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사했는데, 시터 이모님 급여 올려드린다고 하네요.

00 조회수 : 20,397
작성일 : 2021-02-09 16:15:27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남편이 지난달에 퇴사를 해서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


쉰다고 해도 오전에는 애들 챙기고, 오후에만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있어요. 온전히 쉬는 건 아닌데요.

이번달부터 당연히 제 수입으로 생활을 해야 하고 수입은 반토막입니다. (제 급여가 남편 급여보다 조금 작지만 거의 동등한 수준입니다.)


남편이 언제까지 쉴지, 재취업을 할지, 사업을 할지 전혀 계획이 없이 그냥 번아웃으로 그만둔 거라... 시터 이모님도 평소와 같이 오후에 오셔서 애들 봐주시고 계신데, 남편이 올해 급여를 10만원 올려드리자고 하네요.


원래 시터 이모님께 잘 해드렸고, 매년 급여는 조금씩 올려드렸습니다. 

근데 저는 답답한게, 본인이 지금 퇴사를 해서 제 급여로만 생활을 해야 하는데 시터 이모님 급여를 올려드리자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근데 제가 돈 얘기 하면 자기 스트레스 준다고 인상쓰고요.. 며칠 전에는 제가 퇴근하고 왔는데, 물건 정리가 안되어 있어서 집이 지저분하다고 한마디 하니 그걸로 또 스트레스 받아서 배아프다고 위염 증상 생겼다고 병원 다녀오고...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다. 제가..ㅠㅠ


자기는 온전히 쉬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회사에서 상사가 까라면 까고 있고... 붙박이 처럼 다닐 생각에 마음이 너무 무거운데... 저는 이런 표현도 못하고..자기를 그냥 지켜봐 달라는데, 무슨 생각이 있겠지...이렇게 생각하고 이모님 급여 올리는 것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하자고 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본인을 믿냐 안 믿냐..이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고 학창시절에도 엄마가 공부하라는 얘기 전혀 안하셨고 컸다고 합니다. 학교는 좋은 학교 나왔어요.ㅠㅠ


지금 직장도 그만두기전에 얼마나 여러번 저한테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는지... 한 직장 주구장창 다니는 저는 뭔지...

친정 엄마한테 걱정하실까봐 남편 회사 그만둔 거 얘기도 못하는 제 마음은 아는지... 친정 용돈은 담달부터 잠시 중지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걱정하는 줄은 아는지 모르겠네요.

IP : 193.18.xxx.162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1.2.9 4:17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부인이엄마는 아니죠
    나도 힘드러 쉬고싶다하세요
    여기저기아프다하세요

    너무 부인을 믿으시네요
    부인소중한건 모르고
    도우미분에게 체면치레와 배려하고싶은거네요

  • 2. 친정용돈
    '21.2.9 4:19 PM (118.235.xxx.15)

    줄이지마시고 계속 이상태면 시터 아주머니도 그만두시라 해야한다고 정확하게 말하세요 무책임에 허세가득이네요 나이가 몇인지 몰라도 재취업이 쉬운가요 온전히 쉬는 사람이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전업하는 엄마들도 애들 돌보고 집안일하며 사는데 진짜 저런 인간이 옆에 있으면 속터질듯요

  • 3. 남편이
    '21.2.9 4:20 PM (203.251.xxx.221)

    집에 있으려니
    시터님 눈치도 보이고
    본인이 집 정리도 해야 할 것 같으니 시터님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그러나 보네요.

  • 4. 정상적이라면
    '21.2.9 4:2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시터를 그만두게하고 남편이 집안일을 해야죠

  • 5. ㅇㅇ
    '21.2.9 4:25 PM (112.161.xxx.183)

    남편이 퇴직해서 도우미 쓸 여력이 없다 해보세요 남편이 하거나 일하러 가거나하거~~~

  • 6.
    '21.2.9 4:25 PM (222.236.xxx.78)

    웃기고 있네요.
    재취업은 가능한가요?
    친정집은 용돈 안드리면 못사시나요?
    안올려주면 그만두겠다 할때나 시터는 차라리 시간을 줄이세요.
    그런데 님수입이 얼마인지에 따라 달라질거 같네요.

  • 7. ㆍㆍ
    '21.2.9 4:26 PM (223.33.xxx.231)

    아내는 전업 주부 남편이 직장 갔다와서 집이 지저분하다고 잔소리를 한다면? 열 안받을 주부는 없어요. 지저분한게 사실이지만 지적 받으면 일단 화가 납니다. 모든 인간이 다 그래요.

  • 8. ...
    '21.2.9 4:30 PM (182.221.xxx.251)

    잔소리는 하지마시고 번아웃이면 내버려는 두세요
    근데 경제문제에는 발언권 없는게 맞죠 지금상황으로는...
    시터월급은 알아서 한다고 하시고

    남자들 다 자기들 믿어달라고 하더라구요...
    부인이 아니라 엄마의 모습을 기대하는듯 도닦는 과정인듯ㄷㄷ

  • 9. 아니
    '21.2.9 4:31 PM (122.34.xxx.60)

    남편이 쉬면 시터를 쓸 이유가 없죠.
    재취업해야해서 신경 쓸 게 많다고하면, 한 두 달 시터를 쓰더라도 지금 형편에 시터비를 올리는 건 말도 안 됩니다.
    친정에 드리는 돈도 일시 중지하시고, 정말 절약해야합니다.
    코로나 시국 즈음에서 이직한다던 사람들 중에서 이직에 성공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직하려면 현실을 직면하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 10. ㅇㅇ
    '21.2.9 4:3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진짜 웃기고 있네

    퇴직했으면 지가 해야지

    눈치보이니 뜬금없이 인상??


    남자는 그래요 저 아파 부엌일 못하니


    자기 할일 많아지니 도우미 주말에 부르더라고요


    좋긴 좋아요

  • 11. .....
    '21.2.9 4:35 PM (110.11.xxx.8)

    그래, 너 취직한 후에 올려주자. 끝. 다른말 덧붙이지 마세요.

    지랄을 하거나 말거나, 웃기고 자빠졌네요.

