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나를 강하게 키우셨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런 엄마의 육아법이 옳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글쎄요
'21.5.20 5:22 PM (121.165.xxx.46)강하게 키운건지는 모르겠으나
늘 키우기 싫다고는 했음
엄마라고 하기엔 참2. ...
'21.5.20 5:24 PM (211.226.xxx.245)엄마가 절 막키우셨는데 그게 절 약하게 만들었어요. 대충키우고 케어도 상관도 안한 다음에 다 니탓이라고 했거든요.
3. ..
'21.5.20 5:24 PM (222.236.xxx.104)독립적으로는 좀 키워주실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자기가 많이 희생할려고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게엄마 돌아가시고는 저한테는 안좋더라구요 ..
4. wii
'21.5.20 5:28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아빠가 강하게 키웠는데, 사춘기 끝판으로 왔고 대학때까지 사춘기였어요.
그러다 사회생활해보니 음.... 잘한다고 칭찬받고 여기서 태어난 애 같다고 하는데, 우리 아버지가 봤으면 칭찬 어림없었는데? 여긴 왜 이렇게 기준이 널럴해? 그런 생각 해요. 업계 기준보다 내 기준이 높아서 내 마음에 들면 거의 오케이에요.5. 111
'21.5.20 5:30 PM (106.101.xxx.241) - 삭제된댓글웬만한건 혼자하게 두셨어요
동생들때문에 그리하신건지 교육이었는지는 모르겠고요
그래도 크니까 제가 멘탈이든 생활력이든 경제력이든 강한편이더군요6. ㅡㅡㅡㅡㅡ
'21.5.20 5:3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엄마가 나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셨다는 기억이
나를 강하게 만든거 같아요.
고2때 돌아가셨는데,
늘 엄마의 따뜻했던 품이 느껴지고,
항상 날 지켜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든든합니다.7. ㅁㅁㅁㅁ
'21.5.20 5:42 PM (119.70.xxx.198)저요
웬만한 일 다 스스로 하며 컸어요
비와도 우산도 안갖다줌8. ....
'21.5.20 5:46 PM (124.49.xxx.193)저요
웬만한 일 다 스스로 하며 컸어요
비와도 우산도 안갖다줌222222
에다가
진학이나 진로...
대딩때 자취방 구하기부터....
모두 제가 결정했어요.9. ..
'21.5.20 5:51 PM (112.169.xxx.47)친정의 교육법중 제일 좋은거라 생각하는건
밥상앞에서의 교육이었어요
친정아버지가 시골출신의 서울로 올라와 고학하신분이라 음식 식재료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키셨어요
음식을 해주신 엄마께 반드시 감사인사
반찬 절대 깨작거리지않기
자기 먹은 그릇은 꼭 치우고 가기
이 세가지가 철칙이었고 반찬타령을 했다가는 그날로 굶기셨어요
저희 삼형제 모두 그렇게 컸고 저희올케들이 평생 감사하다고 말하는게 남동생들이 어떤음식을 차려도 감사하게 맛있게 먹는다네요 ㅎ
반면
남편은 시가의 귀하고 귀한 아드님이라
시어머님이 옆에서 끊임없이 다시 만들어주고 데워주고 그냥 서서 뭘 더해주랴 어미가 옆에있다 스타일이셔서ㅠㅠ
저도 죽는줄 알았는데요
맞벌이 30년차에 남편의 못된 밥상머리버릇을 이제서 고쳐놨어요ㅜ10. 육아방침 노노
'21.5.20 6:1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먹고 살기 힘들어서 거의 방치하고 키우셨어요
저도 왠만한 건 스스로 다 했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걸 잘 알기만 하면 어쩔 수 없이 방임해도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귀찮아서, 자식이 미워서 방임하는 것과는 다르지요11. 간섭하지 않기
'21.5.20 6:36 PM (153.136.xxx.140)초등 저학년때를 제외하곤 스스로 하도록 간섭하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유학생활 할때도 혼자서도 잘 해낼수 있었다고 생각해요.12. ㅇㅇ
'21.5.20 6:54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엄마가 물심양면 다해주는 분이셨는데 애는 강하게 키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최악이.. 다해주는 부모>>>>>>>넘사벽>>>> >>방치하는 부모>>>정당량케어는 해주되 강하게 키우기(최상) . 순인 것 같아요13. ㅁㅁ
'21.5.20 6:5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일곱살에 아궁이 불때서 밥하고
열두 세살에 열댓명 일꾼 밥짓고 술걸러 머리에 이고 들고
시오리 꼬부랑길 날랐고
누에농사 담배농사 고추농사
ㅎㅎ안해본건 뭔지
그러다보니 서울에와 시시한 일들은 고생이란 생각이 안듬14. ,,,
'21.5.20 7:23 PM (121.167.xxx.120)이북에서 피난 온 사람이라 강하셨어요.
