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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며느리는 종년

맏며느리 조회수 : 17,147
작성일 : 2021-09-15 10:38:22
홀시모고 제사 차례 각종행사 장남집에서 치뤄요
명절 장 본거 각종 택배 전부 우리집을 베이스캠프로 두고 이주전부터 드나들면서 하루이 두시간정도씩 밑작업 시켜요. 동서는 안부르고요(그건 괜찮아요 불러봐야 애핑계 대면서 시간 질질끌고 결국 안오거나 끝날때 오거든요 밑작업이 또 다같이 할수 있는게 아니고 시모만의 원칙이 있어요)
가까운 시모 본인집에서 밑작업해서 우리집에 갖고와도 될텐데 굳이 내 부엌 어지럽히면서 옆에 서있게해요. 강박있어서 제가 하면 엉망이라고 소리지르고 재료 다시 사다가 다시 다듬어요. 옆에서서 시키는거하고 설거지하면서 종년처럼 서있는데. 차라리 명절 전날 정신없이 전굽는게 편할 지경이에요. 그런게 동서는 하루 전굽고나서 온갖 불만 가득하고 억울한 티 팍팍 내면서 시동생 잡더라구요. 시동생은 쩔쩔매고요. 지 일 아닌데 도왔다 이거죠.
이게 맏며느리 도리인가요?
전세금 해주셨어요. 시동생도 같은 금액 전세고요. 제가 맏며느리니까 그럼 평생 이렇게 살아도 억울할거 하나 없는거에요? 내 집에서 명절 치루는거 정말 끔찍해요. 나도 시가 가기 싫다 소리하고싶어요.
IP : 116.37.xxx.170
1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5 10:40 AM (203.251.xxx.125)

    코로나로 빠지세요

  • 2. ㅇㅇ
    '21.9.15 10:44 AM (39.7.xxx.216)

    님도 티 팍팍내고 남편 잡아요.
    시모가 시키는대로 다 들어주니 그러잖아요.

  • 3. 바뀌지않아
    '21.9.15 10:45 AM (116.37.xxx.170)

    싫은티내도 엄청나게 당당해서 내가 잘못 생각하나 내 감정이 틀린건가 싶어요. 남편을 잡아봐야 나랑 사이만 안좋아지고 어차피 바뀌는게 없어요. 효자라 지엄마가 맞다고 여기는대로 그냥 따라주길 바라죠.

  • 4. 답은
    '21.9.15 10:45 AM (223.63.xxx.231)

    남편만 구워삶으면 시모는 문제거리도 아닌데 ..
    남편 삶기가 안쉽죠.
    남편만 내편이면 옆에서서 종노릇 안해도 되요.

    남편이 내편이고 내가 하라는대로 하는데 그깟 시에미가 무슨 대수예요.
    시에미 말마다 씹음 되는걸.

  • 5. oo
    '21.9.15 10:4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이 얘기를
    시모와 남편한테 해서 상황을 개선하세요.
    쉽진 않겠지만
    남편부터 공략..

  • 6. 전세금
    '21.9.15 10:47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돌려드리시고 제사 묘나 납골당에 가서 간단히 하고 편히 사세요~
    잔 시모가 10리터짜리 배추 김치 5쪽 한통 담가준게 20년 동안 다인데도 제가 자기를 모시며 병수발 할줄알고 종년 생각나듯 지몸,아프면 제생각이 나는지 지아들이 집에와서 말은 안하거 행동으로
    집에서 웃던거 하던거 다 멈추고 방에 들어가서 몇달이고 몇년이고 법도 안먹고 다니며 결국은 제가 시모 별개로 안돼서 밥먹으라고 굽히게 되더라고요.
    참,더러워요. 애둘 자리잡기 전에 제가 못버틸거 같네요.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할수록 살아온 세월이 약오르고 분해요.
    젊은 며늘들 잡아먹지 노인네들 안죽어서 90살 한하고 살아요. 그래서 노인인거에요.

  • 7. 내집
    '21.9.15 10:47 AM (116.37.xxx.170)

    내집에서 차례 제사를 지내니까 내가 있는시간을 컨트롤 못하고 항상 대문개방하고 시모 맞이를 하니까 미칠거같아요. 재료도 정말 하나하나 사가지고오고 그와중에 내가 사올것은 따로 니가 사오라고하고 돈은 또 두둑하게 받아요. 현금으로 주다가 남편이 눈치보이는지 계좌로 항상 시모가 만족할만큼 보내는데 치사해서 얼마 보내는지 안물어봤어요/

  • 8.
    '21.9.15 10:47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같이 소리 지르세요
    어머님 것도 엉망이라고...
    왜 그러고 사세요
    저는 너무 엉뚱한 얘길 하셔서 그걸 왜 저한테 그러시냐고
    하고 남편이랑 상의 하시라고 하고 시댁 나왔던 적도 있네요
    싸워야죠

  • 9. 답은
    '21.9.15 10:47 AM (27.165.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을 잡는게 아니라...
    내편으로 들이는거예요.
    그거는 남편성향도 고려되야 되고 내 테크닉도 필요하고 ...

  • 10.
    '21.9.15 10:48 AM (14.38.xxx.227)

    큰며느리도리 따로 없지요
    예전처럼 전재산 물려주었다면 모르지만요
    우리는 막내만 전세 얻어주네요
    물론 모른척합니다
    그냥 자식도리 딱 그것만 합니다
    큰며느리 도리가 어디 있답니까
    네버
    뒤집으세요
    일 망쳐버리세요
    또 사오게 하고요
    또 망쳐버리세요

  • 11. 고생
    '21.9.15 10:49 AM (175.192.xxx.113)

    힘드시겠어요..
    이럴때 남편하고 얘기만 되면
    일주일 여행 다녀오시면 될텐데..
    니네끼리 하든지 말든지..
    명절이 곤욕이예요..그쵸..
    저도 맏며느리…
    힘냅시다~

  • 12. ㅇㅇ
    '21.9.15 10:50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님같은 순응형 맏며느리가 있어서
    아래 동서들도 힘들어요.

    지금부터라도
    동서들과 뭉쳐서 시모를 바꾸세요.

  • 13. 집요함
    '21.9.15 10:50 AM (116.37.xxx.170)

    망치면 정말 밤새서 할거에요
    그럴사람이에요 그와중에 본인 생일상 받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네요 도리래요. 처음엔 매주 밥상대접했는데 그걸해도 의무 도리를 깎아주는게 아니라 더 디테일한 의무와 도리를 그 식사자리에서 말하는거듣고 정말 정떨어졌어요. 전세금받으면 그냥 그러고사는건가요? 다들 이러고 사는데 나만 유난이에요?

  • 14. 22
    '21.9.15 10:51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아요
    따지기 어려우면 종이에 써서 연습하세요
    읽기만 해도 숨막히네요

  • 15. ....
    '21.9.15 10:53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눈치보지 말고 얘기해요.
    어차피 제가 하는 거 마음에 안 드실테니
    어머님 댁에서 택배 받아서 손질해서
    명절날 가지고 오시라고.
    옆에서 보고 배워라 이딴 소리 하시면
    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안 지낼 거라 안 배워도 돼요.
    이렇게...

  • 16. ...
    '21.9.15 10:53 AM (110.70.xxx.178)

    어디 천애고아를 데려다가 식모로 두고 먹여주고 재워준다고 마구 부리던 옛날 이야기 같아요.
    가서 잘 곳이 없고 어디서 밥 사먹을 돈도 없는 무능력자 취급이네요.

  • 17. ..
    '21.9.15 10:54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전세금 돌려드리시고 제사 묘나 납골당에 가서 간단히 하고 편히 사세요~
    전 시모가 포기배추 김치 5쪽 한통 담가준게 20년 동안 다인데도
    딸네집 가서 3명의 외손녀들 고등될때까지 다키우고 살림
    살았으면서 자기 늙어 아프면 병수발 할줄알고 종년 생각나듯 지몸,아프면 제생각이 나는지 지아들이 시모와 큰누나 여동생 만나고오면 집에와서 말은 안하고 행동으로 집에서 웃던거 집에서 가끔이라도 설거지나 애들 태워오고 태워가던거 다 멈추고 방에 들어가서 몇달이고 몇년이고 밥도 안먹고 애들한테 눈길 안주고 다니며 결국은 제가 시모 별개로 안돼서 밥먹으라고 굽히게 되더라고요.
    참,더러워요. 애둘 자리잡기 전에 제가 못버틸거 같네요.
    분함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할수록 살아온 세월이 약오르고 억울해요. 시누들이라면 아주 이갈려요. 지들이 다 건드려 놓고 지엄마 속썩이지 말고 알아서 살라고? 내가 언제 지엄마 부려먹은 적도 그럴생각도 없는데 상욕열 나도 지딸한테 간년한테 지들이 잘해야지 누가누구더러 꼴갑인지 저런 안하무인 철면피 같은 년들이 남의집 딸
    젊은 며늘들 잡아처먹지 노인네들 안죽어서 90살 한하고 살아요. 그래서 노인인거에요.

  • 18. 전세금이
    '21.9.15 10:54 AM (116.122.xxx.232)

    뭐라고 그렇게 괴롭힌대요?
    명절 준비도 요란하게 하네요.
    갑질이니 당하지 말고
    직업없음 구해서라도
    일하러 나가세요.