    반대로 니가 회사 다니고 내가 쉬는 상황이면 시터 부를일도 없다, 이 개새야~~

  • 12.
    '21.2.9 4:39 PM (116.40.xxx.49)

    시터를 안쓰는게 맞는거아닌가...

  • 13. 남일같지 않아요
    '21.2.9 4:39 PM (14.32.xxx.215)

    남자 허세에요
    저희도 주2회인데 남편 실직해서 1회로 줄인댔더니 3회쓰라고 ㅈㄹㅈㄹ 돈이 어디서 떨어지나요 좋게 안나와서 실업급여도 없어요 ㅠ

  • 14. ...
    '21.2.9 4:39 PM (124.50.xxx.70)

    믿는구석 있으니 저모양이죠.
    요즘 떠밀어서 나가라해도 버틸판에 자기발로 그만두는 호기라니..
    저런 사람이 마누라가 그만둔다 하면 쌩난리 침

  • 15. 원글
    '21.2.9 4:41 PM (223.62.xxx.152)

    남편에게 방금 우리 상황이 10만원 올려드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하니 그럼 이모님을 그만 오시게 해야 하는데 자기가 재취업 활동이나 구직활동을 위한 준비를 그럼 못한다고 하네요. 저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역시나 스트레스 혼자 받아하고 전화 끊음..

    저러고 밤에 소주 마실거에요.

  • 16. 이와중
    '21.2.9 4:41 PM (223.33.xxx.231)

    무슨 친정용돈인가요? 황당하네요.
    그리고 위에 댓글 쓰신분들 아무리 힘들어도 일관두지 마세요
    댓글 들이 참....남자는 번아웃이라도 돈벌어야 하나요?
    원글님 글 쓰신거 몇번 봤는데 지난달 퇴사했는데 몇달을 참고 못봐주나요? 남편이 번아웃이거나 말거나 돈벌면서 목메달아야 하는지?
    시터분 돈은 못올린다 하세요.

  • 17. ......
    '21.2.9 4:42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너 취직한 뒤 올려주자고 하세요.
    친정부모님 생계되시면 용돈드리지 마시고 남편 실직한거 말씀드리세요.
    남편에게 아프다 쉬고 싶다고 부장이 나한테 ㅈㄹ한다..이러다 죽을 것같다....자꾸 이야기하세요. 너만 믿는다..
    등등

  • 18.
    '21.2.9 4:42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 알아요 명문대 나오고 그게 뭔 벼슬이라고 자존심만 쎄고 혼자서만 스트레스 받는지 오만 인상쓰는 인간ㅉㅉ 가오잡다가 계속 기댈거에요 누구한테? 부인한테요 신경질 받아주지 마세요 같이 탕탕치면서 한숨 푹푹 쉬고 정신과약도 받아오고요

  • 19. 원글
    '21.2.9 4:49 PM (223.62.xxx.152)

    남편이 역시 생각했던 반응 나와서 그냥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다른데서 줄이고 이모님 급여 10만원 더 올려드리라고 했어요. 근데 저 회사에서 울고 있어요. 눈물이 나요..

  • 20. 에고
    '21.2.9 4:53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여기보면 남자함테는 참 관대한 사람들 많아요
    여자가 번아웃이라고 일 그만두면
    남편 믿고 쉽게 그만두었다 할거잖아요
    그리고 맞벌이도 아닌데 시터는 왜 쓰냐
    닥달할거면서...
    남자는 몇 달을 못 기다려 주냐고 ㅋㅋ
    자기집인데 정리도 못해 위염까지 걸리고
    남의집 남편이지만 너무 예민하시다
    시터는 왜 쓰냐 뭐라 그럴거면서

  • 21. ㅇㅇ
    '21.2.9 4:54 PM (211.36.xxx.46)

    회사에서 울지말고 남편앞에서 우세요.
    논쟁하는 대신.
    안그럼 몰라요

  • 22. 에고
    '21.2.9 4:54 PM (223.62.xxx.22)

    여기보면 남자함테는 참 관대한 사람들 많아요
    여자가 번아웃이라고 일 그만두면
    남편 믿고 쉽게 그만두었다 할거잖아요
    그리고 맞벌이도 아닌데 시터는 왜 쓰냐
    닥달할거면서...
    남자는 몇 달을 못 기다려 주냐고 ㅋㅋ
    자기집인데 정리도 못해 위염까지 걸리고
    남의집 남편이지만 너무 예민하시다

  • 23. ....
    '21.2.9 4:57 PM (14.52.xxx.69)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맞벌이하다가 남편은 그만두게 됐고(회사가 구조조정)
    저는 힘든 상황인데도 기를쓰고 다니는 중이예요.

    퇴근해서 집에 가니 제가 와서 저녁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한번 크게 화낸적 있고
    그이후로는 별 말 안합니다.
    저도 힘들지만 집에 그러고 있는 본인 속은 오죽할까 싶어요.
    돈 못벌어도 내 남편이고 아이 아빠이니 잘 감싸주고 재기할 수 있게 북돋워주는 중입니다.

    이모님 급여는 우리가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조금 뒤로 미루자고 좋게 이야기해보세요.

  • 24. ㅇㅇ
    '21.2.9 4:57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근데 꼭 올리는 이유가 정확히 머래요????

  • 25. 아니
    '21.2.9 4:57 PM (223.62.xxx.32)

    원글님 왜 그러세요ㅠ!! 그렇게 져 줄 거면 글을 왜 써요 ㅠㅠ
    아니 남편 논리가 말 같지도 않은데 거기 지면 어떡해요.
    못 올리면 그만두게 해야 한다니 이게 무슨 멍멍이 같은 논리,
    못 올리면 현상태대로 오시는 거지 저게 뭔 소리이며
    그걸 왜 반박을 못 해요?

    세상에서 자기 정신이 제일 섬세하고 보호벋아야 할 대상이고
    자기 몸이 제일 여리고 돌봐야 할 대상이네요 저 남자는. 웬 왕자야 진짜...
    나 너무 힘들다 소리 좀 하세요.
    스트레스 어쩌고 하면 그거 들여다보지 말고 원글님은 그냥 쓰러지든지 실려가세요.
    자기가 왕자여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무조건 건강하고튼튼한 무수리일 거라고 강제로 설정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래야 자기가 미안함 없이 당연히 수발 받는 포지션이 되니까)
    그거 아니라고 골백번 알려 줘야 합니다.
    진짜 별꼴이여...

