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자의 뇌 구조는 다르다고 보시나요

정말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1-09-16 23:29:50
맞벌이 부부 2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각자 바빠서 장을 따로 보게 되었어요.
저는 장 보러 가면 우리 가족이 적어도 3-4일은 먹고 살 음식을 사거든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료수, 간식, 아침 저녁 거리, 고양이 사료, 우유, 계란, 고기 생선 채소 과일, 기본적인 음식들 위주로요. 그리고 고무 장갑, 휴지, 쓰레기 봉투, 세제, 다들 아시잖아요, 얼마나 두루두루 살 게 많은지요.

남편은 가끔 퇴근 길에 장을 본다는데 자랑스럽게 열어 보이는 쇼핑백을 보면 기가 차요. 자기만 먹는 과자, 빵, 소시지, 넛트 종류, 또 과자. 진짜 한 보따리인데 모든 것은 나를 위한 구매. 그런 걸 가지고 뭐라고 하면 나는 과자도 사 먹으면 안 되냐고 삐질 테니까 말은 대놓고 안 하지요. 그래도 이왕 마트에 들렸으면 저한테 전화해서 당장 떨어진 건 없는지 물어볼 법도 한데. 같은 가게에 같은 날 부부가 가는데 사는 물건 종류가 너무 다르니까 왜?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니나 이모한테 이런 하소연을 했더니 남자들은 뇌가 달라서 그렇다네요. 두루두루 나 이외의 사람들을 살필 기능이 '생리학적으로' 떨어진다고요. 이게 무슨?! 그냥 어렸을 때부터 엄마들이 오냐오냐하고 다 챙겨주고 딸들은 뭐, 맞딸은 살림 밑천이라는 둥 신부수업을 시킨다는 둥 별의별 소리 하면서 다르게 키워서 그런 거 아닌가요. 하, 그까짓 과자땜에 괜히 열받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IP : 74.75.xxx.12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16 11:32 PM (14.32.xxx.215)

    먹을건 고사하고 화장실 청소 부탁하면
    제 욕조는 안 닦아요
    차라리 뇌구조 이상이면 좋겠어요

  • 2. ㅇㅇ
    '21.9.16 11:32 PM (5.149.xxx.222)

    (말씀하신 내용에 관계 없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 3. ,,
    '21.9.16 11:32 PM (39.7.xxx.75)

    뇌구조는 무슨..그냥 이기적인거죠 애도 아니고 지가 먹고싶은 것만 사온다는 게 말이 되나요

  • 4. 뇌구조가
    '21.9.16 11:33 PM (223.38.xxx.45)

    다르긴요.ㅎㅎ
    님 말씀처럼 떠받들어져 키워서 그렇지요.

  • 5. ..
    '21.9.16 11:33 PM (218.50.xxx.219)

    남자와 여자는 좌뇌, 우뇌 주로 쓰는 부분이
    다르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마트에 가며
    님 남편같이 장을 보진 않아요.

  • 6. ...
    '21.9.16 11:35 PM (223.39.xxx.124)

    이기적이여서 그런듯...
    그래도 못고치니 그냥 뇌구조가 다르다고 하며 타협하는거죠
    근데 저희아빠가 이것저것 많이 사오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대신 엄청 잔소리가 많아요ㅠ

  • 7. 오죽하면
    '21.9.16 11:36 PM (211.209.xxx.60)

    '화성..남자 금성..여자' 책도 있잖습니껴

  • 8. 그건 뇌문제가
    '21.9.16 11:36 PM (223.38.xxx.165)

    아니라 오냐오냐 자라 싹퉁머리 없는거 아닌가요?
    바보도 아니고.. 나이 들어 가족까지 있는데 왜 저럴까요?
    아 어쩌면,
    뇌 문제 맞을 수도 있겠네요.

  • 9. 똑똑
    '21.9.16 11:37 PM (211.212.xxx.169)

    똑똑의 문제가 아니에요.
    가정교육을 잘 받아도 받은 부분만 딱 알고 나머진 모르는(?) 관심없는 것 같아요.

