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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세 가득한 사람이 싫어요

....... 조회수 : 5,750
작성일 : 2021-04-17 19:28:54
시누 남편이 그래요.
직업은 대리기사, 음식배달, 다단계, 약장사 등을 거쳤어요.
만날때마다 말이 그렇게 많아요.
마치 누가 강연이라도 청해서 그거에 응한듯
한 사람이라도 앞에 있으면 청산유수같이 말을 하는데 너무 듣기 힘들어요.
90%는 뭔소린지 모를 내용들.
자기는 로렉스 정도는 차줘야 하고 샤넬 정도는 뿌려줘야 하는 사람이다. 
뭐 어쩌라고.
짝퉁 시계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진짜로 본다. 
옷, 신발, 가방은 짝퉁이지만 향수만큼은 진짜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술값 내는걸 한 번도 못봤어요. 
기본적으로 자기는 얻어 먹어야 하는 위치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처남한테 오자고 한거 잘했지? 시누한테 묻고 또 묻고.
그러다 저희 아이가 유학을 가게 됐어요. 
고모부인 자기가 힘나는거 사주겠다며 몇 날 몇 시 어디로 오라고 통보 하더라구요.
서울 종로 부근에 삐까번쩍하게 으리으리한 기와집 한식집.
얼뜻 보긴 좋아보여서 더욱 탐탁치 않았었네요. 
좋은데서 좋은거 사줄 인간이 아니니까요.
거기서 저희 순두부찌개 얻어먹었어요. ㅎㅎㅎㅎ
임금님께 진상하던 사람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만든 순두부가 어쩌고 저쩌고. 
메뉴판도 보질 못했는데 그거 딱 계산하고 마지막에 나올때 얼굴 표정. 
몇 십년 동안 얻어먹은거 이거 한 방으로 다 갚았다는 표정? 
번지르르한 양복에 커프스링으로 손목 여미고 나왔더라구요. 
누가 보면 재력있는 사장님 포스. 
알고보면 개털. 
아 싫네요. 

IP : 101.85.xxx.5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7 7:30 PM (221.157.xxx.127)

    돈빌려달란것도 아니고 신경끄면될일

  • 2. ㅋㅋㅋㅋㅋ
    '21.4.17 7:32 PM (61.253.xxx.184)

    한국남자 특유의
    뻥을 다 모아놓은 남자네요

    와....정말 괴롭겠네요.
    모르는 남이면 그러거나 말거나 지만.

    음 대리 뛸때도 양복입고 뛰겠네요..그게 돈을 조금 더 받는다지만,
    실리적인 사람들은 돈 덜받아도 다른거 뛰면 된다고 일반옷 입고 가지만.

  • 3. ....
    '21.4.17 7:37 PM (101.85.xxx.55) - 삭제된댓글

    아 요즘 골프도 친대요. ㅠㅠ
    남편이 안쓰는 골프채 달라고 하더니 가져갔어요.
    돈도 수 차례 빌렸었고요.
    갚긴 했지만 시누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졌어요.

  • 4. 00
    '21.4.17 7:37 PM (182.215.xxx.73)

    시누 가엾다 생각하고 어쩔수없이 만나면
    티내지말고 듣는척하고 무시하세요

  • 5.
    '21.4.17 7:37 PM (124.80.xxx.47)

    글만 읽어도 싫어요
    자기 상황에 맞게 담백하고 착실한 사람이 좋지
    허언.허세 있는 사람 피곤하고 싫습니다

  • 6. ,,,.
    '21.4.17 7:37 PM (124.50.xxx.70)

    아 진짜 그려지네요,,
    너무 실타....
    그 와이프는 오죽할까

  • 7. ......
    '21.4.17 7:38 PM (101.85.xxx.55)

    아 요즘 골프도 친대요. ㅠㅠ
    저희 남편한테 안쓰는 골프채 달라고 하더니 가져갔어요.
    돈도 수 차례 빌렸었고요.
    갚긴 했지만 시누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졌어요.

