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계획 좀 봐주세요

[슬림]

40대
고도비만입니다.
너무 몸이 무겁고 건강이 나빠져서 다이어트 꼭해야하는데도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운동 .ㅡ하루 칠천 보에서 만보 사이 걷기

식단조절.ㅡ

아침에 익힌 나물한가지. 무생채.약간

그리고 계란찜 반접시.

잡곡밥 반그릇

점심에 는 김밥 .반줄
또는 서브워이 호밀빵샌드위치 .그리고 라떼.


저녁에 는 생선구이 한토막.잡곡밥 반그릇.그리고

샐러드 한접시. (쌈채소)

이정도면 어떨까요?

[.....]

걸을 때 숨이 찰 정도로 빨리 걷고요.
걷는 거리는 짧게 시작해서 점점 늘려주세요.
근력 운동도 조금씩 해주고요.

점심에 라떼 빼고 물이나 아메리카노

[원글님]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한다
이 책 꼭 읽어 보시길 권해 드려요.

[ㅇㅇ]

저는 1일1식 추천합니다. 한끼를 양껏 드시고 이후로 굶기.

[라떼좋아]

지인이 트레이너에요.
다이어트의 적 2개 음식이 바로 라떼랑 떡볶이라고...
식후 라떼를 야무지게 먹던 저에게 해준 말이네요.

[ㅇㅇ]

샌드위치에 라떼면 천칼로리 근처갈껄요.
결국 배는 고프고 하루 먹을 칼로리 다 먹는거죠
삼시세끼 다 합치면요.

[ㅇㅇ]

그리고 제가 저희 집에서 버스 두정거장 정도 거리의 마트를 걸어갔다오면
6~7천보 되는데 그게 운동은 안될것 같네요.

[원글]

점심을
샐러드와 계란으로
바꿀까요?
운동은 15000보
정도로
천천히
늘려가구요.

[음..]

고도비만이시면 일단 가까운 보건소 가셔서 혈압이랑 인바디 해보세요..혈압 높으시면 운동하시면 안되고 혈압부터 정상으로 하셔야해요
그리고 40 대( 특히 후반대) 이시면 하루 한끼만 영양가 있는걸로 드세요..세끼 다 드시면 어차피 다 소모를 못한대요
커피는 캡슐이나 라떼말고 드립으로 한잔만 드시길요

[홧팅]

라떼 대신 아메리카노ㅡ저녁에는 샐러드드세요..삶은달걀넣은 샐러드요~~꼭 성공하세요^^

[원글]

40대이후로는

채식위주로

소식해야하는거겠죠?

[라떼]

아몬드브리즈로 라떼 해서 드세요. 포기 못하시면.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저도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눈바디 많이 줄었어요.
저는 유튜버 디디미니 보면서 하는데 이분 식단 따라해요. 샌드위치 팔뚝만한김밥 매일 만들어먹어요.
아주 배부르게 먹는데 살빠져요.
샌드위치도 빵은 바닥에만 깔고요 . 글래드매직랩 필수고요. 레시피만 한번 둘러보시고 대략 식단 짜서 내일부터 해보세요.

[원글]

아몬드브리즈 라떼 추천 감사해요.


추천영상도


잘보고 따라해보겠습니다.

[..]

처음부터 자 이렇게 시작!! 하고 계획을 쭉 달리시면
지칩니다.
위 어느 분 말씀대로 보건소가서 인바디재시고
건강체크부터 하시구요.
고도비만인데 계단이나 숨차게걷기 이런식으로
운동하면 큰일나요.
처음엔 1시간 살살 걷기로 시작해서 운동량을
늘려나가셔야죠.

일주일은 40분걷기.
일주일은 50분걷기
일주일은 1시간걷기
일주일은 1시간걷기 좀 더 빠르게...이런식으로요.

일단 마음먹으신거 축하드리고요.
따뜻한물로 꼭 드시고.
응원합니다.해내실 수 있어요!!

[..:.]

많이 걷는건 솔직히 운동은 안됩니다.
삼시세끼 드시지말고 간헐적 단식 추천드려요. 지난방송 검색해보시면 나올텐데..
남편과 저는 간헐적단식과 탄수화물 줄이는 저탄고지(저탄고단이 됨ㅠ주의) 식으로 10키로는 빠졌어요
탄수화물 음식, 과일,당분 줄이세요
배고프면 안되니 두끼 드시되 채소류,단백질,지방은 많이 먹었어요
달걀이 콜레스테롤 낮추는데 좋다하네요

[원글]

점두개님~
다이어트하기전부터 벌써 우울 해요.

