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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부모지원 어느정도 받으셨어요?

지나다 조회수 : 7,236
작성일 : 2021-09-13 11:15:31

대문 게시글에 결혼지원금과 독립자금 때문에


부모와 불화 있다는 글보고 조금 궁금해서요.


결혼할때 부모지원 어느정도 받으셨어요?

정말 부모들이 어느정도 돈이 있는데 부모지원 없이 결혼하신 분 계세요?


그리고 자식들 결혼할때 부모지원 1원도 안해주실건가요?


전 제가 받았기에 아이 결혼준비용으로 따로 적금 들고 있거든요.

IP : 119.203.xxx.7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3 11:26 AM (61.73.xxx.13) - 삭제된댓글

    결혼28년차

    시부모가 아무것도 안해주고
    결혼축의금 다 가져갔음

    결혼직후 환갑부터 생일 명절 어버이날 다 챙겨받으면서
    이이두명태어난뒤 백일과 돌에 모른척함

    아직까지 매월 용돈챙겨받음
    하루라도 이체 늦으면 난리남

  • 2. 비빌언덕
    '21.9.13 11:27 AM (110.70.xxx.247)

    저도 도움을 받았기에 제 자식은 당연히 독립할때 도와줄겁니다.
    도움 받았어도 17평 아파트 대출끼고 사주신거라 대출 갚고 34평으로 갈아타느라 맞벌이 독박육아로 찐하게 고생했네요.
    약간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이 정도니 경제적 지원 일절 없는 젊은 사람들 얼마나 힘들까 싶습니다.
    경제적 지원은 못해주고 대신 맞벌이 육아 지원해주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경제적 도움도 육아 도움도 못 받고 그야말로 흙수저로 내집장만하신분들 정말 훌륭합니다.

  • 3. 원글
    '21.9.13 11:32 AM (119.203.xxx.70)

    와~~ 61님

    대단하군요.

    남편 엄청 사랑했나봐요. ㅎㅎㅎ 아님 사~ 자 시댁이신가요?

    110님

    맞아요. 요즘은 예전 아파트 대출내서 사줄 정도가 전세나 반전세정도 밖에 안되니까 결혼적령기에 있는 애

    들은 지원없으면 월세부터인데 요즘 애들 누가 월세부터 하려고 하나요? 그냥 헤어지려 하죠. ㅠㅠ

    정말 혼자 내집장만하신 분들 존경스러워요.

  • 4. 저는
    '21.9.13 11:33 AM (175.223.xxx.45)

    ㅇ원요. 저 결혼했을때는 여자는 2천으로 충분했고 없는 사람은 천만원 가지고도 결혼했어요. 저희 올케 경우 100원도 없는 상태로 결혼해서 저희집에서 양가 식대 냈어요. 혼수도 하나 없었고요

  • 5. 제가 46살인데
    '21.9.13 11:35 AM (175.223.xxx.5)

    저희 세대 여자들 지원받은 경우 별로 없었어요
    남자가 전문직이고 하면 억대로 해가긴 했지만

  • 6. ...
    '21.9.13 11:35 AM (118.37.xxx.38)

    나는 졸업하고 한 3년 벌어서 시집간다 하던 시대에 살아서...
    5년 직장다니고 결혼할때 지원 안받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 딸 키워보니
    휴학하고 유럽여행 다녀오고
    어학연수도 다녀오니 졸업이 늦어 26살에 하고
    취업도 재수...빨리 못해서 이제 겨우 2년차
    5년 벌려면 나이가 몇 살인데 결혼자금 얼마나 모으겠어요?
    결국 1억 정도는 지원해야할 것 같아요.

  • 7. ..
    '21.9.13 11:4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30년 전 1억 받았어요. 제 딸 28세인데 5억은 주고 싶어요. 작은 아파트 애 앞으로 하나 있는데 3억 정도라 제가 2억 더 보태고 자기가 1억 벌고 해서 6억이면 남자도 그 정도 해와서 32평 정도에서 시작하게하려고요.

  • 8.
    '21.9.13 11:49 AM (116.123.xxx.207)

    제가 차곡차곡 모아둔 걸로 결혼자금 마련했어요
    성인이니 그게 정상이라 생각해서고
    부모님 사정 뻔히 알고 있어서요
    잘했다 생각하면서도 다른 형제는 어떻게든
    결혼자금 챙기는 거 보고 마음이 썩 좋지마는 않더군요.
    제 아이들은 많이는 아니지만 결혼자금 챙겨줄
    생각이예요,

  • 9. 11년전 결혼
    '21.9.13 11:51 AM (125.184.xxx.67)

    1억정도 지원받았어요.

  • 10. 30년전
    '21.9.13 11:51 AM (110.70.xxx.129)

    1억이면 남편 전문직이네요
    저희때 10원 한푼 시가에서 안받았다는분 많은데 그런분은 남편이 잘났을걸요. 친정에서 보태며 10원 없는 사위에게 딸시집 보내던 세대 아니죠
    친정에서 딸에게 지원 안하던 시기라 사위가 잘났거나 하면 몰라도
    딸에게 지원하던 세대 아니죠.