  • 8. ㅋㅋㅋㅋㅋㅋ
    '21.4.17 7:39 PM (61.253.xxx.184)

    골프까지요?
    헐.........적당히 거리 두셔야할듯.

    한사람 망하면
    집안전체가 같이....말려들어가요

  • 9. 흠흠
    '21.4.17 7:43 PM (125.179.xxx.41)

    어우.., 영.. 진짜 별로네요
    시누는 어쩌다 저런사람을;;

  • 10. .....
    '21.4.17 7:50 PM (101.85.xxx.55)

    요즘 자기가 골프에 심취했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그거 뭐더라.. 다리 짧은 개가 마크로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요.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라며..
    그 티셔츠 입고 왔더라구요.
    돈도 없는데 어디서 구하기도 잘 구해요.

  • 11. . .
    '21.4.17 7:59 PM (203.170.xxx.178)

    ㅋㅋㅋㅋ반건달이라 하더라는

  • 12. 루이까스텔
    '21.4.17 8:16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개달린옷 안비싼 브랜드예요 ㅋ
    허세가득한사람 넘 비호감이네요

  • 13. 999
    '21.4.17 8:27 PM (218.55.xxx.252)

    그래도 돈도 다갚고 순두부지만 아예 백프로 얻어먹는건 아니고
    딱히 뭐

  • 14.
    '21.4.17 9:03 PM (211.117.xxx.145)

    요란한 빈깡통
    사기꾼 스멜인데
    돈 갚았다는게 의외네요

  • 15. 어휴
    '21.4.17 9:07 PM (182.210.xxx.178)

    저렇게 말 많은 사람 진짜 싫어요 ㅠㅠ

  • 16. 으~~~
    '21.4.17 9:14 PM (222.96.xxx.44)

    싫어라 진짜 재수없을듯

  • 17. 그옷
    '21.4.17 9:25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다리짧은개 골프웨어
    그거 10년전에 유행하던 옷인데 ....

  • 18. 그것도 유전
    '21.4.17 9:3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 시댁이 그 동네에서 젤 거#
    근데 시어머니 허세는 만땅
    시어머니 아들 다섯은 다 시어머니꽈
    허세 만땅
    젤 큰 비극은 자기들의 무능력과 허세로
    가족들이 죽지 못해 사는데 반성은 커녕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못느낀다는 거ㆍ

  • 19. ....
    '21.4.17 9:43 PM (101.85.xxx.55) - 삭제된댓글

    유전 맞아요.
    시누 자식중 큰 애가 그래요.
    서울대 갈 성적은 됐으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신 지원해서 철도대? 갔대요.

  • 20. ......
    '21.4.17 9:46 PM (101.85.xxx.55)

    유전 맞아요.
    시누 자식중 큰 애가 그래요.
    서울대 갈 성적은 됐으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신 지원해서 전문대 갔대요.

  • 21. 저 아는 이
    '21.4.17 11:29 PM (85.203.xxx.119)

    국어국문학과 나왔는데
    뜬금 언어학 전공자라고 블로그에 글 올린 거 보고 실소가...
    언어학과,라는 과가 엄연히 따로 있는데 참.....
    근데 매사 그래요. 거짓말은 아닌데 교묘하게 부풀리는...

  • 22.
    '21.4.17 11:39 PM (106.101.xxx.141)

    친구 남편이 딱 이런데 진짜 친구도 손절하고
    싶어요 어디서 저런 머저리를 데려왔는지 ㅠ
    비싼거 얻어먹으며 입으로 허세는 떠는데
    쥐뿔도 없는거 다아는데 계산은 못하고
    가만보면 배우자 본인도 허영이 있으니
    저런타입하고 사는거 아닌가싶고 갑갑해요

  • 23. ㅡㅡ
    '21.4.18 10:15 AM (58.176.xxx.60)

    아 너무싫다 ㅠㅠ
    친구 남편이 좀 저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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