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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이사가는게 두려워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아요

이사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21-03-02 16:08:35
지금 이집에 15년을 살았어요
아이 초등입학하며 들어와서 대학다녀요
때로는 지겹기도 하고 낡은아파트지만 그세월 너무 잘 살았어요
딱6개월 후엔 이사를 해야 하는데
생각만으로 스트레스 빋고 심장이 쿵쾅거려 힘들어요
이집에 뿌리내린것 같아요
분양이라도 받아 새집으로 가는거면 발걸음 가벼울까 싶기도
한데
25년된 큰아파트를 사버렸어요 애들이 셋이라 방4개가 필요해요
인테리어 예쁘게 하면 다시 정붙이고 살수 있겠지요
인테리어 이사 새로운가구들 구입 이런것들이 모두스트레스고
다 미루고 싶고 무기력해져요
한집에 오래사는거 좋은거 아닌것 같아요
IP : 219.254.xxx.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 4:10 PM (220.78.xxx.78)

    이사 가기전 그 심란함 이해해요
    근데 막상 가고 나면 또 금방 적응할거에요

  • 2. ,,
    '21.3.2 4:12 PM (68.1.xxx.181)

    늘려가시는 거 축하드려요.

  • 3. ㅎㅎ
    '21.3.2 4:13 PM (223.38.xxx.55)

    전 한집에 5년이상 지겨워서못살겠던데 저랑 극과 극이시네요
    심지어 전 이사할때마다 올수리해요

  • 4. ...
    '21.3.2 4:15 PM (118.221.xxx.151)

    축하드려요.. 저는 전세를 얻어서 나가야하니 잠이 안와요

  • 5.
    '21.3.2 4:19 PM (219.254.xxx.73)

    좀 옮겨다녔어야 돈도 버는건데
    너무 오래 살았어요
    애들이 많으니 학교도 그렇고 옮기는게 두려워
    불편함없으니 그냥 살았어요
    이제 옮기려니 겁이나네요

  • 6. 저도
    '21.3.2 4:25 PM (118.46.xxx.14)

    이사 스트레스 있었는데
    그게 구체적으로는 묵은 짐을 버리지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였어요.
    거의 다 비우듯이 버리듯이 하고나니 스트레스 덜어지더라고요.

  • 7. 나이드니 귀찮
    '21.3.2 4:25 PM (112.167.xxx.92)

    노인들 이사 안가는 이유를 내가 나이먹으니 공감해요 몸이 예전만하지 않으니 움직이며 이것저것 신경쓰고 하는것이 버겁다해야나 그래요

    물론 뭐 로또1등 당첨되 평수 더 늘려 이사한다면 인테리어 굳히 안해도 되는 아파트로다 도배 장판만 하고 퀵으로 바로 이사합니다만 전체 인테리어는 안해요 세상 귀찮음 전에 업자들 상대해보니 전혀 신경안써도 제대로 일을 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사기꾼 업자들도 꽤 많이 포진돼있거든요 재수없는 경우 걸리면 헛돈쓰고 에이에스짝 나고 이것도 젊어서나 상대했지 아후 나이드니 싫네요

  • 8. 저는
    '21.3.2 5:17 PM (223.38.xxx.69)

    내일 이사해요 ㅋㅋㅋㅋ
    지금 짐 정리하다가 잠깐 82ㅂ보며 휴식중..
    저도 엄청 심난햇는데 집 정리하고 케케묵은 짐들 버리니 한편으론 속이 시원해요 ㅋㅋㅋ 넘 걱정마세요^^

  • 9. ^^
    '21.3.2 5:23 PM (211.36.xxx.110)

    님 때문에 오랫만에 로그인 했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어요. 전 14년 살고 이사했는데
    신경쓸게 많고 큰일이나 계약시 남편은 아무 도움이 안되고
    어리버리해서 99.9프로 제가 다 했는데요

    신랑이 총각때부터의 묵은짐들을 하나도 안버리고 쌓아놔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30만원 주고 1톤 트럭분량의 짐을 버렸어요

    부동산 가격이 갑자기 들썩거려 집 안판다고 갑자기
    매도인이 강짜를 부려서 맘고생도 엄청 했구요

    인테리어도 다 제가 소개 받아서 다 했구요
    신혼때 산 가구와 가전들은 다 버리고
    인터넷으로 가구도 다 샀구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심장박동을 어쩌다 재봤는데
    안정 취해도 100 이 넘드라구요~ ㅜ ㅜ

    너무 겁나고 엄두가 안나서 전 신랑한테
    나혼자 그냥 빠져 나가겠다고 했었죠
    도저히 신랑 묵은짐들 치울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이사한지 이제 6개월 되어가네요
    신랑과 애들 다 만족해해요~~~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맘 편히 가지고 하세요
    한군데서 오래 살고 묵은 짐 정리 안하면 이사하기 힘들어요

    이삼년마다 온 집안을 들어엎고 정리하고
    도배 장판이라도 해야 묵은 짐 버려요

    10년 넘어가면 님 말마따나 뿌리 내려서
    이사할 엄두도 안나죠~

    근데 걱정마세요. 다 하게 마련이예요

  • 10. 저도
    '21.3.2 5:50 PM (121.190.xxx.38)

    15년 산 집 팔고 사고 집수리하고 이사하고
    휴~~~~~~
    진짜 십년은 늙었어요

    심지어 정신과 가서 수면제 처방까지 받았었죠

    받은 약 한두번 먹고 말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요

    이사간 집에서 여유 부리는 자신을 보게 될꺼예요

    오래된 집 수리도 한숨 나오죠


    고치면 깔끔 쾌적해져요

    결론 이 또한 지나간다

  • 11. 맞아요.
    '21.3.2 6:44 PM (180.230.xxx.233)

    뭘 고르는 것도 스트레스이고
    젊었을 때나 좋을까 나이들수록
    일벌리기 싫어요.ㅠㅠ

  • 12. 나이
    '21.3.2 9:06 PM (125.184.xxx.238)

    들어서 그래요

  • 13. 맞아요
    '21.3.2 11:02 PM (211.52.xxx.52)

    저도 이사하기전부터 병이 나서 몇달지난 지금도 힘들어요 ㅠㅠ이사 좋아하는분도 계시던데 저는 싫은 것 꼽으라세손가락안에 들어요

  • 14. ㅡㅡㅡ
    '21.3.3 11:25 AM (61.98.xxx.233)

    넓은 집가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더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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