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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미국대학으로 이번에 편입했는데요....

.. 조회수 : 8,739
작성일 : 2021-09-20 13:32:50
베스트에 미국으로 대학보내는 집들 얼마나 부자길래..이 글 읽고
저도 자꾸 한숨이 나오네요.
아이가 이번에 미국공대 편입해서 지금은 온라인 수업들어요.
편입이라 5학기 정도만 다니면 되거든요.
지금은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이라 수업료만 내면 되는데
내년에 미국으로 가면 얼마나 더 돈이 들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미국으로 가려는 의지가 커지면서 부모 경제적 상황 생각한다고
주립대로 편입하게 되었어요. 편입도 지가 알아서 제가 손댈 필요없이
다 자료 준비하고 합격했어요.
공부 열심히 하고 한국에서 들쑥날쑥한 미국 시간표대로 리포트 잘해내고
가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굳건한 아이에요. 그래서 아이를 지지해
주기로 했습니다.
주립대라 그래도 다른 대학보단 학비가 싸다고 하는데
기숙사비 밀플랜비 거기에 생활비 해서 한학기에 오천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적은가요? 더 들어갈까요?
아이는 한국에 들어올 생각없고 졸업후  미국에서 자리잡으려고
계획하고 있고요. 
저희도 현금이 풍족하지 않은 집이라 대출을 받아서 보내야 하나 
참 생각이 많습니다.
유학자금 대출은 당연 없겠죠?
베스트글 읽어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 글 올립니다.
IP : 124.50.xxx.21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학기 오천이면
    '21.9.20 1:34 PM (223.38.xxx.239)

    한 해 1억예산인가요?
    충분하지 않나요? 어느 주 주립대인가요?

  • 2. 원글
    '21.9.20 1:35 PM (124.50.xxx.215)

    뉴저지 주립대에요. 한학기에 얼마정도 들어갈까요?

  • 3. 그런데
    '21.9.20 1:36 PM (223.38.xxx.239)

    한국 학부가 영 아닌가요? 그 정도로 알아서 잘 하는 아이면..
    석박 펀딩받아 몇 년 후 유학은 옵션이 아닌가요?

  • 4. ..
    '21.9.20 1:36 PM (118.40.xxx.13)

    한국회사에 취업 생각한다면 한국대학이 나을텐데요
    주립대는 시민권자는 장학금혜택이 크지만 외국인에게는 혜택이 거의 없어요 알바하면서 학교 다닌다? 미국대학은 그개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 생각하신 금액 두배 잡아야 할 듯합니다 생활비는 따로 잡구요 기숙사 들어가면 좀 낫겠죠 군대는 다녀온 거죠?

  • 5. 원글
    '21.9.20 1:37 PM (124.50.xxx.215)

    수업료는 이번학기 2200정도 나왔습니다.

  • 6. ...
    '21.9.20 1:39 PM (118.40.xxx.13)

    대면 들어가면 그 금액 아닐거에요 그리고 미국측도 비대면에 대한 신뢰이야기 나와서 취업검증이 상당히 높을거에요 졸업 후 석박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 7. 미국
    '21.9.20 1:43 PM (121.191.xxx.142)

    미국은 정말 일년에 일억은 잡으셔야 할것같아요.. 제경우 호주 시민권자 아들 하이스쿨인데도 일년에 생활비로만 3천만원정도 들어요.. 영국은 정말 타이트하게 잡으면 일년에 5000만원정도 든다고 하구요..
    오빠네 아이 미국이나 영국 유학보낸다고 해서 영국이 좀 적게든다고 얘기했네요..호주에서 대학다니는 조카가 그러는데 미국아이들이 학비가 너무 비싸서 호주로 유학온대요.

  • 8. 원글
    '21.9.20 1:44 PM (124.50.xxx.215)

    석박은 생각안하고 있어요. 저희가 석박까진 절대 대주지 않는다고 못박았구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을거라고 자기가 장담했습니다.

  • 9. ..
    '21.9.20 1:44 PM (218.148.xxx.164)

    아이가 검소한 편이라면 1년에 1억이면 가능해요. 단지 미국에서 잡을 구하려면 적어도 3학년때부터 인턴 경력, 4학년 땐 회사에서 정식 오퍼를 받는 게 중요한데(이걸 못하는 학생들이 한국으로 리턴하는 것임) 내년에 들어가면 좀 빠듯할 수 있겠네요.

