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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가 자기 성적보다 높은 대학을 가는 줄 알아요.

답답해요.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1-03-25 22:59:01
본인 현재 상태 파악을 못하는거 같아요.
미치겠어요. 전에는 다 1등급이고 국어만 못해서
방학동안 국어만 팠더니 다 망했어요.  본인은 최고대학 가는 줄 알고
선택 과목도 자기 고집대로 하고 과목도 전에 잘했던 과목은 쳐다 보지도
않고 지금 잘하던 수학까지 망하고 있어요. 답답해서 숨이 막힐거 같아요.
IP : 14.138.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5 11:10 PM (112.161.xxx.183)

    현역들 대부분 그렇죠 수시 쓸때쯤 되면 자신의 위치 파악 반쯤 되고 정시 쓸때 멘붕오죠

  • 2. 현역
    '21.3.25 11:13 PM (14.138.xxx.75)

    현역 애들이 다 저런가요? 미치겠네요

  • 3. ....
    '21.3.25 11:27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가 계획한데로 해줘야 나중에 원망 안들어요
    원서 쓸때도 마찬가지구요... 모의등급 나오고 담임 상담받고 하면
    위치파악 될거에요 기다려주세요

  • 4. 윗님
    '21.3.25 11:29 PM (14.138.xxx.75)

    좋은 말씀이에요. 몸에 사리가 생길거 같지만 참아야죠.

  • 5.
    '21.3.25 11:30 PM (124.54.xxx.37)

    1학기기말고사끝나고 수시원서쓸때까지 정말 ㅠ 마음 많이 내려놨습니다ㅠ

  • 6. ...
    '21.3.25 11:32 PM (39.7.xxx.111)

    수능 끝나고 원서 쓸때나 자기 위치 파악하지 그전엔 그게 안 되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수시도 다 높여서 쓰고 6광탈 하는 애들 많습니다 당장 모의고사 1등급 나오면 그게 수능때도 그런 줄 알아요 근데 수능 때 현역이 1등급 유지 되는 애들 별로 없습니다

  • 7. .....
    '21.3.26 12:05 AM (221.157.xxx.127)

    수시원서까지 상향 다써서 폭망후 정시가 모의만큼 안나오니 수시원서 안정적으로 안걸친게 어찌나 후회되던지 수시 합격한애들 놀러다니는데 정시는 2월중순지나야 결과가 나오니 합격예상하면서도 (안정지원) 애나 저나 일상이 다 망가짐 ㅜ

  • 8. ㅇㅇ
    '21.3.26 1:33 AM (220.85.xxx.158)

    고3때는 우주상향으로 원서를 다들써요 ㅎ
    저희아이도 그랫구요 엄마인 저는 애만타구요
    지나고 나서 느끼지만 이미 그때는 기차지나갔구요
    혹독한 재수치르고 정신 차리고 공부하고 원서 잘써서
    원하는 상위권대학 합격햇어요
    모든 본인이 느끼고 경험해봐야 깨닫더라구요

  • 9. 그런데
    '21.3.26 1:50 AM (223.38.xxx.246)

    국어 못하면 좋은 대학은 못갈꺼에요.
    아이들은 현실(주제)파악 못하고 상향지원해서 쓴 고배도 마시지만…그게 젊은이들의 힘이고 세상을 개선시키는 원동력인걸요.

    저도 지나온 길이라 얼마나 애타는지 알겠는데,
    제 경험으로는…아이와 협의는 하되 원서쓰는 주체는 아이가 되야해요. 그래야 아이에게 한을 안남겨요.
    많은 사람들이결혼 해도 후회,안해도 후회하듯,
    아이들 원서도 합격가능성에만 중점두고 원서써도 합격하고도 아이들 도전해보지 못한걸 후회하면서 재수하는 경우가 많대요.
    이래도 후회,저래도 후회라면 그래도 자신의 선택으로 후회하는게 부모속은 터져도 아이들에게 여한은 안남기는것 같고요. 아이가 자신의 인생에서 자신의 선택이 미치는 무게와 영향에 배울 기회도 되는것 같고요.
    힘드시겠지만 조금 참고 아이 서툴러도 아이가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과 노력 존중해주시면 좋겠어요.

  • 10.
    '21.3.26 4:23 AM (175.223.xxx.82)

    고1,2때 수학 1등급 믿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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