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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 하위권 1학년생 엄마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8,150
작성일 : 2021-06-24 14:26:02

아이가 준비 없이 과고 갔더니 너무너무 헤매고 있네요.

과고 준비생들에겐 다 아시겠지만 수학 과학 선행 완벽히, 많이 하고 가야 한다는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희 아이는 과고 깜냥이 아닌데 잘못 간 거 같아요.

수학 과학 잘 하고 좋아해서 중학교 시험에서는 잘 했습니다.

선행도 학원 다니지 않고 집에서 개념 풀고 블랙라벨 풀면서 본인 속도로 고등과정까지 하는 중이었구요.

마지막 면접전에 다시 잘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과고 가겠다고 해서

면접 보고 합격했습니다.

근데 저희 아이같이 설렁설렁 선행한 아이는 따라가기 너무 힘드네요.

아이 멘탈이 망가집니다. 친구들도 공부 못한다고 무시한다고 해요.

출발선이 이미 너무 차이가 나서 아이가 힘들어합니다.

거기서 하위권인데 일반고 전학가도 잘 할 거 같지도 않아요.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반고 전학을 할 것인지, 자퇴를 할 것인지..

제가 길을 잘못 이끌어 준 것 같아서 저 스스로도 너무 괴로워요. ㅠㅠ


IP : 14.50.xxx.21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고
    '21.6.24 2:30 PM (58.143.xxx.27)

    얼른 전학 가세요.
    특목고서 그런 아이 모고 3%라도 졸업 땐 7%라죠.
    자신감 하락으로

  • 2. .....
    '21.6.24 2:32 PM (112.186.xxx.21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과 같네요.
    하위권이라도 과고 다니는게 좋아요.

    7.8등급 받고 지금 서성한 다니는데요.
    힘들었지만 다시 가라해도 과고 가겠다합니다.

    일반고는 전 과목 공부해서 수능봐야하지만
    괴고는 과학 하나만 파도 웬만한 대학은 가요.
    우리 아들이 그랬구요

  • 3. 경험자
    '21.6.24 2:32 PM (211.179.xxx.114)

    아이가 힘들어하고 일반고 전학가고싶어하면 전학시켜주세요. 걱정마세요. 일반고가면 금방 적응하고 상위권 갑니다
    . 지금 과고에서 ㅎㅏ위권이더라도 재밌어하면 또 금방 따라갑니다. 즉 아이가 편안해하는 곳으로 결정하세요

  • 4. 전학
    '21.6.24 2:33 PM (116.125.xxx.188)

    지난주에 과고 다니는 엄마가 차마시자고
    만났는데
    애가 동네에서 전교1등했는데
    막상 가니 멘붕 왔다고
    애가 너무 힘들어 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이번에 설대 공대간 조카 얘기해주면서
    애를 위한 다면 애가 하고싶은대로 해주라고
    인생깁니다
    과고 갈정도 머리면 일반고가서 날아다니잖아요
    애 스트레스 받지말게
    애가 원하는대로
    자퇴해도 일반고가도 인생은 길어요

  • 5. 적성에
    '21.6.24 2:33 PM (39.118.xxx.168) - 삭제된댓글

    안 맞는다고 하고
    얼른 가세요.
    일반고로 전학 오는 아이들 많아요.

  • 6. ,,,
    '21.6.24 2:33 PM (39.7.xxx.100)

    비학군지 내신 널럴한 곳으로 최대한 빨리 가세요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친구들한테 무시당할 일은 없을 거에요 아이가 상처 많이 받았겠네요

  • 7. kimmysoul
    '21.6.24 2:38 PM (39.113.xxx.121)

    제가 어쩌다가 과고, 한과영등 과고 애들 영어과외를 하는데요. 요즘은 과고의 경우 조졸, 조기진학등으로 내신경쟁까지 생겨서 영어까지 과외합니다. 한과영도 졸업할때 영어점수 내는게 있어서 토플로 점수 맞춘다고 과외하더라구요. 몇년전이라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대과영학생 이번 여름방학에 수업해달라고 하는거 보면 영어까지 해야하나 의아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몇년전에 과고같다가 의대목표로 일반고 전학한 학생있었는데 잘적응하고 결국 의대갔어요. 아마 선행이 안됐다면 과고에서 힘들수있어요. 똑똑하니까 1학기마치고 일반고로 전학해서 지균노려보세요.