  • 26. ㅇㅇ
    '21.2.9 4:59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시터도 급여가 반쪽인걸 아는데 왜 굳이..

  • 27. 아직도
    '21.2.9 5:03 PM (122.34.xxx.60)

    이해가 안 되네요
    시터 월급 올리는 게 지금 절체절명의 과제도 아닌데, 뭘 또 다른 데서 절약하고 월급 올려드리라고 하나요?
    지금 최대한 절약하면서 구직해보자, 당신은 할수 있을거다. 월급은 올려드리지말고 좀 지켜보자. 그렇게 톡 보내세요

  • 28. 원글
    '21.2.9 5:10 PM (223.62.xxx.152)

    남편에게 톡이 왔는데 다른 사람은 넋놓고 쉬어라.. 그러는데 저한테 저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고 하네요. 노는 건 돈 있는 사람이나 하는 건데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네요. 저를 이렇게 나쁜 사람으로 만듭니다.

  • 29. 시터
    '21.2.9 5:13 PM (118.235.xxx.15)

    생각해주는 마음의 반의 반만 와이프 생각해도 이러지는 못하겠네요 어이가 없어서..근데 왜 그걸 또 그리하라 말을 하는지..원글님도 그리 살지 마세요..ㅠ

  • 30. ㅇㅇ
    '21.2.9 5:14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

    허걱 원글 나쁜 사람??



    원글이 좀 거시기하네



    지금 가정경제를 꾸리고 애들 택임져야 하는데


    왠 천사코스프레 대박


    남편이 상전??

  • 31. 조금
    '21.2.9 5:17 PM (203.226.xxx.242)

    여유를 가졌음 좋겠어요. 누가 보면 남편분 몇십년 백수 같네요
    이제 겨우 한달 지났는데 이렇게 안달복달 해서 어떻게 하신다는건지 이해 안되네요. 남편분도 가장인데 얼마나 힘들면 이시기에 퇴사했겠어요. 서울시 공무원 자살이 남일 같죠?

  • 32. ...
    '21.2.9 5:18 PM (223.33.xxx.178) - 삭제된댓글

    혹시 지난번에 글 올리신 분 아닌가요.
    1 제가 시터손에 자랐고 저도 시터를 오래 썼구요. (한분을 2년반 이상 쓴 적은 없지만) 한번도 급여를 인상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 1년반 되었고요.
    2 저도 남편이 그만두고 싶다한 적 있는데요. 그럼 이모님부터 그만 모셔야 한다. 지금 우리가 여유있는 것 같지만 다른 집처럼 학원을 안보내서 그렇다. 시터 못쓴다. 고 하니 참고 다른 길 (부서 이동)을 찾아 왔습니다. 삐져서 몇달 툴툴거렸지만 지금 잘 다녀요.

    급여 올려주지 마시고 몇달 방황할거냐 계획서 가져오라 하십셔

  • 33. .......
    '21.2.9 5:23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왜 그러세요ㅠ!! 그렇게 져 줄 거면 글을 왜 써요 ㅠㅠ
    아니 남편 논리가 말 같지도 않은데 거기 지면 어떡해요.
    못 올리면 그만두게 해야 한다니 이게 무슨 멍멍이 같은 논리,
    못 올리면 현상태대로 오시는 거지 저게 뭔 소리이며
    그걸 왜 반박을 못 해요?

    세상에서 자기 정신이 제일 섬세하고 보호벋아야 할 대상이고
    자기 몸이 제일 여리고 돌봐야 할 대상이네요 저 남자는. 웬 왕자야 진짜...
    나 너무 힘들다 소리 좀 하세요.
    스트레스 어쩌고 하면 그거 들여다보지 말고 원글님은 그냥 쓰러지든지 실려가세요.
    자기가 왕자여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무조건 건강하고튼튼한 무수리일 거라고 강제로 설정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래야 자기가 미안함 없이 당연히 수발 받는 포지션이 되니까)
    그거 아니라고 골백번 알려 줘야 합니다.
    진짜 별꼴이여...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4. ...
    '21.2.9 5:32 PM (152.99.xxx.167)

    진짜 고구마 엄청 멕이네요.
    혼자 약한척 마누라 나쁜년까지 만들고 있는데 질질 끌려가는 답답한 글을 왜 쓰시나요?

    그놈은 돈도 안벌어 집안일도 안해 징징거리면서 나한테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보호막치고 있는데 님은 대체 회사에서 왜 질질짜나요?
    그럴거면 집에 들어가서 거실에서 대성통곡이라도 하세요

  • 35. ...
    '21.2.9 5:33 PM (152.99.xxx.167)

    그리고 시터 월급은 왜 절체절명으로 올려줘야 하나요? 도데체 이해가..
    집안 수입이 반토막난 상황인데.
    월급 동결한다고 통보하세요. 맘에 안들면 그만두겠죠

  • 36. ...
    '21.2.9 5:38 PM (152.99.xxx.167)

    다른 사람은 넋놓고 쉬어라.. 그러는데 저한테 저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
    라는 글에는 다른사람은 우리집 가장이 아니니까. 라고 답해주면 됩니다.
    말로하는 위로를 누가 못할까요

  • 37. 참나
    '21.2.9 5:44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아직 젊은 나이 같구만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ㅉ
    아주 가족위해서 20년은 열심히 살고 번아웃된거 같네 ㅉ
    아니 여자가 아기낳아 거기에 여자가 육아까지 신경 더 써 살림살이 더 신경 써 자기가 집에 있으면서 가사도우미 왜 써요? 어린이집에 아이 맡길 정도면 말도 어느정도 통할거고 영아가 정신없이 힘들지 ㅉㅉ 남자가 넘 치대는 성격같으니 같이 앓는 소리하고 약한 모습 보여요
    자꾸 글쓰는데 주변에 저렇게 멘탈약하고 치대는 사람있어서 열 뻗쳐서 ㅠ 내 남편은 아니지만 저런 인간이 또 술 쳐먹고 그 핑계로 치덕거려요 꽉 자기 죽는다고 ㅉ
    죽든지 말든지 협박이나하고 치대는 졸렬한 인간 ㅠ ㅉㅉ