점두개님
말씀이 왠지 위로가 되요.

짧은글로도

제맘을
알아주는 분이
계시다니.싶고


좀더 운동에도
신경써볼께요.

[라떼]

지금 코로나 때문에 보건소인바디 못하지 않나요?
가실꺼면 전화 해보시고 가세요.

[....]

고도비만이시면 처음부터 저렇게 많이 걷는거 비추천합니다.
식이는 아침, 점심, 저녁 다 드시지 마세요.
1일 1식을 추천드리는데 버거우시면 점심, 저녁만 드세요.
아침은 차 한잔 드시거나 따뜻한 물 큰 컵으로 한컵 추천드려요.
점심은
하루견과, 바나나, 닭가슴살, 삶은 계란 추천드립니다.
샐러드같은 생채소는 짠 드레싱 많이 먹고 되고 식욕 불러서 별루요 .
저는 점심도 아예 건너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정 안되시면 이렇게 드세요
저녁 한끼 맛있게 드시되 천천히 드시고 밥 반공기로도 아마 충분하실 거에요.

[살잡이 다이어트]

광고라 생각하실수있는데 네이버까페 위 아이디 쳐보세요 많이먹으면서 많이 운동하는 다이어트예요

[양이]

너무 많아요. 모든 분량을 3분의1 씩 줄여 보세욪
아니면 한끼빼고 두끼만요

[고도비만이면]

갑자기 많이 걷다가 무릎이나 발목 망가져요
운동욕심 버리고 식단조절에 올인하세요
이 정도면 최수일년은 계속할 수 있겠다
십은 식단으로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일주일 해보고
못하겠다 싶으면 바꾸면서
내게 맞는 식단으로 정착하세요
다엿관련 책이나 유튭도 찾아보면서
공부를 하셔야돼요 공짜로 얻어지는건 없어요

[...]

저도 비만이라 다이어트 중이에요.
저울을 사서 음식양을 재는 게 좋아요.
얼마 먹었는지 무얼 어떻게 먹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욕심내지 말고 10개월 x2킬로씩 감량해서 총20킬로 뺀다 생각하시고 장기전 펼치려면 음식제한 스트레스가 적어야 해요.
저는 하루 총 칼로리 1000-1200정도로 맞춰서 먹어요.
오전에 밥 100그램 고기 100그램 김치 38그램
이 정도 먹으면 약 400칼로리에요. 맨날 닭가슴살 계란만 먹는 것 추천하지 않아요. 고기와 각종 생선으로 교체해도 좋아요.
오후에는 오전에 먹는 것 고려해서 부족한 걸 채워요.
단 탄수화물 단당류(빵 떡 과자 밀가루 면류)를 비중을 줄이고 단백질을 먹어요.
지방이 빠지고 근육은 손실오면 안 되니 단백질 잘 먹어야 해요.
펫시크릿 어플깔면 먹는 음식 무게 다 적어넣고 뭘 얼마 먹었나 다 확인돼요.
해조미인 다시마 국수 17칼로리 짜리 있으니 한번드셔보세요.
포만감과 칼로리 둘 다 잡아주니 가끔 드셔도 좋고요.
병원 가서 맷폴민 처방 부탁드려보세요.
가정의학과도 가도 돼요.
초기 당뇨약인데 부작용 거의 없는 흡수 억제 식욕억제제 같은 거예요. 약도 같이 쓰면 훨씬 나아요.
그리고 운동은 걷는 것 추천해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시동건다는 정도로 해도 괜찮아요.
저 첫달에 3킬로 뺐어요.
체지방 2킬로 넘게 뺐습니다.
컨디션 훨씬 좋아요.
올해는 꼭 건강 미용 되찾읍시다.
원글님 함내세요.

[원글]

답글주신

점네개님
그리고

다른분들도

너무감사합니다

[**]

찾아보셨을수도 있겠지만...
지난 글 검색도 해보세요
검색어를 '다이어트' '체중' '몸무게' 등등
다양하게 해서요
여러가지 사례와 방법들이 나와있습니다
쭉 보다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수 있을거예요

[죄송하지만]

돈을 들이셔야 할것 같아요. 제가 운동식단 한 정신력 하는데, 대부분의 그런사람들을 못봤어요.
식단 해놓으신 거 보니 전혀 감을 못잡는거 같으셔서요. 코로나 아니면 돈을 들여서 피티받으라고 하고싶어요. 식이랑 운동 쫙~ 따라가서 확 빼고, 운동법이랑 식단을 조절해서 하실수 있게요.
제 개인적으로는 간헐적 절대 하시마시고, 다이어트식판을 사셔서 반찬을 최대한 작게, 국없이, 밥도 반만 드시고 간식 아메리카노 제외하고 금지, 저녁엔 플레인요거트 이정도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밤 10시 수면 시작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잠을 많이 자야 식욕도 제어되고 배가 쏙 들어갑니다.