    지금 같이 포도먹다가 짜증이 치미는데 모른 척 하느라 댓글달며 삭혀요.
    아니 뭔 포도를 저렇게 쩌럽쩌럽 시끄럽게 …상상하게 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안쓰면
    왜그러냐고 물어보게 될 것 같아요.
    그러면 삐져서 포도 안먹을거여요, 아마 영영 안먹을 듯..삐돌이..하긴 나라도 그럴것 같지만..—;에이

  • 10. **
    '21.9.16 11:40 PM (211.207.xxx.10)

    틀리데요

    오죽하면 금성에서온화성에서온
    이라는 책이 나왔겠나요 그것도
    서양에서요

    아들 딸 다 길러본분들이 틀리다고 하잖아요

    어느스님이 남자는 생각이 없고
    철이 없다 여자는 생각이 많고
    예민하다 여자가 남자랑 살려면
    인내하고 인내해야 한다고

    흐르몬이 틀리게 나오니 성향도
    기질도 틀리죠 뇌어느부분이 고장나면 싸패가 된다면서요
    나오는 흐르몬이 틀리니 성향도
    틀리죠

    남자들이 여자들하고 똑같아봐요
    처가는 처가는? 우리여자들처럼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생각이 많았으면 처가로 인한 이혼도 많았을거에요


    이글 읽어보세요 틀립니다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56474/2/1?keyword=%EB%82%A8%EC...

  • 11. 그쵸
    '21.9.16 11:41 PM (74.75.xxx.126)

    쓰레기 버리는 게 이 남자가 하는 거의 유일한 가사 노동인데 주방에 모아 놓은 큰 쓰레기 봉투만 내다 버려요. 각 방 마다 놓아둔 작은 쓰레기통도 모아서 같이 내다 버려야 하잖아요. 그런건 전혀 상관 안 해요.

    청소도 마찬가지. 가끔가다 기분나면 청소기는 돌려주지만 화장실 같은 곳이 청소가 필요하다는 걸 전혀 몰라요. 유리창이나 벽이나 걸레질? 그런 건 전혀 이해 못하고요.

    베개나 이불같은 침구류도 정규적으로 빨아야 한다는 걸 상상도 못해요. 솔직히 직업적으로 제가 더 바쁜데 왜 이런걸 나만 챙겨야 하고 남자들은 생리학적으로 그게 안 되니까 이해하라고 하나요.

    제 아들도 마찬가지로 옷은 벗으면 여기저기 팽개치고 학교에서 하는 일들도 제가 열심히 돕는데 본인이 협조를 안 해요. 사촌 시언니들 얘기가 남자애들은 원래 그렇대요. 뇌 구조가 달라서 준비물도 숙제도 잘 까먹고 알림장도 안 챙기고. 원래 그렇대요. 정말?

  • 12. ...
    '21.9.16 11:43 PM (183.108.xxx.128)

    군대에서 다 청소하고 회사가면 윗사람 눈치 다 살핍니다. 뇌가 다르겠죠. 하지만 저건 뇌가 달라서가 아님.

  • 13. 시어머니가
    '21.9.16 11:46 PM (112.161.xxx.15)

    오냐 오냐 하면서 키웠겠죠

  • 14. ...
    '21.9.16 11:58 PM (183.108.xxx.128)

    남자는 서열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위에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말은 듣습니다.

