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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의 이상한 심리?

...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25-12-13 16:57:13

아까 밑에 글에 이런 글이 있던데

공감이 가서 저도 글 써봐요.

 

"시부모님께 어쩌다 손주들 잘한다 이야기하면 듣기 싫어하십니다. 
시댁은 가족이 아닌가봅니다."

 

특히 이 부분이요.

저희 시모도 똑같거든요.

 

저는 시모가 그런 반응이라는 걸 알아서 안하는데

남편이 떠벌떠벌 하면 그 마저도 빈정거려요.

남편이 불쌍해요.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은 거잖아요.


저희 시모는 외손주 칭찬을 겁나 많이 해요.
저희 아이 칭찬은 자꾸 축소, 침묵하고요.

그리고 저희 아이의 문제점? 개선점에 대해서는
탐지견 마냥 촉을 곤두세우면서 간섭하려고 해요.

 

제 생각인데.. 

외손주 칭찬은 곧 시누이 칭찬이요.
시누이 칭찬은 곧 시모 본인 칭찬이라..

더 할수록 좋은 거고 (특히 제 앞에서)

 

친손주 칭찬은 곧 며느리 칭찬이요.

그래서 시모의 권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싫은가봐요.

IP : 211.215.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3 5:01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며느리보다는
    아들 딸 차별하는 듯요.
    남편분이 안쓰럽네요.

  • 2. ㅇㅇ
    '25.12.13 5:01 PM (211.193.xxx.122)

    그 시모 멍청해서
    죽을 때 찬밥된다는걸 모르는 것 같군요

  • 3. ..
    '25.12.13 5:02 PM (182.220.xxx.5)

    며느리보다는
    자식 차별하는 듯요.
    남편분이 안쓰럽네요.

  • 4. ...
    '25.12.13 5:03 PM (211.215.xxx.49)

    남편은 어릴 땐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했어요.
    남편은 잘 안풀렸고.. 시누이는 잘 풀려서..
    시누이 본인 능력으로 잘 풀린 게 아니고 시누이 남편 때문에
    그래서 또 인생 막바지에는 딸 편이 된 걸까요?

  • 5. ..
    '25.12.13 5:09 PM (182.220.xxx.5)

    늘 차별하는 사람인다보네요.
    지금은 딸이 잘사니 딸편.
    시누이도 시모 안좋아 할 것 같네요.
    손주들도 그럴 것 같고.
    스스로 복을 차는 사람이요.

  • 6. ㅇㅇ
    '25.12.13 5:09 PM (211.215.xxx.44)

    보통 친손주 타령하지않나요? 반대인 할머니도 있군요
    며느리 위신 세우기 싫어서인가봐요.

  • 7. ...
    '25.12.13 5:11 PM (211.215.xxx.49)

    시모는 딸 위신은 엄청 세워줘요. 오히려 아들보다도 더..
    저희 남편이 첫째거든요. 그런데도요.

  • 8. ㅇㅇ
    '25.12.13 5:20 PM (61.97.xxx.141)

    아들.딸 모두 결혼했고
    아들은 손주 남매
    딸은 손녀1 있는 할매인데요

    저는
    비밀인데요
    아들의 손주들이 더~예뻐요
    옷.신발.용돈 다 챙겨줘도
    더 주고 싶고 아깝지 않은데

    딸의 손녀딸은
    적당히 줘요 (즈이 할머니가 주겠지)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친손주 돌 잔치 반지.팔찌.명함 만들어
    줬고
    외손녀 돌 땐 반지.팔찌만ᆢ

  • 9. ...
    '25.12.13 5:56 PM (211.215.xxx.49)

    저희 시가는 시누이가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일찍 낳았거든요. 나이차가 제법 나요. 그래서 첫 손주라 그럴 수도 있긴한데 그거랑 별개로 저희 아이한테는 왜 그러냐구요.

  • 10. ...
    '25.12.13 6:15 PM (221.157.xxx.178)

    본인딸이 낳은 새끼가 넘의 딸이 낳은 자식보다 낫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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