  • 8. kimmysoul
    '21.6.24 2:39 PM (39.113.xxx.121)

    같다가-갔다가 ㅎㅎ 수정방법을 모르겠네요.

  • 9. 서성한을
    '21.6.24 2:39 PM (121.189.xxx.197)

    왜 갑니까?
    간다한 들 대학 적응도 어려워요,,
    일반고 가서 의치한.스카이 가야지요
    딸이라도 전학 강추고
    아들이면 시간 끌지 말고 바로 전학 시키는게 나을거예요

  • 10. 저는
    '21.6.24 2:42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정 반대입니다
    선행 하나도 안하고 응시했는데 덜컥 붙었어요
    그런데 애가 너무너무 신나서 다니더라구요
    이런 고퀄 수업 첨이라고
    선행 안하고 전교권은 힘들어요 솔직히
    이해를 다 해도 문제 접한게 선행한 아이들 못따라가니..
    기죽지말고 재밌으면 하라고
    일반고 가면 이런 수업 못받는다고
    안되면 수능학원 다니면 된다고 했어요
    맘 비우고 좋다고 다니니 하워권서 무조건 위로 상승 곡선이더라구요 일학년때 등급때문에 전체 등평 많이 깍이긴하지만 그래도 과고에 많이 감사해요
    우리애처럼 수과학 좋아하는 아이 일반고 데려다두면 인서울도 힘들어요 .지금도 섬뜩해요 과고 떨어져서 일반고 갔으면 우리 아이에겐 정말 힘든 학교생활이었을겁니다
    중학교 성적도 안좋은데 뽑아준 면접관이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우리아이 케이스도 있어요
    대학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주는게 좋다봐요

  • 11. 저기요.
    '21.6.24 2:42 PM (223.38.xxx.157)

    거기서 하위권인데 일반고 전학가도 잘 할 거 같지도 않아요라니
    무슨 막말을

    자퇴는 언제랴도 할 수 있어요.

  • 12. .......
    '21.6.24 2:43 PM (112.186.xxx.219) - 삭제된댓글

    아들 친구 몇명 일반고로 전학 갔는데
    의치한 스카이요?
    못 갑니다..

    중경외시 아래 대학들 다녀요.
    웬지 아세요?
    수,과학만 잘하지 국어 영어를 못 따라갑니다..

    선택은 아드님이 하는거지만 선배들 사례를 살펴보세요

  • 13. ㅇㅇ
    '21.6.24 2:48 PM (211.207.xxx.119) - 삭제된댓글

    일반고로 오셔도 만만치는 않아요
    과학고에서 나온애 소리도 꽤 들어야하구요 아이 멘탈을 단단히 잡으세요

  • 14. 그래서
    '21.6.24 2:52 PM (175.223.xxx.115)

    일반고 전학가더라구요
    일반고서 펄펄날던데요
    일단과고에서 주눅들어있다가
    일반고가서 그래도 과고 다니다
    왔는데 무시안당하려고 엄청열공하던데요

  • 15. 일반고 전학
    '21.6.24 2:53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장점, 가서 어느 정도 올라가면 멘탈을 회복할 수 있다.

    단점, 과고에서 전학온애라고 시선집중될 수 있다.
    수과를 잘해도 국영사에서 못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자퇴는 말리고 싶구요. 어디라도 소속감을 느끼고 학교다니는 게 중요해요.
    과고에서 버티시겠다면 이번 방학때라도 학원 많이 돌리세요.
    영과고는 어쩔 수 없어요. 몇몇 천재 아니면 다 학원 다니는데, 혼자 안다닐 수는 없어요.

    울 애는 영재고인데, 여기도 하위권이면 답 없어요.
    입시 실적은 나쁘지 않다 해도 3년 내내 나는 못하는 애, 생각드는건 진짜 잔인한 일이예요.ㅜ.ㅜ

  • 16. 슬프다
    '21.6.24 2:56 PM (211.198.xxx.68)

    친구들도 공부 못한다고 무시한다고 해요.