[점심을]

현미밥 두스푼에 두부반모 양배추 쌈다시마 상추류 싸서 먹어보세요
배도 부르고 씹는 포만감도 있어요
식사량 갑자기 줄이면 힘드실테니 씹는거 많이 드세요
라떼랑 빵 떡은 절대 금물!!!

[...]

저희 가족이 이사하면서 온 가족이 다이어트해서 살을 뺐는데요.
남편이 먼저 시작했고 식사는 저녁 한 끼만 먹었어요.
그 한 끼를 많이 먹은 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일반식 한끼요.
그리고 하루에 3~4시간 걸었어요.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도 제자리 걸음 할 정도로요.
반년만에 80키로 초반까지 뺐어요.
원래 키 174인데 116kg나갔거든요.
지금은 90전후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 다음은 저, 저는 pt받았구요.
처음 3~4달은 주 3회, 나중에는 주2회 정도 5~6개월 받았어요.
한 달에 2번 헬스장 문 닫는데 그 때 빼고 다 나가서 하루에 운동 2시간 했어요.

식단은 헬스장에서 준 식단보다도 안 먹었어요.

2번 정도 눈 앞이 까매지면 쓰러질 정도로요.
전 19kg 뺐어요.
전 유지 중입니다.

마지막 아들.
중3 여름방학 때 pt받았어요.
그 때 94키로 나갔어요.
2달만에 20키로 빼더라구요.
너무 안 먹어서 좀 먹으라고 할 정도였어요.
6개월만에 65까지 뺐다가 지금은 다시 슬금슬금 먹어 78나갑니다.

제가 해 보니 운동은 식단 유지시 기운 없을 때 유지해주는 역할 같아요.

해 본 결과 다이어트의 9는 식단, 1이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남편한테 내가 먹는 거 똑같이 일주일만 먹어도 살 빠질거라고 하니 그 맛 없는 거 먹느니 굶겠답니다.

[라떼]

여기 댓글들 너무 따듯해요.
막 도와주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요.
원글님도 절실한게 느껴지고요.

[dma]

저도 오늘 아침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사람으로서 님 글을 읽으며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4년 전쯤 제 생에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서 처음으로 다이어트에 대 성공했었어요.
근데 작년에 코로나로 여러가지 상황에 집에서 아이들만 돌보고 있게 되면서 살이 다시 쪄버렸어요.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에 음주를 거의 매일 같이하고 식단도 엉망이 되었고요. ㅠ ㅠ

윗님들 말씀대로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단이 가장 중요해요.
막연하게 '이건 살 안찌겠지...?' 하고 먹고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는 체중에 포기하게도 되는데요.
자기 몸을 잘 알고 공부를 많이 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덜 힘든 다이어트를 합니다.
채식을 해야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최대한 가공하지 않은 식품들도 단백질 지방 골고루 드세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서는 탄수화물을 최대한 배제하는데.. 탄수화물이 나쁘다기 보다는 인슐린을 자극해서 허기가 지게 되니 다이어트 유지하기가 힘들어져요.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는 것보다 지방이나 단백질을 먹는게 포만감이 훨씬 오래가서 간헐적 단식을 하셔도 수월합니다.
막연하게 하시기보다 다이어트 일기를 써보시던지 fat secret 같은 기록 앱을 깔아서 매일 먹는 것들을 기록해보시는게 좋아요. 다이어트 한다고 확 굶고 풀만 먹고 그러면 탈모오고 생리에도 문제 생겨요.
내 입이 아니라 내 몸에 이로울 것들만 집어 넣자는 생각으로 식단해보세요.
전 다이어트 하면서 공부 많이했어요. 여유있으면 알러지 검사도 해보시는 것 추천해요.
사람들이 생각외로 몸에 안받는 음식들을 모르고 먹고 장을 망치고 살이 잘 찌고 잘 안빠지고 그러기도 해요.
다이어트는 미용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를 위해서 하는게 좋아요.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댓글쓰면서 또 다시 마음 다잡아 봅니다.

[원글]

언니동생분들의
따뜻한 조언 그리고 자세한 이야기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say7856]

저도 참고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