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이고 중소규모의 외국계 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근무한지 오래되었는데 제가 일하는 분야에 대해 경영진에서 큰 관심이 없어서 십년째 같은 예산으로 같은일만 하고 있습니다.
부장급인데 급여는 400만원 정도이구요. 50세까지 다닐 수 있을 거 같고 그 이후는 매우 눈치보일 거 같아요 지금도 매년 성과압박을 느끼고 있구요. 그에 반해 급여는 매년 월 10만원정도 인상되구요.
그러던 중 최근 국가기관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채용공고가 났는데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인데 급여가 200만원이고 (세금떼면 더 작겠지요) 일은 단순하고 크게 힘들진 않은 일입니다. 보조업무이구요.
무기계약직이라 60세까지는 보장이 된다고 하니 혹하는데요. 남편은 자꾸 급여가 넘 작다고 뭐라고 하네요.
그냥 지금 회사 다닐까요? 별 비전도 없고 사람들 적응해서 편한 편인데 매년 자꾸 새로운 거 더 하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요..대신 인력 충원이나 급여인상 거의 없구요.. 어떨까요..
그냥 스테이 해라 이력서 넣어봐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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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정규직 vs. 국가기관 무기계약직
ㅇㅇ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21-05-18 18:19:30
IP : 223.62.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5.18 6:31 PM (223.62.xxx.165)그냥 다니십쇼
2. ..
'21.5.18 6:34 PM (211.36.xxx.109)그냥 다니세요
3. 스누피50
'21.5.18 6:54 PM (118.235.xxx.181)급여 400 정규직 그만두고 왜 무기계약직을. 그냥 지금 직장 10년 다니나 공공기관 20년 다니나 총급여도 비슷하신거잖아요? 저는 공공기관 다니는데 공무직은 정규직하고 트랙이 달라서 승진도 없거든요. 잘 알아보세요...
4. 원글
'21.5.18 7:04 PM (223.62.xxx.65)지금 직장도 급여 적게 오르고 더이상 승진 안될 거 같은데 매년 성과 더 내라고 하고 스트레스 받아서요. 그냥 책임이나 성과압박 없는 일이 더 편할 것 같고 그러네요..
5. cake
'21.5.18 7:22 PM (58.125.xxx.152)책임없는 일을 하고싶으면 무기계약직 추천
속편하죠 복지 좋죠 짤릴 일 없죠6. 막상
'21.5.18 7:45 PM (180.68.xxx.100)200 급여 받으면 기운빠져 다니기 싫을 듯.
7. ㅇㅇ
'21.5.18 11:09 PM (220.71.xxx.148)말도 안되는생각하시네요
공무직은 잡다한일 다 해야 하는데 부장대우 받다
그런일 하실수 있겠어요?8. ..
'21.5.19 12:35 AM (223.39.xxx.242)재수없으면 계약직이 일 다하는 수가 있어요.
정규직들은 놀구9. ...
'21.5.19 8:18 AM (220.76.xxx.168)공무직이 무기계약직이라고 그냥 맘편하게 다니실수있는곳이 얼마나될까요?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거에요
급여차이도 많이나구요
그냥 다니시는걸 추천드려요10. ㅇㅇ
'21.5.19 2:15 PM (182.221.xxx.208)공무직 책임없이 좋을수도 있지만
공무원들이 기피하는 업무만 골라하면서
성과도 없이 책임만 많은 업무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짤리진않겠지만 스트레스 많더라구요
거기에 비주류라고 자존감 떨어지는 일 많은건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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