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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다른 집안 분위기 괜찮을까요?

diffe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21-03-06 14:15:34
저희 집은 아버지가 대학교수하시고
부모님이 sky대 졸업하셨어요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고
하루하루 성실히 벌어서 모으는 타입

예비남편 집안은 부모님이 자영업 하시다가
망하셔서 이혼하셨고 ㅠㅠ
학벌은 고졸이세요
예비시아버지는 회사 다니시고
예비시어머니는 주싯,비상장주식,펀드,비트코인에
관심이 많으셔서 투자하다가 돈 많이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구요

지금은 돈도 없으신데 계속 투자얘기를
지인분들과 하면서
허황된 꿈을 꾸는 것 같아서 좀 별로인데 ㅠㅠ
돈도 없으신데 몇년전에 몇억 날리시고
남자친구한테 생활비 받아쓰시고 계세요 ㅠㅠ

집안자체가 허황된 것만 쫓는 느낌인데
이런 예비시댁 괜찮을까요? ㅠㅠ
IP : 39.7.xxx.23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6 2:17 PM (1.210.xxx.82)

    아시면서..
    그런 사람이 내 아이 조부모가 되는 건 절대 싫어요.

  • 2. ...
    '21.3.6 2:17 PM (221.154.xxx.180)

    남편감은요?

  • 3. ㅁㅁ
    '21.3.6 2:17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이미 괜찮지않다고 스스로 느끼면서
    이런 질문은 뭐 ?

  • 4. 오우
    '21.3.6 2:18 PM (58.148.xxx.18)

    절대 싫음

  • 5. 답을 아시죠
    '21.3.6 2:19 PM (112.154.xxx.91)

    끝나지 않아요...그들은.

  • 6. 결국
    '21.3.6 2:19 PM (114.204.xxx.229)

    남편도 그걸 닮아가요. 거기서 낳고 자랐거든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 게 내 아이가 양쪽 집안에서 제일 닮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을 닮더라구요. 시부모님 닮은 내 아이, 괜찮겠어요?

  • 7. ...
    '21.3.6 2:19 PM (27.177.xxx.16)

    노노

  • 8. ㅡㅡ
    '21.3.6 2:1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괜찮아 보이세요? 무슨 댓글을 달아야할지.
    원글님 집안이 어떻든, 예비시댁이 이상한데
    하물며 가풍이 완전 다르잖아요.
    원글님, 본인은 적응하실수 있겠어요?
    결혼하시면, 시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평생이 불안할듯 하네요.
    본인이 이해하지도 못하실듯 하고. 예비시부모님 사돈에게 헛소리 안하실지도 걱정되고요.

  • 9. ...
    '21.3.6 2:19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아뇨,,ㅠㅠㅠ 정말 도전정신인가요 .??ㅠㅠㅠㅠ 저런 선택하라고 해도 못할것 같네요 .. 근데 한가지 그선택을 하면 원글님이 지금까지살던 삶에서 180도의 다른삶을 살것 같아요...ㅠㅠㅠ 전 절대로 그런 선택 죽어도 안할것 같아요 .ㅠㅠㅠ

  • 10. ...
    '21.3.6 2:20 PM (118.32.xxx.217)

    왜 여자집들은 항상 대단하고 남자집들은 한심할까?

  • 11. 당연히
    '21.3.6 2:20 PM (221.149.xxx.179)

    차단이죠. 주식은 요즘 많이들 하고 인식도 바뀌었지만
    오로지 대박쫒는 사고방식은 천성인데 하면은 마음고생
    예약입니다. 주식해도 절제력있게 정해진 금액내에서
    하는 분들도 있지요. 재태크는 요즘 핫한 이야기거리긴 합니다.

  • 12. ...
    '21.3.6 2:22 PM (222.236.xxx.104)

    아뇨,,ㅠㅠㅠ 정말 도전정신인가요 .??ㅠㅠㅠㅠ 저런 선택하라고 해도 못할것 같네요 .. 근데 한가지 그선택을 하면 원글님이 지금까지살던 삶에서 180도의 다른삶을 살것 같아요...ㅠㅠㅠ 전 절대로 그런 선택 죽어도 안할것 같아요 .ㅠㅠㅠ 전 제동생이 결혼을 저보다 일찍했는데 결혼은 끼리끼리 하는게 맞다는걸 바로앞에서 느꼈어요 ... 제동생 처갓집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커서 그런지 올케도 제가 이해하기도 엄청 편안하고 그 올케가 하는 행동이 그냥 바로바로 이해가 가더라구요 .. 근데 제동생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 결혼해서 딱히 싸울것도 없이 산다고 하는데 제가봐도 결혼은 끼리끼리 하구나를 그집 보면서 첫번쨰로 느꼈어요 ..