  • 19. 아주
    '21.9.15 10:54 AM (223.38.xxx.163)

    별것도 아닌 인간들이 실체도 없는 제삿상,차례상 차리면서
    왕노릇하고 있네요.
    욕이 나오려고 함.
    이런시모는 그냥 놔두면 안돼요.
    명절 딱 맞춰서 님 스스로 병원가서 입원하고
    시모랑 동서랑 하게끔 하세요.
    나이롱인거 티나면어때요.
    내가 이제 부당한거 안하겠다는데.
    그리고 시모한테 정당한 거 말하려해도
    전세금 돌려주고 해라 이러는 분들은 참..
    남편 결혼자금 대준거잖아요.
    그게 왜 며느리 종살이 시키는것에 대한 권리금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수십억짜리 집을해줬어도 며느리 인간대접 안하는건
    사람이 아닌거에요.
    늙어서 무슨 설움을 받으려고 ㅉㅉ

  • 20. ㅇㅇ
    '21.9.15 10:55 AM (39.7.xxx.216)

    저희 시할머니가 동네 쌈닭으로 유명했다는데
    며느리들 드잡이하는 강도가 달랐어요.
    왜그런지 아세요?
    며느리들 성격이 다 달랐거든요.
    맞서 싸우는 며느리
    여우처럼 말로 이기는 며느리
    그중 제일 순하고 착한 며느리한테 젤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집도 맏며느리랑 둘째랑 또 다르잖아요.
    맏며느리라 그런게 아니라
    님이 남편이고 시모고 다 받아줘서 그래요.
    참지 말고 들이 받으세요

  • 21. 죄졌나요
    '21.9.15 10:55 AM (61.85.xxx.164)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고분고분 하신지요
    전세금 받았으니 그리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라도 생긴건가요
    전 전세금을 안 받아서 그런가 모르겠네요
    알바라도 하는 핑계로 집을 나서세요
    저라면 징그러워서 집에 못 있을듯요

  • 22. ..
    '21.9.15 10:55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남편 죽을때 까지 님편 안돼요~ 시집서 지들 일 쉽게 하려는거지
    내편은 없어요.
    전세금 돌려드리시고 제사 묘나 납골당에 가서 간단히 하고 편히 사세요~
    전 시모가 포기배추 김치 5쪽 한통 담가준게 20년 동안 다인데도
    딸네집 가서 3명의 외손녀들 고등될때까지 다키우고 살림
    살았으면서 자기 늙어 아프면 병수발 할줄알고 종년 생각나듯 지몸,아프면 제생각이 나는지 지아들이 시모와 큰누나 여동생 만나고오면 집에와서 말은 안하고 행동으로 집에서 웃던거 집에서 가끔이라도 설거지나 애들 태워오고 태워가던거 다 멈추고 방에 들어가서 몇달이고 몇년이고 밥도 안먹고 애들한테 눈길 안주고 다니며 결국은 제가 시모 별개로 안돼서 밥먹으라고 굽히게 되더라고요.
    참,더러워요. 애둘 자리잡기 전에 제가 못버틸거 같네요.
    분함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할수록 살아온 세월이 약오르고 억울해요. 시누들이라면 아주 이갈려요. 지들이 다 건드려 놓고 지엄마 속썩이지 말고 알아서 살라고? 내가 언제 지엄마 부려먹은 적도 그럴생각도 없는데 상욕열 나도 지딸한테 간년한테 지들이 잘해야지 누가누구더러 꼴갑인지 저런 안하무인 철면피 같은 년들이 남의집 딸
    젊은 며늘들 잡아처먹지 노인네들 안죽어서 90살 한하고 살아요. 그래서 노인인거에요.

  • 23. 제사
    '21.9.15 10:56 AM (116.37.xxx.170)

    당연히 물려받아서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거의 절반은 받아서하는거나마찬가지죠
    너무나 당연하게 들이미니까 따질수가없어요
    남편도 너무 당연하게 제사 지낼 생각이라서요.
    차라리 시모가 죽어버리면 내 식대로 동서랑 일 나눠서 각자 부엌에서해서 명절 당일날 모이면 나을거같아요.
    명절 이주전부터 재료 밑작업 부려먹힘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본인 부엌에서 해가지고 오기 싫대요. 왜 이걸 본인 부엌해서 해서 다시 갖고오냐고 그냥 여기서 한대요. 햐....

  • 24. ㅁㅁ
    '21.9.15 10:58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ㅈㅣ금도 그렇게 간을 꺼내놓고사는 노친이 있내요
    으 ㅡㅡㅡ
    그거 엎어버려야죠
    인생 또 살고 또살고도 아닌걸

  • 25. ㅇㅇ
    '21.9.15 10:59 AM (211.187.xxx.219)

    코로나로 명절패쓰 하나는 좋더니 이제 이것도 끝인가보네요
    싫은 거 하지마세요
    그러다 내 몸 내 맘 병들면 나만 힘들어요
    들이받을줄도 알아야 어려워하더라구요

  • 26. 돈을
    '21.9.15 11:00 AM (113.199.xxx.148) - 삭제된댓글

    두둑히 받는게 시어머니라는거죠?
    남편이 보내시고?
    아들에게 두둑한 돈을 받아 그래요
    두둑히 받았으니 아들내외 보란듯 이리썼다는 액션을
    그런식으로 하는거죠

    명절 지나고 드리세요 애쓰셨으니 맛난거 사잡수라고
    절대 미리 주지 마시고요
    이정도는 남편도 할거 아니에요

    그리고 어차피 도와도 좋은소리도 못듣는거
    명절이나 제사때는 내집 아니려니 알아서 하시려니 하고
    시어머니께 맡겨 버려요

    개뿔이나 어차피 다 열린 대문 이제사 미친들 뭐하고
    팔짝 뛴들 얼마나 가겠어요

    시엄마를 도우미 여사님이려니 이모님이려니 하세요
    알아서 다 차리시려니~~나는 문만 개방하려니~~

  • 27. ㅇㅇ
    '21.9.15 11:04 AM (1.240.xxx.117)

    당연하게 들이밀든 난 못하겠다 하면 그만인것을요
    하란다고 하는 원글님이 더 고구마에요
    전세금을 해줬든 강남 아파트를 해줬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돼요

  • 28. ..
    '21.9.15 11:06 AM (223.37.xxx.3)

    결혼한지 몇년되었나요.
    시모는 몇살 이예요?
    전 벼르면서 결혼 3년만 되봐라..내가 늬맘대로 되나...하고 시에미 별럿는데 ..
    실행햇어요.
    그냥 귀머거리 인척 안듣기는척 다 무시 ㅋㅋㅋ
    시에미 애닳아 죽더군요.
    지금 90인데 하나도 안불쌍.혀요.
    몇년간 나 한테 했던 독종 스러움을 수만배로 갚아줌.
    내팔자 내가 볶는법 이예요.
    만사 힘들거 생각하고 좀부딪히세요.
    첨이 힘들지 그담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 29. 그거
    '21.9.15 11:06 AM (114.206.xxx.188) - 삭제된댓글

    들이받을 배짱 없으면 마트같은데 취업해서 명절에 일하러 다니세요. 들이받지도 못하고 취직할 마음도 없으면 어쩌겠어요 앞으로 수십년 그러고 살아야죠.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거에요. 애들도 다 보고 배워요.

  • 30. ..
    '21.9.15 11:07 AM (118.235.xxx.175)

    여기서 위로 받아 감정이 가라앉는다면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남편을 잡아봐야 나랑 사이만 안좋아진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둘째 낳고 부터 시집에 반기를 들었어요 한창 육아할때라 남편 도움 절실할때인데 남편이랑 6개월동안 말안했어요 시집에 도착하면 그냥 애들데리고 나가버렸어요 시누도 둘이나 있어요.. 내몸 희생해서 남편이랑 사이좋은게 뭐가 중요한가요 내 자리 누가 찾아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편해요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시누들이나 저한테 뭐라 못해요 결혼 10년차 되어가는데 남편도 저만 졸졸따라다니고 제눈치만 보죠 이번 추석도 저희는 패스했어요

  • 31. ..
    '21.9.15 11:07 AM (222.107.xxx.170)

    님 남편이 너무 당연하게 들이미니까 뭔
    미친 소리냐, 이게 왜 당연한거냐고
    더 따지셔야죠......
    시어머니 죽기만 바라지 말고 이 모든
    시집살이의 원흉은 바로 님 남편이니
    난 내집에서 이리 시모가 개난리치는거 징글징글
    해서 더는 못하겠다 카톡 남기고 호캉스라도
    가세요. 남은 자들끼리 죽을 쑤든 굿을 하든
    내 알바여 하고 배 한번 크게 째세요.
    사실 남편이에요.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할 사람은.
    그러니 남편한테 난 못하겠다 돌직구 날리고
    잠수 타세요. 그래야 님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없으면 자기가 불편한지 알죠. 인생 짧아요.
    시모 뒤에 비겁하게 숨어서 종년 노릇 방관하는
    그놈부터 해결하세요.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정리돼요.

  • 32.
    '21.9.15 11:07 AM (116.37.xxx.170)

    도우미 여사님 ㅋㅋ
    대부분 시모가 하긴하죠 . 그옆에서 벌서는게 힘들고 제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요. 안할수가없어여 ㅠ
    설날 추석은 물론 정월대보름 동지 이런거까지 내집에서 하길바라는데 대보름이랑 동지는 간신히 막았거든요.
    시이모네 며느리들이 엄청난 효부고 친정이랑 인연끊어서 그집이랑 비교하느리 시모는 더 당당해요. 참고 하다보면 나아질 날이 오나요? 나혼자 타파하려면 취직이 답이라서 내년에는 돈벌러 나갈거에요. 부엌 개방에 쿨해지고 명절 전 이주동안은 내 집아니려니 생각하고 그냥 시모에 맞춰살다보면 결국 나아지는 날이 오나요?

  • 33. 관계
    '21.9.15 11:08 AM (116.121.xxx.30)

    시모가 잘못했고
    님 남편이 더 잘못했고

    님도 잘못했습니다.
    부당한데 본인 스스로를 지키지않으니까요.
    부당함을 참는 이유는 남편과의 불화를 걱정해서인데...

