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이주시 아기 교육으로 고민중인데 지혜를 빌려주세요

...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21-02-28 22:27:39
얼마전 남편한테 잡오퍼가 들어와서 해외이주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영어권이 아닌곳에서 아이가
현지학교를 다니거나 국제학교를 다녀야해요
국제학교의 경우 유치원부터 고등까지(학비가 학교마다
조금 다른것을 감안하해서) 넉넉잡아 2.5~5억정도 들것같아요
현지공립은 학비가 거의 0이고 사립의 경우 월 200정도
든다고 들었어요
남편의 연봉은 한국이나 해외나 큰 차이없고 업무내용도
비슷한데 대신 현지의 복지나 고용안정성이 조금 더 좋은편이에요
현지에서 집을 살경우 우리나라보다는 집값이 싸다는게 장점이구요
지금 아기가 두돌이라 남편은 아기의 교육에 더 도움될수있는
환경을 이직의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하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살 경우 앞으로 아이에게 들어갈
교육비나 기회랑 비교해보고 선택하고 싶은데…
아직 얼마나 드는지 정보도 감도 없는 상태예요
82육아선배님들이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고견부탁드립니다
(저희는 30대중반에 아기 한명키우고 있고, 서울에 직장과
대출 조금낀 집이 있는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IP : 223.33.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2.28 10:36 PM (1.127.xxx.7) - 삭제된댓글

    전 영어권이라서 애들 놀리기 좋고 그냥 공짜 공립학교 다니고 만족스러운 데요. 일단 코로나문제가 덜한 지역이에요. 지역경제도 안정적인 편이구요. 어디를 가시던지 맞벌이 하셔야 조금 여유있다 싶은 데...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기후나 음식이나..교통체증이 디자인 문제로 심한 경우도 있고 도시마다 다르니까요

  • 2. ㅁㅁㅁ
    '21.2.28 10:43 PM (1.127.xxx.7) - 삭제된댓글

    참고로 건조한 지역에 살아서 덥고, 바람불면 비염 심하고 해서 밖에 잘 안나가고 한국교민들 내지 현지 친구들 거의 없이 외톨이로 지내요, 그냥 회사, 집, 마트, 애들 학교 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ㅠ.ㅜ 외식 환경 그닥이고 대충 사다먹고요. 한국 멀어서 갈 생각 잘 안합니다. 부부끼리 뭉쳐서 잘 지낼 수 있는 가 것도 관건이겠네요

  • 3. 회사에서
    '21.2.28 10:4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국제학교 비용 안 나오나요?
    현지채용인가요?

  • 4.
    '21.2.28 10:48 PM (223.33.xxx.221)

    네 현지채용이라서 지원은 안나와요ㅠㅠ

  • 5. --
    '21.2.28 11:20 PM (222.108.xxx.111) - 삭제된댓글

    현지학교 보내거나
    한국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한국학교 보내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기가 아직 두 살이면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아기 교육보다
    남편 분 미래와 경력 쌓기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6. --
    '21.2.28 11:21 PM (222.108.xxx.111)

    현지학교 보내거나
    한국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한국학교 보낼 수도 있죠
    아기가 아직 어리니까
    남편 분 미래와 경력 쌓기에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7. 우리 애가
    '21.3.1 12:53 AM (125.131.xxx.161)

    생후 한 달때 부터 동남아 국가에서 자랐어요.
    유치원 다디던 언니가 있었는데 집에선 한국어.밖에선 중국어.언니 친구들은 영어를 쓰니까 애가 말을 늦게 하더라고요.
    27개월에 말을 했어요.
    저는 애랑 말을 많이 해주고 책을 엄청 읽어 줬어요.
    DVD도 많이 보여줬는데 다섯살 때 대장금 dvd 자막으로 한글 뗐어요.ㅎㅎ
    일단은 엄마가 데리고 있으면서 우리 말 가르치기고 두 돌 지나면 로컬 유치원에 보내서 현지어 가르치세요.
    현지어를 배워두면 여러모로 편하고 애가 유치원만 가면 통역도 해 줄 거예요.
    유치원 갈 무렵에 로컬로 보낼지 국제학교로 보낼지 결정하세요. 그리고 여건이 되면 주말 한국학교 꼭 보내시고요.
    생후 한 달 때 외국에 나갔다 중학교 1학년 때 돌아온 아이 강남문화원에서 실시한 글짓게 대회에 학교 대표로 나가 장원했었어요.ㅎㅎ
    걱정 마시고 잘 키우세요.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958 캐시미어 목도리 물세탁해도 되나요? 7 겨울 14:39:37 866
1779957 이장우 운 좋았어요. 9 결혼식 14:39:06 4,229
1779956 삶을 정상적으로 산 사람들이 남을 까던가 친일주제에 6 14:37:35 642
1779955 건강보험 되는 시술인데 보험 불가라며 안내하는 병원 4 .. 14:35:49 530
1779954 ‘법원행정처 폐지’가 삼권분립 침해라는 허튼소리 6 ㅇㅇ 14:33:31 316
1779953 링거 주사제 불법 판매 신고했더니 2 ... 14:33:01 1,013
1779952 쿠플 '태스크' 추천합니다 무명인 14:32:19 432
1779951 둘마트갔더니 전남친토스트 4 ㅎㅎ 14:31:59 1,520
1779950 이런 집사는 처음 보네요 ..... 14:25:36 592
1779949 부산 성분도치과병원 질문드려요 ㅅㅈㄷ 14:23:55 124
1779948 서울시장 초대형 다크호스 등장? 펌 5 00 14:23:35 967
1779947 레거시미디어 대신 재래식언론 3 .. 14:23:34 321
1779946 전도연은 왜 20 ㅁㅁㅁ 14:22:55 3,708
1779945 무서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 1 .... 14:21:57 449
1779944 디스패치가 8년동안 조배우를 추적했다네요 55 솔방울 14:21:09 6,378
1779943 주식 성공하신 분들 주식 공부가 재밌나요? 13 o o 14:18:01 1,227
1779942 올해 유난히 귤이 맛있는 것 같아요 8 .. 14:16:23 1,050
1779941 엄마도 뛰어든 박나래 사태 …2000만원 송금의 전말 6 ... 14:15:23 2,789
1779940 김현지 16 14:14:32 1,103
1779939 소음 아파트 14:14:04 131
1779938 안성시 오피스텔 헤이갈릭 14:08:55 238
1779937 회사에 냉장고가 있어요 16 점심 14:07:54 1,487
1779936 박은정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소지 없애야...재판정지.. 2 ㅇㅇ 14:06:37 802
1779935 아이폰 무선이어폰 케이스만 있어요. 1 .. 14:05:47 157
1779934 엠도게인 치조골 재생술? 2 . . 14:04:56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