  • 13. 제발
    '21.3.6 2:24 PM (39.118.xxx.86)

    꼭 헤어지세요 . 학벌차이 나더라도 시부모가 성실한 사람들이면 괜찮은데 저게 뭔가요? 죽어라 벌어서 시댁에 돈들어가는 상황이 생겨도 괜찮나요?

  • 14. 원글님
    '21.3.6 2:25 PM (220.78.xxx.226)

    이 다 알고 판단 해놓고
    동의를 원하시는듯해요
    신랑이 넘 잘났고 다 극복할 정도라면 하는거구
    어쨌든 결혼하면 시댁문제로 싸우긴 하겠네요

  • 15. ....
    '21.3.6 2:27 PM (211.179.xxx.191)

    남편이 주식해서 빚이 몇억 이런거 게시판에서 안보셨어요?

    시어머니가 주식으로 빚지고 다녀서 님이 갚아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식 낳아 내 자식 입에 들어갈거까지 아껴가며 그 돈 갚으려면 어떤 심정일거 같아요?

    알면서 짚 지고 불로 가지 마요.

  • 16. 노노
    '21.3.6 2:29 PM (1.225.xxx.20)

    구렁텅이에 내 발로 왜 들어가요?
    남편감이 괜찮다 해도 반대예요

  • 17. ....
    '21.3.6 2:30 PM (222.236.xxx.104)

    차라리 성실하게 사는 고졸출신의 자영업자라고 ... 하면 그선택을 해도 되긴 하죠 ... 자식들한테 손안벌리구요 ..저희 엄마쪽인 외가는 학벌 좋은 사람 많고 교수도 있고 교육자들도 여러명있고 친가는 .... 제가 농담으로 외할머니가 엄마때는 아버지쪽 학벌이나 그런거 안보셨나보다 할정도로 .. 그냥 평범한 자영업자들 학벌은 저희 외가랑 비교하면 ... 좀 많이 딸리는편인데요 ..그래도 다들 성실하고 하니까... 엄마가 거기에 맞춰서 잘 살았거든요 ...차라리 그런 환경이라면 뭐 결혼해도 별 지장없을텐데 허황된 꿈을 안고 사는게 제일 아닌것 같아요..ㅠㅠ 자식들한테 손 벌리고 사는것두요...

  • 18. ...
    '21.3.6 2:31 PM (114.200.xxx.117)

    자기 팔짜 자기가 꼬는거 맞네요.

  • 19. ...
    '21.3.6 2:31 PM (121.187.xxx.203)

    주변에서
    처지가 비슷한데 결혼하는
    경우를 봤어요. 결혼할 때 부모가
    한푼도 안줘서 조금 대출받아 했어요.
    그런데 남자가 친가와 연을 끊고
    살더라구요.
    아내는 시댁 스트레스를
    전혀 안주니 화목하게
    잘 살더라구요.
    남자가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조건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한번 살아볼 것 같아요.

  • 20. 쯔쯔
    '21.3.6 2:34 PM (112.148.xxx.152)

    달라도 너무 달라요
    격이 안맞고 수준도 다르고
    인생 피곤해지고 싶으면 결혼하시고
    그런 환경에서 성장한 분과 판단과 대화는 통하시던가요?
    지금이야 괜찮아 보이겠지만 글쎄요

  • 21. hap
    '21.3.6 2:35 PM (117.111.xxx.133)

    뻔히 보이는 길
    가고 안가고는 본인 판단
    단 알고 간 길이니 가더라도 불평말기

  • 22. 얼마전
    '21.3.6 2:36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대학총장 아들 여자버전이네

  • 23. ...
    '21.3.6 2:39 PM (211.117.xxx.241)

    시모들이 쓸 땐 자기네는 대단하고 며느리감 집은 아주 극빈자로 묘사하던데요

  • 24. ㅁㅁ
    '21.3.6 2:41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피보니 그냥 소설쓰는 인물

  • 25. 난...
    '21.3.6 2:41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집만 있고 생활비 안보태드려도 힘들었어요
    그냥 싫어요

    근데 이혼하신 시부모님
    피곤해요
    아예 인연 끊을 남자일까요
    자기집이랑...
    그럴수는 없어요
    원글님 해외가서 살면 모를까

  • 26. 집안
    '21.3.6 2:44 PM (59.6.xxx.55)

    분위기가 너무 다르네요.
    그거 힘들어요.
    남자쪽이 그렇게 해서라도 집안이 평안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데도 고민할만큼 남자가 대단하다면
    고민은 되겠네요.
    남자를 잘 요리할 능력이 되면 ...

