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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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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아이가 하향지원 안하려 해요

qneo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21-07-26 20:20:17
수능까지 가봐야 하향인지 상향인지 정확하겠지만요.
내신이 나쁘지 않아 학추전형 최대한 이용하려고 합니다..
전 안정적으로 99프로는 될거라는(100프로 장담할순 없지만 학교샘 컨설팅 다 그리 말씀하시는)
학교 한군데는 넣었음 하는데..아이는 거긴 되도 안갈건데 왜 한장 버리냐구요-.-;;
물론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모의가 그 이상 나오니 이해도 가는데
수능이 모의보다 잘나오는 경우 별로 없다 하도 얘기를 들어서
저러다 6광탈 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거든요.
아이가 욕심도 있고 성실하긴 해서... 재수 한번정도는 원하면 시켜줘야겠다
그리 생각은 했는데...진짜 그럴까봐 너무너무너무 떨려요..
아이 원하는 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억지로라도 걸치게 하는게 맞을까요...ㅠㅠ
IP : 1.235.xxx.5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능
    '21.7.26 8:21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

    재수각이네요

  • 2. ...
    '21.7.26 8:22 PM (121.133.xxx.136)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러다 수시 되면 수능 잘봤을때 그 원망 좌절 님이 어떻게 감당하실려구요

  • 3.
    '21.7.26 8:22 PM (121.165.xxx.96)

    하향한다고 다 붙지않아요

  • 4. T
    '21.7.26 8:22 PM (183.98.xxx.205) - 삭제된댓글

    수시납치되면 딸에게 평생 원망 들어요.
    저라면 아이 의견에 따라줄래요.

  • 5. ㄹㄹ
    '21.7.26 8:23 PM (59.12.xxx.232)

    아이가 원하는대로요
    그러다 수능 대박나고 수시납치면 평생 원망

  • 6. 엄마
    '21.7.26 8:23 PM (112.154.xxx.32)

    저라면 아이 뜻대로 합니다. 합격하면 가야되는데 안간다쟎아요. 본인이 지신 있어하는것 같네요

  • 7. 주인공
    '21.7.26 8:24 PM (112.145.xxx.133)

    의견에 따르세요

  • 8. 원글
    '21.7.26 8:25 PM (1.235.xxx.56)

    하향은 교과로 넣을거라...이변이 없는한 되지 싶은데...물론.백프로 장담은 못하겠죠..
    에휴...아닐수도 있지만 이 생활 1년 더....생각만해도 넘 우울하네요...

  • 9. ----
    '21.7.26 8:25 PM (121.133.xxx.99)

    아이가 원하는데로..
    가지도 않을 곳을 왜 넣나요????
    그정도 의지면 재수해도 잘할것 같네요

  • 10. ..
    '21.7.26 8:26 PM (125.178.xxx.39)

    모의가 안정적으로 꾸준히 비슷하게 나온다면 대략 수능도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수시납치 전형이라면 저라면 절대 안쓸거 같아요.
    열심히 성실하 하면 현역도 정시로 잘들 가더라고요.우리 아이도 그렇고 아이반 애들도 올해 다들 정시로 잘 갔어요

  • 11. 재앙
    '21.7.26 8:29 PM (221.158.xxx.8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원망들어요.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세요

  • 12. 딸친구
    '21.7.26 8:30 PM (121.128.xxx.42)

    수시 6개광탈 했거든요
    그런데 한 곳이 추가로 합격 됐어요
    공부 별로였다는데
    경영학과 됐어요

  • 13. 지나가다
    '21.7.26 8:34 PM (211.36.xxx.24)

    원글님과 아드님 말씀 모두 일리가 있어요.
    현실적으로 현역이 좋은 점수 받기 어려운 거 맞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유래없이 변수가 많은(그렇기에 기회도 많은) 입시가 될거라고들 하고요.
    오죽하면, 윤도영선생님이 아무도 올해는 입시 예상 못한다, 오직 진학사만을 믿어야 할 거시더라고요.

    아드님, 열심히 하고, 어머님 역시 좀더 뒷바라지 해줄 여유가 있으시다면, 저는 소신껏 쓰시는 거 추천합니다.
    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 6월 모평 최악으로 봤기에
    수시 한 장은 낮춰서 쓰자고 했을때 아이가 울먹이며, 절대로 그 학교 안갈거라고,
    엄마마저 믿어주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화를 냈고, 결국 소신대로 원서 내서, 의대갔습니다.

