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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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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피아노 연습 하나요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1-02-16 13:30:29
작년 후반...한 12월 초 부터였던 거 같고요.

하루 2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해요. 매일이요.

두 아이가 각자 한시간씩 하는 거 같은데, 이걸 아는 이유는 치는 곡이나 실력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대충 그리 짐작하고요.

치는 시간은 대중없지만 최소 오전 10시 이전이나 저녁 8시 이후엔 치지 않아요.

실력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체르니 3-40반 정도 치는 수준은 되는 거 같고, 하농, 소나티네, 그리고 연주곡등(주로 히사이시 조 곡 많이 치네요)

하루 두시간은 심하니 자제 해 달라 하는 게 맞나요
주간시간이니 그냥 두는게 맞나요.

디지털 피아노가 아닌 건 확실하고, 칠 때 패달 콱콱 밟으며 맘껏 치는게 느껴집니다.
IP : 58.231.xxx.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도
    '21.2.16 1:33 PM (223.38.xxx.101)

    그 정도면 그래도 듣기에 귀가 괴로울 거 같지 않을 거 같아요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치는 쿵쾅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싫어요
    피아노 건반을 마구 두드리며 쾅쾅 거리는 소리는
    진짜 오바이트 나올 거 같아요
    저희 옆 집은 같은 곡 만 1년 내내 치는 데
    그냥 그러려니 해요
    못 치는 건 아니고
    본인이 그 곡 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마음의 평안을 갖는 느낌

  • 2. ??
    '21.2.16 1:35 PM (121.152.xxx.127)

    우리애는 초저때 20분도 힘들어했는데 ㅠㅠ 한시간씩 대단하네요. 그런데 총2시간은 좀 심한듯...

  • 3. 아파트에서
    '21.2.16 1:35 PM (218.147.xxx.140)

    피아노 포함 악기연습 이제 그만해야하지않나요
    초등학생은 봐주자는 글도봤는데 왜요? 왜그래야하죠?
    디지털피아노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많이 나온시대에 왜요?
    이럼 꼭 달리죠 터치감 운운하는글
    너무 이기적인거아닙니까?
    당하는사람은 얼마나괴로운데 터치가암??

  • 4. ㅇㅇ
    '21.2.16 1:37 PM (211.219.xxx.63)

    피아노 애들 있으면 집집마다 있는거 아닌가요?

  • 5. 익명中
    '21.2.16 1:37 PM (124.50.xxx.66)

    저희집은 대낮에도 디지털피아노 볼륨3으로해놓고 치라해요 밖에서 문열고 들어와야 피아노소리들림. 아파트에 업라이트피아노갖다놓고 치는사람들은 진짜 양심없는거에요

  • 6. ㅇㅇ
    '21.2.16 1:40 PM (211.219.xxx.63)

    아파트에서 절간같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양심없는 사람입니다

  • 7. --
    '21.2.16 1:45 PM (121.133.xxx.99)

    대낮에 피아노 연습은 어쩔수...하지만 매일 2시간은 좀 심하네요..
    애 둘이 피아노를 친다면 디지털로 바꿔야..
    십여년전,,,대낮에 저희 애 이틀에 한번 3꼴로 20~30분씩 쳤는데,,
    어떤 분이 난리 피워서,,,알고보니 예민한 걸로 아파트 내에서 유명하더라구요.
    그런 예민녀 집 근처에서 피아노를 쳤으니 신경안정제 먹는다는 둥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사온지 이주만에 피아노 팔았어요..너무 미친 사람처럼 날뛰어서.

  • 8. 음...
    '21.2.16 1:45 PM (58.231.xxx.5)

    제 주변에는 아파트고 주택이고 가릴 거 없이 딸 키우는 집은 거의 100% 피아노가 집에 있어요. 아들만 키우는 집에도 몇집은 있구요. 디지털 피아노 거의 없고 다들 업라이트나 콘솔 피아노.
    물어보면 낮시간에 2-40분 정도는 일주일에 서너번 다들 친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도 친한집이 애가 피아노 연습을 안해서 골머리 앓는 집이 있구요.
    그냥... 피아노를 완전 금지하는 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거 같긴한데... 그래도 하루 두시간 매일은... 좀^^

  • 9. 피아노
    '21.2.16 1:46 PM (218.147.xxx.140)

    정말 양심없네요..
    이게 절간처럼 조용하길바라는겁니까?
    남한테 피해안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인지..

  • 10. ....
    '21.2.16 1:48 PM (222.69.xxx.150)

    생활소음이랑 악기소음이 같나요?
    악기소음은 절대 유발하지 않아야죠.

  • 11. 음...
    '21.2.16 1:50 PM (58.231.xxx.5)

    근데 또 82 에서는 공동주택에서의 피아노 연습은 당연히 안되는 걸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약간 괴리감이 있기는 해요..