    님 동서는 남편(시동생)과의 불화를 무릅쓰고
    본인 스스로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겁니다.

    님 동서 탓하지 말고
    잘 생각해보세요.

  • 34. 열쇠주고
    '21.9.15 11:08 AM (203.237.xxx.223)

    나가 계세요. 친정 가 계시던가.
    그럼 불같이 화내겠죠. 몸 아프다고 하던가,
    친정에 볼일 있다고 하던가, 아니면 알바라도 구해서 나가던가...
    그 시엄은 인격이 덜된 것 같아요
    한 번쯤 폭발해서 터뜨려야 해요.
    그래도 손해볼 건 하나도 없잖아요.

  • 35. ….
    '21.9.15 11:12 AM (218.147.xxx.184)

    그러다 님 병나요 스트레스가 몸으로 오더라구여 제가 그랬어요 같은 해에 구정 추석때 이석증이 와서 정말 죽다 살았어요 전 애도 늦게 낳아서 결혼 19년차인데 애가 아직 초딩이에여 ㅠㅠ 남편한테 담판 지었어요 이러다 저 병나서 죽으면 나만 손해고 우리 애가 젤 불쌍하다고여 2년째 안보고 있는데 이석증이 한번도 재발 안되네요 님도 뭔 핑계를 대서 명절 즈음 어디 병원에 입원이라도 해서 수를 내세요 안그러면 그래도 되는줄 알아요

  • 36. ㅠㅠㅠ
    '21.9.15 11:15 AM (221.142.xxx.108)

    눈에보이면 안할수가 있나요
    그냥 시모 오면 나가세요ㅡㅡ

  • 37. 어휴
    '21.9.15 11:16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결국 남편눈치보여서 원글님이
    들이받지못하는거 같네요
    남편이 동생보다 장남이라서 더 특별하게
    대접받기를 바라는 인정욕구때문에
    원글님이 시모 저런 패악질을 들이받지못하는거죠
    결국 남편이 시집살이시키는거죠
    시모도 권력의 역학관계 부부간의 역학관계
    빤히 다 알아요ㅎ
    내자식이 저 남의종년 며늘 꽉 잡고산다
    아니다 내아들이 남의 자식분 함부로 잡고살지못한다
    심지어 친정엄마도 대부분 아들들 조심하고
    딸들 함부로 보는것 이것도 똑같아요
    여리고 만만한 자식 이용한다니까요
    인간이 동물들이라 귀신같이 캐치합니다

  • 38. ......
    '21.9.15 11:18 AM (121.125.xxx.26) - 삭제된댓글

    제사가 뭐라고 이러는지 모르겠어요.시어른들이 결혼전에 다 돌아가셔서 제가 제사 지냈어요. 15년정도 지내다 저 암진단받고 이래저래 명절이랑 제사 완전 간소화했어요. 산소가 가까워 제사는 거기서 절하고 술한잔 부어드리고 끝!! 명절은 전 나물 다 안합니다.애들 먹을 갈비좀하고 평소처럼 밥먹고 끝!! 제사 안지내도 복받은 사람들 많기만하구요. 그런사람들은 항상 해외로 여행가더군요.일할사람이 있으니 계속 반복되는것같아요.즉 며느리가 있으니~

  • 39. 참으면
    '21.9.15 11:19 AM (222.120.xxx.44)

    요구 사항이 점점 늘어날꺼예요.
    명절에 전 부치는 알바나, 떡 포장 알바도 구한다니,
    뭐든지 알아보시고
    되도록이면 명절에도 일을하세요.

  • 40. 1212
    '21.9.15 11:20 AM (175.209.xxx.92)

    시엄마한테 바쁘니까 대놓고 어머니집에서 해오라 하세요.

  • 41. .....
    '21.9.15 11:21 AM (103.21.xxx.5)

    아이고
    원글님이 가장 착각하시는게 뭔지 아세요?
    시어머니가 나이가 많으니
    먼저 돌아가실것 같죠?
    절대 아니에요.
    원글님이 먼저 죽을수 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참지 마세요.
    주위에 시모한테 들들 볶여서 암걸려서 죽은 사람들 있어요.

  • 42. ...
    '21.9.15 11:22 AM (175.125.xxx.3) - 삭제된댓글

    내 몸이 아프기 전에 알바 하시는게...

  • 43. ㅁㅁ
    '21.9.15 11:22 AM (211.244.xxx.68)

    몇년차인데 그리 절절매시는지
    어머니가 와서 도울필요없다 내가 알아서 차리겠다 하는방법도있고
    시모보고 차리라하고 명절알바를 뛰는방법도있고
    이도저도싫으면 남편이랑 대판 싸워서 시모 못오게할수도있을텐데요
    명절음식뻔한데 멀그리 2주전부터 밑작업이니 머니 할게있다는건가요?

  • 44. ㅇㅇ
    '21.9.15 11:25 AM (221.168.xxx.68)

    전세금 대줘서 더 그럴거예요.
    그깟 전세금이 뭐라고 ㅎ
    일단 전세금부터 돌려드리세요. 그게 깔끔해요.
    그리고 하기 싫은거 하지마세요. 윗님말처럼 가는데는 순서 없어요.

  • 45. ...
    '21.9.15 11:26 AM (221.150.xxx.170)

    뭘 하셔야 바뀌지
    하소연만 백날 해봤지 뭔 소용이에요 ???
    죽겠다죽겠다 하면서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면
    계속 그렇게 사는거에요.ㅠ

  • 46. ...
    '21.9.15 11:37 AM (117.111.xxx.180)

    그게 나아지겠나요.....잘해드렸더니 모심과 수발 요구의 정도가 더 디테일해졌다면서요.....그런데 제사는 어떻게 더 나아져요;;
    윗님들 말씀대로 명절에 변두리 호텔이라도 잡고 배째라 나가버리세요 못하겠다고. 아님 밤새서 하든지 말든지 님은 나가서 놀다 오세요 왜 옆에서 수발들면서 종노릇 하세요;; 남편과 시가가 그렇게 높은분들인가요

  • 47. ㆍㆍㆍㆍㆍ
    '21.9.15 11:40 AM (223.63.xxx.199)

    진짜 솔직히 말할게요. 왜 그러고 사세요? 요즘 원글님처럼 사는 사람 없어요. 진심으로 한번도 못봤습니다. 여기서 야만적이라고 욕하는 전원일기에도 그런 시모는 없던데요.

  • 48. 전세금 토해내
    '21.9.15 11:41 AM (112.167.xxx.92)

    고 당당하게 님 주장 피면 되잖음 공짜가 어딨나 부모가 그돈을 해줬을때는 간섭도 하겠다가 깔린거에요 얼마 해줬는진 몰겠다만 그정도 간섭이면 정도껏 해줬겠구만 티꺼우면 돈 돌려주면 될일을

    뭐든 내주장을 치고 나가려면 돈 받은거 토해내고 시작해도 해야 먹히지

  • 49. ..
    '21.9.15 11:49 AM (58.122.xxx.51)

    자기자리는 남이 찾아주지 않아요. 님이 그렇게 한거 아무도 안알아주고 죽을때까지 그래봐야 그냥 종노릇 싸게 잘부려먹었다. 합니다.
    못하겠으면 들이 받는겁니다. 공손히 차분히 기다려도 내 순서는 없어요.
    모든 인생은 끼어들어 쟁취하는겁니다.

  • 50. ,,,
    '21.9.15 11:51 AM (121.167.xxx.120)

    거기서 벗어 나는 길은 직장 구해서 나가거나
    시모가 집으로 오면 외출 할 이유를 만들어서 외출 하세요.
    병원 간다거나 누구 만난다고 하든가 남편 퇴근후에 들어 가든가
    밖에서 남편 만나 같이 들어 가세요.
    계속 그러면 시어머니가 제사 없애든지 혼자 하든지 선택 할거예요.
    시어머니 오시면 예, 아니오 대답만 하시고 대화 자체를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불편한 티를 팍팍 내세요.
    그래야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를 봐요

  • 51. 음.
    '21.9.15 11:52 AM (1.237.xxx.97)

    음.. 혹시 죄송한데 님 동남아에서 매매혼으로 결혼했어요? 그래서 지금 시모도 그렇고 님 남편도 그렇고 님을 부리는 거에요? 그게 아니면 왜 그러고 살죠?

    거 참..신기한 분이네요.

  • 52. 나옹
    '21.9.15 11:53 A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

    그 전세금 돌려드려요. 그리고 이제 추석 설날은 당일에 오시라고 하세요. 각자 요리할 거 정해서 하자고 하고. 제가 한 요리가 맘에 안 드신다면 그냥 다 해오시라고 저도 이제 살아야겠다고 통보하세요. 남편한테 먼저 통보하고 그다음에 시모에게 통보해요.

    그거 못하시겠으면 당장 일자리구해서 나가시고 명절에만 쉴 수 있다. 이제 명절 당일에만 오시라 하세요. 계속그렇게 살면 바보인줄 알고 점점 더 그럴 거에요.

    님 시모는 인격자가 아니고 약한자를 밟는 스타일이니 한번 되게 들이받아야 이 모든게 멈출 겁니다. 인격자 사실 많지 않아요. 나는 내가 지켜야 해요. 먼저 남편하고 싸우세요.

  • 53. 생각이너무많아요
    '21.9.15 11:53 AM (125.132.xxx.178)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본인이 생각과 핑계가 많은 거 앗죠? 그래서야 백날 가도 못벗어나요. 시모가 아들데리고 밤새 원껏 본인 기준대로 하게 두고 짐싸서 여행가세요. 집에서 버틸 수 있는 분은 아니시니 밖으로 나가시라 권해드리는 거에요.