  • 38. 원글
    '21.2.9 5:45 PM (193.18.xxx.162)

    저도 쉬라고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해서 병 걸리는 것 보다 낫겠다 싶어서요. 근데 제가 시터 이모님 급여 올리자고 하는거 반대했다고 저한테 취직 안한다고 들들 볶는 사람 취급을 하네요. 딱 한번 집 정리 안되어 있어서 인상썼는데 그걸로 배아프다고 병원 가고...ㅠㅠ

    남편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서 무슨 말도 못합니다. 강단이 무지 쎄고 우리 경제 상황에 맞춰서 이모님 급여도 드려야 하고 나도 회사에서 급여 동결 될 수 있다고 얘기하니 그게 자기한테는 재취업하라고 스트레스 주는 이야기로만 들리나 봅니다. 다른집 보통 남자랑 달라요. 강단이 무지 셉니다.

    저도 오늘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슬픈데요.. 안 들어가도 될까요? 회사 근처 호텔방이나 그런데 가서 잘까요..ㅠㅠ 지금 제 카톡 메세지 안 보고 전화도 세번이나 했는데 계속 안 받아요.

  • 39. 항상행복
    '21.2.9 5:52 PM (223.38.xxx.21)

    님이 이리 약해 빠져 질질 끌려다니니 남편이 저 모양이지요
    대체 이 상황에 시터 월급을 꼭. 올려줘야 하는 이유가 뭐랍니까?

  • 40. 원글님
    '21.2.9 5:53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강단이 센게 아니라 원글님 남편은 멘탈이 약하고 자존심만강해서 만만한 원글님한테 화풀이하는거에요
    강단 정말 센 사람은 마누라 저렇게 들들 안볶아요
    미안하다고 언제까지 기다려달라고 하죠 ㅠ

  • 41. ㅠㅠ
    '21.2.9 5:54 PM (223.33.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카톡 전화 다 하지 마시고 다른 데 가서 주무세요. 제가 다 화나네요

  • 42. 이봐요
    '21.2.9 6:00 P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그건 강단이 센것이 아니고 이기적인겁니다
    님도 회사에서 구조조정중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다
    버티기 힘들것 같다고 하세요
    그리고 말을 줄이시고, 되도록이면 친정에 며칠 가서 머무르시고 그래보세요
    남편이 힘든거랑 저리 사리분별 못하고 뗑깡피듯 하는것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위로와 위안은 배우자 힘들게 하며 찾는게 아니잖아요? 배우자가 배려해주는거지
    님의 글과 댓글 다시 읽어보세요. 얼마나 답답하고 유약한지요.

  • 43. . .
    '21.2.9 6:02 PM (118.220.xxx.27)

    오후에 아이들 학원 돌리고 시터 그만 오게 하세여. 아빠가 집에 있으니 급하면 남편이 아이들 보면 되겠네요.

  • 44.
    '21.2.9 6:02 PM (211.58.xxx.158)

    쫌팽이 남편이구만..
    와이프가 엄마인줄 아나
    자기만 힘든가
    남편한테 연락 그만 하고 원글은 그냥 신경꺼요

  • 45. ...
    '21.2.9 6:04 PM (49.1.xxx.141)

    데일리호텔 이런 앱 보시면 하루밤 잘만한 호텔 많아요..
    속터지면 하루 주무세요...

    남편이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가장인데..철이 없고 자존심만 쎄고....

  • 46. 올려 주면
    '21.2.9 6:10 PM (203.130.xxx.165)

    다시 내릴 수도 없는 데 뭐가 그렇게 급하대요 ??
    저 쪽은 억지 쓰는 데 원글님도 똑같이 대하세요. 강단이 센게 아니라 제 멋대로네요.
    도우미가 아내 보다 소중하냐고 억지 좀 부리시고 원글님도 ' 강단' 세게 좀 하세요 혼자 울지 마시고 !
    번 아웃 좋아하시네 진짜 .

  • 47. ...
    '21.2.9 6:14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이렇게 고구마 먹일꺼면 글쓰지마요.... ㅜㅜ
    왜 올려준다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 48. 강단이세다구요?
    '21.2.9 6:16 PM (1.229.xxx.169)

    강단이 센 건 자기 할 일 제대로 단단히 하고 심지가 굳어 앞 보고 달리는 사람이지 인상썼다고 배아프다 스트레스받는다 소리하는건 심신허약자지 그게 어디. 번아웃 에라이 염병. 결혼해서 애 아빠되면 안될 인간이죠, 거기 맞춰주는 님아. 님은 엄마가 아니예요.

  • 49. ...
    '21.2.9 6:20 PM (1.241.xxx.131)

    가스라이팅 오지네 진짜 욕 나오네요
    지 실직이 왜 남탓인가요
    시터랑 재취업은 뭔 상관이며 전화는 왜 씹는데요?
    원글님 너무 물러터졌네 ㅠㅠ 감정이입돼서 너무 속상하다 진짜

  • 50. 남편
    '21.2.9 6:26 PM (116.40.xxx.49)

    넘 이기적이네요. 일하면서 남편눈치봐야하는 상황... 넘 힘드실듯... 월급올려주는건 알아서한다하시구요. 시터이모쓰는것도 에러...

  • 51. ...
    '21.2.9 6:33 PM (223.38.xxx.8)

    원글님도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매일 매일 계속 읊으세요. 언제 관둘까? 계속 물어보시구요

  • 52.
    '21.2.9 6:41 PM (218.239.xxx.173)

    너무 속상해 마세요.
    원글님 남편 취업할 생각있으니까 시터 월급올리라는거 아닐까요. 돈 계산은 자기도 할텐데 ..몇달 내 둬보세요.
    기간이 길어지지만 않으면 괜찮을듯요

  • 53. ...
    '21.2.9 6:54 PM (211.248.xxx.2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건 남편이 강단이 센 게 아니고, 사춘기 아이가 고집 피우는 거와 똑같습니다..

