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과 성향이고 이과를 원했는데 담임이 문과로 유도해서
문과를 갔어요...
성적이 그닥 좋지도 않고 IQ도 평범하니 그렇게 유도한거 같은데
전 사실 수학을 좋아하는 성향이었어요..
이과를 갔으면 반에서 꼴지를 하더라고 대학 선택폭이 더 넓고
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과로 갔을까 생각해봐요...
전 이과 성향이고 이과를 원했는데 담임이 문과로 유도해서
문과를 갔어요...
성적이 그닥 좋지도 않고 IQ도 평범하니 그렇게 유도한거 같은데
전 사실 수학을 좋아하는 성향이었어요..
이과를 갔으면 반에서 꼴지를 하더라고 대학 선택폭이 더 넓고
재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과로 갔을까 생각해봐요...
문과에서 수학 잘해서 성적 괜찮아서 좋은 학교 가지 않으셨나요?
한국에서 문과 적성을 살리는 건 헬이라
좋은 학교 가는 게 장땡이에요. 어차피 대학 전공 취직해서
뭐 얼마나 살린다고요..
문과가서 수학 잘하면
통계, 회계, 세무가면
나쁘진않죠..
이과갔어도 또부족한게 드러나요
딱히 잘하는게 없으면 문제
저는 통계쪽을 갔어야했어요
원글님 같은 성향인데 이과갔어요.
성적은 그렇게 좋은편 아닌데 그중
수학성적이 좀 나은편이었던거 같아요.
제가50대인데 그때 여고에서 이과는 수는 적은데
잘하는학생들이 몰려서 거의 꿀찌에 가깝게추락하고
재수해서 집은 서울인데 지방 비명문대 수학과 갔어요.
거기서는 성덕이 괜찮아서 장학금도 타고 했지만ᆢ
이공계를 가서 연구원을 했어야할 성격같아서요... 전
전 번대로 완전 문과 성향인데 담임이 엄마한테 이과 가면 100%공부 열심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권유했더라고요.
부모상담 다음날 학교 갔더니 이과반으로 배정당했었고 수포자의 길로...결국 재수해서 문과로 갔어요.
우리 학교 여자반이 문과 3반 이과1 반인데 문과는 60명 가까이, 이과는 36명이었어요.
담임쌤들이 노르마 정해놓고 이과반 보내기에 열을 올린 거 였고 엄마는 어찌 나의 의사 한번 안 묻고 담임쌤께 맡겼나 몰라요.
글서 우리 애는 하고픈대로 해줬더니 예체능으로 갔네요.
담임이 안권하는 성적인데 이과가서 연구원 되기는 매우 힘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과 나왔는데 이과 첫 중간고사 후에 아이들 울고불고 난리났던 기억 나요.
강남이어서인지 3학년때 미술로 돌린 친구, 대학 떨어지고 유학간 친구등 다양해요.
제 주변 이과였다 재수때 문과로 돌려 입학한 경우도 드물지 않고요.
이과로 가는게 더 따라가기 힘들었을것 같네요. 수학은 넘을수 없는 산인데 그 담임 참.
큰애 기벡,화2까지하고 자기는 공대 싫고 피보는것도 싫다 서울대 경영 가겠다더니 똑떨어지고 ky경영갔는데 완전 이과형이라 팀플 어렵다 마케팅 이런거 너무싫다 하더니 회계,재무쪽 쉽다 재밌다고 회계사 준비해서 2년반만에 초시유예합했어요. 학기 남아서 법인입사전 학교에서 통계학과 과목 듣네요. 이 역시 재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