    제 시모가 평생 안해왔던 만두를 아랫동서가 들어와서 왜 명절에 만두는 안하냐는 한마디에 시모 본인도 못하면서 만두피까지 일일히 밀어서 만두만들라 난리치더군요. 난 그거 못한다 어머니가 아들들 데리고 만드셔라하고 내몰라라했더니 다시는 안해요.

  • 54. 나옹
    '21.9.15 11:54 AM (106.102.xxx.176)

    그 전세금 돌려드려요. 그리고 이제 추석 설날은 당일에 오시라고 하세요. 각자 요리할 거 정해서 하자고 하고. 제가 한 요리가 맘에 안 드신다면 그냥 다 해오시라고 저도 이제 살아야겠다고 통보하세요. 남편한테 먼저 통보하고 그다음에 시모에게 통보해요.

    그거 못하시겠으면 당장 일자리구해서 나가시고 명절에만 쉴 수 있다. 이제 명절 당일에만 오시라 하세요. 계속그렇게 살면 바보인줄 알고 점점 더 그럴 거에요.

    님 시모는 인격자가 아니고 약한자를 밟는 스타일이니 한번 되게 들이받아야 이 모든게 멈출 겁니다. 인격자 사실 많지 않아요. 나는 내가 지켜야 해요. 먼저 남편하고 싸우세요.

    그리고 동서 탓할 거 없어요. 동서는 싸울 줄 아는 사람이라서 덜 당하는 것 뿐. 싸우지 않는 사람은 얕보이는 약육강식 스타일이 님의 시댁인 겁니다.

  • 55.
    '21.9.15 11:59 AM (211.243.xxx.238)

    시모오심 아파서 병원 가봐야겠다고 나가세요
    그런 배짱없음 평생 이지랄하고 살아야합니다
    뭘 제사지내는데 이주전부터 이러나요
    다 유세부리고 며느리 잡을려고 그러는거지
    그리고 이주전부터 외출 하세요
    전화 안받음 되지요
    아니 왜 이러구살아 비참하게
    반항?하면 설마 죽이겠어요?
    남편이 뭐라함 대꾸도 마세요
    불편함 니가 하라구하구요

  • 56. 글구
    '21.9.15 12:01 PM (211.243.xxx.238)

    본인이 종년노릇 하는거지
    저런 경우엔 얼마든지 빠져나갈 경우의 수는
    자신이 만들면 되잖아요
    왜 하라는대로 다하고 종년이래요
    내권리는 내가 찾는거에요
    아무도 내권리 안찾아줘요

  • 57. 그리고
    '21.9.15 12:04 PM (211.243.xxx.238)

    시어머니가 도대체 어떤 존재인데요
    그냥 남편엄마에요
    그엄마한테 할말 못하고
    로봇도 아닌데
    다큰 결혼한 어른인 본인이
    이러구 살면서 하소연이나 하구있구
    시엄마가 그렇게 어려워요?

  • 58. 에공
    '21.9.15 12:09 PM (116.37.xxx.170)

    시모가 재료들고 밀고 들어올때 어머니집에서 손질해서 오세요하면 이이거 그냥 여기서하고 냉장고에 넣으면되는데 이걸 왜 내 집에 들고갔다가 손질해서 다시 니네집에 들고오라는거야? 이러거든요. 그럼 저는 "시모님이랑 제 부엌에서 시간보내고 같이 있는게 너무 싫어요. 밑작업정도는 본인집에서 하세요."->이렇게말할수없으니 들이는거에요ㅠ

  • 59.
    '21.9.15 12:13 PM (211.243.xxx.238)

    그럼 문을 열어주질말아요
    왜 안열었냐구하면
    반신욕중이었다구 하든지요
    살마 한시간 넘게 기다리겠어요
    기다려도 할수없구요

  • 60. ...
    '21.9.15 12:17 PM (117.111.xxx.146)

    어머님은 하루종일 어머님 원하시는대로 될때까지 하시잖아요. 그게 싫어서 저희집에서 안할거에요. 이주전부터 밑작업하는것도 너무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저 이제 외출해요.
    이렇게 말씀하시면 되잖아요

  • 61. 원글님
    '21.9.15 12:27 PM (211.187.xxx.221)

    아직까지 몸. 마음이 힘들지 않고 할만한거에요 나름보상도 있겠죠 (어른한테 나름잘하니 뿌듯하겠고 자식들이 존중해줄꺼라는 보상뭐 이런거) 힘들고 도저히 이건아니다라 생각되면 시키지않아도 뒤집든지 이혼하던지 사단을 냅니다

  • 62. ...
    '21.9.15 12:29 P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반복하세요.

    힘들어요 못하겠어요
    힘들어요 오지마세요
    힘들어요 몸이아파요
    힘들어요 저도이제는

    무한반복!!!
    왜냐고물으면 그냥 몸아프다힘들다마음도힘들다아프다지친다

    힘들어요 못하겠어요 반복~~

    그리고 명절즈음부턴 아예 자꾸 나가서 집을 비우세요
    집에있으니 더 아픈거같다고 체력찾고 일해야겠다고 일자리찾느라 바쁘다고하세요

    문열어주지마세요.
    열더라도 한참있다 열던가 두통치통생리통복통이라고 집안엔 들이지마세요
    일자리구했다고하고 일단나가세요.

    그 사이사이 전화오면 무한반복!

    힘들어요 못하겠어요
    힘들어요 오지마세요
    힘들어요 몸이아파요
    힘들어요 저도이제는

    다음부턴 명절단기알바라도 꼭 하세요

  • 63. ㅁㅁ
    '21.9.15 12:30 PM (211.244.xxx.68)

    도대체 이주전부터 한다는 밑작업이 뭔지 너무 궁금하네요
    생물생선을 사다가 소금간해서 말리는 작업인가요?
    요즘은 그런것도 다 생선가게에서 해가지고 택배해주는데요
    일을 줄이세요 밑작업필요없게 만들어버려요 저같으면
    시모한테는 당일날 오라고 통보하구요

  • 64. 프린
    '21.9.15 12:34 PM (210.97.xxx.128)

    본인은 종년이라고 자학하시고 마음으로는 시어머니는 죽으라고 비시는거 같은데 왜 그러고 사시는지 뒤에서 욕하지 마시고 해결을 보세요.
    남편하나도 설득이 안되는데 한치걸러 평생을 저리 살아온 시모를 어찌 할수 있겠어요
    남편을 잡고 남편을 설득하세요

  • 65. ..
    '21.9.15 12:37 PM (118.235.xxx.175)

    시집 식구들 다 있는데서 애 둘 데리고 나가며 현관문 발로 뻥 차고 나갔어요 명절의 시작과 끝을 시집에서 보냈던 며느린데 시누가 우리집 며느리는 팔자가 좋다나 뭐라나 지 오빠한테 지랄지랄해도 그 오빠인 내남편은 눈만 끔뻑끔뻑.. 자기집 식구들한테는 싫은 소리 절대 못하고 아내한테만 도리 강요하는 꼰대 남편이었어요 저라고 시집 뛰쳐나가면서 간이 왜 안떨렸겠어요 남편과의 사이는 개나 줘버리고 대차게 나가세요.. 저같으면 남편포함 시집것들이랑 대판 할 각오로 시어머니한테 밑작업 맡기고 커피나 마시러 갈랍니다 왜 내가 속터지려고 합니까 상대를 속터지게 하세요 님은 핑계도 좋잖아요 동서도 자기 권리 찾아서 살잖아요

  • 66. 그러다
    '21.9.15 12:51 PM (112.158.xxx.14)

    그러다가 며느리가 암 걸려 일찍 저 세상 가요~~

    미리부터 자기 몸 자기가 챙기세요~

    나중에 병 얻고 나면 후회합니다

  • 67. 츳쯧
    '21.9.15 1:02 PM (223.39.xxx.40) - 삭제된댓글

    님 큰며느리 파워를 제대로 못 휘두르시네요.
    일도 많지만 큰소리 쳐도 되는 자리예요.
    님이 배수의 진을 치고 꺾어야죠.
    밥그릇 곱게 내놓는 사람.세상천지 본적이 없어요

  • 68. 한심한 님아
    '21.9.15 1:02 PM (124.51.xxx.139)

    종년으로 부리기 딱 좋은 마인드를 가지셨어요.
    종년으로 사세요.

  • 69. ....
    '21.9.15 1:08 PM (210.123.xxx.113) - 삭제된댓글

    명절 전에 물건이 오면 집 안으로 들이지 말고 현과문 밖에 그냥 두세요. 상하든지 말든지 신경 끄고 외출하세요.
    시어머니 전화 오면 전화 받지 말고 냅두세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좀 받고 왔다. 약속 생겨서 나갔다가 왔다.
    핑계 대려면 온갖 것들 넘쳐나요.

    여기에 하소연 하면 잠시 마음이야 풀리겠지만 현실적으로 뭐가 달라지나요.

  • 70. .....
    '21.9.15 1:15 PM (125.178.xxx.232)

    어휴 쫌 !!!님아 제가 맏며느리 26년차에 때려쳤어요.
    이건 뭐 해줄수록 양양이라고 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종년처럼 부리길래 한판 엎고 끝냈어요.
    안갑니다. 지금 편안합니다.동서요?외국서 10년 물먹고 지금 들어왔는데 모릅니다. 둘이 지지고 볶던지 말던지..
    제사 내가 안하니 다사서 지들끼리 지내요.
    때려친다고 살인 안나고 안죽어요.
    저는 제가 먼저 죽을거 같아서 그만 뒀어요.
    불면증 없어지고 ㄱ건강 좋아졌어요.
    님 먼저 죽고 싶지 않으면 그냥 눈딱감고 엎어요.