  • 15. ..
    '21.9.16 11:59 PM (218.50.xxx.219)

    저 위의 부운~!
    님이 쓰신 글에는 틀린게 아니고 다른거에요!!!
    지적질 싫은데 정말 너무 틀리게 쓰신다. ㅎㅎ

  • 16. ㅇㅇ
    '21.9.17 12:03 AM (222.237.xxx.108)

    딸 아들 키우는데요..
    딸은 4살 때 식당 가니 방석을 챙겨주고..
    이거 맛있다 엄마도 먹어봐 권하는데요.
    아들은요. 저 먹지도 않는 고기. 제가 먹을까봐 저 쳐다보면서 밥 그릇에 다 옮겨 놓더라구요.
    둘 다 애기인데. 같은 양육방식으로 키웠고 먹는거 아쉽게 안하고.방석 놔라 어른한테 먼저 드셔보라거 해라 가르치지도 않았는데요. 말도 겨우 하는 4살 짜리 아이가.. 방석 놔주고(재미로 아니고 진짜 엄마가 앉길 바라는 마음을 갖은 그 눈빛) 제가 한 음식이 맛있으면 엄마, 이거 먹어봐 맛있어 라고 이야기해주는.. 제 딸입니다… 내가 한건데… 아무튼 딸은 천사인데 아들은 지 입만 알고. 남편도 자기 입만 알거든요. 가정교육을 시어머니가 잘못시켰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제 아들을 보니 어느정도 타고나는게 있구나 덜 이기적으로 보이는 정도로 교화는 가능하지 이거는 못바꾸는것 같다 느낌요..

  • 17. 저희
    '21.9.17 12:08 AM (74.75.xxx.126)

    시어머니는 잔소리를 절대로 안 하시는 분이세요. 그냥 내가 다 하고 말지 그런 태도로 평생을 사셨어요. 지금도 그러시고요.
    그래서인지 제 남편도 제가 뭔가 지적을 하면 거의 충격받고 심지어 상처받았다는 반응이에요. 이건 이렇게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여보, 이렇게 부드럽게 말해도 말이죠.

    정말 이것이 뇌, 호르몬, 생리학적인 차이일까요. 살면 살수록 의심이 드네요. 화성 금성 책 화제가 되었을 때 읽어 봤는데 그게 무슨 확실한 연구 결과에 근거한 하드 사이언스는 아니었거든요. 저녁 술자리에서 재미 삼아 얘기할 화제성 주장이었고 그래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던 거고요. 저는 제발 제 아들만큼은 나중에 이런 상황을 또 만드는 일이 없길 바라는데 벌써 제가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18. ...
    '21.9.17 12:20 AM (222.236.xxx.104)

    남자뇌가 다른게 아나라 윗님말씀대로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것 같은데요 .. 저희집 남자식구들 아버지나 남동생 보면.. 정말 장같은거 볼때 진짜 야무지게 보는편이지.. 원글님 남편처럼 과자나 사오고 하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거든요..원글님 남편분 처럼 그렇게 장보는건 저희집에서는 구경조차도 못해봤어요

  • 19. 나옹
    '21.9.17 12:32 AM (39.117.xxx.119)

    남자들은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 것 뿐이죠
    시키세요. 그것외엔 방법이 없어요. 그나마 시킨 거라도 잘하는 남자가 나은 거 같아요.

  • 20. ....
    '21.9.17 1:30 AM (112.133.xxx.3)

    남녀는 다르나, 글에 쓰신 경우는 그냥 남편이 살림 장보기가 자기 일이 아니라고 보는거죠.

  • 21. 뇌구조 다른거
    '21.9.17 1:36 AM (219.254.xxx.98)

    남자의 수리능력, 운동 vs 여자의 언어능력,정서적 공감능력 이건 과학적으로 통계적으로 다르다고 나온 것이고, 남자 중에 여성성이 더 강한 경우, 여자 중 남성성이 강한 경우 등은 호르몬 수치부터 다르다고 이미 여러 차례 실험으로 나오잖아요. 초등 교사만 해도 그런 차이 많이 체감한다더군요.
    그런데 내용에서 남편행동은 님이 가사분담과 그리고 아비로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배려와 할 일 등에 대해 상의하고 고치도록 해야할 듯한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이 회사에서 팀장, 임원 쯤 되면 여러 사람 곤혹 치릅니다. 싱글파파, 싱글 등 되면 살림을 해야 될 상황이 되면, 그들도 다 하게 됩니다.