    ㅠㅠ

  • 17. 그리고
    '21.6.24 2:5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애가 힘들어하면 엄마라도 중심잡아야 합니다.
    무조건 아이편 들어주시고, 선행 빵빵한 애들 사이에서 처음에 그럴 수도 있다고 기 살려주시고 그래야 합니다.
    공부못한다고 무시하는 애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 있을 수도 있겠죠.
    엄마는 무조건 아이 격려해주고, 과고에 남고 싶은지, 전학 가능한 일반고 가고 싶은지 잘 상의해보세요.
    지금 속상하시겠지만, 그걸 아이한테 내색하시면 안됩니다.

  • 18. ...
    '21.6.24 2:58 PM (58.148.xxx.122)

    아이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해요.
    엄마는 면접때도 이미 얘기를 했는데 아이가 산택한 거네요.
    엄마는 자책 그만 하세요.

  • 19. 하위권
    '21.6.24 3:01 PM (175.196.xxx.164)

    과고 하위권 졸업생이예요..
    일반고루 전학 가세요...
    과고 하위권은 어차피 정시로 대학 가야 하는데 교과 과정 자체가 달라서 아이에게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거기서 아이들 따라간다는거는 기적이 아니면 힘들어요,
    각종 팀수행에 수업 실험 하다보면 정시 준비도 안되구 아이만 이중으로 스트레스 받아요.
    그러다 결국은 친구들 대학가는만큼 못가면 재수 ,삼수 합니다.

  • 20. ...
    '21.6.24 3:03 PM (211.177.xxx.23)

    아이는 어쩌길 바라나요. 담임선생님과도 얘기해 보세요.

  • 21. 수정하려다
    '21.6.24 3:03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글이 날라갔어요.ㅠㅠ

    우리애는 하위권임에도 수과학 수업 너무 좋다고 해서
    성적 안나오면 수능학원 다니면 되는거라고
    과고 수업은 아무데서나 못듣는다고
    재밌으면 그냥 재밌게 배우라고 했어요
    일반고를 보내봐서 일반고 사정을 잘아는 엄마라 수과학 좋다는 애 일반고 보내면 노가다라는거 알거든요
    일학년 거의 꼴찌수준부터 위로 수직상승했어요
    성적에 빽이 없었으니
    선행한 애들 못쫓아가긴해요
    그래도 좋아한다면 위로 올라갈수록 수준이 깊어지니 진짜 능력대로 나오더라구요
    진짜 스트레스 극심한 애들은 중등때 진짜 많이 준비한 아이가 성적 안나올때지 우리애나 님애처럼 선행도 안하고 간 애들이 성적 욕심에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겁니다.
    과고 아무리 무시해도....일반고 최상위권 비할바가 아니예요
    하위권 깔려도 전교 일등들 많아요
    일반고 전학가서도 소문과 다르게 성적 대부분 잘나오긴해요
    근데 보통은 놀면서 과고 타이틀 받고 수능해요~~^^;;
    맘 비우고 즐기라고

  • 22. ..
    '21.6.24 3:04 P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학교는 과고도 아니고 과중반이었는데
    내신이 안나와서 1학년 마치고 옆에 있는 일반고로 전학간 아이가
    가자마자 전교 1등학고 sky 좋은과로 진학했어요.
    도박한다 싶었는데 결과를 보니 잘한 선택이었던 듯해요.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전학시키세요.
    결단은 빠르게..

  • 23. 있는
    '21.6.24 3:10 PM (39.7.xxx.143)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일반고로 전학하세요. 어느 집단이던지 그 집단에서 중간 이상은 가야 기를 펴지 위축되고 기 죽으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패배한게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 보는거죠. 제 지인 아이도 과고에서 일반고 전학 와서 명문대 갔고 미국 좋은 대학원 장학금 받고 다니고 있어요. 거기서 훨훨 납니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24. 주변에
    '21.6.24 3:11 PM (211.114.xxx.15)

    특모고 간 형제가 거기에서 힘들어 하다 정시도 내신도 다 놓치고 뭐 그냥 저냥
    동생은 내신 잘 받는 일반고 가서 대학 훨 ~~~~~ 잘 갔어요
    잘 생각하세요

  • 25. ..
    '21.6.24 3:16 PM (223.131.xxx.194)

    1학기 마치고 바로 전학시켜주세요 똑똑한 아이인데 일반고가서 잘할거에요

  • 26. 저는
    '21.6.24 3:18 PM (119.67.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일반고 생각하다가 중3때 아이가 진로를 전사고 가겠다고 해서 합격 발표나자마자 두달동안 수학,과학만이라도 하고 가자 하며 급히 진도빼고 입학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예상했었지만, 중간고사 성적을 보고 나니 이거참 어쩌나 싶었구요. 아이도 많이 놀랬더라구요. 인강으로 통합과학을 급히 듣고 입학했는데 아이들 대부분 물화생지 고등과정을 다 공부하고 왔다고 하고...영어도 작문시험이고 외고도 아닌데 다들 영어까지 월등하고, 수학도 객관식 하나 없이 답쓰고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서술.