  • 71. ...
    '21.9.15 1:46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

    명절 장소를 어머니 집으로 해야합니다.
    그래야 벗어나요.
    꼭 주장하세요. 어머니 살아계신 동안은 어머니 댁에서 지내자구요.
    그러려면 알바라도 나가시는게 수월합니다.
    참 맘이 아프네요..

  • 72. ㅇㅇ
    '21.9.15 2:04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아니 명절 2주전부터 하루 두어시간씩 하는 밑작업이 도대체 뭔가요? 명절마다 대가족 수십명 몇팀씩 손님 치르세요? 차라리 택배를 어머니 집으로 하시고 도우러 간다고 하세요. 집 비워야 할 일이 있다고 몇번 핑계 대시고. 냉장고를 확 고장내던가. 이대로 지내면 저절로 나아지는 날은 결코 안와요.

  • 73.
    '21.9.15 2:09 PM (114.200.xxx.62) - 삭제된댓글

    아직 이런분이 있구나 싶어요
    자..일의 순서까지 알려드려요
    첫째
    남편에게 통보하세요
    나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으나 이제 더는 못한다
    당신이 엄마편을 들어도 상관없고 나는 이제 안한다
    당신도 편한대로해라

    둘째
    시모에게
    이런저런 변명하며 괜히 본인만 죄채감들게 하지마세요
    어머님댁에서 지내는 제사는 전날가서 돕겠다
    그외는 못한다
    알아서 하시라
    전화로 하지말고 일대일로 통보만 하시고 긴대화 하지말고 오세요

    셋째
    남편이나 시모가 반격해올것이니 맘가짐 자체를 크게 가진다
    남편도 나싫음 이혼하는거지
    그래봐야 마누라 방패도 못해주는 찌질한 남편은 내인생에 필요없다
    지금까지 이런남자집 제사지내느라 내가 헛수고 했다
    라고 말하고

    이혼하고
    엄마랑 알콩달콩 제사 지내라
    나는 합의점을 제안했는데 안된다면 나도 협상없다
    제사 참석도 안한다
    알아서해라


    님아
    그깟 명절이 뭐라고
    내 청춘을 그리 허비하지 마오

  • 74. 나 참
    '21.9.15 2:17 PM (118.235.xxx.225)

    원글님 저보다 나이 많으실텐데 죄송해요. 바보인가요? 등신?
    아니 스스로 종년이라고 생각되면서까지 참을 이유가 뭔가요?
    명절 일주일 전부터 사라지세요. 연락두절하시구요. 어디 훌쩍 여행 가서 계세요. 그리고 명절 보내면 어찌저찌 해결되고 그 정도로 판 벌이지도 않을꺼예요.
    그리고 혹시 딸은 없나요? 저 같으면 딸보기 부끄러워서라도 종년처럼은 절대 못 살겠네요.

  • 75. 제사장소
    '21.9.15 3:45 PM (116.37.xxx.170)

    시모가 결혼시키면서 아주 작은 평수로 옮기고 절대로 본인집에서 아무 행사 안치르려고 작정했어요. 다시 시모집으로 제사 장소가 돌아가진않을겁니다. 너무너무 꼰대라서 말이 아예 안통하고 홀시모인 지엄마 불쌍해하는 남편입니다. 현관문은 안열어주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번호받아서 문열어요. 직장에 있는 아들을 오분대기조처럼 거리낌없이 전화해서 악다구니쓰거나 심부름 시킵니다. 몸은 말랐는데 성깔이 정말 오래살거같아요. 그여자 집에서 제사 안지낸다는것도 몸이 약해서가 이유였어요. 그래서 빨리 죽으려나했는데 죽을 기미는 없고 허구언날 죽는소리 앓는소리 뿐이네요. 제가 취직을 하고 비번을 출근전에 바꿔서 못열게 해야겠네요. 근데 그러면 퇴근후에 쫒아와서 저녁상 받고 새벽까지 밑작업 시킬 여자에요 ㅋ 와 이거 벗어날방법이...그냥 이집은 내 집이 아니라고 여기고 살아야 그나마 잠은 자겠다라는 생각까지 드니 골아프네요.

  • 76. ...
    '21.9.15 4:05 PM (183.100.xxx.193)

    저녁상 차리지 마시고 또 외출하시고 어디 편하게 계실 곳을 개발하셔서 그곳으로 가세요. 밤에 자려고 집에 돌아왔을때 밑작업 시키려고 하면 함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시고 문잠그고 방에 들어가 주무세요.

  • 77. ㅇㅇ
    '21.9.15 4:27 PM (223.38.xxx.35)

    비슷한시모인데 저희형님이 썼던 방법은 올때마다 비밀번호바꾸기 남편에게도 안알려줘요
    들이닥칠때마다 나가기 화장실서 안나오거나 나가서 밤늦게와요 전화도 안받구요
    제기랑 제삿상 시모집으로 옮겨놓기
    둘이 기싸움이 대단했어요
    저희형님 결혼 30년넘고 사위 며늘본 사람이구요
    마직막엔 시모한테 보고싶지않으니 집에도 오지말고 연락하지도말라고하고 6개월정도 차단
    이렇게하니 조금 꺾이더라구요

  • 78. 아효ㅠ
    '21.9.15 4:33 PM (116.37.xxx.170)

    제기랑 제삿상 갖다놓기 ㅋㅋㅋ
    그냥 제가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집을 나가야겠어요
    지금 사는 집은 시모가 전세해준거니까 시모집이고 남편월급도 남편이 번 돈이라서 저는 권한이 없다(?) 이게 암묵적인 룰이 되어버렸어요. 저도 자신감이 없구요... 시모한테 주는돈 제가 터치하면 제 부모님은 전세금이 보탠거 없고 너도 번돈없는데 왜 그러냐는 반응일까봐요. 움추러드네요...

  • 79. 5년차
    '21.9.15 4:38 PM (116.37.xxx.170)

    참고로 결혼 5년차고 아이 둘이에요. 제가 당당해져서 용돈 터치했더니 저한테 금액 속이더라구요. 치사하기도하고..그래서 그냥 아예 안물어봐요. 물어봐봐야 어차피 성에 차는 금액 보낼텐데 괜히 제가 야박하게 구는거같아서요 금액은 저한테 말하는건 30만원인데 실제로는 45만원 보내는 식입니다. 이정도 금액 속이는거 넘어가요?

  • 80. 마인드가..
    '21.9.15 4:59 PM (114.200.xxx.62) - 삭제된댓글

    님아
    자립심도 없고
    자존감도 바닥이고..
    부부는 평등한 관계에요
    남편이 돈벌어 오도록 집에서 애둘 케어하는것도
    쉬운일 아니에요
    본인이 버는 돈이라고 아내 속이고 내맘대로 하는건 아니지요
    진짜 호구가 진상 만든다더니
    여차하면 나도 내맘대로 쓸돈 벌어야 해서 알바 라도해야겠으니
    앞으론 니집제사 니가 알아서해라
    이정도는 돼야죠

    아무것도 안하고 징징대는 난민 보는거 같아요

  • 81. ....
    '21.9.15 6:23 PM (183.100.xxx.193)

    결혼 5년차면 시모도 젊으시겠네요 70세라고 하셔도 그런분들은 100살까지 건강하게 사셔서 무슨 수를 쓰지 않으시면 앞으로 최소 30년동안 그런생활 하셔야 하는거죠....무슨 수를 쓰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타까워요

  • 82. 어휴어휴어휴
    '21.9.15 7:30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님 시어머니도 진짜 진상이네요
    저도 시댁스트레스 여기에 꽤 풀어서 에피소드 아는 사람도있을거같은데 ㅡㅡ 저는 호구 성격아닌데 말 못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는게 직장이면 때려치고 학교면 졸업하거나 반이바뀌거나 재수라도 하고 동네사람이면 이사라도 가죠

    친족은 이혼하지 않으면 평생 묶여있으니 뒤집을까 하다가도 형제들 고모이모삼촌 사촌 외숙모 누구네할머니 누구 등등 ㅡㅡ 욕과 평판이 징글징글하게 칠순때까지는 따라다니잖아요 저렇게 해야되나 너무나 고민이되죠 ㅡㅡ

    저는 손위 시누둘 시숙들도 있는데 그 집 애들
    결혼하면 또 갈거같단 생각까지 들어 진찌 이혼할거 아님 지르기도 어려워요

    전 만약 남편이 못됐으면 진작 때려쳐을 성격인데 남편은 유순해서 고민이 참 많았어요
    저도 세고 못배운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저희식구들 성격 다 잔잔하고 겸손하고 절대 부탁하고 싫은소리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예의있는 이유는 호구라서가 아니라 선을 너그럽게 그어주고 그 선만 안 넘으면 배려해주는데 ㅡㅡ

    이눔의 시댁은 깔아주는줄알고 선을 드럽게 넘어오더라구요 뭐해라 와라 가라 사내놔라 같이여행예약했다 돈더줘라 똑바로해라 못했다 다이렉트로 말하니 죽겠더라구요

    결국 저도 제 스스로 시작 못했고
    제사때마다 동네사는 친척어른들 집안끼리 돈싸움 크게나서 몇이 발을끊고나니까 제가 좀 자유로워지구요


    저는 심지어 운전면허도 안땄어요
    결혼하지마자 제삿날이면새벽부터 문 벌컥열어깨우고
    오라고 하는날은 새벽 6시부터 전화해 된장국 시금치로끓일까 아욱으로 끓일까(이게 어이없는게 전혀 챙기는집 아닌데 주말에 늦게 올까봐 새벽부터 알람콜한거고 갓난쟁이데리고 아침먹게 차를 한시간반을 달려서가면 식구들 다 자고있음) 물어보며 깨우고 , 만삭인데 평일제사 늦게왔다고 설거지를 일부러 마칠쯤이면 싱크대로 김치통 고기냄비 확확 쏟아부으며 다섯시간씩 못앉게 하고 ㅡㅡ 아 진짜 내가 할머니 나이도 아닌데 쓰면서 억울하네요
    하도 괴롭히고 일하는데도 눈을 부릅뜨고 시키려고 하고
    갓난쟁이 키우면서 연수만 좀 받음 되는데 전 솔직히 거짓말은 못하겠고 전 겁이 많아서 운전못해요 그러고 안배웠어요

