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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매력적인 사람

궁금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21-09-25 14:32:37
공공기관에서 기간제로 일을 하다가 만난 사람 중에
나이는 동료 중에서 적은데(나이대는 동일함) 대화나
업무를 주도하고 친절해서 인기가 많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 중심으로 어울리는 무리들을 보면서 사람을
매료시키는 무언가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네요.
그런데 그런 능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솔직해서 때론 별의별 자랑을 다하는 듯 보이는데, 그게
거슬리거나 듣기 싫지가 않거든요. 외모도 평범하고.
다소 말이 많은데 조곤조곤 말하는 스타일이고...
그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그 사람의 행동에만 속도를
맞추는 그 주변의 사람들...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갑자기 궁금해요.


IP : 61.78.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25 2:35 PM (61.105.xxx.94)

    글만 읽어도 멋진 사람이네요. 대화를 주도할만큼 교양과 지식을 갖추었고 솔직하고 자랑하는 듯 하지만 깊은 내면에서 나오는 겸손함이 느껴지기 때문일테죠?

  • 2. 아는 것 많고
    '21.9.25 2:39 PM (119.149.xxx.2)

    똑똑한데 겸손하고 여유롭고 잘난척안하고 남배려하고 그런거죠..

  • 3. ...
    '21.9.25 2:44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주도적인데 친절하니까요. 일단 목소리 크게 나서는 사람만 있어도 나서기 싫은 사람들도 많기에 그 사람 위주로 가게 되는데 친절하기까지 하면 너무 좋죠.

  • 4. 인복요
    '21.9.25 2:50 PM (223.38.xxx.137)

    제가 두루 경험한 바로는 이 인복이란 것도
    무시를 못하겟더라고요
    희한하게 사람이 몰리거나 하는 사람이 있어요
    반대로 정말 성격이나 행동이 올바르고
    좋은데도 주변에 사람이 없는 사람도 있고요

  • 5. 일단
    '21.9.25 2:52 PM (182.212.xxx.180)

    맡은일을 잘하고 야무지겠죠
    일잘하며 겸손하고 부정적이지 않고 용도 단정하지않나요?

  • 6. .....
    '21.9.25 3:09 PM (106.102.xxx.207)

    인복요. 22222

    일많이하고 친절해도 저렇게 안됩니다.

  • 7. ..
    '21.9.25 3:10 PM (211.36.xxx.99)

    아는 남자동생이 주변에 사람많고 인기 많은데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에게 잘해요
    부정적인 말 안하고 잘 도와주고

    저는 성격 행동 올바른데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빈틈 보이는거 싫어하는데 사람들이 그걸 느끼는듯
    편하게 대해줘야 사람이 붙는데 각 잡혀있으니 여자들은 안다가오고 남자들은 못다가와요 ㅎㅎ
    예전에 너무 편하겨 대해주니 사람 모여드는것도 힘들더라고요

  • 8. 원샷
    '21.9.25 3:15 PM (1.235.xxx.28)

    반백년 살아보니 그런건 노력해도 안되요. 타고나는 겁니다.
    사람들한테 귀여움 받는 성향.
    매력적이고 가까이가고 싶고 그냥 그사람 눈코입마냥 타고냐 기질이더라고요. 부러운..

  • 9. 기운을
    '21.9.25 3:23 PM (175.223.xxx.36)

    타고나는 거예요.

  • 10. 미모
    '21.9.25 3:25 PM (106.101.xxx.68)

    가 수수하죠
    눈에띄게 예쁜미인 아니죠

  • 11. 궁금
    '21.9.25 3:33 PM (61.78.xxx.36)

    사실 그 무리에 그와 비슷한 사람이 있어요.
    친절하고 일도 잘하며 아는 것 많고 성실해요.
    다만 쓸데없는 자랑을 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어요.
    오히려 더 예의있고 반듯한데 오직 그 인기녀 위주로
    돌아가니 참 아이러니해서요.
    진짜 타고난 능력이라는 말에 공감이 돼요.

  • 12. ㅇㅇ
    '21.9.25 4:11 PM (106.101.xxx.210)

    더 반듯하고 더성실한분보다
    인기녀가
    말맛을 더 느끼게 하나보죠.
    너무 맑은 것보다 살짝 허당끼도 매력이구요.

  • 13. ..
    '21.9.25 4:18 PM (58.143.xxx.195)

    저는 이글과 상의 한지는 모르겠으나
    그언니가 생각나서 비슷한 뉘앙스인가해서 들어와봤어요
    다혈질인가 했는데 자기가 먼저알아서 해놓고
    다른사람에게 떠넘기거나 말로 부리지않아요
    너무나 감명을주죠
    또 성격도 재미있고 명랑하고
    굳이 말안해도 되지만 챙겨주느라 그말을
    꺼내는데 챙겨주고자하는 그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져서 너무나 사랑하는 언니에요
    갑자기 해어져서 전화번호도 모르지만
    지구상에 그런 사람이 같은공간에 있다는게
    무언가 하고있겠지 너무 그리워요
    천국에서 언니랑 계속보면서 그때 그모습 그대로
    뛰는거 상상하면서 기도해줘요
    참 그립네요 그런 인간미 있는사람 참 좋아요

  • 14. 그거슨
    '21.9.25 9:1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존재감 이나 리더쉽 이라고 불리우죠
    말씀 하신 분은 매력과 능력 까지 갖추셨네요
    타고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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