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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혼자 머리 깎고 왔는데 넘 잘생겨서 설렜어요 ㅋㅋㅋ

궁금하다 조회수 : 18,070
작성일 : 2021-02-21 20:53:25
저희집이 2층 주택인데 1층에서 대문 열어야 들어올 수 잇어요
남편이 혼자 미용실가서 머리깎고 와서는
1층에서 대문열어달라고 2층 올려다보는데
제가 2층 현관문열고 나가다가 반했잖아요 너무 잘생겨서 하....너무 설레네요 ㅋㅋㅋㅋㅋ
(연애10년차 결혼 6년차입니다 ㅋㅋ)
IP : 121.175.xxx.13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1.2.21 8:54 PM (1.230.xxx.106)

    머리 깍기 전이 어땠길래 ㅋㅋㅋ

  • 2. queen2
    '21.2.21 8:55 PM (222.120.xxx.1)

    부럽네요

  • 3. 궁금하다
    '21.2.21 8:55 PM (121.175.xxx.13)

    앜ㅋㅋㅋㅋ 머리 깎기전엔 그냥 덥수룩ㅋㅋㅋ

  • 4. MandY
    '21.2.21 8:57 PM (59.12.xxx.95)

    ㅎㅎㅎ이런글 좋아요 남편한테 설레며 사는거 좋은거 같아요ㅎㅎ

  • 5. ㅋㅋ
    '21.2.21 9:00 PM (220.72.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그 기분 알아요

  • 6. ㅎㅎ
    '21.2.21 9:02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저도요.
    미남 됐네 라고 해요~
    7년차에요 ㅎㅎ

  • 7. ㅋㅋㅋ
    '21.2.21 9:04 PM (119.71.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오래전에 남편이 머리깎고 왔는데
    세상에 너무 잘생겨서
    '와~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내남편이라니~'
    이러면서 엄청 설레었던 기억이 나네요
    45까지만 해도 어디 나가면 남편 잘생겼다 소리 엄청 들었는데
    이제 50을 넘긴 남편은 그뒤 점점 역변한것 같네요

  • 8. ..
    '21.2.21 9:04 PM (58.238.xxx.163)

    부럽부럽
    어떤 건지 알거 같아요

  • 9. 00
    '21.2.21 9:05 PM (182.215.xxx.73)

    전 며칠전 명절 다녀온 남편 마중나갔는데
    횡단보도 건너에 젊은 남자가 서있는데
    낯이 익다 했더니 남편이더라구요
    하루만에 보는데 밖에서 보니 젊어보이고 좀 잘 생겨보여서 두근두근했어요
    저흰 연애 1년 결혼 15년차에요

  • 10. ㅇㅇ
    '21.2.21 9:06 PM (112.161.xxx.183)

    와 대박ㅋㅋ인물 좋으신가보네요

  • 11. ㅋㅋㅋ
    '21.2.21 9:07 PM (111.118.xxx.150)

    울 남편은 제가 외출하려고 차려입으면
    맨날 이뿌다고 진심 감탄해요.

  • 12. ..
    '21.2.21 9:08 PM (211.58.xxx.158)

    저 아들 둘에 남편도 50대인데 이발하고 오면 살짝 설렐때
    있어요
    남편이 동안인데 면도와 이발을 하면 더 어려보여요 ㅎ

  • 13. ..
    '21.2.21 9:09 PM (58.238.xxx.163)

    와 ㅋㅋㅋ님 좋으시겠다~

  • 14. **
    '21.2.21 9:09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집 올려다보고
    현관에서 나오는 저 이쁜 아가씨는 누구지? 했을거예요ㅎㅎ

  • 15. 궁금하다
    '21.2.21 9:14 PM (121.175.xxx.13)

    히히 댓글 다들 넘 감사합니당

  • 16. 뭐하세요
    '21.2.21 9:26 PM (210.2.xxx.143)

    빨리 스마트폰 접고 남편하고 침대로 가세욧~~~

  • 17. ㅇㅇ
    '21.2.21 9:29 PM (182.225.xxx.85)

    우어 부러워요

  • 18. 알것같은
    '21.2.21 9:34 PM (58.234.xxx.21)

    남편 젊을 때 안꾸미고 진짜 촌스러웠는데
    어른들은 잘생겼다고 하긴했어요
    키는 큰 편이라 나이들어도 배 안나오고 펌도 연예인들처럼 자연스럽게 하고
    옷에 관심 많아져서 옷 좀 잘 입은 날은
    제 눈에도 진짜 잘 생겨 보이더라구요 ㅋ
    지인이 우연히 보고 남편 왜이렇게 잘생겼냐고 카톡으로 난리
    그게 2년전인데
    지금 머리 빠져 숱 줄어들고 배나오기 시작하니까 한순간에 가네요 ㅜㅠ