    지금은 알라딘 ost치네요. ㅎㅎㅎㅎ 위에 언니가 치나 본데 첫댓글님 말씀대로 감미롭고 들을만 할 때도 많아서.. 그냥 좀 음... 차라리 치는 시간을 고정해 주십사 요청드리는 건 어떨까 해요. 완전 금지는... 현실적으론 어려울 거 같아서요.

  • 12. ....
    '21.2.16 1: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피아노 연습은 당연히 안되는 걸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 과하게 하는걸 안된다고 하는거지 전혀 안된다는게 아니지요. 이정도는 괜찮네요.

  • 13. 짜증은 나겠지만
    '21.2.16 1:54 PM (112.169.xxx.115)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르거나 늦은 시간엔 치지않으니 어느정도 예의는 갖추려고 하는 듯 하네요

  • 14. ㅇㅇ
    '21.2.16 1:56 PM (211.219.xxx.63)

    밥만 먹는 것이 생활인가?

  • 15. ㅇㅇㅇㅇ
    '21.2.16 1:5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악기소음 안내면 좋지만
    애들 열심히 연습하는 소리 들으면
    우리애들 어릴때 생각나서 낮시간엔 그러려니 해요

  • 16. ...
    '21.2.16 1:59 PM (119.71.xxx.113)

    괴로우시겠어요. 그럼데 10시~8시 사이에만 치면 뭐라 말하기도 좀 그래요. 저희 윗집은 아침 7시에 피아노치고 밤 10시에 피아노 쳤어요. 아이 학교가기전과 공부학원 다녀온 밤 밖에 시간이 없다면서요. 쪽지도 붙여보고 어쩌고 해봤는데 계속 무시해요 ㅜㅜ 이사가고 싶어요

  • 17. ㅇㅇ
    '21.2.16 1:59 PM (112.148.xxx.5)

    너무 이른시간이나 늦은시간 아니면 저는 괜찮을거같아요.

  • 18. ......
    '21.2.16 2:04 PM (182.211.xxx.105)

    적당히 해야죠.
    뭐라 안하니 괜찮은 줄 아는거죠.
    업라이트 피아노 소리ㅠ지긋.

  • 19. ...
    '21.2.16 2:10 PM (121.165.xxx.164)

    그정도 치면 디지털 한대 구입해서 2시간 연습하고, 업라이트는 연습한거 안두번 치는정도로 해야지
    업라이트 2시간은 심하다고 생각해요

  • 20.
    '21.2.16 2:11 PM (175.211.xxx.169)

    저희 대각선 아래집이 피아노 매일 치던데 저는 처음엔 참 거슬렸는데 자꾸 듣다보니 걍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아랫집 애들 뛰는 소리 올라오는거보다는 훨씬 양반이어서요. 전 아랫집 애들 공놀이 소리, 뛰는 소리는 가끔씩 경비실에 얘기하는데, 대각선 아랫집 피아노 소리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 21. 헐..절간이라니
    '21.2.16 2:11 PM (112.154.xxx.91)

    아는 엄마가 피아노를 배운다면서 한번 쳐본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어릴때 제가 칠땐 그렇게 소음이 클거라고 생각 못했었어요.

    이건 우뢰와 같은.. 정말 우뢰 그 자체였어요. 아파트 안에서 산책할때 건물 밖으로도 우뢰와같은 소리가 퍼져나오던데, 아파트 안에서 피아노는 최악의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로 치면 볼륨을 100으로 켜놓은것 같아요.

    이걸 두시간이라고요? 헐...

  • 22.
    '21.2.16 2:17 PM (218.156.xxx.121)

    디지털 피아노 사서 연습 많이 하는게 낫지 않나요
    눈치 보고 소음유발자 되느니. 낮에 치건 밤에 치건 민폐 맞아요

  • 23. 어머
    '21.2.16 2:21 PM (1.216.xxx.163)

    그정도도 못치나요?
    다들피아노 안쳐봤나 참나.

  • 24. ..
    '21.2.16 2:34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서는 디지털 사용해야지요.
    일반피아노가 몇층 위아래까지 울림과 진동을 주는지 모르니 그러나본데 하루에 몇 시간씩 남의집 잘치지도 못하는 피아노소리 반복으로 듣다 보면 머릿속이 윙윙거려요.
    공동주택이니 남에게 참으라고 하지 말고 고통을 주는 소리를 안내는게 맞습니다.

  • 25. 꽃샘추위
    '21.2.16 2:38 PM (211.205.xxx.33)

    삭막하긴 하네요.
    어릴때부터 이웃 어디선가 드너려오는 피리소리와 가요책보며 따라부르는소리 피아노 소리 공터에서 놀던 아이들 소리
    참 좋던데 그게 그리워서인지 놀이터 서 노는소리 피아노소리 저는 좋아요.