  • 10. 미국
    '21.9.20 1:45 PM (67.149.xxx.206)

    잘 모르시는분들 막 댓글다시네요. 기숙사 비싸요. 그래서 학생들 나가 사는거에요. 그래도 신입이면 기숙사가 나을거에요. 딴거 신경안쓰고 공부만 할수 있으니까.
    밀플랜이 한학기에 오천불 좀 안될거에요. 학교마다 다 달라서 이런 자료 학교 사이트에 다 나와요. 밀플랜 종류도 여러가지 있을수 있어요. 요즘은 카드결제라서.
    학비가 2200만원인가요? 원글님 숫자단위를 모르겠어요. 만약 이천만원 넘으면 비싸네요. 역시 외국인이라 그런가.
    1년에 7-8천 들거에요. 생활비에 기타 책사고 한국 왔다갔다하면 거지같이 살아도 7천은 깨질거에요. 그럴 가치가 있을지는.. 학부졸업하고 미국에서 취업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미국 학부면 미국 석사 들어가기도 더 수월하고 스콜라쉽이나 어시스턴스받기도 수월할거에요. 하기나름이죠. 기회 많을테니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세요.

  • 11. 미국 주립대라도
    '21.9.20 1:46 PM (71.60.xxx.196)

    사립대만큼 비싼 학교들 있죠.가장 대표적인게 미시건 앤아버에 있는 미시건대학교(U of M),공립대학교지만 1년 학비만 4만불이 넘던가,아무튼 미시건주가 아닌 다른 주에 사는 미국 왠만한 중산층 가정에서는 해외유학생들과 똑같은 학비가 적용되기 때문에 선뜻 보내기 힘든 아주 비싼 학교예요. 유학생 학비대출은 미국내에서는 씨티뱅크등에서 받을 수는 있겠으나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있는 가족이 보증을 써줘야 가능하니 실제로 대출받기는 아주 힘들죠. 한국에서 대출받을 때 가족한테 보증인으로 써달라고 부탁하기 힘든것과 마찬가지예요.

  • 12. 저기요
    '21.9.20 1:50 PM (118.40.xxx.13)

    원글님 본인이 안 돌아오고 싶다고 안 돌아오는 게 아니고 취업이 안 되면 의료보험 혜택 없어요 그게 문제에요 아드님 이야기는 어떻게든 취업한다같은데 알바하면서 그 공부 못 따라갑니다 일단 군대는 해결이 된거죠? 군대가 겹치면 너무 힘드니까요

  • 13. ..
    '21.9.20 1:51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유학가면 석박사까지 해야해요. 학부만 나온걸로는 안되요.

  • 14. 저희애
    '21.9.20 1:54 PM (71.60.xxx.196)

    주립대,사립대 몇 군데에서 4년 성적장학금으로 연간 몇 만불까지 제안받았지만 거부하고 자기가 가고 싶은 타주 주립대에 갔는데 기숙사비+용돈만 일년에 3만 5천불~4만불 보내고 있어요. 엄마아아빠한테 미안하다고 과에서 알바자리 잡았다고 며칠전에 연락왔는데 학부생이 뭐 큰 돈을 벌까 싶어요. 시간당 계산하니 한 달에 몇 백불 벌면 잘 벌걸요.

  • 15. 윗분
    '21.9.20 1:58 PM (118.40.xxx.13)

    아이가 타주에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었나보네요 자기 지역 가는게 낫다는 걸 잘 알았을텐데... 그래도 시민권자면 졸업후에 취업은 괜찮죠 본인 나온 학교 지역 취업도 좀 여러모로 도움 되고..

  • 16. 원글
    '21.9.20 2:00 PM (124.50.xxx.215)

    아들이 아니라 딸이에요. 알바는 안시킬 예정이구요 그 시간에 공부하라고 할려구요. 학교에서 리서치 같은 거 하면 어느 정도 금액이 나온다고 하네요.

  • 17. 원글
    '21.9.20 2:01 PM (124.50.xxx.215)

    아 학비는 2200만원 정도요, 서비스 fee까지 합쳐서요.

