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카나 손주 예뻐하기는 참 쉬운 일 같아요

...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1-05-20 13:21:06


저도 비혼에 조카가 있지만 딱히 정은 안주는 입장인데..
(애초에 형제와 사이가 좋아야 조카한테도 관심이 생기는 듯)
티비에서 조카바보 이런 거 나올 때 참 편하게 주는 애정이구나 싶어요
같이 사는 강아지도 똥 치우고 산책하고 책임질 게 생기는데
가끔 보는 조카야 훈육할 의무가 있나 뒤치다꺼리도 길어야 며칠이고
한 번씩 보며 예뻐만 해주면 되니 얼마나 좋아요
아이들은 그냥 귀엽잖아요
부모가 일찍 일어나 먹이고 씻겨서 아기 향기 폴폴 나게 만들어서 데리고 오면
안아주고 그림 그려주고 숨바꼭질 해주면 되거든요
손주 사랑도 같은 맥락인 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조카들에게 하는 거 보면 나도 저렇게 좀 키워주지 싶고
아주 솜사탕처럼 살살 녹게 이뻐하시더라구요
근데 은근히 손주 좀 키워줬으면 내비치니까 단호박 거절
(육아비용 제대로 줄 형편도 아니고 줄 성격도 아니니..
당신 아들 성격 아니까 딱 자르시더군요)
근데 예뻐만 해주는 것도 미취학까지이고
좀 더 크면 관계 유지의 키는 재력과 능력이더군요

IP : 39.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0 1:23 PM (5.149.xxx.222)

    맞아요. 때때로 이뻐해주면 끝.
    책임질것도 없고 혼내지않아도 되고.

  • 2. 요고 핵심
    '21.5.20 1:27 PM (118.235.xxx.235)

    근데 예뻐만 해주는 것도 미취학까지이고
    좀 더 크면 관계 유지의 키는 재력과 능력이더군요222

    그렇더라구요 씁쓸하지만 ..핵심을 꿰뚫으시네요

  • 3. ..
    '21.5.20 1:47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조카한테 잘하는거 부질없다싶어서 기본만 해요.
    어릴땐 꽤 챙겼는데 부질없더라고요

  • 4. 그러게요
    '21.5.20 1:56 PM (121.186.xxx.88)

    책임없는 애정은 참 편하죠 제가 치매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엄마 보고 싶을 때만 와서 씻겨 뽀얀 엄마 자식왔다고 바짝 흥분해서 평소보다 훨씬 똘망한 엄마 보면서 하하호호 웃고 가는 형제 부러워요

  • 5. ---
    '21.5.20 2:50 PM (59.9.xxx.36)

    책임없는 애정은 참 편하죠 제가 치매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엄마 보고 싶을 때만 와서 씻겨 뽀얀 엄마 자식왔다고 바짝 흥분해서 평소보다 훨씬 똘망한 엄마 보면서 하하호호 웃고 가는 형제 부러워요222

    그런데 책임감 있든 없든 이 세상 누군가가 이쁘다 이쁘다 해주면 아이 자존감에 좋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740 놀랍게 닮은 "친명감별사”와 “뮨파” 1 에어콘 18:18:47 74
1804739 부동산 정책서 ‘다주택자 OUT’ 술렁이는 관가 6 집값 정상화.. 18:14:20 339
1804738 많이 읽은글 박신양 그림 비평보니 .. 18:12:20 305
1804737 신용한교수(충북도지사후보)라는분 인생이 소설 같네요 4 ㅓㅏ 18:09:21 416
1804736 토지의 귀녀와 칠성처는 한 100년만 늦게 태어나지 4 18:09:17 446
1804735 풋샴푸로 발 씻으면 냄새 확실히 덜 나나요? 2 발냄새 18:07:11 298
1804734 저도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4 봄이야 18:04:50 404
1804733 카톡 업데이트 안하고 있어요. 카톡 18:02:55 257
1804732 불교계에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못하게 방해 1 화합 18:02:31 360
1804731 어려서 애들이랑 좀비놀이하던때가 2 17:59:33 184
180473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AIDC법안이 과방위 법안소위를 .. ../.. 17:55:52 80
1804729 이 대통령, 추경 관련 "현금보다는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5 .. 17:54:50 530
1804728 나이드신분들은 오래사세요 하면 욕으로 들린대요 3 17:53:02 614
1804727 장원영 장다아 자매 보면 jje 17:52:39 615
1804726 스타일러 냄새 17:50:56 149
1804725 생선 볼락은 그냥 고등어 같이 구이/조림 해먹으면 되나요 6 ㅓㅏ 17:42:04 299
1804724 토지 귀녀는 누구 아이를 가진 거에요?(스포) 13 토지 귀녀 17:38:53 939
1804723 소년원 출신이 간호사? 23 .... 17:34:56 1,397
1804722 일반가정식 30분안에 먹으라는거 건강에 안좋나요? 8 17:34:34 640
1804721 세탁기 통돌이와 드럼중 어떤것? 13 ㅇㅇ 17:25:48 761
1804720 진주 목걸이 케이스 4 도와주세요 17:22:47 492
1804719 사람이 죽으면 8 .... 17:20:17 1,670
1804718 원글 삭제했어요 48 ... 17:18:40 2,370
1804717 닭안심 먹는거 넘 힘드네요. 8 아... 17:17:45 792
1804716 개똥엄마랑 오지헌 아버지 소개팅인데 무슨 며느리랑 시아버지 같네.. 9 /// 17:17:44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