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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아픈냥 데려온 그 후

집사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1-07-26 23:00:42
매일 하루의 휴식을 눈팅으로 마무리하며 지내다 간만에 소식전해볼까해요.
데려올땐 감긴 줄 알았는데 진료받아보니
허피스, 귀진드기, 바이러스성 피부병까지…ㅠㅜ
화가 난 남편은 며칠가더라구여. 이미 집엔 불쌍해서 데려온 5살된 푸들이가 있거든요. 카톡으로…미안하다며… 너무 가여워서 지나칠 수 없었다고 이번을 마지막이라고 다신 없을꺼라고 했어요.

냥인 살도 토실오르고 제 지갑을 텅장으로 만들며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해졌어요. 많이….남편이 어디서 이런 병균덩어리들만 쏙쏙 골라서 데려오냐고….ㅠㅜ 그래도 남편이 며칠만에 풀려서 안도하며 냥이와의 밀회를 즐기며 하루하루 이녀석때문에 웃어요.

참 신기한게 쓰디쓴약도 잘 받아먹고 그렇게 싫을텐데도 귀청소할때도 발톱깎을때도 발톱한번 안세우고 애교도 얼마나 많은지 스토커냥이에요.
지금 이순간에도 제 옆에 끼어서 한바탕 놀고 졸고 있어요.
눈만 마주치면 트릴링하며 제게 와 뒤집고 눈키스에 뽀뽀하고 박치기에
애정공세를 너무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에요.ㅎㅎ

이런냥이 처음 겪어보거든여. 순딩이에… 고양이울음소리도 애들표현을 빌자면 음소거로 운다고하네요~ㅋㅋㅋ
뛰고 뛰어오를때마다 미어캣처럼 꾸르륵소리를 야옹보다 많이 하는편인거같아요. 둘째아이와 제가 ㅍㅣ부병 옮아서 피부과다닌것만 빼면
어느새 이 녀석은 전에도 있었던것 마냥….

다크면 눈동자컬러는 어떨지…말랑모찌같은 발과 바디…
마냥 좋으네요. 비록 털이 붙어 코와 얼굴이 가렵긴해도^^
IP : 182.222.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6 11:02 PM (118.32.xxx.104)

    님 행복하소서~~♡♡♡

  • 2. 서로 천생연분
    '21.7.26 11:08 PM (116.41.xxx.141)

    을 만난거네요
    저리 병치레하면 주인웬수취급하던데 ㅜ
    어쩜 저리 애교쟁이일까요
    남편분도 귀엽고 원글님 복받으세요
    텅장도 복받길 바래요 ~~

  • 3. ...
    '21.7.26 11:09 PM (125.191.xxx.252)

    냥이도 얼마나 고맙고 행복할까요. 이쁘게도 감사한마음을 님에게 표현하네요. 행복한 집사생활하세요...

  • 4. 원글님
    '21.7.26 11:12 PM (218.50.xxx.159)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 5. 심바
    '21.7.26 11:14 PM (115.139.xxx.17)

    복받으실꺼예요~고맙습니다!

  • 6.
    '21.7.26 11:25 PM (218.154.xxx.228)

    음소거로 우는 건 엄마냥이한테 하는 거래요.고양이만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소리를 내서 사람은 못듣는다네요.원글님을 엄마로 아는가봐요^^

  • 7. ..
    '21.7.26 11:26 PM (180.67.xxx.130)

    똑똑한 냥이네요. 고마움을 아는거고
    감사함을 표현하는거겠죠
    성격까지좋은냥이네요

  • 8. 우와
    '21.7.26 11:39 PM (175.223.xxx.125)

    글만 읽어도 웃음나고 찡하네요
    그런데 이런 애교냥들은 사람이 기르다 버려진 걸까요 아님 태생이 그렇게 사람친화적인 걸까요 길냥이들 밥을 챙기고 있는데 정말 성격이 다 달라서요 원래 길냥이들은 사람보면 피하거나 도망가고 무서워하는 걸로 알았는데 밥 주고 친해져도 일정 선을 지키고요
    근데 저희 동네 냥이들도 정말 애교냥이거든요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만 살았을텐데 전혀 그런 것 같지도 않고요

  • 9. 우왓
    '21.7.26 11:42 PM (125.176.xxx.29)

    다홍이 부럽지 않은 개냥이 들이셨네요~
    음소거 우는거 엄마냥한테 주파수....새로운 걸 알아 가네요~!!
    저희집 둘째가 아기때 그랬거든요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

    집사님들 냥이들과 건강한 여름 나세요~

  • 10. 행복하소서
    '21.7.26 11:53 PM (106.101.xxx.209)

    복 받으소서~~♡♡♡

  • 11. 감사해요♡
    '21.7.27 12:28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저희도 길냥이 두녀석과 같이 살고있는 집사인지라
    어떤 상황인지 눈앞에 훤히 그려집니다.
    처음에 결정하기 힘드셨을텐데...감사하고 복 받으실거에요!
    원글님과 아이는 이제 괜찮으세요?;
    모쪼록 냥이와 푸들이,가족분들 건강하시길요.

  • 12. 착한님
    '21.7.27 12:35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무주택자라면 청약 당첨되소서~

  • 13. 그린 티
    '21.7.27 12:40 AM (39.115.xxx.14)

    우리집 13살짜리 냥이는 1개월령부터 자다가도 4번씩 우윳병 물려 키웠는데 쌀쌀맞기가(새침한건가?)
    좀 있음 개냥이한테 남편분도 살살 녹을거예요.

  • 14. ..
    '21.7.27 3:11 AM (58.123.xxx.91)

    행복한 냥생활 하시기를..
    복덩이 들어와서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생기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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