  • 22. 그런데
    '21.9.17 1:53 AM (74.75.xxx.126)

    그런 과학적인 연구 결과라는 거, 누구 연구를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건 100% 남자 학자들 연구였거든요.
    이상하지 않나요? 장 보는 거, 맞벌이니까 같이 살림하는 거, 이 집에 사는 사람이 세 사람이고 양가 부모님들 가족들 친척들 경조사 이런 사람들을 배려하는 행동은 절대 없이 나만 좋은 행동을 하는데 원래 남자들은 그러니까 봐 주라는 거요. 제가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요.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저는 이럴 때 기분이 틀어지더라고요. 식구들끼리 외식을 가끔하는데 남편이 어떨 때 그래요. 오늘 진짜 맛있었다. 이건 내가 살 게. 열번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죠. 그럼 그 말을 듣는 저는 기뻐해야 한다는 논리죠? 여보 땡큐. 그런 배려까지 해주시다니. 남자의 두뇌에서 나오기 힘든 말인데. 하지만 저는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해요. 그럼 나머지 아홉번은? 생겨먹은 게 배려심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남자는 돈 낼 생각도 할 수 없으니 이 집의 실직적인 가장인 제가 다 감당해야 한다는 거죠. 그것도 조용히. 그런 불균등은 참고 넘어가려고 이십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그 남자라서, 남자들은 원래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생물학적으로 떨어져서 그런다는 말은 점점 받아들이기가 힘들어 지내요.

  • 23. ...
    '21.9.17 2:39 AM (112.214.xxx.223)

    뇌구조가 다르기는...

    친구들과 엠티나 여행갈 장 보라고 하면
    백프로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먹을 거리를 살껄요?

  • 24.
    '21.9.17 7:04 AM (218.153.xxx.134)

    생물이니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렇게 키워져서 더더욱 저모양으로 자란거죠.
    여자애에게는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지적질도 많이 하는데
    남자애들에게는 남자는 원래 그렇다 그럴수도 있다 우쭈쭈해주고
    지거만 챙겨도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하니, 굳이 남 챙기며 살 필요 있겠어요? 윗분 말마따나 직장에서 엠티간다고 장봐오라면 지 먹을 과자만 사겠냐구요.

    가정 운영의 주체는 아내고 자기는 객이라고 생각하니까
    가족 전체에게 필요한 걸 사겠다는 생각은 전혀 않고 지 먹을 과자만 사오는겁니다.
    남자가 혼자 애 키우는 돌싱이면 지 과자만 살 수 있겠어요?

    한마디로 너무 이기적이고
    자신을 아내와 함께 가정을 이끌어갈 주체로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안 그런 남자들도 적지만 있긴 해요.
    타고난 사람도 있고 부모에게 잘 배웠거나 아내의 피나는 교육으로 나아졌거나.

    아들 딸 키워보니 다르더라 하는 분은
    일단 어릴따 지능 정서 발달이 남자애들이 좀 느리잖아요. 그래서 나는 똑같이 키웠는데 다르더라 느낄 수 있지만
    그러니 어쩌겠어 다르게 타고났으니 그러려니 해야지 하며
    딸에겐 계속 배려하게 시키고 아들에겐 계속 지 것만 챙겨도 냅두면 정말 고착이 돼서 성인 돼서도 그렇게 살겠죠. 그게 더 편하니까요.

  • 25. 제남편
    '21.9.17 7:15 AM (118.235.xxx.76)

    저희집은 남펀이 장봐옵니다
    살다보니 남편이 주로 장 봐옵니다
    농수산물시장까지 섭렵한 수준인데
    남녀 뇌가 다른건 과학적으로 맞지만
    남녀 발달과정차이에서 오는 시기별 교육의 부재가 제일 큰것같아요
    그리고 남자에게 중요한 서열에서 비롯되는 책임감도 한몫차지하는것같아요

  • 26. GM님 말씀처럼
    '21.9.17 7:42 AM (74.75.xxx.126)

    다 수긍이 가는 말이죠 남자는 일일이 가르치고 지시해 줘야 한다. 근데 왜요? 내가 왜?