  • 54. 어휴
    '21.2.9 7:03 PM (218.147.xxx.237)

    그게 무슨 강단이에요 중2병 말기지
    전화하지마세요 진짜 고구마 멕이지말고 조절하세요

    결혼하면 특히 애낳으면 그냥 둘이 계속 달리는거에요

    이정도로 지랄할거면 나도 안참는다하세요
    사는건 똑같이힘들고 네마누라는 눈물을 뚝뚝흘리고
    있는데 그럼 너 쉬라고 하는 사람 한테 며칠만 신세져보라고
    입으로는 뭐라고 못하나요

    진짜 애데리고 친정에 몇달 가시던지 ㅡㅡ 취업준비실컷하라해요

  • 55.
    '21.2.9 7:03 PM (222.236.xxx.78)

    누구 생각나네요.
    결국 시터가 지 노는 꼴 보고 무시할까봐 있어보이려고 나가서 일하는 마누라한테 징징거려서 월급 올려주는군요.
    강단이 아니라 곤조겠죠.
    그러니 사회생활이 남들보다 몇배 힘들죠.
    그래서 계획은 있는거예요? 비빌 언덕이라도 있나요?
    재산은요?
    차라리 남편놈 시댁가서 취업준비든 쉬라하세요.
    시터 돈은 안올려줍니다.

  • 56. ..
    '21.2.9 7:12 PM (223.38.xxx.199)

    강단이란 단어가 애먼데서 고생합니다.
    허허...

  • 57. ㅇㅇ
    '21.2.9 7:19 PM (211.186.xxx.126) - 삭제된댓글

    당신 힘든건 알겠다.. 하지만 나도 힘들다...
    지금 수입 반토막난 상황이니 의외의 지출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세요.
    온전히 쉬어야 한다며 예민 까칠 자존심... 어휴... 저런건 강단이라고 안해요.
    님도 버틸수가 없다고 힘들다고.. 서로 내버려두자 해요.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도 전혀 없고... 피해의식만 있는 남편이네요.
    님이 기댈대도 없고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 ㅠ

  • 58. ㅇㅇ
    '21.2.9 7:21 PM (211.186.xxx.126)

    당신 힘든건 알겠다.. 하지만 나도 힘들다...
    지금 수입 반토막난 상황이니 의외의 지출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세요.
    온전히 쉬어야 한다며 예민 까칠 자존심... 어휴... 저런건 강단이라고 안해요.
    님도 버틸수가 없다고 힘들다고.. 서로 내버려두자 해요.
    와이프한테 미안한 마음도 전혀 없고... 피해의식만 있는 남편이네요.
    아마 본인이 집에만 있게되니 시터 눈치가 보여서 (당당하고 싶어서?) 급여 올려주자고 하는 모양인데...
    님이 기댈대도 없고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 ㅠ

  • 59. ...
    '21.2.9 7:24 PM (218.48.xxx.53) - 삭제된댓글

    강단 아니고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엄청난 사람인데요?

  • 60. ...
    '21.2.9 7:29 PM (175.198.xxx.138)

    시터문제는 내소관.
    내가 알아서 한다고ㅈ그럼 어때요?

  • 61. ㅇㅇ
    '21.2.9 7:38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원글땜시 내가 아는 강단은 그 남편의 강단?? 다른거 같아

    찾아보니 어려움을 굳세고 씩씩하게 견뎌내는 힘..

  • 62. ...
    '21.2.9 8:07 PM (152.99.xxx.167)

    강단이라는 단어는 그럴때 쓰는게 아닙니다.
    초딩 열등감 폭발 못되쳐먹은 이기주의자가 가스라이팅하는건데 참 한심한 원글입니다.
    왜 카톡. 전화는 하고 난리예요?
    이럴때는 님이 전화끄고 잠수타는 겁니다. 이리 약해빠져서 등꼴빠지게 먹혀도 암말도 못하겠네

  • 63. ...
    '21.2.10 12:04 AM (182.209.xxx.39)

    꽉 쥐어 사시네요
    오늘 들어가지 마시고 내일도 들어가지 마세요

  • 64. 원글
    '21.2.10 12:08 AM (223.62.xxx.115)

    11시쯤 집에 왔어요. 갈데가 없어서..호텔비도 아깝구요..집에 오니 역시나 소주마시며 영화보고 있네요.

    저는 씻고 애들방에서 자려고 왔어요. 그냥 눈물만 나요. 내일 아침에 남편 얼굴 보기 싫어서 6시쯤 일어나 애들 깨기 전에 회사 출근하면 좀 그럴까요? 말하면 서로 싸우니까 안 마주치고 싶은데.. 집에 있으니 애들은 잘 챙겨주리라 믿어요.

  • 65. 나옹
    '21.2.10 12:19 AM (39.117.xxx.119)

    번아웃이 벼슬인가요.

    저도 번아웃으로 퇴사하고 1년 쉬고 재취업했지만 그 사이에 육아하고 살림 다 했어요. 맞벌인데 남자라고 뭐 그리 특별취급이 필요합니까? 지금 시터 그만쓰고 살림하라고 할까봐 먼저 선수치는 겁니다. 머리쓰고 있네요.

  • 66. ..
    '21.2.10 12:28 AM (61.254.xxx.115)

    저게 무슨 강단이 쎈거에요 지멋대로고 열등감 심한거지.나원참 살면서 남편실직해서 도우미 그만두시라거나 월급동결은 들어봤어도 월급인상?은 머리털나고 첨들어보네요 부르조아계급인가봐요
    남편 미친거 아니에요?

  • 67. 아득
    '21.2.10 12:29 AM (118.235.xxx.166)

    강단은 무슨강단이요
    젤 만만한 마누라한테 생난리치는걸로 밖엔...
    꼭 이상한 것들이 가족한테 못되게 굴더만 이 집도 그짝이네요
    제일 소중한 사람맘은 모르겠고 관심 없고 남 눈만 그리 의식 하는거면 어찌 ㄷㅅ 아니라 할수 있나요

  • 68.
    '21.2.10 12:38 AM (121.129.xxx.68)

    이 글을 한 번 보여주세요.
    남편분이 정말 철이 없고 본인 자신밖에 모르네요.