    아 취직 저도 다시 재취업하려다 애 또낳고 애가 아파 못했지만 생각했죠 ㅡㅡ 님도 여차하면 알바라도 하세요
    아마 알바하고 살림하고 열이받아야 시어머니 성질부릴때
    아씨진짜 ㅡㅡ 이런 행동 나오지 님이 아직 살만한거에요 ;;;

    어이없지만 제사도많고 환경도 열악하고 성격도 극악심술시모인데 매번 너가 운전해서 남편없이 며칠씩 미리와서 장봐놓고 뭐해놓고 다해야지 하도 그리해대서 전 제가 죽을거같아서 운전안했어요 ㅡㅡ

    그런데 어쨌든 지금도 명절 제사 가고 일하는데
    짜증부리고 성질내고 하면 그런건 안 받아줬어요
    자기 자식이 아니잖아요 종년도 아니고 ㅡㅡ
    예의가 있어야죠 ㅡㅡ

    네가 하니까 돕긴하겠고 내몫은 하는데 이 일은 내일은 아니다란 생각 전 해요
    화내는 말투 그런건 절대 안받아줬어요
    걍 입 꽉 다물고 말하지마세요

    그 정도에서라도 시작해야지 님 이 세월 금방 안끝나요


    시어머니가 자기스타일대로 하며 성질내면
    그건 그냥 어머니 스타일대로 하세요 하고 딴거하시구요
    아들집 자기집처럼 지나드는건 질색인데

    어머니 한번에 하세요 하며 싫은티 팍팍내거나
    집비우고 나가야조ㅡ

  • 83. 싫은티
    '21.9.15 8:55 PM (116.37.xxx.170)

    싫은티 팍팍 내서그런지 본인이 집에 볼일있는건지 오늘은 잠깐 들렀다 갔네요.
    시모가 덜컥 죽을수도일고 제가 돈벌면 태도가 달라질수도있고 남편이 당일 모이는걸로 정리하는 날이 10년후에는 올까요? 햐...
    살다보면 좋은날 오겠죠? 싫은티라도 내고 뚱한 표정 유지할게요. 그래도 들이 미는데 살다보면 뭔가 기회가 오려나요

  • 84. 미치겠다
    '21.9.15 9:09 PM (114.203.xxx.133)

    아아아아아악~~!!!!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느낌!!!!!!!!

    님 친정 부모님이 그렇게 종년처럼 살라고 키워주셨어요?!!!!???

  • 85. ㅠㅠ
    '21.9.15 9:13 PM (116.37.xxx.170) - 삭제된댓글

    부모님은 몰라요
    첨부터 홀시모의 장남이랑 결혼하는거면 모시고살지 왜 비싼돈들여서 전세를 구하고 혼수를 하냐던 분들이에요
    그때 내가 이집 딸인지 며느리인지 모르겠다고 화냈었단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아예 제 본가에는 시모에 대한 감정을 한번도 말한적없어요. 내편이 아닐걸 아니까요.

  • 86.
    '21.9.15 9:52 PM (61.254.xxx.115)

    이런 사람 듣다듣다 처음봐요 전날 모여서 음식합시다 어머니 자주 드나드시는거 미칠거같아요 힘들어요 말을해요 말을 싸우서 판도를 바꾸고 엎어버려요 비번바꾸고 외출하고 퇴근후 와서 밑작업 밤새 시킬거갇다고요? 모텔가서 자고 들어오지마요 그돈 아까와말고 기선을 꺾어야 내집처럼 드나들지 않을겁니다 집이 좁아도 본가서 지내야죠 그래야 빨리 먹고 일어나서 오죠 고아데려다 훈련소키는 못된시모같네요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하고 자빠져요 누워버리라고요 못하겠다는데 쓰러졌는데 어쩔거임? 아님 의원가서 입원도 하고 쇼도 해요 일시키면 놀이터라도 나가서 들어오지말고요 반복하다보면 못시켜요 옆에서서 다듬으라고 하면 다리가 아파서 못해요 싫은데요? 하고 대들어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옴.

  • 87. 써니
    '21.9.15 9:57 PM (218.157.xxx.204)

    사이 안좋아지는걸 겁내니까 그런거죠 안좋아지든 말든 내할말 하면 몸이 편하고 몸이 편하려면 사이가 안좋아지고...암튼 남자들은 결혼하면 바보가 되는걸 저도 결혼하고 알게 됐어요

  • 88. ...
    '21.9.15 9:58 P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결혼 5년차면 아직 30대거나 많아야 40쯤일텐데 왜 그러고 사세요.
    남편 눈치 보지 말고 그냥 들이받으세요.
    저 40대 후반이지만 그러고 안삽니다.

  • 89. 저렇게
    '21.9.15 10:01 PM (61.254.xxx.115)

    자기맘대로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는사람은 스트레스가 없어서인지 95세까진 살더군요 보통 쥐잡듯 잡는 며느리가 먼저 쓰러져 죽더라고요 이남자랑 헤어져도 그만이다 맘먹고 덤벼야되요 님이 절절매니 선을 넘어도 한참 넘지 않았음?

  • 90. 대체
    '21.9.15 10:02 PM (124.5.xxx.221)

    전세금 얼마를 해주고 그렇게 유세인가요? 어머님 집에서 하자고 대차게 나가세요.

  • 91. 저렇게
    '21.9.15 10:03 PM (61.254.xxx.115)

    일부러 이상하게 썰고 이상하게하고 더 엉망으로 맘에 안들게 일하세요 맘에 안든다 난리치면 그러게 저 못한다고 했잖아요 어머니집에서 어머니가 어머니 맘에 들게 하시라고요 !!!하고 집밖으로 나와버려요 사람이없는데 어쩔거임? 손도 느리고 속터지게 이상하게 하라고요 반대로

  • 92. 저렇게
    '21.9.15 10:06 PM (61.254.xxx.115)

    남편 좀 잡고요 시모생일 나가서 외식하자고 말하라고 해요 애들도 어린데 무슨..글고 일다니셔야 끊어내기가 쉽겠어요

  • 93. ....
    '21.9.15 10:24 PM (183.97.xxx.42)

    50대인줄;;;;

    경제적 능력없고 애 둘에 결혼 5년차
    남편 눈치보고 사이 멀어지는거 감수 못함.

    걍 하소연이나 하고 사세요.

    어떻게 결혼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결혼할때 전세값만 아니라 빈몸으로 취집하셨나봄.

    솔직히 님이 이 굴레 벗어나려면
    저런 남편이랑 한판하고 이혼각오하셔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애 둘인게 크다..

    글구 동서 욕 할건 없어요.
    자기인생 잘 사니 부러웠구나 ㅉ

  • 94.
    '21.9.15 10:32 PM (61.84.xxx.134)

    젊은 사람이 왜그러고 살아요?
    자존감은 왜그리 바닥인가요?
    저 평생 전업이지만 울 남편은 저를 마님으로 모시는데요..돈도 다 저 갖다줘요..제가 어떻게 써도 간섭 일도 없어요.
    모자른 남자냐구요? 아뇨~너무 잘난 남자예요. 상위 1프로에 들만한 스펙 소유자예요..
    그냥
    정면승부하세요.
    자기 감정과 생각에 솔직한게 좋아요 .
    제사 우리집에서 지내고 싶냐? 그렇다면 내 생각을 따라주세요.
    제사 당일날 모인다고 선포하시구요.
    음식은 다 만들어서 가져오시라고 하세요. 님이 나눠서 만들 음식은 혼자 그전날 준비하겠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어머니 돌아가시면 더이상 제사 안지낼거니 내가 배울 건 없다고 말하시고요.
    더이상 우리집에 마음대로 드나들지 마시라고 얘기하세요.
    나도 사생활이 있고 존중받고 싶다 말하시고요.
    이런 제사 앞으로는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하시고요.
    님 생각에 동의 안하면 그냥 여행가시거나 문도 열어주지 마세요.
    담담히 동요없이 말하세요.
    세상이 바뀌었어요. 그놈의 제사 앞으로 없어질 거라고요.

  • 95. ..
    '21.9.15 10:33 PM (58.239.xxx.37)

    이 c 뭐야. 여기 모인 사람들 고구마 먹여서 목 막혀 죽일 일 있어요?
    실컷 얘기 들어 놓고는 10년 후에는 괜찮아질까요? 이건 뭐.ㅋㅋㅋㅋ
    욕이 배 뚫고 안 들어옵니다.
    저도 5분 거리에 살면서 이런 저런 경우없는 짓 당하고는 시어른들과 악다구니로 싸웠어요. 몇 번 그러고는 경우 예의 챙겨받아요.
    솔직히 애 둘 놔두고 이혼한다고 하면 누가 답답해요?
    진짜 이혼하라는게 아니라 나도 그만한 각오라는 배포를 보이란 말이죠.
    똑같이 전세금 받아도 동서는 불화를 감수하고 자기 주장하니까 그나마 덜 괴롭게 살죠.
    님은 이래서 못하도 저래서 못하고 ..핑계만 대잖아요.

