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고 언제부터 몸매관리 하셨어요?
둘째 낳은 지 2달여 시간이 지난 지금..
몸무게는 첫째때도 이시기에 비슷했던 거 같은데
애기 안고 걷다가 창에 비친 제 모습보니
진짜 제 몸이지만 정이 떨어져요 ㅠ
와 ㅠㅠ
모유수유 한다고 밥도 못 거르고..
연년생 육아에 체력도 시간도 여유도 없는데
언제부터 다이어트 할 수 있을까요?
힘들어서 살 저절로 빠진다던데
진짜 태어나서 최대치로 풀가동하는데
살은 조리원 퇴소 후 1키로도 안빠졌어요..
동네 다니는 예쁜 몸매 아기엄마들 보면
나는 왜 저렇지 못할까 싶고 ㅠㅠ
같이 고생하는 남편만 살이 빠지고 있어
자괴감이 드네요 ㅎㅎㅎㅎㅎ
애기 엄마가 뭐 몸매 생각이냐 하시겠지만
거울보니 산후우울증이 이래서 오나 싶습니다 ㅠㅠ
임신 전으로 가려면 아직 10키로 이상 빠져야 하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1. 6개월
'21.5.10 8:56 PM (117.111.xxx.54)지나면 서서히 빠져요
근데 출산후 엄마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1년이 걸린대요
일년뒤부터 운동시작하세요2. 아니
'21.5.10 8:58 PM (188.149.xxx.254)살을 뺄 생각이 있을정도로 한가하다니...둘째는 너무너무 힘들어서 뺼 생각도 못 들정도로 힘드니 그냥 살이 쫙쫚 빠졌어요.
모유수유하니 더 빨리 붓기도 가라앉고요.
오히려 목이 타는듯이 말라서 오렌지주스 달고 살았어요.
아직 두 달....애기 돌 되면 그때부터 빼보세요. 그 전까지는 절대로 안됩니다.3. ᆢ
'21.5.10 9:00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저는 책에서 6개월 안에 빼라고 해서
젖먹이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애때문에힘들어 두달만에 20
킬로가 빠져서 전보다 더 빠졌어요
머리카락 뭉텅이로 빠지고 대상포진걸려
젖 6개월밖에 못먹였어요
넘 무식했네요
덕분에 날씬하긴 했어요4. ㄹㄹ
'21.5.10 9:02 PM (39.112.xxx.97)맞습니다 ㅋㅋ 사실 제몸 돌볼 여유가 아예 없기는 한데
잠깐잠깐 쪽잠 자면서도 꿈에서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 꿈을 꿔요
제가 몸에 집착을 많이 하고 있나봐요
돌될때까지는 아무 생각말고 쓸데없는 생각말고 버티는 데 힘써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위안이 되었어요!!5. ㄹㄹ
'21.5.10 9:04 PM (39.112.xxx.97)와 대상포진에 탈모..ㄷㄷㄷ
대단하시면서도 안쓰럽네요
6개월 안에 하려면 그정도 감수해야 하는군료..6. 전
'21.5.11 2:38 AM (154.120.xxx.14)1달만에 거의 빠졌어요…
모유 수유를 안했는데 … 젖이 거의 안나왔어요7. 지금
'21.5.11 7:16 AM (125.179.xxx.79)둘째 31개월인데
살은 일년안에 거의 빠진거 같아요
문제는 체형이랑 근육이ㅠ
지금은 한 이삼키로 점더 나가요 출산전보다
코로나로 찐거같기도 나이살인가 싶기도
지금은 그냥 아기 돌보는데 그리고 푹 쉬면서 체력충전하세요
이제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운동할까 싶었는데
방문해보니 아가들 마스크끼고 좁은데서ㅠ
올해까지는 집에서 데리고 있을 생각이예요
둘째 두돌세돌까지 키우는거 힘들어요
좋은거 드시면서 쉬시면서 하세요
전 힘들어서 빠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