  • 18. 공대면
    '21.9.20 2:03 PM (71.60.xxx.196)

    다른 전공보다는 미국내에서 가장 취업이 쉽지만 학부졸업으론 외국학생이 미국취업은 많이 힘들거예어요,.원체 미국공대학부졸업생이 많으니까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가장 취업 잘되는 전공이 공대라 공부 좀 한다는 미국아이들이 근래 공대에 많이 몰립니다. 한국유학생들은 보통 박사마치고 박사 후 과정(포스트 닥터),한국인들은 흔히 포닥이라는 과정까지 많이 하는게 공대라도 전공과목,운 등등 여러 요소에 따라 미국취업이 아주 쉬울 수도 있고 한국에 들어가야하는 경우도 있고 미래를 알 수가 없어요.

  • 19. 그나마
    '21.9.20 2:03 PM (118.40.xxx.13)

    다행이네요 군대문제는 없으니.. 대면 내시면 지금 학비보다 높아질 겁니다 공부 집중하려면 기숙사가 나아요

  • 20. ㆍㆍ
    '21.9.20 2:06 PM (223.39.xxx.140)

    학생비자로 알바는 몇시간 이내로 제한이 있더군요. 취업비자 아닌 이상 내가 벌어서 어쩌구는 불가능이에요.

  • 21. 공부가머라고
    '21.9.20 2:08 PM (14.35.xxx.190)

    공대면 석박 학교에서 학비, 생활비 지원되요. 충분치는 않지만요.

  • 22. 공대학부생은
    '21.9.20 2:08 PM (71.60.xxx.196)

    학교내에서 일자리 잡았다고 해도 용돈 수준이지 경제적으로 큰 혜택없을거예요. 공대생이 경제적으로 미국학교에서 혜택을 보려면 박사과정에 가야요. RA(research assistant)하면 1년동안 학비면제+매달 생활비 나오고 TA(teaching assistant)하면 힉비면제에 방학제외하곤 생활비가 나오죠.

  • 23. 제가 해봤어요.
    '21.9.20 2:09 PM (218.50.xxx.169)

    제가 아이 주립대 보내서 졸업했어요.
    본인 미국에 살겠다느 의지 확고해서 여러가지 방법 모색했었고
    거의 실현 가능했었으나 마지막에 걸림돌이 생겨서 못하고 한국에 왔어요.
    지금 한국에서 취업해서 직장 다니고 있어요.
    아이 미국에서 공부할 때 정말이지 돈 오천원 쓸 때도 몇번을 생각하고 썼어요.
    그 학비를 다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구요.
    저희 부부는 진짜 밥만 먹고 살았어요.
    일년에 8천 정도 보냈어요.
    그래도 지금 아이 유학 보냈던거 후회하지 않아요.
    아이가 그만큼 얻은게 있고 본인도 그런 기회 준것에 대해 감사해하구요.
    미국에 있는 동안 여행도 많이 다녀서 그런거에 대한 추억도 많다고 하네요.
    (어떤 분들 모르시고 알바하라고 하는데 알바 절대 못합니다.간혹 현금으로 주는 한국 식당에서 알바 하기도 하는데 공부 하려면 그것도 힘들하고 하더라구요.)

  • 24.
    '21.9.20 2:09 PM (223.39.xxx.126)

    학비만 한학가 2200이사라면 룸앤보드까지 하면 한 4천 될거예요. 1년이면 8천. 플러스 용돈+비행기 표까지 하면 년1억이예요.
    주립대도 시골에 있는데는 좀 싼데 뉴저지는 그리 싸지 않을거예요.
    저도 이번에 아이 미국으로 대학갔어요. 저흰 아이가 미국에소 공부할때 태어나 사민권자기에 그나마 장학금 신청하고 해서 보냈지 완전 인터네셔널 자격으로 보냈다면 못보냈을거예요. 평범한 월급쟁이라서요

  • 25. 많이 드네요
    '21.9.20 2:09 PM (14.55.xxx.141)

    우리 친구네는 남편이 행정직공무원 이었는데
    미국유학 보내고 졸업했어요
    돈이 얼마나 드냐?
    그건 못 물어봤어요
    눈치에 빚은 안지는거 같았는데.
    여기서 보니 어마어마 합니다

  • 26. ..
    '21.9.20 2:09 P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취업이 안 되면 의료 보험만이 문제가 아니라 OPT 비자가 만료되어 미국에서 머무르고 싶어도 더 머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4학년 때 회사로부터 정식 오퍼를 받아야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요. 회사에서 영주권 프로세스를 함께 진행해 준다면 더 좋구요.

