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사람들 막말하는거에 예민하신분 계신가요?
사람들 막말하는거에 좀 예민한편이에요
보통 연끊은 사람들도 가장 큰이유가 그거였어요 ㅠ
가장 심하게 상처받은 말이 뭐였나요?
저는 가까웠던 언니한테 밑반찬 몇가지 해줬는데
하던말이 밑반찬 이런거 다 할줄 아는거 보니까
곱게 자라지는 않았나봐?
그리고 신발 벗으니까 다리 생각보다 엄청 짧다... 이분이 저보다 키
7센치는 더 작으신데 이말해서 어이없던 기억이 나네요
가까운 사람들이 이런말로 상처주고
내가 화내면 오히려 저더러 예민하다고 죄책감 가지게 하는 사람들
은근 많지 않나요?
1. ...
'21.9.13 3:47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주변에 상년들이 많네요. 예민한 게 아니라 평범한 친구들은 하지 않는 말들이죠.
2. 반찬까지
'21.9.13 3:5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해줄정도면 친하거나 좋았던점도 있던거 아니에요?
막상 해주니 그랬다면 말주변이 없거나, 본인이 충동적으로 정성을 보였거나.3. ...그쵸? ㅜㅜ
'21.9.13 3:51 AM (90.114.xxx.232)공감받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ㅜㅠ
4. .....
'21.9.13 3:55 AM (90.114.xxx.232)말로 자기가 해주는거 다 깎아먹는 사람이었죠..
남에게 밥사주고 그만큼 자기한테 안해주거나 명품이나 이런거 입고 다니는거 보이면 뒤에서 욕하고 외로웠을때 만났던 지인인데 외로울땐 연인이든 친구든 연을 맺으면 안좋은것 같아요 ..
한동안은 저에게 자책도 하게 되더라구요 왜 내 주변엔 이런 사람들만 있을까 하구요...
지금은 많이 잘라냈구요 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이제 없네요..5. ㅇㅇ
'21.9.13 4:04 AM (118.219.xxx.17) - 삭제된댓글왕따였어서 학창시절 창밖내다본적도 있는데.. 절 미워하는 사촌이 일부러..저 상처받으라고.. 너 왕따지? 이러고... 한창 공부하는데 대학생시절에 다방아가씨 되지말라느니..그런소리요. 제 동생이 어린데 저더러 동생 괴롭히지? 이러기도 하고... 명절날 그새끼 만나면 ..제가 수능치고 대학붙었다고 다 축하하는데 인상이 아주 썩어나더군요.. 너무 싫어요 그 사촌이요.. 그 사촌 결혼식에 그래도 참고 갔더니 그 온가족들이 저를 문전박대합디다... 이사람 때문에 제가 하던 공부도 손에 놓고 상처를 크게 받았었네요
6. 퀸스마일
'21.9.13 4:0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남에 대한 기준이 높은 사람있어요.
몹시 친했어도 말이나, 행동, 표정이 내기준에 안차면 바로 싸늘해지는 타입.
예의로만 대하면 깊이 사귈 수 없어요.7. ㅇㅇ
'21.9.13 4:09 AM (118.219.xxx.17) - 삭제된댓글곱게 자라지는 않다니.. 저도 그런 비슷한 말 들었는데 참 상처가 됐었네요. 저는 반대로 오히려 너무 곱게 자라서 이런것도 모르니? 이런 뉘앙스였는데... 십여년 지나도 기억나요.. 왜 그런 빌어먹을 인간들이 있을까요? 저도 그말 듣고 저를 오히려 자책했어요 .
8. ???
'21.9.13 4:12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저런 무례함에 놀라고 불쾌함을 느끼는 건 기준이 높은 게 아니에요. 유쾌한 농담 주고받으면서 깊이 있게 수십년 친하게 지내는 친구관계 많으니까 끼리끼리 노세요.
9. 어머
'21.9.13 4:46 AM (124.53.xxx.159)제가 딱 그래요.
편협해 지는건지 몇 번 봐서 말이 자꾸 거슬리면 정내미가 뚝 떨어지면서
다신 보고 싶지 않아져서 그냥 식어요.
말은 속일수 없고 다 드러나는거 같아요.
무례가 적응이 안되요.10. 헐
'21.9.13 4:49 AM (125.129.xxx.163)말뽄새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 근본 가치관이 나쁜 사람이네요ㅠㅠㅜㅜ
11. ㅁㅁㅁㅁ
'21.9.13 5:49 AM (125.178.xxx.53)예의정도가 아니고 인간성이 나쁜거 아닌가요
저런 거 참아주면서 만날 이유가..
퀸스마일님은 저런 친구한텐 어떻게하세요12. ....
'21.9.13 6:10 AM (90.114.xxx.232)당연히 연 끊었죠... 끝도 결국 더러웠어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엔
극단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은 이제 안만납니다 ..
말하는거 보면 그사람 인성이 그대로 나오더라구요...13. 00
'21.9.13 6:15 AM (110.9.xxx.236)'자존감도둑'들이예요
저도 이런사람들 절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14. 궁금
'21.9.13 6:19 AM (58.120.xxx.107)자존감도둑'들이예요.
근데 전 저런 사람 한번도 못 봤는데요.
그 시점에 저런 말에 뭐라 대답하셨어요?
원글님이 바로 받아치지 놋하는 타입 아니신지? 저런 사람들은 원글님 같이 바로 대응 놋하는 사람 귀신같이 알아보고 농담인 척 하며 디스하는 것 같아요15. 저는
'21.9.13 6:51 AM (222.239.xxx.66)말을 엄~청 중요시하기때문에 애초 저렇게 편히 까칠한 말할정도로 가까워지지않아요ㅋㅋ 존댓말로 초면에 저런말하는사람은 당연히 쳐내고요.
