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상 결혼하려니 결혼이 좀 무서운게...ㅠㅠ
1. 네
'21.2.4 12:33 PM (223.39.xxx.60)하지마세요. 그래도 하실거죠?
2. ....
'21.2.4 12:34 PM (221.157.xxx.127)인생 편하게 살고싶으면 혼자사는게 낫죠.
3. ㅎㅎ
'21.2.4 12:35 PM (14.36.xxx.228) - 삭제된댓글저는 결혼하고가 훨씬 편해요. 케바케겠지만요.
4. ..
'21.2.4 12:35 PM (180.69.xxx.35)행복한 결혼생활도 있어요
행복한 분들은 하소연이나 자랑을 안하니 안드러나요5. ///
'21.2.4 12:35 PM (210.180.xxx.11)행복한건 어떤점이 행복하고 편한가요???? 행복하고 편한부분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6. 하지마시길
'21.2.4 12:37 PM (39.7.xxx.72)결혼은 죽어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하는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원글님처럼 "하지말까?" 하는 마음이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상처는 애먼 사랑 받을 수 있는거라서7. ...
'21.2.4 12:37 PM (121.187.xxx.203)사랑하면 감당하는 힘이 생겨요.
그러나
길지 않겠지만...8. ...
'21.2.4 12:39 PM (210.180.xxx.11)사랑하는데 시댁 사람들과의 관계들이 최고 무섭네요...
뭔가 어긋날거같고....
인간관계 잘못하는스타일이라......9. 으음
'21.2.4 12:40 PM (119.203.xxx.253)하 저와 같은 심정이시네요 ㅠㅠ
딱 같은 상황.... ㅠ
명절 갑질 당할까 겁나고 사랑은 잠깐인데 그럼 뭐가 좋은걸까
애 낳아도 남자집 아이되는거같고 내가 고생해서 그럴 이유 있을까 ㅠ
별생각 다들어요 ㅠㅠ10. .....
'21.2.4 12:40 PM (66.220.xxx.152)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가꾸는 것이 행복하고
그 행복에 끼어들려는 주변에 짜증나고 불행하고 의 연속이죠ㅎㅎ11. ..
'21.2.4 12:42 PM (210.180.xxx.11)헉...으음님...맞아요 저도 같은심정...ㅠㅠ
아이낳으면 몸도 안좋아진다던데....좀노산이될거같아서...것도무섭구요....휴ㅠㅠ
일만 하는 소같은 삶이 도래될것만같아요 ㅠㅠㅠㅠㅠ12. ㅇㅇ
'21.2.4 12:49 PM (118.235.xxx.243)아무래도 결혼하면 귀찮은일이 많긴하조 그래도 감수할만하니까 하는것...
13. --
'21.2.4 12:51 PM (108.82.xxx.161)장점 경제적으로 편안해지는것, 든든한 남편이란 존재
단점 나머지 다14. 변화는
'21.2.4 12:52 P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원래 두려운 거예요.
지금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도 만족스럽지도 않으면서
변하면 내가 가진 뭔가를 영영 잃어버릴것만 같은거죠.
얻는걸 생각하세요 얻는걸, 잃는거 말구요
변화를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그렇게 성장해가는 겁니다.15. 좋은건
'21.2.4 12:53 PM (73.229.xxx.212)심심할때 옆에 누가 있다는거외엔 없어요.
맨날 심심하지는않으니 심심할때빼곤 다 별로.16. ㅇㅇ
'21.2.4 12:57 PM (220.74.xxx.164)결혼후 삶 아이를 갖고의 삶 정말 이전과는 매우 다른 인생이에요 저도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했는데요 알았다면 못했을거 같아요 결혼하지말란 말이 아니라 적어도 알고는 하세요
17. ㅇㅇ
'21.2.4 12:59 P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결혼 전에 저도 비슷하게 고민했어요. 하지말까 말도 해보고.
근데 결혼하고도 인생이 그렇게 많이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남편이 특별히 효자라거나 특이한 시댁 아니라면, 명절과 생신 때 약간의 압박감과 귀찮음 추가되는 정도요.
육아가 2막 시작이죠.18. ..
'21.2.4 1:02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결혼전 남자집 분위기 파악해야죠
명절 각자쉬는거 1도없이 바뜩바뜩 모이는분위기인지
제사몇번하는지 가족끼리 맨날 모임하고그런분위기인지
시부모 노후되잇는지도 꼭봐요
안그럼 결혼해서 치닥거리합니다
애도
시짜 분위기봐서 애갖던가해야되요19. 시댁
'21.2.4 1:02 PM (175.114.xxx.7)시댁과의 관계는 남편하기 나름이라 남편만 잘 하면 크게 힘들 일은 없어요. 문제는 출산과 육아라고 생각해요. 명절에 시댁에는 안 가도 되지만, 육아는 계속되니까요.
20. ㄴㅂㅇ
'21.2.4 1:24 PM (121.162.xxx.158)요즘은 다들 친정옆에 붙어서 자주 왕래하고 아이도 친정과 내 아이가 되는거지 아이가 시댁과 그렇게 가까와지지도 않던걸요
주변보면 다 그래요
오히려 친정에 더 챙기고 보내고 만나지 시댁 더 챙기는 사람 전혀 본 적 없어요
남자들은 잘 모르니 여자잠대로 하죠 보통21. ㅇㅇ
'21.2.4 1:50 PM (221.147.xxx.202)맞아요 결혼보다는 출산 이전과 이후가 삶이 완전 다르죠
22. 내얘기좀들어봐요
'21.2.4 1:58 PM (39.119.xxx.136)시아버지 생신이라고 밥먹자 모여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모여.
설날
어버이날
추석
부모님 결혼기념일
애아범 생일이라고 밥 사주신 다고
김장 백포기 후딱 하자고
크리스마스 연휴 라고
새해 신년인데 어른들끼리만 적적 하실까봐
그외 주말에도 손주 얼굴 보고 싶다고
여름 휴가도 좀 모시고 가길 원하시고
병원도 며느리가 같이 다녀주면 위신 서고
친척결혼식엔 꼭 아들 대동하고 가야 함.
아들 결혼 시키고 나면 시가 온갖 이벤트에 다 끼워 넣음.
시댁 플러스 친정 저 일정 다 챙기다 보면 한달에 2~3주는 내 주말이 아니라고 봐야 함.
일년은 쏜살같이 가고 덤으로 부부 사이는 더 나빠지고 ㅎㅎ
애키우고 회사 다니면서 주말에도 집에서 쉴 시간이 없다고
보시면 되세요..23. ..
'21.2.4 3:48 PM (211.178.xxx.37)결혼이란 장단점 있는것 한 발자국 물려서서 맞춰가며 살아야 그나마 덜 힘든 결혼 생활을 하며 시간이 흘러 흘러 자식이 다 자라고 나이들면 그래도 나에겐 동반자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마지막 생을 마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4. 책임감 없으면
'21.2.4 9:31 PM (221.160.xxx.96) - 삭제된댓글결혼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