    주변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각자 도생 같습니다.
    더운데 맛있는 거 많이 해주시고, 아드님께 덕담 많이 해주세요.

    정말정말 더웠던 18년 여름 에어컨도 고장나고, 힘들었던 날이 기억나서 몇 자 적습니다

  • 14. 한개정도는
    '21.7.26 8:34 PM (223.38.xxx.71)

    하향도 괜찮지 않나요?
    지인 딸 고대~ 한양대 등등 상향으로만 썼다가 다 떨어지고
    (차러리 이대를 썼으면 붙지 않았을지..그 아이보다 등급 아래인 친구는 이대 붙었다고 했어요.)
    결국 인서울 점수로 좀 낮은 여대 정시로 갔어요.

  • 15. 하향
    '21.7.26 8:36 PM (14.32.xxx.215)

    대학이 수능보고 쨀수있는 전형인지 보세요
    가령 면접이나 논술아면 수능잘보고 안가면 돼요

  • 16. ㆍㆍ
    '21.7.26 8:38 PM (223.62.xxx.202)

    면접 날짜가 수능 이후에 잡혀 있는곳 한군데 하향지원 해보세요.수능대박나면 면접 안가면 탈락이에요.

  • 17. ..
    '21.7.26 8:40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모고가 어느정도 유지가 되고 수시보다 성적이 나은 경우, 수시의 하향라인을 모고로 갈 수 있는 대학이나 그 바로 윗 라인으로 정하던데요.

  • 18. 일관성
    '21.7.26 8:41 PM (219.248.xxx.53)

    아이 욕심 있고 성실하면 아이 뜻대로 해주셔야지
    수시납치 당할 학교 넣으면 원망 잔뜩 듣고 붙어도 반수하기 쉽죠.
    공부 잘하는 애들은 재수해서 좋은 학교 붙어도 원하는 과 아니라고 반수하는 애들도 많아요.

  • 19. ..
    '21.7.26 8:42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정시가 성적이 더 낫다면 왜 수시에서 하향을 하겠어요? 저라도 아이 말대로 해주겠습니다.

  • 20.
    '21.7.26 8:45 PM (106.101.xxx.85)

    붙어도 안갈 학교라면 굳이 하향지원할 필요가 있나요?
    나중에 수시납치니 울고불고 하지 마시고 하향이라도 합격하면 꼭 갈 학교로 쓰세요
    정시 기회가 있는데 억울할 일은 안하는게 학생이나 엄마의 정신건강에 좋지 않겠어요?

  • 21. 원글
    '21.7.26 8:48 PM (1.235.xxx.56)

    학종은 정말 상향은 있어도 하향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내신 100으로만 결정되는 교과를 한개 하향으로 넣을까 했거든요..
    저희 아이는 의대 갈정도로 잘하는 애는 아니구요^^; .여태 모고 점수로만 보자면
    하향으로 생각하는 학교가 설마 안될까 싶은 정도는 되는데...
    정말 수능때 쭉쭉 미끄러지는 일 다반사라고 들어서요...

    얼마전 기말 끝나고 고생다고 한마디 하니 눈물 뚝뚝 흘리면서 이 내신 유지하려고
    너무 힘들었다고 어디 이하 학교는 안간다고 차라리 재수한다고 하는 애 보고...
    하향 쓰자하면 안되겠구나..했는데..
    상담시작하고 그러니...제가 6광탈이 너무 겁이 나네요^^;;
    애인생이니 맡겨야 하지 하면서도...또 부모다 보니 책임감이 들어서요.
    아이 키운 후로 최고로 어려운 결정이 될듯하네요.