  • 19. ㅁㅁㅁㅁ
    '21.2.21 9:42 PM (119.70.xxx.213)

    저도 남편 배까고 널부러져있을땐 진짜 한심한데
    한번씩 멀쩡하게 있을때 심쿵할때 있어요

  • 20. ㅎㅎ
    '21.2.21 9:56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제 어머니가 육십대 중반인데
    무슨 말하다가 너 아빠가 차려입으면 인물 좋지 하시더라구요 ㅋㅋ

  • 21. ....
    '21.2.21 10:01 PM (125.177.xxx.82)

    남편과 같은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서로 못 알아봤어요ㅋㅋ 집에서는 늘어진 티입고 있다가 서로 출퇴근 시간이 달라서 차려입고 나가는 걸 제대로 못 봤거든요. 지하철에서 서로 한참만에 알아봤어요.

  • 22. 뭐였더라
    '21.2.21 10:43 PM (211.178.xxx.171)

    92 아버지 제가 이발 시켜드렸는데 이때까지 중에서 제일 이쁘게 잘 잘랐어요.
    울 엄마가 아버지 인물 훤하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여자든 남자든 단정하고 깔끔한게 좋아요

  • 23.
    '21.2.21 11:08 PM (221.150.xxx.148)

    제 남편 키 185에 어깨 깡패예요.
    결혼 후 15kg쪘는데
    가끔 건강때문에 관리해서 5~6kg씩 뺄 때 있거든요.
    턱선 보이면 저도 모르게 반해요 ㅡㅡ;;;

  • 24. ..
    '21.2.21 11:28 PM (220.71.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같이 출근하는데
    엘리베이터 타면 가끔 만나는 할머니가
    남편한테 매번 우리 아파트에 이렇게 잘생긴 총각이 있었나... 그래요..
    할머닌데 질투인지 짜증인지 암튼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 25.
    '21.2.22 12:02 AM (174.53.xxx.139)

    잘생긴 남편... 부럽습니다....저희 남편은 태생이 노안.....ㅠㅜ....
    한데 40넘은 지금은 동안처럼 보여요....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요 ....

  • 26. 음..
    '21.2.22 11:33 AM (121.141.xxx.68)

    잘생긴 남편이랑 사는 기분은 어떨까~~혼자 상상만해도 좋네요. ㅎㅎㅎ

  • 27. 잇힝
    '21.2.22 11:42 AM (114.191.xxx.12)

    저희 남편은 말랐을 때는 조인성이나 키아누 리브스 닮았다고 하고
    평소에는 탐 크루즈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몸매나 걸음걸이도 완전 탐 크루즈 판박이고..
    탐이 몸매는 쫌 별로죠 ㅋㅋ
    어쨌든 그래서인지 나이에 비해 늙지도 않네요.. 내가 연상인데 ㅜㅜ
    아침에 일어날 때도 얼굴보고 감탄하죠 ㅋㅋ
    제가 딱히 얼빠는 아니었는데 아빠 별명이 알랭들롱이라 기준이 높아진 건지 살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ㅎㅎㅎ
    판 깔린 김에 푼수 떨어보고 지나갑니다~ 총총

  • 28. 우왕 부럽
    '21.2.22 11:54 AM (182.216.xxx.172)

    제 남편은 설레게 할만큼의 외모가 아니라서 부럽네요
    근데 남편의 능력은 늘 저를 설레게 해요 ㅎㅎㅎ
    눈을 빛내며 자신의 비젼을 내게 설명할때는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멋져 보여요
    그래서 우리는 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거겠죠
    행복합시다

  • 29. 맞아요
    '21.2.22 12:00 PM (211.211.xxx.96)

    남자들 이발한 날 참 깔끔하고 젠틀해보여요. 그런데 머리 덥수룩 해지면 다시 보기 싫고..ㅎㅎ

  • 30. ..
    '21.2.22 12:28 PM (49.168.xxx.187)

    저는 문프 젊은시절 사진 보면 이런 심리 납득 가더라고요.ㅎ

  • 31. 인물 좋고
    '21.2.22 1:19 PM (211.36.xxx.187)

    깔끔하면 나이들어도 보기좋죠
    서로 나이드는거 인정하고 살아요ㅋ

  • 32. 졌다
    '21.2.22 1:22 PM (112.170.xxx.27)

    얼짱 각도일뿐.