  • 69. 흠..
    '21.2.10 12:45 AM (112.155.xxx.29)

    남일 같지 않네요. 기 세워주느라고 2년 동안 정말 큰소리나 잔소리 이런거 안했더니 세상에서 자기만 힘들고 어려운줄 알더라고요. 정말 너무 힘들어 반미쳐서 울고불고 하니까 와이프도 힘들게 사회생활 한다는거 조금 인지 하더라고요. 어필 안하시면 절대 그 마음 모를거예요.

  • 70. ..
    '21.2.10 12:47 AM (116.39.xxx.162)

    남편이 집안 일과 육아 도와야죠.
    다는 아니어도 조금씩 도와야죠.
    하루종일 취업준비 할까요?
    놀겠죠.

  • 71. 번아웃ㅋㅋ
    '21.2.10 1:03 AM (49.236.xxx.153)

    원글님도 번아웃 와서 회사 관둬야겠는디요

  • 72. ..아휴
    '21.2.10 2:06 AM (220.124.xxx.67)

    남의집남편 욕하고싶진 않은데

    좀 머리에꽃달았냐고 욕한사발 해주고싶네요

    지가애여...???

    원글님도 너무힘들다고 그만두고싶다고해보세요
    보복같이안보이게
    상사가이래서 나너무스트레스받는다
    이래서어쨌다 저쨌다 하면서 상사욕을많이하시고
    나너무힘들어 스트레스받아 ㅠ그러세요맨날

  • 73. 제정신이
    '21.2.10 2:35 AM (124.54.xxx.37)

    아닌거죠 개념있는 남자라면 애초에 그렇게 회사 때려치고 나오지도 않고 지가 회사 때려쳤는데 시터 그만두게 하자하지 월급 올려주라 떼쓰지않습니다 놀고먹는 전업하고 싶은가본데 그럼 재산이라도 지네 집서 가져오던가요 나같음 이자식이 미쳤나 소득이ㅈ반이나 줄었는데 시터 유지하는걸 그나마 감사해라 입대지말고. 한마디 해줬을듯

  • 74. ..
    '21.2.10 3:04 AM (59.31.xxx.34)

    원글님처럼 물러서 뭔 일이 될까요?
    수입은 반토막 나고 시터비는 인상??
    누가 돈을 대주기라도 하나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남들은 쉬라한다고요?
    정말 너무 무책임한 한량이
    부인을 발바닥에 두고 시터에겐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나봐요.
    나 같으면 이혼하자 하겠어요.

  • 75. 이렇게 맹하니까
    '21.2.10 3:11 AM (217.149.xxx.108)

    남편한테 이용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고도 남편 강단있다고 ㅍㅎㅎㅎㅎ.
    정신차려요 아줌마!
    자식들이 보고 배워요.

  • 76. 어휴
    '21.2.10 3:31 AM (1.235.xxx.28)

    원글님 속상하겠어요.
    말들어보니 남편이 정말 철부지 멍청이인데 댓글들은 원글한테 나무라지 마요.
    그리고 저도 한가지 덧붙이면 시터 돈 올리지 마세요. 지금 남편이 살림 맡고 아이 맡는 시간도 늘려서 시터도 시간 줄이고 해야 하는 판에 어휴 뻔뻔한 남편이네요.

  • 77. 황당
    '21.2.10 4:29 AM (158.181.xxx.9) - 삭제된댓글

    1. 남편이 부인 눈치를 보는게 아니라, 시터이모님 10만원 올려드리고 눈치 안보려는 수작임. (맘대로 쉬겠다 이거지.)

    2. 부인을 정서적으로 굉장히 업신히 여김. 내가 일하는게 힘들면, 아내도 힘들다는거 인식 자체를 못함.

    3. 시터 이모님 돈 올려드리고, 지가 맘편히 집에 있으면서 이것저것 시키겠다는 소리로 밖엔 안들림.. 애들 챙기는 것도 안하고 돈 올려드리고 아무신경 안쓰겠다 이거지... 머리 굴린거.

    4. 아휴... 인간이 저렇게 뻔한 짓(?)을 하니까, 직장에서 사람들이 좋아했겠음?!

    5.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게 틀린말은 아님....

    6. 원글님 남편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던가, 팩폭하고 시터이모님 오시는 시간을 줄이든가.. 결단하시길.

    7. 근데, 대충 쭈욱 읽어보니.. 원글님은 남편에겐 서운하지만, 이해하기로 선택한거 같아서.. 댓글이 별로 도움안되보임.

  • 78. ...
    '21.2.10 5:22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진상을 키우는 건 호구라더니...
    강단 단어 뜻은 제대로 알고 쓰세요
    저건 강단 있는 게 아니라 똥고집인 거죠

    저희 회사에 얼마전 40대 후반 남자가 재취업했어요
    학벌 좋고 인물도 멀쩡한데 승진에서 밀려서 퇴직하고 몇 년 쉬다 복직한 거죠
    처음에는 저런 사람이 왜 승진이 안 됐을까 의아했는데 함께 지내다 보니 이유 알겠더라구요
    생긴 건 곱상한데 투덜이에 욱하기까지...

    원글님은 싸움, 갈등이 싫어서 회피하고 남편이 하자는대로하는 편인 거 같은데 그게 남편 버릇 더럽게 들이는 거라는 거 아세요
    그러니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만든 거...
    갈등이 무서우면 평생 그렇게 사셔야죠

  • 79. ㅇㅇ
    '21.2.10 6:20 AM (175.207.xxx.116)

    여보 나는 안 힘들 거 같애?
    남들 얘기하면 나는 할 얘기가 없을까?
    당신이 시터님 좀 돕고
    본격적으로 다음일 알아볼 때 시터님 월급 5만원 올려드리자
    10만원은 당신이 취직하면 올려드리고.


    원글님이 넘 여려서 속상해죽겠네요
    남편이 원글님 나쁜 사람 만들면 그냥 나쁜 사람 되세요
    이기적인 사람이 나쁘다고 하는 게
    진짜 나쁜 거겠나요

  • 80. ㅁㅁ
    '21.2.10 6:27 AM (174.195.xxx.134)

    토닥토닥

    맘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비슷한 성향의 남편과 살아 잘 알아요.
    징징징징
    그래도 조금만 버텨봐요.
    조금은 버티고 나야 쓴소리가 먹혀요.
    ㅇ제 막 그만뒀는데 지금 쓴소리하면 남편도 섭하죠.
    조금 시간을 줘요.