  • 96. 종부 였었어요.
    '21.9.15 10:39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허나 지금은 단촐합니다.
    거져 되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불행히도 싸울수 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버렸다면
    이판사판 끝장낸다 생각하고 달겨들어야 해요.
    아직 덜 지치신거 같네요.
    약이 오르고 오르다 딱 미쳐버릴거 같다 싶으니 눈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고요.
    늙은이들이 왜 양보를 하겠어요.
    이대로가 너무 좋은데....
    이모네고 나발이고..
    못하겟으면 조용히 거사를 준비하세요.
    송편 전 나물 김치 밑반찬은 다 산다 굴비도 살수 있음 산다
    에휴 어렵네요.
    좋게좋게 평화롭게는 100년이 지나도 안될걸요.
    부득이 싸울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이면 죽기살기로 싸워 이길수밖에 없어요.
    그러기엔 아직은 역부족이다 싶으면 우선 참고 기회를 보세요.
    준비 했다가 그때가 오면 제대로 뒤집으세요.

  • 97. 어차피
    '21.9.15 11:17 PM (61.254.xxx.115)

    이혼해도 그집이 님 소유도 아니고 시모가 아들준건데 왜 님을 괴롭히고 간섭질하죠? 아들시키라그래요 재산똑같이 받는데 여태껏 우리집서했으니 이제 둘째네서 지내시라고 하던가요 요즘세상에도 이런사람이 있군요 네네 하면서 싫다소리 한마디 못하니 시모가 난리부르스를 추네요 한평짜리집인들 제사지내려고 하면 왜못지내겠어요? 지내고싶음 시모집서 하라고하세요 어머니돌아가심 없앨거라고요

  • 98. ...
    '21.9.15 11:44 PM (112.214.xxx.223)

    원글이 전세금 받은거 돌려줄 생각 없잖아요...
    친정도 도움줄 형편 아닌거 같고
    친정이 전세금 한푼 안 도와주고
    전액 시댁부담인가본데
    뭘 자꾸 전세금을 돌려주래요

  • 99. 일하세요
    '21.9.16 12:03 AM (180.67.xxx.207)

    전에 알던 여자
    시부모 때문에 일다니더라구요
    어쩌다 지방서 올라와서 일이주를 넘게 병원다니고 머물다가고 그랬는데
    그꼴 보기싫다고
    일하고 부터는 자긴 빠지고 일안하는 동서차지가 되었다고

  • 100. ..
    '21.9.16 12:05 AM (39.115.xxx.132)

    중간까지 읽었는대도 살의가 느껴지네요
    시모 지년이 할것이지 어따대고
    소리를 지른대요
    꼭 벌받아 죽을때 고생하고 죽었으면 좋겠네요

  • 101. 님아
    '21.9.16 12:07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전세금 과는 상관 없어요

    상황을 바꿀려면 님이 미쳐서 뒤집어야 해요

    님이 겁이 많아서 남편눈치 시모눈치 보면서 자신을 학대 하는 거예요
    아직 노예 처럼 굽힐만 한거예요

    자꾸 주변 누군가가 대신 바꿔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저는 이혼 각오하고 질렀어요
    13년 엎드렸다 도저히 저것들의 노예로 앞으로 더는 하루도 살 기 싫더라구요

    시모의 살찐 뒷 목덜미를 손 날로 내리치고 싶은 충동을 느껴더랬어요

    어느날 결심하고 (이혼각오)선언 했어요
    못한다 안한다 못한다 안한다
    집도 나갔다 들어오고 뻗댕기고
    해보니 내 몸에 사슬 묶어 조이는
    사람은 내 자신 이였더군요

    님아 별일 안 일어나요
    명절 안 내려가고 안부 전화 안 하고
    생일 제가 안 챙깁니다

    몇년 지랄하고 비난 왕따 시키더니
    요새는 그저 제가 미소만 지어줘도
    아이쿠 황송합네다 이래요

    웃기죠 아주 설설 기기 직전입니다
    큰 며느리 도리 찿던 입바른 동서는
    제발 형님 제자리만 지켜주세요 하고

    독사 같은 두 시누는 이혼하고 친청근처
    로 들어와 납작 숨죽이고 있어요

    지 엄마 지들 과 딸 같던 동서가 서로 폭탄 던지기 하고 있어요
    시모 치매 전조 증상 있거든요

  • 102. 결혼 5년차라구요?
    '21.9.16 12:21 AM (59.18.xxx.177)

    맙소사
    그럼 시어머니도 젊다는건데
    어디서 고런 못된 짓거리를 배웠을까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상대에게 배려없는 사람은 사람으로 상대하지 않는거예요
    다시는 이런 고구마글 올리지도 마세요

  • 103. 나비밥
    '21.9.16 12:28 AM (116.40.xxx.73)

    돌아가시기전에 제사안물려받는다고
    집이 작아도 괜찮다고 막 들이대세요

    그리고 제 큰댁 손님많고
    상다리 부러지게차려도 명절연휴만 하던데요

    미리 준비하라그러면
    요즘 누가그러냐 혼자하시라하세요

    근데 님은 말로 안될것같으니ㅜㅜ
    직장다니면서 뭐시킬때는
    야근이다 명절 밤샘근무다하면서
    그냥 집에 들어가지마세요

    제일 중요한것은 나쁜 사람일수록
    잘해주면 더 바라고
    며느리보다 더 장수하더라구요

  • 104. ㅇㅇ
    '21.9.16 12:30 A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아프다고 물리치료나 스트레스로 정신의학과상담받으러간다하세요...전세금은 아들살라고준거지 님준거아니잖아요..원글님이 집안살림과육아를하니 남편도 편히 본인경력유지하잖아요.원글님이 받아주니 시어머니도 내집처럼드나드는거아닐까요?전 원글님이 70대인줄알았어요.주변 친구들은 어떻게사는지보세요.여기글보면 시댁에 정성쏟은것 후회하는글많은것 못보셨어요?...좀 오바하면 남편은 자신의아이를 포기하고 어머니를 택한거라고봐요...여기 댓글 남편에게보여주세요...님아 본인을소중히생각해주시고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해져요...어떻게 이렇게사시는지???사기결혼아닌가요?

  • 105. 둘다
    '21.9.16 1:04 AM (1.233.xxx.163)

    동생이나 남편분이나 둘 다 똑같이 전세금 해주었다면서요.
    똑같이 받았으면 똑같이 해야지 왜 큰며느리가 더 하나요?
    사실 남편분이 효자라서 이런일이 생기는거에요.
    동서네처럼 남자가 벌벌기면 어머니라는분 그렇게 못할듯요.

    그리고 시어른이 동서네 눈치본다면 돌아가시고 나서
    유산도 동생 기죽을까봐 아무 똑같이 나눌게 할거에요.
    그러니 재산더 받을거란 기대감에 너무 잘 해줄 필요 없어요.

  • 106. ..
    '21.9.16 1:49 AM (148.252.xxx.229)

    글 읽다 너무 짜증나요. 왜 그러고 살고 우리한테 고구마 백만개 먹이는지? 제일 잘못한 사람 원글이예요 !!

  • 107. 그냥...
    '21.9.16 2:51 AM (122.32.xxx.165)

    그렇게 평생 사세요. 10년 뒤는 무슨... 지금도 못 바꾸면서...!
    님은 지금이 싫다고 하면서도 바꿀 생각보다는
    살다보면 어떻게 바뀌겠지, 내가 도를 닦지 이런 마음인데,
    그렇게 해서는 세상이 1도 안 바뀝니다.
    평생... 그렇게...

  • 108. 지긋지긋
    '21.9.16 3:27 AM (180.71.xxx.56) - 삭제된댓글

    이런 고구마 ㄷㅅ들은 강퇴시켰으면

    암유발자니까 의료보험공단에 신고하던가

  • 109. ㅎㅎ
    '21.9.16 4:10 AM (68.1.xxx.181)

    참을만 해서 참는 거에요. 변할 생각도 없고 계속 고구마로 살겠죠.

  • 110. 그냥
    '21.9.16 4:22 AM (99.228.xxx.15)

    취직하세요.
    강단없는 성격은 자체적으로 해결못해요 저런 시짜들. 상황이라도 어쩔수없게 만들어야죠.
    본인이 제일 괴로울텐데 댓글보고 더 우울해질까봐 위안을 드리자면... 그래도 시간지나니 저런 시모도 꺽이고 나도 나이드니 할말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상황이 영원히 가진 않을테니 힘내시고요.
    일단은 시모를 떠나 님인생을 잘 생각해보세요. 모든 고부관계갈등의 1차요인은 내가 너무 한심해서더라고요. 내가 잘나가고 바쁘면 시모따위 뭔짓을해도 갈등생길 여유조차 없어요.