    근데 제 아이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데다 일반고로 가서 전교권 들 수 있을까 생각하니 그건 또 절대 아닌것 같고.(중학교에서도 수행평가며 내신 하나하나 잘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는지라)
    일단 아이 의견을 물어보니 입학 후 처음은 기숙사 생활이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과 같이 열심히 놀았는데 친구들은 성적이 잘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를 해요...그래도 이 학교에서 버티겠다고 하네요. 선생님들도 다 훌륭하고 친구들도 다 좋고 학교 프로그램도 너무 좋대요. 일반고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요.
    아이 생각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 27. 00
    '21.6.24 3:22 PM (223.62.xxx.80)

    과고의 실력을 미리 준비하고 가셔야하는데...아이의 실력만 믿고 너무 안심하셨네요
    과고는 학기중에도 방학에도 미니봉고 대절해서 대치동으로 학원보내요
    중학교때 고등수학은 2번이상은 봐야하고
    과탐은 계속 돌리죠

  • 28. ...
    '21.6.24 3:24 PM (118.236.xxx.130)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사실 버티고 .. 본인만의 방법 찾아서 성적 올라가면 과고에 남아있는게 좋긴 한데..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니여야 해요

    친구들한테도 무시 당하는 것 같고 .. 사실 과고도 선생님들 엄청 차별하거든요 .
    그거 다 이겨내고 .. 버티고 공부방법 찾아서 올라갈 수 있다면 과고가 좋긴 좋은데
    내신 망가지고 ... 정신적으로 쉽지 않아요

  • 29. ......
    '21.6.24 3:2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주변에 영재고나 과고 다니다 일반고 전학간 케이스 몇몇있는데
    나중에 다들 서울대 붙고 의대도 같이 붙는 기염을 토하더라구요
    전학간다고 루저되는거 아닙니다
    고민되시겠지만 용단이 필요한듯하네요

  • 30.
    '21.6.24 3:35 PM (72.140.xxx.197)

    아이가 원하면 전학시키세요 빨리!
    나중에 후회하는거 평생 가요.
    그때 일반고 갈걸… 이 생각이 인생을 발목 잡아요.
    멘탈 약하고 자기 패이스대로 공부 잘하는 애를 과고 보내서 스텝 엉키게 할 필요 없어요.
    죽어라 선행 빼고 독한 애들이거나 엄청 뛰어나야 살아 남아요.

  • 31. 55
    '21.6.24 3:47 PM (175.196.xxx.36)

    원글님 감정이입 됩니다. 힘드시겠어요 아효..저도 곧 고등가는 아이라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이와 엄마 모두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곧은길로 가시기 바랄게요.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 32. 지나가다
    '21.6.24 3:56 PM (182.212.xxx.82)

    지인 아들..1학년 마치고 원글님 아들과 같은 이유로
    일반고로 전학시켰는데..자신감 회복하고 훨훨 날더군요
    메이저의대 합격했어요. 빨리 전학시키세요.

  • 33. ....
    '21.6.24 4:13 PM (118.235.xxx.55)

    얼른 전학시키세요. 엄마도 아이도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셨네요. 저도 과학고에서 비평준 일반고(공부 어느정도 잘하는 학교)로 전학오고 치대간 아이를 압니다. 거기 계속 있었으면 학교는 둘째치고 아이가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 힘들었을거에요. 혼자서 선행으로 블랙라벨까지 푼 아이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다른 과목도 금방 따라갈것 같은데요

  • 34. ...
    '21.6.24 4:13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울 애 영재고 캠프에서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 국 영 암기과목땜에 내신 안나와 고생고생
    결국 정시로 의대 갔어요.
    수과학 바탕 깔려있어 국영 감만 잡으면 대학가기 훨씬 쉬워요.
    고민하지 마시고 일반고로 얼른 돌리고
    대신 국영 미친듯이 해야 합니다.