친해질수록 말 거리낌없이하는사람중에 의도는 그렇지않은사람도 있는건아는데 그걸 알면서도 상처가 되는건 성향상 어쩔수없는듯...그런성향쪽은 깊이못사귀는건 맞아요.
근데 그런쪽도 섬세한 성격과 깊이못사귀는건 똑같죠.
서로 나와 비슷한 성향만나면 해결될문제16. ᆢ
'21.9.13 6:59 AM (218.234.xxx.112)그런사람 만나지 마세요~좋은사람도 많은데 그런말듣고 그냥 지나치면 계속당하게 되니 그자리에서 방금 머라고했지 하고 되물어보세요~~
17. 퀸스마일 저사람은
'21.9.13 7:12 AM (112.154.xxx.91)고정닉까지 쓰면서도 저런 말을 하네요.
깊이 사귀다니.. 상대방에게 함부로 막말하는게 깊이 사귀는 건가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원글님, 원글님에게 그러는 사람들은 격이 떨어지는 사람이예요. 멀리하시는게 맞아요.18. ᆢ
'21.9.13 7:23 AM (210.94.xxx.156)전 오십다섯에
여고동창을 끊어냈어요.
몇십년동안을
철없고 생각없이 내뱉은 그 말들을 들어주다가.
한편
허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진즉이럴 인연이었는데
괜히 속좁은 내탓하며 세월을 보냈구나 시원키도 해요.
나하고 백퍼 맞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선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품어가며 살 필요는 없더라고요.19. ...
'21.9.13 7:33 AM (211.226.xxx.245)저는 동네 아줌마였는데 옆에 아줌마가 자기 애는 장가 안갈거라고 해서 저희 애도 그런말한다고 했더니. 딸가진 아줌마였는데 저한테 장가 보낼 수는 있고? 이러더라고요. 저희애가 무슨 하자있는 사람처럼.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 전에도 이상한 소리 몇번 한거 흘려들었는데 대체 말을 왜 그따위로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애보다 형편이나 공부나 나을 것도 없는 여자가..
20. ㅎㅎㅎ
'21.9.13 7:4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하던말이 밑반찬 이런거 다 할줄 아는거 보니까
곱게 자라지는 않았나봐?
-->어머 이런반찬 이나이까지 못하다니 인생 헛살았네.
그리고 신발 벗으니까 다리 생각보다 엄청 짧다... 이분이 저보다 키
7센치는 더 작으신데 이말해서 어이없던 기억이 나네요
-->키 작아서 자격지심있나봐?
저런 것들 한텐 똑같이 받아쳐줘야 깨갱하는데.
원글님이 좀 많이 착한듯.
전 뭐 저런 인간들 주변에 없지만 저러면 저정도는 받아치고 그냥 교류는 할 거 같아요.21. 세상에
'21.9.13 9:0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유치원생도 저따위말은 안하겠네요.
저런 사람은 거르며 사는게 낫지
피곤하게 내 귀한 에너지소모하면서 싸우듯이 받아치며 살 필요없죠. 직장도 아닌데.
반찬까지 해다준 사람한테 던진 입에 칼을 물었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더 안좋은일 엮이기전에 정리해야죠.
요즘은 정신적으로 문제있거나 꼬인 사람들이 많아서
두루두루 어울리는게 좋은게 아니고 이상한 사람은 일찌감치 걸러내는게 인생 꼬이지않고 편안하게 사는법이예요.
저는 선넘고 어려운 부탁 쉽게 하는 사람도 걸러요.22. 헐
'21.9.13 9:04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유치원생도 저따위말은 안하겠네요.
저런 사람은 거르며 사는게 낫지
피곤하게 내 귀한 에너지소모하면서 싸우듯이 받아치며 살 필요없죠. 직장도 아닌데.
반찬까지 해다준 사람한테 저런 말을 하다니 입에 칼을 물었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더 안좋은일 엮이기전에 정리해야죠.
요즘은 정신적으로 문제있거나 꼬인 사람들이 많아서
두루두루 어울리는게 좋은게 아니고 이상한 사람은 일찌감치 걸러내는게 인생 꼬이지않고 편안하게 사는법이예요.
저는 선넘고 어려운 부탁 쉽게 하는 사람도 걸러요.23. ㆍㆍㆍ
'21.9.13 9:24 AM (59.9.xxx.69)헉 님이 정상이고 주변이 이상한데요. 무슨말들을 그 따위로 한데요?
24. 어휴
'21.9.13 10:11 AM (218.48.xxx.98)못참죠...그게 다 입으로 죄짓는거잖아요
그래서 전 시모랑 안보고 살아요.
말을 너무 못되게 하고 본인은 몰라요..오벼파는 말투라는걸..
대학까지나온사람이 인성이 바닥...
근데..함정은 남편도 나이들수록 점점 시모말투...25. ㅓㅓ
'21.9.13 10:35 A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그런인간들한테 연락안해요
입에 xx물었나?26. ...
'21.9.13 12:05 PM (14.1.xxx.108)손많이 가는 반찬 선물이 얼마나 고마운데... 좋은 사람 놓쳤네요.
저도 말 함부로하는 사람과는 거리둬요, 그러다가 인연 끊기면 그런갑다 하구요.
자격지심있거나, 열등감 심한 사람들이 괜히 심사가 뒤틀려서 함부로 말하더라구요.
한마디로 지 인생이 평탄치 않으니까 편히 사는 사람들 인생에 태클거는거...27. 안만나
'21.9.13 1:12 PM (218.38.xxx.12)땡땡이가 언니한테 함부로 행동하는게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거 보고 배워서 그런거 아니에요?
한문장으로 아이랑 남편 둘다 보내버리더라구요 만나자고 연락오면 핑계대고 안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