    일단 학비도 중요하지만 아드님 군대 문제 해결해야 하고, 1,2학년이면 상관없지만, 3,4학년이라면 미국으로 가서 인턴 자리도 알아봐야 합니다. 미국은 학교 성적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 경험도 많이 봐요. 추천서 써줄 인맥도 필요하고 이력서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도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취업하겠단 의지만 있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어야 하거든요.

  • 27. 외국대학생은
    '21.9.20 2:13 PM (71.60.xxx.196)

    미국 이민법때문에 매주 정해진 시간만 다니는 학교내에서만 일할 수 있는데 그게 최대 몇 십 시간인가 정해져 있기 떄문에 일을 해봤자 용돈 수준밖에 안되요. 미국학교에 보내주면 내가 돈 벌어서 학비내고 생활비내겠다 자녀가 말한다면 그건 불법이예요.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자리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뭣보다 미국이민법상 외국학생이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일하는거 불법입니다.

  • 28. ..
    '21.9.20 2:13 PM (218.148.xxx.164)

    취업이 안 되면 의료 보험만이 문제가 아니라 OPT 비자가 만료되어 미국에서 머무르고 싶어도 더 머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4학년 때 회사로부터 정식 오퍼를 받아야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어요. 회사에서 영주권 프로세스를 함께 진행해 준다면 더 좋구요.

    일단 학비도 중요하지만 3,4학년이라면 미국으로 가서 인턴 자리도 알아봐야 합니다. 미국은 학교 성적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 경험도 많이 봐요. 추천서 써줄 인맥도 필요하고 이력서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도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취업하겠단 의지만 있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지 상황을 잘 알고 있어야 하거든요.

    아이가 미국 대학에 편입은 했지만 미국은 가지 않은 채 온라인 수업만 받고, 학년은 올라가서 곧 졸업이 가까워 오는 특수한 케이스라 말씀 드립니다.

  • 29.
    '21.9.20 2:21 PM (121.6.xxx.221)

    딸이면 … 사실 거기서 남자 만나 결혼으로 눌러 앉는 수밖에… 여자애들 중에 정착하는 애들은 거의 결혼이예요… 남자는 결혼으로 이어지기 힘들고… 애가 뛰어나고 공부 잘하고 자기주도적이어서 그쪽에서 정착 할수있는게 아니랍니다… 가장 확실한건 인성좋고 착실한 시민권자 만나 결혼해서 본인도 자기 커리어 유지하고 잘 사는 수밖에… 본인 혼자 힘으로 정착은 진짜 진짜 힘들어요… 뭐 유학후 리턴해도 괜찮다 하면 상관 없구요…

  • 30. 럿거스
    '21.9.20 2:22 PM (211.36.xxx.117)

    뉴브런즈윅이면 물가가 싸지 않은 동네라...그리고 요즘 학부정도로 직장에서 영주권 서포트 받는 건 힘들 수도 있어요. Ta하면서 석사 정도는 생각하세요.

  • 31. 원글
    '21.9.20 2:26 PM (124.50.xxx.215)

    정성스런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이 글 링크해서 딸에게 보여줘야겠습니다.

  • 32.
    '21.9.20 2:30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어딜 다녔나요? 럿거스를 편입까지 하면서 굳이 갈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 일단 시작은 했으니 꼭 석박사까지 해야 그나마 미국서 취업해요

  • 33. ...
    '21.9.20 2:41 PM (114.200.xxx.117)

    취업이 안 되면 의료 보험만이 문제가 아니라
    OPT 비자가 만료되어 미국에서 머무르고 싶어도
    더 머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222222222
    알바는 안시키는 게 아니라
    밖에서 하는 알바 불법이에요.ㅎ
    그리고 원글님이나 딸이나 뭔가 미국유학후에 상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느낌인듯 한데,
    여유가 없다면 한국에서 공부시키시지..ㅠ

  • 34. ...
    '21.9.20 2:46 PM (39.7.xxx.234)

    탑스쿨졸업하는거아니고선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아닌 외국인이 괜찮은 직장들어가는게 쉽지않아요
    한국으로 리턴한다고해도 사실 요즘은 미국주립대출신을 기업에서 좋아하지 않고요
    아이비나 탑주립대나온 아이들중에서도 신분문제로 리턴해서 한국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아서요ㅠ
    넉넉한 형편아니고 부모님이 대출까지 받아서 갈만큼의 메릿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비리그나 미시건공대같은 유명한 곳 말고서 굳이 그 돈을 투자해서 갈만큼의 메리트가 있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 35. ..
    '21.9.20 2:50 PM (211.36.xxx.51)

    답글 잘 안다는데
    저희아이와 완전 반대의 경우라서 답글씁니다.