  • 35. .......
    '21.6.24 4:42 PM (220.79.xxx.164)

    저 선행 거의 안 하고 과고 붙어서 2학년 말까지 하위권이었어요.
    특히 내신용 수학이 너무 정도 이상으로 어렵게 나와서
    교과서 수준으로는 손도 못 대구요.

    2학년 말부터 수학 과외하고
    혼자 실력정석 매일 1챕터씩 손이 아프도록 풀어서
    3학년 초부터 상위권 성적으로 올라갔어요.

    원래 국어 영어는 잘 했어요.
    과학은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냥 반복하면 되었구요.
    사실 수학도 일정부분 암기라서, 문제 풀이 반복하면 올라와요.

    하여튼 저같은 케이스도 있어요.

  • 36. ...
    '21.6.24 4:48 PM (211.226.xxx.247)

    저희애 영재고 준비하는데 학원친구가 성적 안나온다고 불쌍하다고 그러더라고요. ㅋㅋ 그걸 학교에서 듣는다 생각하면. ㄷㄷ이네요.

  • 37.
    '21.6.24 5:49 PM (112.152.xxx.177)

    전사고3학년 엄마예요
    다시 돌이킬수만 있다면 1학기 기말 마치자마자 전학할겁니다
    아이가 전학 원하면 전학시켜주세요

  • 38. ...
    '21.6.24 6:06 PM (106.101.xxx.98)

    학군지 내신 최상위 성적으로 과고합격
    그 아이는 선행이 제대로 안돼서 첫시험부터 하위권
    힘들어했지만 부모 고집과 체면으로 전학거부
    친구들 선생님의 무시 많았던 거 같아요
    몸에 이상도 생기고 삼수했지만 결과는 별...
    자존심 많이 상해서 보기 안타까워요

  • 39. 부모욕심
    '21.6.24 6:07 PM (121.133.xxx.109)

    과고 영재고 보내서
    서울권과고에서도 아주대공대 가는애 봤어요.
    평생 자격지심에 시달리겠죠.
    일반고 갔으면 수학과학만으로도 날렸을텐데
    과고영재고자사고특목고에 환상 갖지마세요.
    서울권 특목고에서도 중워권 학교 못가는 애들 꽤 있어요.
    빨리 전학 시키는게
    좋아요.
    특목고는 방학때 아무리 사교육 빡세게해도 이미 선행학습이 거의다 된 애들이 대부분이고
    학기중 교육과정이 빠르게 진행돼 따라잡기 어려워요.
    1학1학기 성적이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돼요.
    강남권 고등학원 실장 경험 있는 사람 의견이에요.

  • 40. ㅠㅠ
    '21.6.24 6:31 PM (220.118.xxx.79)

    일반고가면 전교일등 할거같은데 아닌가요?
    아님 과고에서 정시준비하면 안되나요

  • 41. ,,
    '21.6.24 6:43 PM (39.7.xxx.100)

    과고 하위권이 일반고 가서 전교권으로 가려면 학군지는 피해야해요 그래서 비학군지로 지도 펴놓고 학생수 계산해서 선택하셔야

  • 42. ..
    '21.6.24 7:04 PM (116.127.xxx.144) - 삭제된댓글

    일반고 전학 가세요
    전학 오는애들 있어요
    대부분 잘합니다
    학생수 많은데로 가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 43. 격려
    '21.6.24 8:24 PM (1.231.xxx.179) - 삭제된댓글

    혼자서 블랙라벨 푸는 아이 대단하네요
    지금도 버티면 3학년때 결실볼 아이 같아요
    그렇지만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있고 엄마의 불안도 아이를 더 불안하게 할것같아요
    아이하고싶은대로 해주세요 어디가도 잘할거에요

  • 44. 참..
    '21.6.25 11:45 AM (183.97.xxx.131)

    글보니 속상하네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똑똑한 아이들끼리 성적 안 나온다고 무시한다니요.....미래를 위해서라도 그런거 학교에서 교육시켜주었으면 좋겠네요. 그 학생들의 능력이 우리나라 내에서 사용될게 아니라 세계로 뻗어 나아가야 할텐데 그러면 안되지요...학교에서 지식만 가르치지 말고 시야를 넓게 보는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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