  • 11. ....
    '21.9.13 11:55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2002년 결혼.
    전세집 다세대주택 전세 4000(시가 지원3000/대출 1000)
    저..1000가지고 결혼.
    요즘은 이리 결혼 안하겠죠^^;;;;

  • 12.
    '21.9.13 11:56 AM (223.33.xxx.75)

    2001년 결혼 0원지원요
    4000으로 시작 맞벌이 계속중입니다
    요즘은 다 억대로 지원받죠

  • 13. 저랑 남편 0원
    '21.9.13 11:5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저는 5년동안 집에서 직장다녀 주거비.식비 공짜.
    가끔 엄마옷 사드리고 퇴직금 500만원 드림(90년대중반)
    남편은 기숙사 있는 직장다녀서 초기 지원금도 안들었고 지원도 하나도 없었어요(시가 깡시골.돈없음) 부조금도 부모님 다 드림.
    친정경우는 넉넉지는 않지만 연금으로 생활은 되서 평생 제돈 들어갈일은 없고 시가도 마찬가지라 그걸로 만족.
    저희애들은 결혼시 각자 1억은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저희죽고 나눠가지라 할 예정.
    1억 이라함은 서울.경기에 둥지 틀 일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바로 취업해서 5년은 둘다 바짝 벌수 있어서이기도 해요.
    아끼고 불려서 죽을때 많이 남겨주고 싶음

  • 14. 40대중반
    '21.9.13 12:06 PM (106.255.xxx.18)

    양가 0원

    흙수저 부부만나
    양가 지원하면 삽니다

    자식은 없지만 있다면
    그냥 보통정도 지원했을것 같아요
    너무 풍족하지도 않게요

  • 15. 원글
    '21.9.13 12:06 PM (119.203.xxx.70)

    175님

    굉장히 착하신 분인가봐요. 제가 50대인데 6000정도 지원 받았어요. 제 친구들도 다 나름 지원 고만고만하게

    지원 받았어요.

    118님도

    착하신 분이신듯....네 저도 어느정도 지원하려고 적금 들어놓고 있어요

    112님

    와우~ 비빌 언덕이 있어서 좀 넉넉하셨겠어요. ㅎㅎㅎ

    110님

    네 딸에게는 지원이 작지만 아들에게는 최소 전세금 하나 하거나 정말 동생들이 많아서 정말 착하신 분들

    이 시댁지원 1원도 못받았죠......

  • 16. ㅁㅁㅁㅁ
    '21.9.13 12:09 PM (60.196.xxx.76)

    저희때 10원 한푼 시가에서 안받았다는분 많은데 그런분은 남편이 잘났을걸요. 친정에서 보태며 10원 없는 사위에게 딸시집 보내던 세대 아니죠
    친정에서 딸에게 지원 안하던 시기라 사위가 잘났거나 하면 몰라도 딸에게 지원하던 세대 아니죠.
    2222222

    본인 부족해도 잘난 남편 만나 평생 풍족하게 살면서
    남편이 사회초년생이라 결혼할 때 돈없었던것을
    평생 울궈먹는분들도 ... 참 ...

  • 17. 1234
    '21.9.13 12:17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2,3년전 결혼했는데 친정서 7천받고 남편은 1.5억정도요.. 저흰 적게받은편이었어요

  • 18. 1234
    '21.9.13 12:18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요즘 집값단위가 올라가서 최근결혼한사람들은 4,5억씩 받더라구요;

  • 19. ㅎㅎㅎ
    '21.9.13 12:25 PM (203.243.xxx.56)

    90년대에 결혼했는데 경기도 외곽에 작은 아파트 사주셨어요.
    남동생은 강남에 사주심.
    저보다 늦게 결혼한 언니는 자기돈 더 보태서 강남에 샀구요.
    현재 저는 강남에 실거주, 언니는 강남에 2채.
    남동생은 강남집 홀랑 팔고 전세 전전 중입니다..속터져요.

  • 20. ㅎㅎㅎ
    '21.9.13 12:29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자식이 결혼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식이 하나라 최대한 지원해줄거예요.

  • 21. ㅁㅁ
    '21.9.13 12:29 PM (223.62.xxx.150)

    95년 결혼인데 시집에서 5500전세얻어주고 친정서 5000들여 예단 예물 혼수 해주셨어요
    주변친구들도 다 비슷하게 했고 친정서 집값에 더 보탠 경우도 많아요
    남자 전문직아니고 대기업다니고 서울기준이요
    친정 별로인경우는 600만원 천만원가지고도 결혼하는경우도 있었구요
    나중에 집살때 시집에서 1억 보태주셨네요
    저희도 살면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해드렸구요

  • 22. ㅠㅠ
    '21.9.13 12:59 PM (222.107.xxx.121)

    7년전 결혼했는데 전 친정에서 1억 지원받고 남편은 천만원 받았어요.
    남편은 그때 10년째 직장생활 중이라 모은 돈으로 결혼했는데 축의금까지 싹 가져갔어요.
    지금도 달에 얼마씩 드리고 시시때때로 장봐드리고 다 합니다.
    자식이 없어서 결혼할 때 지원할 필요는 없겠지만...
    자식에게 크게 해준거 없어도 받는 부모는 계속 받고
    자식에게 크게 해줘도 못 받는 부모는 못받는거 같아요.