  • 81. ㅇㅇㅇ
    '21.2.10 7:46 AM (120.142.xxx.207)

    원글님 왜 그러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에 딱 맞는 캐릭터시네요. 진짜 읽는 사람들이 짜증나는 중.
    이러다 재기 못하고 저러고 사는게 확률적으로 더 맞을 걸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재기 하기 힘들구요..지금 시국이 이런데 뭘로 재기한대요? 전문직이거나 남들이 찾는 기술직이거나 그러신가요? 아님 요즘 원래 급과 같은 취직하기 쉬울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쉰대요? 본인이 생각하는 쉬는 기간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물어보세요. 넘 배려만 해주시다간 관뚜껑 닫는 날까지 쉴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무슨 님이 여러번 전화를 해요? 달래줄려구요? 왜그러세요? 진짜 엔젤컴플렉스틱한 태도 좀 버리세요. 그리고 강단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게 아니예요. 생각과 태도를 좀 바꾸세요. 님만 힘드는게 아니고 아이들도 힘들 수 있어요.

  • 82.
    '21.2.10 7:47 AM (219.251.xxx.213)

    없음 못쉬는거죠. 부인 돈버니 회사 그만둔거지. .....어디서 .님 이제 님이 가장이란거 잊지마세요. 질질 끌려 다니지 마시고요

  • 83. ....
    '21.2.10 7:49 AM (211.246.xxx.36)

    남편을 위해서도 집안일 하는게 맞아요.
    취업 걱정하지 말고
    대신 집안일 하라고 하세요.
    취직 유세 떠는건데 그거 맞춰줄 필요 없어요.
    저 그런 남편하고 살다가 이혼했는데
    어차피 그런 성격 사회부적응자들이라
    취직해도 얼마 못가요.
    명문대에 올수석했어도 안돼요.
    진짜 똑똑하면 스티브잡스처럼 돼보던가.
    번아웃 같은 소리하네.
    집안일 애들 신경 안쓰고
    직장 다니면서 무슨 번아웃요?
    유리멘탈이라 그런거예요.
    그런 멘탈로 무슨 사회생활요?

  • 84. ....
    '21.2.10 7:51 AM (211.246.xxx.36)

    님이 취업을 바라는걸로 약점 잡는거예요.
    내가 죽을힘을 다해서 벌어먹여 살릴거니까
    집안일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
    아끼고 살면 된다고 하고요.

  • 85. ...
    '21.2.10 8:27 AM (59.16.xxx.66)

    싸우는 걸 두려워하는 원글같은 타입 극혐입니다

  • 86. ㅠㅠ
    '21.2.10 8:32 AM (210.218.xxx.128)

    강단이 애먼데서 뜻을 읽고 고생하네요
    아침부터 고구마 백개네요
    원글님 성격 안 고치면
    맨날 회사에서 눈물바람일겁니다.

  • 87. 멀쩡한
    '21.2.10 8:35 AM (116.40.xxx.49)

    대학나와 8년쉬다가 공무원하는 사람알아요. 마누라가버니 산에가고 운동하고 그러고살았다고.. 하나있는애는 취업준비한다고 돈주고 이모집에 맡기고.. 별사람다있어요. 할말은하고사세요. 남편이 집에있는데 뭔시터???

  • 88. 이러다
    '21.2.10 8:52 AM (219.240.xxx.137)

    원글님이 우울증으로 자살하겠어요.
    남들도 다 하는건데 그리 유세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이라 해도 가장이고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인데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는거면 지출 줄이고 미안해라도 해야지... 무슨 시터고 뭐고....
    참내!!!
    유약한 인간이고만 무슨 강단이에요!!!!!!

  • 89. ..
    '21.2.10 9:24 AM (118.235.xxx.252)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네요
    자기 엄마한테 돌려주세요
    남이봐도 꼴값인데.. 그걸 왜 받아주시나요

  • 90. 현실은
    '21.2.10 10:15 AM (223.38.xxx.66)

    부자집 아니면 외벌이들은 대부분 씨터 이용 안하지요.

    이제 원글님 집도 외벌이 됐으니 시터분 그만두게 하는게 맞는거고요.
    병원 가는건 가는거고,
    눈치보지 말고 현실 인식은 시켜야할것 같아요.
    부인이 엄마도 아니고, 싫은 소리 안듣고 쉬고 싶으면 본가가서 엄마 밑에서 푹쉬다 오라고 하세요. 도련님은 어린시절 부모님 밑에서나 도련님이지, 본인이 부모가 되서 자식있는데 도련님이 왠말인가요?
    20대 아들 있는데 제 아들이면 등짝 스매싱 날립니다.

  • 91. 철 없는 남편
    '21.2.10 10:18 AM (203.254.xxx.226)

    재취업 계획은 있데요?
    무슨 대단한 이유로 퇴사를 했을까요. 아직 젊으신듯 한데.

    아마.
    퇴직금 있다고 그거로 당당하신가 봅니다만
    세상 물정 너무 모르시네요.
    부인은 안 쉬고싶은가..
    직장생활이 누구나 스트레스에 고달픈 거지. 혼자 세상 격무 다 떠안았던 것 마냥 어리광이네요.

    난 쉬어야 겠고
    시터는 10만원 올려드리자..라니.
    그럼 부인은 뭔죄?

    부인 속 뒤집어지겠네요.
    재취업 알아보라고 다그치세요.
    듣기 싫어하거나 말거나.

  • 92. 현실은
    '21.2.10 10:29 AM (223.38.xxx.66)

    그리고 남편 반응 신경쓰지말고 담담하게 무심한듯 현실 인식시키세요.
    남편 반응 신경쓰는 순간 님 남편 패에 휘말리는거에요.
    실직상태라고 화내지도 말고,
    배려해서 눈치 보지도 말고,

    담담하게 이번 달 지출상황 공유하면서 집안일 시키세요.
    주변에 제 자신도 그렇고, 친구 자식들도 그렇고,
    의대생 아니면(여긴 워낙 공부가 많아서),
    방학때는 대학생 아들들도 집안 일 나눠합니다.