  • 111. ㄹㄹ
    '21.9.16 5:51 AM (218.232.xxx.188)

    볼때마다 쎄하게 대하세요 그러다 님이 병 생겨요
    아무것도 안 도와준 시모가 그랬었는데 그건 그 사람 성격이에요
    염치없는 사람은 계속 그러더라구요
    이래도저래도 당당하게 행동하시고 님이 자꾸 아프다고 하세요

  • 112. ㅇㅇ
    '21.9.16 6:56 AM (211.193.xxx.69)

    시모가 일거리 들이밀고 들어오는 거야 자기 아들네 집이니까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더라도
    님은 왜 시모옆에서 진짜'종년처럼' 서 있는 거예요?
    말이 되건 안되건 핑계거리 대면서 그 자릴 벗어나야죠
    님이 약지 못하고 거기다 여린 맘도 있어서 시모가 당당하게 주인댁 마님처럼 구는 거예요

  • 113. ...
    '21.9.16 7:39 AM (114.201.xxx.171)

    뉘앙스로는 결혼 15년차는 되나 했어요.
    결혼 5년이면 애들 어리네요.
    시모와서 일하기 시작하면 **아 놀이터 가자~ 하고 나가요.
    시모가 뭐라고 하면 다른 애들 엄마들이랑 약속 있어요~
    내가 와서 일하는데 놀러가냐고 나가지 말라고 하면 웃으면서 선약이라 가야해요~ 하고 나가요. 행여 옷자락이라도 잡으면 일부러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크게 아야! 아파요! 해요. 가짜인거 티나도 상관없어요. 목적은 가만 안있겠다, 나도 치사하게 나가겠다는 태도를 드러내는거니까요. 어린이집 갔으면 엄마들 모임이라고 해요. 젊은 것들 팔자좋다하면 그러게요 다들 저보다 팔자 좋더라고요^^
    또 다른 날은 1분쯤 서있다가 어제 **이가 밤에 잠을 안 자서 저도 밤샜더니 너무 졸려서 도저히 서있지를 못하겠어요. 좀 쉬다 나올게요. 하고 들어가서 진짜 자요. 원글님 성격에 누워서도 좌불안석일테니 진짜 자는 편이 좋아요. 혹시 시모가 막 깨우거나 물이라도 들이부으면 마음속으로 아싸 하세요. 너무 아프고 피곤한데 못 쉬게 하는 시모라고 동네방네 소문 내세요. 이왕이면 원글님이 시모 며느리라는거 알고 시모 잘 가는 장소 같은데서 큰 소리로 울면서 통화하는 시늉이라도 하세요. 나 너무 아픈데 시어머니께서 못 쉬게 해서 너무 괴롭다고, 남편 아기들 너무 사랑하는데 시어머니가 미워하시고 힘들게 한다고, 계속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블라블라
    또 다른 날은 아예 **이 2시간만 봐주세요. 손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 다녀와야겠어요. 애 어린이집 갔으면 지금 손목을 쓸 수가 없어서 바로 가야한다. 안 아파도 한의원 가서 아프다하고 침맞고 물리치료 천천히 받고 와요. 다녀와서는 병원에서 가능한 손목 쓰지 말래요.
    음식 밖에다 놔둬서 곰팡이 피게 하세요. 전은 불 세게 해서 태우고 생선은 부서지게 구우세요. 나물에는 소금 왕창 넣고요. 뭐라고 하면 웃으면서 제가 음식하는데는 소질이 없나봐요.
    그리고 둘이 있을 때 한 번 환하게 웃어준뒤에 짜증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와서 뭐 하라고 하면 늘어지는 목소리로 네에 하고 눈도 돌리지 말고 계속 핸드폰 해요. 니가 날 무시하냐 어쩌고 하면 짜증내며 일어나서 친구가 안 좋은 일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요, (한숨) 만사 귀찮은 표정과 몸짓으로 뭐하라고요? 하면서 한 번 음식 등 들춰본 후 화장실 가서 한참 있어요. 또 뭐라하면 변비라서요.
    포인트는 이런 행동들은 원글님의 인간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 시모에게 가만히 있지 않을거니 대강 하세요 라는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서 하는 연기라는 거예요. 둘만 있을 때 뉘앙스로 표현하되 객관적으로는 충분한 이유들이 있어서 객관적인 꼬투리를 잡을 수 없도록요. 군대로 치자면 다른 사람있을 때는 잘하다가 둘만 있을 때는 고문관이 되어주는거예요. 앞으로도 살 날 많으니 시모가 좀 정상이 되면 원글님의 고운 마음씨는 그 때 조금씩 보여주세요.
    남편에게는 최대한 시모 어쩌고 말하지 말고 병원에서 손 쓰지말래, 오늘 모임 있었어, 담백하게 말하다가 시모의 객관적 잘못이 좀 모였을 때 불쌍모드로 어머님이 폭언하셨어, 병원 못 가게 했어, 자기 속상할까봐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얘기할 사람이 자기밖에 없어, 꾹꾹 참다가 눈물 한 방울, 자기 속상할텐데 미안해. (이 때 안아줘 해서 스킨십 시작하고 평소보다 열정적으로 관계 가능하면 효과 좋아요. 단순무식하고 치사하지만 이상하리만치 통합니다. 베게머리 송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이 때 목적은 내 억울함 토로가 절대 아니고, 이런 식으로 해서 남편에게 넌 잘못 되었고 시모와 한편이다라는 분위기 대신, 난 당신밖에 없어, 난 널 귀찮고 힘들게 하지 않을거고 넌 내 편일 때 가장 행복할거야, 이런 메세지를 줘서 남편이 내 자리는 당연히 여기라는 확신을 가지게 하는거예요. 더럽고 치사한데 일단 원글님이 이혼하고 나갈거 아니면 그렇게 하세요. 대부분 시모들은 아들이 더 이상 내 편이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 함부로 못 해요. 그것보다도 멍청하면 아들에게도 잔소리해서 아들도 시모 싫어하게 만들거고요. 아이들 입 빌려서 아빠 최고예요 막 하세요. 나중에 원글님 편이 확실해지면 원글님도 남편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시모의 존재감 자체를 별로 느끼지 않게 될거예요. 애들 크면서 아빠자리 가장자리 만들어주고 가정에 규율 만든다는 이유로 역할분담도 팍팍 시킬 수 있고, 안그러던 남자들도 나이들어가며 점점 그런거 좋아하고 가정 안으로 들어오려 해요.
    경제적 활동 가능하시면 하시되 나도 돈번다고 남편에게 뻣뻣하게 굴기보다 그 동안 자기 혼자 버느라고 애썼는데 내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뻐, 우리 이 돈은 무슨 목적으로 모아둘까, 그런데 나 이거 좀 도와줄 수 있어?(사실 돕는게 아니라 당연히 니 몫이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전략상) 등등 말로 서비스하고 실리는 챙기세요.
    물론 내가 원하는대로 진실되게 언행하고 이혼하기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는데, 결혼을 유지할거라면 과거의 내 선택을 내가 수습한다는 마음으로, 내 삶과 결혼의 주도권 잡고 안정시키기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잘 진행해보세요.

  • 114. ....
    '21.9.16 9:35 AM (110.13.xxx.200)

    저도 위처럼 시모 은근 열받게 만들라고 조언하려고 했는데 길게 잘 써주셨네요.
    그런데 아마도 원글님은 저렇게 고수로 한꺼번에 뛰어넘을수 있는 성격이 못될테니..
    뭘 시키든 그냥 느릿~ 느릿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해보세요..
    그리고 최대한 엉망으로 ... 맛도 엉망.. 모양도 엉망..
    뭐라 지롤해대면 호호~ 제가 잘 못하네요.. 안되네요.. ^^ (앗싸 열받았다~ 목적달성^^ )

    뭘하든 목적은 시모의 말에는 절대적인 복종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가면 됩니다.
    전 상대가 뭔가 갑질스러운 상황을 만들면 이렇게 행동해요.
    말로는 뭐라 대응하긴 힘들고 행동으로 그의 뜻에 온전히 부합되지 않게 행동하는거죠.
    이렇게 한다고 나쁜 사람 되는거 아니구요.
    원글님의 뜻을 은근히 내비치는 게 되는겁니다.
    절대로 나쁜사람, 못된 사람이란 생각은 하지 마세요.

    이제 결혼 5년이면 30대거나 이제 시작인데..요즘 노인들 특히 저리 독한 노인들은 명줄도 길던데..
    내삶을 저 노인한테 저당잡힌채 한숨쉬며 지낼순 없지 않나요?
    시도하세요. 한번 두번 잘안되도 계속 지속적으로..
    명절뿐아니라 그외 모든 행동에 그렇게 대응해보세요.
    소극적이지만 내마음을 드러내는 행동으로요.
    말 뭐 필요없습니다. 말로 못하겠으면 행동으로 은근히 하면 됩니다.
    남편 내편아니면 경제적 키우시구요.

  • 115. ...
    '21.9.16 9:39 AM (122.45.xxx.139) - 삭제된댓글

    정말 이해 안가요.. 가족들 다 모아놓고 어른 코스프레 하고 싶은거요.

    자기도 힘들어서 낑낑 대면서.. 며느리까지 잡아가면서 그짓을 시키고..
    힘들고 돈이 없으면 사오거나 사람쓰면 되는데.. 돈도 없어서 재료들 다 이고 지고 사와서 몇날며칠을 생고생을 자처하고..
    명절날 여자들 며칠씩 일하게 하는거.. 멍청한 짓 같아요.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혼자 하던가~

  • 116. ...
    '21.9.16 9:40 AM (122.45.xxx.139)

    정말 이해 안가요.. 가족들 다 모아놓고 어른 코스프레 하고 싶은거요.

    자기도 힘들어서 낑낑 대면서.. 며느리까지 잡아가면서 그짓을 시키고..
    음식 사오거나 사람쓰면 되는데.. 돈도 없어서 재료들 다 이고 지고 사와서 몇날며칠을 생고생을 자처하고..
    명절날 여자들 며칠씩 일하게 하는거.. 멍청한 짓 같아요.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혼자 하던가~

  • 117. ...
    '21.9.16 10:40 AM (110.70.xxx.210)

    지금이 기로인거에요. 지금처럼 하시면 앞으로도 쭉 그리 살아야 합니다.

    위에 길게 써주신 점3개님 방법이 좋아요. 그렇게 얼굴보고 대할 자신이 없음 비번 알려드리고, 아침일찍 메모 써놓고 나가세요. 선약이 있어 나갔다 올께요. 하시고 밤늦게 오세요. 아이는 중간에 픽업하시구요.
    좀 시끄러울거에요. 남편도 싫어할거고.. 하지만 나를 소중히 여기는걸 내가 먼저해야 다른가족도 나를 존중해줍니다.

  • 118. 감사
    '21.9.17 9:59 PM (116.37.xxx.170)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해요
    달리는 댓글을 계속 보고있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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