  • 33. 졌다
    '21.2.22 1:23 PM (112.170.xxx.27)

    원래 위를 쳐다보면 십년 젏어보이고 아래를 보면 십년 늙어보임

  • 34. ㅋㅋ
    '21.2.22 1:35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그맘 알아요
    남편 머리 깍고 들어오면
    잘 생긴 알밤처럼 예뻐서
    입맞워 주던때가 있었는데
    결혼 30년가까이 되니
    깍을 머리도 별로 없어요ㅠㅠ

  • 35. ㅋㅋ
    '21.2.22 1:36 PM (220.85.xxx.141)

    그맘 알아요
    남편 머리 깍고 들어오면
    잘 생긴 알밤처럼 예뻐서
    입맞춰 주던때가 있었는데
    결혼 30년가까이 되니
    깍을 머리도 별로 없어요ㅠㅠ

  • 36. 새옹
    '21.2.22 1:49 PM (220.72.xxx.229)

    40넘어서
    머리숱
    배 안 나오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혹시 키였울까요?
    여툰 그 3가지만 충족되도 상위 10프로 외모래요 ㅋㅋ

  • 37. ㅡㅡ
    '21.2.22 1:57 PM (223.38.xxx.134)

    다들 그 남자에 대해 뭔가 킬포인트 있으니 결혼한거잖아요
    그러니 가끔은 그 장면들에 반하는거죠
    저도 키작남이지만, 희고 잘 생긴 얼굴에 가끔 설려여~^^

  • 38. 오오~부러워요
    '21.2.22 2:59 PM (124.199.xxx.253)

    저는 설레는 건 없지만
    남편 이발하고 오면 폭풍 칭찬하고 진작 자르지 훨씬 낫다고 항상 말해주는데
    그럼 신랑이 아주 살짝 쑥스러워하면서 좋아하는 느낌(저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정도)이 있어서
    그 순간이 참 좋아요 :)

  • 39. 유윈
    '21.2.22 3:50 PM (110.15.xxx.236)

    그저 부럽습니다

  • 40. ㅎㅎㅎ
    '21.2.22 4:20 PM (218.38.xxx.15)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 글에 덩달아 웃음이 나네요.
    더불어 위의 이발할 머리칼이 없어진다는 댓글님 읽으니 세월이 야속하기도 하고요.
    다들 배우자 이쁜 구석 찾아가며 행복을 누리시기를!!!!!

  • 41. 코스모스
    '21.2.22 4:35 PM (61.76.xxx.98)

    저도 남편 미용실 다녀오면 멋지다고 늘 이야기해 줍니다.

  • 42. ..
    '21.2.22 5:34 PM (118.235.xxx.114)

    이 와중에 문프 젊은 시절?
    토쏠림. 영부인이 올렸나?

  • 43. 49.168
    '21.2.22 5:35 PM (118.235.xxx.114)

    당신은 영부인??

  • 44. 원래
    '21.2.22 7:53 PM (175.208.xxx.230)

    잘생긴 남편아닌가요?
    우리집은 절대 그럴일은 없을듯요ㅠㅠ

  • 45. 우왓
    '21.2.22 7:53 PM (39.7.xxx.176)

    49.168님 영부인 당첨 ㅊㅋㅊㅋ
    예쁜 글 보기 좋네요 ㅎㅎ

  • 46. ㅇㅇ
    '21.2.22 8:19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어제 남편과 같이 시골에서 올라온 쌀을 페트병에 옮기는 작업
    했어요. 70킬로가 되다보니 나중에는 지치더군요
    근데 일하다가 소매를 걷어서 팔뚝이 드러났는데
    심쿵..
    우리 54세 동갑내기 부부랍니다 ㅎㅎ

  • 47. ㅇㅇ
    '21.2.22 8:24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이 미국으로 여행 갔고
    미국 사는 남자형제들과 합류하셨어요
    중간에는 며느리들하고만 다녔는데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아버지 옷을 사러 매장에 들어갔대요
    새바지를 입고 나오는 아버지를 보고
    엄마가 올케들에게 너네 아버지(잉? ㅎ) 진짜 멋있지 않니..
    하더래요. 눈에 하트가 뿅뿅해서..
    나중에 올케들이 그 얘기를 전해주는데
    진심 엄마가 부러웠대요
    남편(시아버지)을 보는 눈에 하트가 서려있어서..
    자기네는 안그러는데 하면서요ㅎㅎ

  • 48. 저도.
    '21.2.22 9:53 PM (211.36.xxx.128)

    남편이 이발하고 오면 더 예쁜 오징어가 되어있긴 합니다만.

  • 49. ....
    '21.2.23 7:22 PM (211.36.xxx.115)

    이런 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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