    남편 반응에 너무 신경 곤두세우지 마세요.

  • 93. 두분 다
    '21.2.10 11:09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우선 수입이 반이 줄었으니 지출도 줄여야하는건 당연
    친정용돈이나 이모님 그만두게 해야하고 집안살림은 두분이 분담.

    그동안 일해서 번돈 있을테니
    돈돈하면서 보채지말고 당분간은 그돈 쓰면서 사는거고

    환경이 변했으니 생활수준도 거기에 맞춰야지
    사퇴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어려운 코로나시기에 재취업도 그렇고

    암튼 지금까지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해야겠다는건 넌센스에요

  • 94. ..
    '21.2.10 11:19 AM (223.39.xxx.215)

    쉬는 기한을 정하고 그 기한까지 시터 10만원 올려드리고
    그 기한 이후로는
    취업 성공하면 그대로
    취업 안되면 시터 그만두게 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쉴때 원하는대로 해줘야 편히 쉬고 나중에도 말이 없을 거예요
    대신 기한은 정해둬야
    남편분이 좀 쉬고나서 구직활동을 열심히 할 거 같아요

  • 95. 솔직히
    '21.2.10 1:09 PM (223.62.xxx.197)

    얘기좀 하세요
    당신 번아웃 된거 이해하고 기다려주겠다
    하지만 나도 힘들다
    당신도 사회생활 하며 힘든거 알잖냐
    내가 퇴직하고 집에 있다 가정하고 당신은 내가 어떻게 해줬음 싶겠는지 생각해 달라고 하세요
    다그치고 혼내는거 같으면 남자는 귀닫고 동굴로 들어가 버립니다
    다그치거나 몰아세우지말고
    부드럽게 님 원하는바를 얻으세요

  • 96. 참내
    '21.2.10 1:18 PM (39.123.xxx.76)

    그건 강단이 아니구요.
    그냥 싸가지없는 극이기주의 개자식인거예요

  • 97. 이 글 읽고
    '21.2.10 1:31 PM (122.36.xxx.136)

    갑자기 스트레스가 몰려오네요
    역시 사람은 좋은 글 읽어야 함.

  • 98. ^^
    '21.2.10 2:58 PM (223.62.xxx.204)

    토닥토닥ᆢ위로보냅니다
    얼마나 힘들지요
    지혜롭고 좋은 해결점 찾기를ᆢ

    그남편분ᆢ의논도 안될스타일
    우선 시터님 그만두셔얄 상황이라고ᆢ선언하셔요

    그러면 원글님이 더 힘드려나?

  • 99. 번아웃?
    '21.2.10 3:12 PM (1.234.xxx.110)

    번아웃 했다고 직장 그만두면 평생 다닐 사람 몇이나 될까요?
    남편이 책임감이 없고 징징거리는 성격이고, 원글님은 또 그걸 진지하게 받아주시네요.
    재취업을 해도 다시 번아웃 하실거고. 또 그만두실 스타일인듯.
    원글님이 직장이 없어도 그렇게 하실거 같은 성격인거 같고 아마 원글님은 평생 벌어 애들책임져야 할것 같아요. 악담 아니고 경험 좀 섞인 조언입니다.
    평생 호구 않되시려면 직언도 하시고 악역을 하셔야 됩니다. 좋은게 좋기만 하던 시절은 끝났어요.

  • 100. 헐~
    '21.2.10 3:39 PM (110.11.xxx.8)

    강단이란 말이 극강 이기주의 새끼한테 어거지로 붙여져서 고생하네....

  • 101. 에휴
    '21.2.10 4:14 PM (112.144.xxx.212)

    할매들 또 남자편 들고있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18 무선청소기 구입예정인데요 현소 10:44:16 18
1590417 정부는 법원 말도 무시하나요 ㅇㅇ 10:42:30 51
1590416 태양인은 커피마시지 말라고하더라구요 사상체질 10:41:39 57
1590415 전주 무농약 국산 콩나물 어떤가요 콩나물 10:41:32 22
1590414 이번 사태 아쉽네요 2 ... 10:40:45 147
1590413 종말의 바보는 아무도 안보시나요? 5 바보 10:37:41 174
1590412 심한 곱슬은ㅎㅎ 부자 10:33:31 100
1590411 인간은 다 단짠단짠이네요 3 .. 10:33:30 422
1590410 민희진 진짜 끝났네. 17 .. 10:30:30 1,412
1590409 60대 분들 일하시나요? 8 궁금 10:30:03 355
1590408 첫째 둘째 임신 증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나요? 1 ㅔㅔ 10:29:01 99
1590407 국립중앙박물관 너무 좋았어요. 4 행복 10:27:40 452
1590406 민희진 독립할꺼면 투자받고 회사차리지 6 ㅇㅇㅇ 10:27:35 362
1590405 드라마 보고싶은데 여자 주인공땜에 안봐요 6 .. 10:27:32 399
1590404 드라마 보기가 힘든데 이것도 노화인지., ㅠ 4 10:26:43 302
1590403 변우석에 대하여(관심있는사람만 보시길) 2 .. 10:24:47 266
1590402 고양 파주 남양주 분들 -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청원 동의해주.. 2 ........ 10:23:21 235
1590401 생리대 사다 5 속터져 10:20:56 253
1590400 김진표 수상해요 12 ㅂㅅ 10:16:01 1,062
1590399 오르비폴리아 키우기 어려울까요? 1 그냥이 10:15:25 64
1590398 알리 테무 이용하시나요? 12 ... 10:14:23 401
1590397 요즘 치우고 있는거 5 10:14:13 368
1590396 인테리어 잘된 대형평수 아파트에 세입자로 살면서 느낀점 14 ㅇㅇ 10:13:25 835
1590395 일산 근처 청바지 사기 좋은 곳 있을까요? 2 .. 10:11:22 107
1590394 초등 아이 핸드폰은 언제 즈음.. 1 육아 10:08:0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