    아이가 럿거스공대 다니다 군대갔어요.
    제대하니 코로나여서 미국 바로 못돌아가고 지난해 수능 공부했지요.
    정시로 서울의 괜찮은대학 컴공 갔습니다.

    이런 결정하기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도 저도 굉장히 잘한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재정적 부담을 느끼시고 계신다면, 미국대학 보내신후에 감당하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36. 미쿡
    '21.9.20 2:52 PM (223.38.xxx.4)

    학교 홈피나 구글에 해당 대학교 tuition검색하면 기숙사비&밀플랜 금액 다 내와요. 밀플랜은 하루 2끼면 충분하고 학교헬스보험들어야 갈 수 있으니 병원 걱정없고, 거기에 용돈만 추가하시면 돼요. 아이가 본인이 원해서 가는 대학이이 한학기에 천불만 우선 주시고 아껴 쓰라고 하세요. 유학생들은 용돈을 많이 쓰는거 같지만 저는 아이 통장이 천불 넣어줬어요. 아참, 핸드폰은 한달에 50~100불 생각하시면 돼요.

  • 37. ...
    '21.9.20 3:12 PM (114.200.xxx.117)

    ??
    윗님 한학기에 천불이요 ???
    애들이 밀플랜을 잘 안먹죠.맛도 없고.
    우리애는 음료수와 커피로 다 쓰던데 ..ㅠ
    좀 다른이야기기는 한데,
    맛집도 다녀보고,
    맛있다는 커피집도 가서 먹어보고
    맨하튼 와서 뮤지컬도 몇편 보고
    그 많은 미술관도 가보고 그래야하는데
    너무 돈 빡빡하게 해서 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해요.

  • 38.
    '21.9.20 3:21 PM (121.6.xxx.221)

    똑똑한 학생이면 한국서 학부 마치고 미국으로 대학원 가던가 하면 그나마 나은데요… 구글에 연대 컴공 학부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 마친 토종한국인 일해요. 한국에서 공부하다 구글에 면접본거예요. 연대가 좋은 학교지만 연대 컴공이 탑은 아니잖아요 . 그래도 자기가 하면 다 길이 있어요. 한국에서도요… 학부부터 돈 쓰는거 넘 아까워요…

  • 39.
    '21.9.20 3:25 PM (121.6.xxx.221)

    그리고 지금 계속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하면 써머인턴십은 어떻하나요… 인턴십에서 잡 오퍼로 이어지던데…

  • 40. ******
    '21.9.20 4:18 PM (118.36.xxx.13)

    원글님이나 따님이나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좀 있어 보이네요.
    저희 아이는 시민권자이고 한국 공대 2학년에 미국 대학 편입의 기회가 있어서 고민하다가 아무리 봐도 일단 학부는 한국에서 나오고 석사나 미국으로(박사는 또 다른 일이라) 가기로 했네요.

    한국 어디 공대인지 밝히시지 않는걸로 보아 미국대학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가하시는 거 같은데 지금 따님의 상황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와도 글쎼요?
    들인 돈에 비해 인풋이 좋을 거 같지 않고 거기서 job을 잡는다고 해도 high paying job이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저라면 현실을 직시하고 여기서 졸업하고 인턴을 원하는 직종으로 찾을 거 같아요.

  • 41. 0000
    '21.9.20 4:22 PM (58.78.xxx.153)

    외국석박사는 조금이라도 받고 다녀요.. 월세정도는보조받아요 매달 생활비 조금이면되는데 학부는 학비에 생홯비에... ㅠㅠ

  • 42.
    '21.9.20 4:30 PM (116.34.xxx.184)

    잘은 모르지만 한국에서 대학이 별로니까 미국 가려고 하는거겠죠 ... 뭘 계속 캐물어요

  • 43. ..
    '21.9.20 6:24 PM (39.7.xxx.41)

    한국 학벌이 괜찮으면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유학 갔겠죠 대학원 유학이 공대는 훨씬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니 학부 유학을 가는건데 왜 그걸 말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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