  • 22. 블루리본
    '21.7.26 9:27 PM (116.36.xxx.70)

    어머님 말씀대로 무조건 교과 하나는 젤 밑으로 깔고 가셔야해요. 하지만 그 젤 밑 교과가 수능을 쳤을 때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는 높아야합니다. 그래야 안아까워요 학종은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 아무도 장담못해요. 교과로 수능보다는 높은 학교 하나 깔고 그 위로 적정 상향 해서 다섯장 쓰세요. 저희도 내신 1점대였는데...첨에 6장 중에 젤 마지막 교과 하나만 붙었었어요. 추가합격으로 세군데 더 연락이오고 결국엔 2지망으로 붙긴했지만...5장 다 떨어질 때 멘탈잡기 쉽지 않아요. 한장씩 불합격 뜰 때 마다 온몸의 피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어요. ㅠ.ㅠ 마지막 교과로 쓴 학교 붙으면 반수할거라고 내신이든 생기부든 너무 아깝다고 했었는데..그나마 저는 그거 하나라도 붙어서 며칠후 추가합격 발표도 잘 기다릴 수 있었던것 같아요.

  • 23. 올해
    '21.7.26 9:29 PM (39.7.xxx.36)

    재수생강세일겁니다
    틀림없이
    그러나 현역이라면 저는애말대로해줄듯요

  • 24. ㅇㅇ
    '21.7.26 9:33 PM (115.143.xxx.213)

    생으로 재수하는 것 보다 어느 학교에 한 발 걸쳐놓는게 편하다.라고 얘기해주세요. 마음이나 생각은 바뀔 수도 있으니까 하나 정도는 알아보자. 수능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안나올 수도 있는데 왜 대비를 안하냐고 설득해야져. 엄마보단 샘이 ㅅㅓㄹ득하시는게 더 말을 잘 들어요. 샘한테 얘기해보세요

  • 25. 아이가
    '21.7.26 9:37 PM (211.52.xxx.52)

    엄마의견이 맞을것같은데, 그래도 아이원하는대로..
    수능후 면접 있는곳이면 아이가 싫다해도 보험삼아 넣어볼만하긴한대요.

  • 26. 아이가
    '21.7.26 9:46 PM (124.54.xxx.37)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저도 작년에 안전빵하나 넣자고 했는데 님아이랑 똑같이 거긴 돼도 안간다고 절대 안쓴다해서 안썼어요.그래서인지 수능 잘봐서 정시로 원하는곳에 갔습니다.만약 제가 우겨서 수시 낮은데 합격했는데 수능을 잘봤다면..으..생각만해도 오싹해요

  • 27.
    '21.7.26 9:48 PM (175.213.xxx.161)

    아이가 얘기하는데 왜 안들어 주시나요?
    엄마가 애를 믿어 주고 든든한 의지처가 되어야 합니다.
    내색하지 말고 이 경우에는 애 뜻에 따라 주세요.
    원서 잘못 써서 하향 지원한 학교에 발목 잡히면 아이한테 원망 들어요. 참 욕심 있고 열심히 하는 아이 보니 대견하네요.

  • 28. ..,
    '21.7.26 11:11 PM (49.175.xxx.12)

    본인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그게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고려하면서 결정하세요. 이런 결정의 순간들이 쌓이면서 대담하고 도전적인 부모의 자녀와 소심하고 불안이 많은 부모의 자녀가 나아가게 되는 인생 방향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29. ...
    '21.7.27 12:32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대입은 최종까지 정말 예측할수 없더라구요.
    원글님도 맞고 딸 말도 맞아요.

    어떤 아이는 정시 못볼까봐 엄마가 보험삼아 한장 넣었는데
    정시대박 났지만 수시 납치되서 엄마 완전 죄인되고

    어떤 아이는 평소 모고가 너무 잘나와 수시 상향으로 몰아 넣었는데 정시 말아먹고 최저 못마춰 강제 재수행(울 아이 ㅋ)

    다행히 재수성공해서 원하는 대학보다 높은 대학 갔지만
    정시 합격자 발표 날때까지 피가 마르는 그 기분 절대 못잊을거 같네요.

    교과도 면접이 있나요? 성적넣는대로 되는거 같던데...
    아이 설득해서
    학종이라도 정시후 면접보는곳으로 하향지원 꼭 하세요.

  • 30. 음..
    '21.7.27 6:27 AM (211.211.xxx.96)

    내가생각했던 보험용 하향이 막상 닥쳐보면 상향이더라고요.
    그런데 재수에서는 극상향으로 붙었습니다. 운이 중요한듯

  • 31.
    '21.7.27 8:19 AM (210.217.xxx.103)

    제 주변엔 현역 정시로 다들 비슷비슷한 점수 받아 갔는데.
    그 걱정 할 시간에 아이 수능 공부 맘 편히 할 수 있게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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