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하지만 학교는 잘 가는 고딩아들 학부모 총회 참석..

[학교]

아들 학교가 좀 멀리 있어서(그냥 끄트머리 애들 가는 학교)

가본적이 없어요(입학식때도 코로나로 ..ㅠㅠ)

아들이 중학교 무사히 졸업해줘서 중졸 검정고시 안 보는 것도 고맙고

고등학교도 먼거리 버스타고 가도 별말없이 잘 다녀줘서 고맙고 

학교 레벨을 떠나서 그냥 잘 다녀줘서 고마운 맘이 큰데요

학부모 총회가 이제 금방인데

가보고 싶은데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300명 정도 학생순데

총회는 학부모 20명 정도 참석할거라고 예상한데요

교직원이 더 많을 거라고..

내용은 보니 교육과정 설명 학부모회 임원 선출인데..

직장 다니고 해서 학부모회활동은 못할거 같은데

괜히 갔다가 막 하라고 하라고 해서 반임원이라도 하게 되진 않을까 미리 걱정도 되고..

그냥 아들 학교 좀 구경하고 담임샘 얼굴이라도 좀 알아두려고(상담은 안할거구요..미리 신청안해서..ㅠㅠ)

가벼운 맘으로 가보려고 하긴 하느데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지는 않을까..해서 질문 올려봐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

아이는 부모 믿음과 관심으로 크고 성장하는거 같아요.
성인이 되도 말이죠.
아이도 알걸요.
그런데 공부 잘하는 애들 엄마만 오는거..
근데 우리 엄마가 갔다?
나를 믿는 구나. 노력을 해봐야겠구나 생각할꺼예요.
임원 안맡으니 걱정마세요

[회장10년맘]

임원 맡습니다.
학급당 2-3명 차출입니다.
회장 부회장 맘 안오면 남은 사람이 선생님과 눈치게임.

[ㅇㅇㅇ]

가면 맡게 될 확율이,,커요

[원글]

한시간반 조퇴는 올렸는데..아니..확률이 그런가요??? ㅠㅠㅠㅠㅠㅠ 그냥 가서 근처도 보고 아이 활동반경도 조모 보고 학교 내부도 좀 보고 시간표도 좀 찍어 올려고 했는데..ㅠㅠ 흑..가도 후회 안 가면 미련이면..ㅠㅠ 뭐가 좋을지 참..댓글 고맙습니다!

[...]

전 학교 전체 총회는 참석했고 반 총회는 빠졌어요.

[ᆢ]

엄마대표 활동 거의 없고 반톡도 없는반 많아요.
아이가 대견한 마음 들면 기분 좋게 픽 당해 주셔도 좋지않을까요?

[가보세요^^]

저는 늘? 가고
아이들이 하교에서 없으니 친구들 의식 안하고- 허세남이였음
둘이 외식하고 아이스크림 가게 들러 어슬렁거리며 집에 왔어요 ㅎㅎㅎ

[00]

가보세요~
그리고 임원 하겠다는 분이 있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