  • 26. ...
    '21.2.16 2:41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82는 오프랑 완전 딴판이라고 생각되는게 피아노인데
    일반피아노는 상상조차 해서는 안되고
    디지털피아노에 무조건 헤드셋 쓰고 해야한대요.

  • 27. 윗님
    '21.2.16 2:46 PM (223.38.xxx.201)

    당연한거 아녀요? 저 퇴직하고 피아노 맘껏 치는데 헤드셋쓰고 쳐요.....어쿠스틱친단건 요즘 세상엔 연습실 가지 않는한 상상불가네요. 한적한 단독주택에나 살면 몰라도

  • 28. ㄷㄷ
    '21.2.16 3:04 PM (223.62.xxx.5)

    낮에 잠깐 치는 피아노 소리조차 거슬려하는 분들은
    절간에 들어가 사셔야죠.
    애 키우는 집이면 대부분 악기소리 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학교 음악수행 준비하자고 연습실을 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학교에 따져야 하나?? 학교를 관둬야 하나?
    서로 조심해야 하는건 맞지만, 좀 너그러워지길 바랍니다.

  • 29. ...
    '21.2.16 3:17 PM (39.124.xxx.77)

    2시간은 좀 심하죠..
    솔직히 연습인데 연주자처럼 듣기 좋을리도 없고..

  • 30. ...
    '21.2.16 4:11 PM (221.140.xxx.227)

    요새 다들 집에서 근무하고 수업 듣고 그러는데
    하루 두 시간을?? 연습이 감상할 수준도 아니고 소음일 뿐예요. 절간을 원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피아노를 치든가 방음 공사를 해야 양심 있는 거지 누구한테 양심 타령인지...
    하긴 층간소음 가해자들 마인드는 한결같이 좀 그렇더라고요.

  • 31. ㅡㅡ
    '21.2.16 4:33 PM (124.5.xxx.146)

    20분도 아니고 2시간을..두둔하는 인간들은 딱 티가나죠.
    저런 소음충들은 진짜 댓글에도 잔 소음을 낸다니까.
    절간은 얼어죽을..

  • 32. ...
    '21.2.16 5:26 PM (1.241.xxx.220)

    2시간은 오바... 30분 정도는 참을만해요.

  • 33. ...
    '21.2.16 5:28 PM (1.241.xxx.220)

    근데 솔직히 내 애가 치는 피아노 소리 옆, 아래, 윗집으로 최소 10명의 관객있다해도... 좀 민망하지 않나요?? 진짜 피아니스트처럼 잘치는 것도 아니 잖아요.

  • 34. ㅇㅇ
    '21.2.16 6:01 PM (210.205.xxx.175)

    내집에서 피아노도 못 치냐 그거 몇시간이나 친다고, 집에서 운동도 못하나 얼마나 시끄럽다고, 복도에 물건 좀 내놓으면어때 뭐 얼마나 지저분 하다고.. 이런 생각들 정말 이기적인거 같아요.
    그게 본인 혼자만 하는거니까 그정도가 뭐 어때 이러지 전체 아파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피아노 2시간씩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하루종일 피아노 소리 울리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안 치니까 본인 피아노 소리가 2시간 밖에 안되는거지 다들 “나하나쯤이야 뭐 어때” 이런 생각으로 같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공동주택이 아주 난리난리 매일 소음에 쓰레기에 난장판일텐데..
    어찌 본인만 허용된 권리라고 생각하는지.. 그럼 다같이 그렇게 내집에서 내 멋대로 살아도 되는걸까요? 그럼 한시도 조용할때가 없을텐데요. 그러니 처음부터 남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은 금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외를 두는 순간 너도나도 하려고 들면 엉망이 되니까요..

  • 35. ..
    '21.2.16 7:23 PM (223.39.xxx.11)

    아무리 공동주택이라 이해해야 한다해도 매일 두시간은 아니죠.
    ㅈ그럴거면 디지털 피아노를 쓰는게 맞고요.
    얘기하세요.

  • 36. 궁금이
    '21.2.17 1:13 AM (110.12.xxx.31)

    예전 집 아래 층에서 매일 그것도 자기 내킬 때마다 피아노를 쳐대서 제가 곡을 다 외울 정도였는데 너무 괴로웠네요.

  • 37. 궁금이
    '21.2.17 1:16 AM (110.12.xxx.31)

    근데 반전은 제가 저녁에 베란다 문만 열면 시끄럽다고 천정을 치더라고요. 다림질하려고 다림판 펼쳐도 천정을 치고요. 그런 사람이 집에서 피아노를 그렇게 오래 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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