요즘 이만갑 같은 북한 관련 프로그램보면 이북 사람들 정신력이 강해요.
그런 정신으로 가정 교육 시키셨고 참을성 인내심 같은건 무서울 정도예요.
옛날 북청 물장수들 한강에서 물 퍼다가 가정집에 우물도 수도도 없을때
자식들 대학 교육 시켰다고 해요.
그 밑에서 클때는 원망도 많았는데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자기 감정. 특히 화 났다고 식구들이나 타인에게 짜증내면 혼이 많이 났어요.
자기 자신도 통제 못하면 사회 생활 못한다고 하면서요
50세 넘어서 명심보감 공부할 기회가 있었는데 엄마가 가르쳐 주던 글귀들이
거기에 다 나와 있었어요. 부모님이 부르면 첫번에 네 하고 대답 해야지
두세번 부르게 하면 혼 많이 났어요.15. 어화둥둥
'21.5.20 7:5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니가 최고다 하면서 키웠어요.
일을 다니셨는데도 엄마한테 맨날 수발 받은 기억만 있네요.
사실 공부도 못하고 방구석 여폰데
진심 온 가족이 니가 최고다. 이랬음.
나이 먹고 보니 제가 유리 멘탈이더라구요.
바사삭 깨지고 나서..
니가 최고다. 넌 못하는게 없다. 진심인 그 말들이
일으켜 세워요.
내가 체면이 있지. 이러면서.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그 말들이 저를 지켜요.16. ㅇㅇ
'21.5.20 8:47 PM (46.244.xxx.102)스무살에 혼자 유학보냈어요.
미국 가자 마자 운전도 바로 시작했고요.
저는 아들만 있는데도 스무살에 혼자 미국보낼 생각하니 걱정되고 슬픈데ᆢ
전 걱정되서 차도 안 사줄것 같아요.17. ..
'21.5.20 9:19 P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밸런스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엄할 땐 엄하게 믿어주고 밀어줄 땐 확실하게. 옳고 그름과 사회생활의 지혜와 나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제가 좋았던 것과 아쉬웠던 것들을 써 봤어요.18. 내비둬
'21.5.20 9:31 PM (58.143.xxx.27)라이드, 식사 준비는 잘해주심.
대학 입학 후 완벽한 성인취급19. ㅁㅁ
'21.5.20 9:37 PM (210.178.xxx.73)저희 전 시아버지, 아들과 사이 안 좋고 회사 지원받은 대학 학자금 외에 대학시절 용돈도 아들이 스스로 벌어썼다더군요 독립할 때 결혼할 때 지원 전무, 본인은 아들 강하게 키웠다 하시던데 글쎄요
20. 저는
'21.5.20 9:56 PM (125.179.xxx.79)반 방치.
딸딸아들 둘째로 태어나 엄마 말 야무지고 똑똑하다
제 입장 그냥 방치21. 이게
'21.5.20 10:34 PM (175.213.xxx.37)케바케 아이마다 같은 부모 양육방식이라도 잘크기도 못크기고 해서 다 다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과잉보호 부모가 독이란거요.22. ...
'21.5.20 11:01 PM (211.108.xxx.109)부모님이 당신들 일이 너무 바빠서 방치와 방목 그 중간쯤에서 컸는데 되돌아 생각해보니 과보호보다 훨씬 감사했습니다
항상 밥도 알아서 챙겨먹고 성적표는 보신적도 없으시구요 몇반인지는 당연히 모르고 학원 가고싶다면 돈만 주셨죠
전문직이셔서 바쁘셨던건데 사랑안했다고는 생각안해요 그냥 자기 삶에 충실하셨던건데 그 뒤를 보며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주 독립적이게 잘 자랐고 가끔 싸가지는 없지만 거친세상 잘 헤쳐가며 잘 살고있습니다 효도하면서요 ㅋㅋ
아참 제 자식들도 그리 키웁니다 알아서 하게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