    왜 남자들은 여자들이 하는 일을 못하는 구조로 타고났다고 믿게 되었을까요? 옛날에 유명한 말도 있었잖아요 남자는 부엌에 들어가면 고* 떨어진다고요.

    저 남편보다 훨씬 더 바쁘고 직장일도 재산관리도 훨씬 더 잘 하고 저희집은 제가 열심히 뛰어서 굴러가는데, 장보는 것 까지 일일이 가르치고 화장실이 더러워서 냄새가 나도 그걸 제가 일일이 말로 설명을 해 줘야 한다는 거죠, 이건 더러우니까 청소가 필요하다. 왜? 남자들은 원래 그런 거 못 하니까? 두뇌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자기 이외의 영역은 잘 이해를 못 한다고요?

  • 27. 아뇨 님남편문제
    '21.9.17 8:01 AM (121.190.xxx.146)

    뇌가 다르다닠ㅋㅋㅋㅋㅋ 뇌가 다르다 주장하시는 분들은 그러면 패서 가르치면 되냐고? 짐승새끼냐고 물으면 또 그러면 안된다고 해요. 그냥 우쭈쭈 해주라는 말이니까 무시하시구요,
    그냥 님 남편이 이기적인 거에요.

    우리집에 남자 둘이 있는데 둘다 마트가면 톡와요 필요한 거 있으면 사가지고 갈테니 말하라구요

  • 28. ....
    '21.9.17 9:02 AM (116.41.xxx.165)

    뇌구조가 다르죠. 해부학적으로 화학적으로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좌뇌와 우뇌를 이어주는 뇌량크기도 차이나고 호르몬도 다르잖아요
    그리고 이제껏 인류가 문명을 발달해 온 과정도 다르죠.
    여자는 살림, 육아모드 --- 남자는 사냥, 전쟁모드
    안그런 남자도 있지만 많은 다수의 남자의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직 저 모드에 머물러 있는 듯 해요
    하긴 수십만년 동안 해 와서 유전자 속에 저장되어 있는 기질을 한순간 바꾸기가 어렵긴 하죠
    저는 전쟁영화 보면 그래도 좀 이해가 가던데요.
    남자가 지극히 단순하고 이기적인 성향이 아니면 전쟁에 나가 싸우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 29. ...
    '21.9.17 9:03 AM (39.119.xxx.3)

    식구들끼리 외식을 가끔하는데 남편이 어떨 때 그래요. 오늘 진짜 맛있었다. 이건 내가 살 게. 열번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죠. 그럼 그 말을 듣는 저는 기뻐해야 한다는 논리죠? 여보 땡큐. 그런 배려까지 해주시다니.


    -----------------

    이건 제가 좀 그런데 ...
    남편이 돈을 저보더 10배 잘 벌어요 생활비도 남편이 주는걸로 생활하구요 제가 버는건 제 용돈이나 저축이에요 남편은 관여 안하구요
    보통 외식은 신랑이 개인 카드로 내거나 제가 생활비로 내거나 하는데요 7:3 정도 제가 월급 받은 날이나 뭔가 그동안의 감사의 의미로 '이건 내가 낼게!' 하거든요 ... 이것도 기분 나쁜건가요?
    '그동안 맛있는거 많이 사줘서 고마워 이건 내가 낼게' 하면 될까요?

  • 30.
    '21.9.17 9:24 AM (74.75.xxx.126)

    그게 좀 그렇죠. 여기에 돈 문제가 섞이면 논점이 흐려지죠. 제가 돈을 훨씬 더 많이 번다거나 외식해도 남편은 열번에 한 번 돈 낼까 말까 그런 말은 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죠.

