈죠. 빵길이가. . 짧다. .
미국보다 짧은건 저만의 너낌일까요. .
그리고 안짜요. 미국은 왜인지 같은 소스를 해도 엄청 짜고,또 야채 수분을 잘제거하지 않아 국물이 뚝뚝 흐르는데 제가 사먹은 지점만 그런건지 한시간 지났는데도 뽀송한 상태였고 미국은 만들어주는 사람에 따라 맛차이가 현저히 나거든요.그건 한국도 마찬가지겠죠?
암튼 우리동네 서브웨이 맛집이네요
자주 먹어야겠어요. 만족스런 점심 먹은자의 수다였어용
IP : 1.237.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13 12:48 PM (218.148.xxx.195)

    여전히 공부하고가야해요 ㅎㅎ

  • 2. 원글
    '21.10.13 12:49 PM (1.237.xxx.191)

    저도 주문전까지 속으로 계속 외우고있어요ㅋ 단어 까먹고 이거저거할까봐ㅡㅡ

  • 3. 저도
    '21.10.13 12:51 PM (1.250.xxx.155)

    작은것 같더라구요

  • 4. 저는
    '21.10.13 12:51 PM (116.125.xxx.188)

    한번가고 그뒤로 안가요
    메뉴판 보다 내성질 버릴거 같아요

  • 5. 장식장
    '21.10.13 12:59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이탈리안 bmt 3cm 1개요
    빵은 화이트요
    치즈는 모짜렐라요
    야채 다요
    소스는 호스레디쉬, 허니마스터드요

    끝!쉽죠잉?

  • 6.
    '21.10.13 1:01 PM (180.224.xxx.210)

    그냥 손가락질 해도 되는데요. ㅎㅎ

    전 영어권 아닌 나라에서도 가봤는데, 그냥 이거 저거 가리키며 그렇게 주문했어요. ㅎㅎ

    미국은 뭐든 짜고 양많고 크고.
    하지만 이건 본토만 그렇지 하와이 같은 데는 또 그렇지 않더군요.

    한국도 지점 차이 조금 있는 듯 하고요.

  • 7.
    '21.10.13 1:0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서브웨이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 8. 미국
    '21.10.13 1:08 PM (121.135.xxx.24)

    소송의 나라 미국
    메뉴판에 기재된 길이보다 빵이 짧다고 소송 걸어서 이겼다죠

  • 9. 원글
    '21.10.13 1:13 PM (1.237.xxx.191)

    그런소송도 있었나요? ㅋ
    손가락질해도되고 레터스 어니언 하나하나 말해도 되는데한마디라도 안하려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ㅎ

  • 10. 미국은
    '21.10.13 1:40 PM (175.212.xxx.152)

    가게마다 차이가 커요
    재료 관리나 맛이나 속에 넣는 재료들 양이나..
    그리고 빵은 어짜피 풋롱 (30센티)거나 반이라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길이는 똑같고요

    저는 정해진 조합보다 내맘대로 골라먹는 걸 선호해서 서브웨이를 좋아해요
    미국에서 살던 동네의 서브웨이가 후져서 자주 안 갔는데 한국의 지금 사는 동네 서브웨이는 넉넉하게 마구 얹어줘서 맛있어요
    터키를 사랑하는 저는 윗브레드에 야채 다 넣고 겨자 왕창 넣어서 먹는 게 넘넘 맛있어요
    남편은 미국 살때는 일일이 시키는거 귀찮다고 맥도날드 가서도 1번 2번.. 그렇게 시키더니 한국와서는 골라먹는 서브웨이가 좋다네요 (청개구리 성향 ㅎㅎ)
    80인 엄마까지 맛들이셔서 이탈리안 서브나 치킨 서브 잘 드세요
    하지만 시키는 법이 어렵다고 하셔서 제가 빵이며 소스 조합을 명함처럼 만들어서 드렸어요
    가서 원하는거 내밀고 그것대로 만들어달라고 하시라고 ㅎㅎ

  • 11. ....
    '21.10.13 1:46 PM (223.39.xxx.195)

    미국에서 서브웨이 엄청 먹었는데 짜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어요..주문때 말을 잘하면 절대 짜게 먹을수가 없어요..
    그건 한국 와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저도 서브웨이같은거 좋아해요..워낙 싱겁게 먹는편이라..간 맞출수 있어서 좋습니다

  • 12. 원글
    '21.10.13 1:53 PM (1.237.xxx.191)

    혹시 야채를 소금물에 넣어놓지는 않았겠죠?
    아니면 햄이 짜다던가. 치즈가 짜다던가?흠. .
    초등 저희애가 먹고는 안짜다고 얘기해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재료 넣은건 다 똑같았거든요.

    30센치가 똑같다면. . 폭이 작을까요? ㅎ아니면 제가 엄청 배고팠었나봐요;;

  • 13. 저도
    '21.10.13 2:43 PM (118.93.xxx.84)

    서브웨이 좋아하는데 이젠 주문이 익숙했졌어요, 야채는 무조건 에브리씽... 하면 편해요.
    저 앞에서 주문하던 남자 꼬마아이는 야채는 하나도 넣지말라고 주문하더군요, 귀여워서 웃겼지만
    아이엄마는 모르실거에요~

  • 14. 서브웨이
    '21.10.13 5:59 PM (49.1.xxx.141)

    미국서 넘 맛있게 먹은 기억 있었고.
    20년도 더 전의 이대앞점도 아주 맛 좋았는데,
    지금의 서브웨이는 내동도 부실하고 먹고도 이게 뭔맛인지 잘 모르겠어서
    더이상 먹고프지도 않네요.

    지점마다 알바의 손 맛에 따라 다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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