  • 27. ㅇㅇ
    '21.3.6 2:53 PM (58.234.xxx.21)

    부모님 학벌 환경 이런건 당사자만 괜찮은 사람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허황된 꿈꾸며 살면서 민폐 끼치는 부류는 답 없음

  • 28. 새옹
    '21.3.6 3:01 PM (220.72.xxx.229)

    시어머니가 투자금 달라고 남편에게 계속 붙을거에요
    시아버지보다 시어머니가 문제에요

  • 29.
    '21.3.6 3:03 PM (175.120.xxx.219)

    당사자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어른이니까요.

  • 30.
    '21.3.6 3:16 PM (122.36.xxx.160)

    결혼은 다시 태어나서 제2의 인생을 사는거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까지는 성실하신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평탄하게 잘 살아오셨을텐데.. 결혼하면 파란만장한 삶이 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혹시 남편이 능력이 좋아서 시댁에 무한지원이 부담 없는 입장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을듯하고 .그와중에 시모의 갑질까지 있으면 마음이 참담해집니다. 내가 뭐가 부족해서 친정부모 보다 못한 이런 사람들에게 하녀노릇하며 살고있나?하는 자괴감이 들거든요.
    관건은 시댁의 학벌이라기보다는 시부모와 남편의 심성과 인품인데 그건 원글님이 잘 살펴봐야 해요.
    혹시 친정과시댁의 격차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시모가 며느리를 굴복 시키려는 심리도 작용할수도 있구요. 남편도 원글님과 시댁과의 갈등에서 자격지심 때문에 자기 부모를 방어하려는 심리가 발동해서 원글님을 냉대할수도 있구요. 집안간의 격차있는 결혼이 그래서 힘든거예요..
    그러나 예비남편분이 합리적이라 원글님의 편이 될 분이고 경제적능력이 안정적이면 사랑으로 극복해가며 살수 있겠지요.

  • 31.
    '21.3.6 3:27 PM (222.114.xxx.110)

    분란이 끊이지 않을거 같은 느낌

  • 32. 에휴
    '21.3.6 3:32 PM (42.25.xxx.146)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요?

  • 33. 헉ㅜ
    '21.3.6 3:38 PM (121.162.xxx.174)

    남자친구에게 생활비 받아쓰고.


    저는 남이 보면 시집살이지만 의외로 저 자신은 잘 지낸 사람인데요
    그 이유는 문화랄까, 이해하는 면들이 있어서에요
    입장 차이에 대해 남편도 이해하고
    저도 그렇구요
    집안 분위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골라 태어나는 거 아니니 뭐 어쩔
    이라해도
    마지막 줄.
    저라면 안합니다.

    저 관계가 정상으로 보이신다면
    미혼 남녀의 스폰서도 괜찮은 거죠?

    어찌 이런..

  • 34. ㅡㅡㅡㅡㅡ
    '21.3.6 3: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네버
    절대 안됩니다

  • 35. 왜왜
    '21.3.6 3:57 PM (211.246.xxx.51)

    왜 반대하세요?

    남녀가 바뀐 케이스에는 지지하고
    둘만 잘살라고 하면서

  • 36. ㅎㅎ
    '21.3.6 4:04 PM (106.101.xxx.209)

    뻔한 정답이 보이는데 왜 질문하지?
    찍어먹어봐야만 앎?

  • 37. 12
    '21.3.6 9:32 PM (203.243.xxx.32)

    남녀가 바뀐 케이스에는 지지하고
    둘만 잘살라고 하면서 2222

  • 38. 그집
    '21.3.6 10:36 PM (221.162.xxx.88) - 삭제된댓글

    그 집안 사람이 되는겁니다,
    주변에서 우습게 아는 집 며느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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