    제가 궁금한 건, 남편은 항상 자기 위주로 쇼핑을 하고 저는 마트에 갈 때마다 집에 뭐가 떨어졌나 아이는 뭐가 필요한가 그것부터 살피고 메모를 꼼꼼히 해서 가는데, 왜 더 바쁜 나는 그렇게 동동거려야 하고 덜 바쁜 남편은 장 보러 가면 집에 뭐가 있는지 없는지 필요한지 아닌지 추석이 오는지 그럼 누구한테 뭘 보내야 하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이 자기 과자나 사오는 걸 보고 화가 났는데 주위에서, 특히 친정 식구들 모두다 원래 남자란 그러니 이해하라는 거예요. 원래 그런게 정말 말이 되나요?

  • 31. ..
    '21.9.17 9:57 AM (175.118.xxx.9)

    누울 자리 보고 다리 펴는 거에요
    군대에서나 직장에서는 집에서처럼 안 그러죠

  • 32. 다르긴 한데
    '21.9.17 10:35 AM (58.227.xxx.158)

    다른 건 맞는데
    써주신 예를 보고 뇌구조가 달라서라고 하기는…
    그건 그냥 밥해서 식구들 먹이고 그래야하는 책임감을 온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장보는 게 자기 먹을 것만 사면 되는 재밌는 걸로 인식되어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이건 남녀 뇌구조가 달라서 벌어지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33. ㅇㅇ
    '21.9.17 10:49 AM (211.206.xxx.52)

    뇌구조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자기만 아는거죠
    마트가서 장보는것도 본인이 필요해서 간거기에
    본인 먹을거만 사오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651 커지는 檢지휘부 책임론 2 ㅇㅇㅇ 01:21:27 17
1384650 길냥이 행동중에 알려주세요 01:21:00 16
1384649 윤석열한테 넘 뭐라하지 마세여 1 어허 01:20:32 32
1384648 "나 좀 죽여줘" 암투병 20년지기 부탁에.... ... 01:20:04 86
1384647 밥 그릇안의 쥐똥 1 샬랄라 01:11:20 176
1384646 유튜브 추천해요. 잔잔한 음악 흐르는 라이브월드카메라 ㅇㅇ 01:10:22 41
1384645 [단독]남욱" 8%는 그분 것" 2014년 녹.. 6 와우 01:09:12 216
1384644 중3 게임 어느정도 게임 01:05:05 55
1384643 앞으로 극장은 없어지나요? 1 ㅇㅇ 01:04:56 126
1384642 인도 아이 예쁘다 생각한 분 계신가요? 10 .. 01:01:15 352
1384641 금쪽이어머님은 애들을 마흔 다섯 넘어 낳으신걸까요 ㅇㅇ 00:57:26 528
1384640 이런 학생이 있어요. 8 .. 00:52:00 390
1384639 이재명 주변에 또 조폭 등장 24 .. 00:45:31 454
1384638 밥 냉동할때 뜨거운거 그대로 얼리나요? 13 .. 00:39:46 800
1384637 가사가 반전인 팝송 3 얼리버드 00:36:23 319
1384636 권양숙 여사 “이재명, 노무현 가장 닮은 후보…내년에 투표하겠다.. 33 ㅇㅇ 00:35:21 808
1384635 놀러 갔다 왔는데요 2 &^.. 00:32:38 287
1384634 슬촌 보신분~ 토마토카레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99 00:26:50 195
1384633 마이네임 한소희 20 드라마 00:22:59 1,458
1384632 남편이 자꾸 강아지식기를 싱크대에서 세척해요 55 ... 00:17:14 1,609
1384631 아메리칸 퀼트 치즈핫도그 00:14:26 220
1384630 돈이 곧 자신감이고 힘이네요. 7 ㅇㅇ 00:14:12 1,412
1384629 윤석열은 지지도 12 윤석열 00:13:14 381
1384628 이재명은 천박하고 윤석열은 깡패새끼 19 무정부시대 00:11:07 380
1384627 남편 이야기 조언부탁드립니다 1 ... 00:10:29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