  • 23. 45인데
    '21.9.13 1:08 P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제가 가전해드리고 왔어요.
    결혼하고 10년정도 됐을때 땅 조금하고 5천 주셨어요.

  • 24. 45인데
    '21.9.13 1:09 P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자식은 없는데 있다면 지금 돈으로 1억 이내로는 지원해줄 것 같아요

  • 25.
    '21.9.13 1:36 PM (58.232.xxx.148)

    나이 40 50된 사람들에게는 거의 20년도 더 된 시절인데 그때랑 비교하는건 의미없죠
    그때는 막말로 한푼도 지원못받아도 월급받아 월세내고 생활하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시영아파트전세나 빌라전세는 어렵지 않게 대출도 받을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종잣돈없으면 어디가서 방한칸 얻는 것도 어려우니 부모가 돼서 안도와준다는건 너무 무책임한거죠
    낳았으면 최소한 양심껏 지원은 해줘요
    저는 20대중반 두아이있는데 한명당 최소3억은 도와줄거예요

  • 26. 45살
    '21.9.13 1:46 PM (1.237.xxx.191)

    집은 너네가 알아서해라 예물준다길래 그거 집값 보태달라해서 천만원 받았네요
    반반똑같이 내고 대출받고. .흙수저 부부

  • 27. 45살
    '21.9.13 1:47 PM (1.237.xxx.191)

    아. . 양가 축의금도 다 가져감. . 하

  • 28. 예식장비용
    '21.9.13 1:58 PM (121.162.xxx.227)

    결혼식 식대만 내주셨지만
    아임 오케입니다. 엄마아빠 사랑하구요~

    또 내가 사랑하는 우리딸들에게는 한 십억씩 해주고싶음
    애 봐줄께 근처에 살았으면

  • 29. 50세
    '21.9.13 2:23 PM (183.99.xxx.210)

    지금 40대 후반 50대 초반은 보통 여자는 3천 많으면 5천 정도해갔고 직장을 다닌 경우는 본인이 마련, 그렇지 않은 경우는 집에서 보태주신거 같아요.

  • 30. ...
    '21.9.13 2:36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28세 2005년 결혼. 친정 시댁 여유 있으나 시댁자산은 부동산이고 현금은 거의 없었음. 엄마가 사윗감 불러서 내가 얼마 줄테니 너도 얼마 받아서 집 사라고 하심. 대출끼고 집 사서 시작. 둘 다 집이 서울이라 나는 학창시절, 인턴 월급까지 다 모아 1억 들고 갔고 남편은 8천 모아옴. 그 돈 다 모아서 집 사고 결혼식장 비용은 축의금으로 내고 (시댁은 축의금 남은거 가져가셨고 친정은 내 이름으로 들어온 축의금 다 돌려주심) 결혼준비는 가지고 있는 돈에서 알아서 썼음. 집안 학력 여자가 더 좋고 직장 같음

    2005년에는 당산동 20평대 전세가 1억2천-4천이었음. 문래동에선 30평대가 1억 2천도 가능했음

  • 31. cinta11
    '21.9.13 3:49 PM (1.241.xxx.133)

    친정서 받은건 저랑 언니는 천만원 정도 동생은 일억오천이요
    저는 시댁에서는 0원 받았구요.
    남편 7천만원 제가 1억 모은거로 결혼해서 대출 크게 끼고 집 샀어요

  • 32. cinta11
    '21.9.13 3:54 PM (1.241.xxx.133)

    8년전 결혼이요~

  • 33. ..
    '21.9.13 4:23 PM (117.111.xxx.168)

    제가 모은돈이 꽤 되었어요
    거의 2.5억
    남편은 0
    저는 친정지원을 안 받고 남편이 1억 받았는데
    덕분에 술 빚는거 배우라거나 직장에 있어도 제사 참석하라고 며칠전부터 전화해서 닥달하고
    그 빚을 톡톡히 받았어요

    나중에 시댁 말하면서 1억 돌려주며 빌라 한채 사드렸어요 그때도 서울에 아파트 사드리겠다는걸 시모가 어디 경기도 작은 빌라 거기서 살겠다 그래서...
    돈복없는 사람은 뭘 해도 안 됨

  • 34. ...
    '21.9.13 4:43 P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장다니며 모은돈 2천. 저 3천. 그리고 시댁에서 천만원 보태주시더이다 돈없다고ㅠ
    근데도 온갖며늘도리는 다 바라던데요ㅎㅎ
    지금생각하면 내가 병신이었지싶어요
    이런집에 멀보고 시집왔는지

  • 35. ...
    '21.9.13 6:13 PM (121.190.xxx.106)

    13년전 결혼 각자 3천만원 들고 3천 대출 받아서 결혼했음요..총 9천으로 집 얻고...쩝...무슨 용기로 그랫나 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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