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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들 웃긴게요 쌀뜨물찌개에 기겁을 해요

조회수 : 6,218
작성일 : 2021-01-30 21:52:02
ㅎㅎㅎㅎㅎ
아니 자기들은 쌀도 제대로 안씻고
바로 쌀에 물붓고 밥을 하거나
씻어도 쌀위에 물한번 뿌려 물기빼고 밥하는 수준이면서
우리가 된장찌개 김치찌개 하면서 쌀뜨물 부으면
외국인 부인이나 남편들이 식겁을 하면서 싫어한다네요
어떻게 뭐 씻은 물로 요리를 만들수가 있냐면서요

그래놓곤 쌀좀 씻어라 세번이상 씻어라 강조를 해도
눈치보며 한번정도 슥 헹궈서 밥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대요
우리 민족은 밥에 진심이라 그런거 진짜 용서가 안되는데요

서로 사고방식들이 너무 달라서 웃겨요
IP : 112.214.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30 9:57 PM (211.51.xxx.161)

    설거지도 그래요. 우린 세제제대로 안씻는거보고기겁 서양인들은우리 찬물에 설거지 하는거보고 더럽다고..
    전 그래서 뜨거운물에 세제 깨끗하게 씻어요 ㅋㅋㅋ

  • 2. 치약도요
    '21.1.30 10:00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칫솔질하고 퉤 뱉고 끝.
    탕욕도 앉아있다 쓱 일어나서 타월두르고 나옴.

  • 3. .
    '21.1.30 10:00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거품 잔뜩있는 욕조에서나온그대로헹구지도않고 샤워 가운입드만

  • 4. 과일도요
    '21.1.30 10:01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봉지에 든 과일 씻지않고 그대로 입으로 직행

  • 5.
    '21.1.30 10:09 PM (211.205.xxx.62)

    신발신고 침대 올라가는 미개함

  • 6. 근데또
    '21.1.30 10:16 PM (112.214.xxx.197)

    집에서 가족끼리도 평상복 차려입고 있는집 많은거 보면 신기하기도 대단해 보이기도 했어요
    특히 유럽쪽 사람들이 그렇더라고요
    아빠는 셔츠에 정장바지같은것도 입고
    부인들도 우리로 치면 당장 외출해도 무방할 그런옷들 딱 갖춰 입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입으면 늘어지거나 게을러지지 않고 긴장도 되고 집에서도 되게 많은일을 힘들지 않게 할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근데 그런집에 한국사람들이 함께 살게되면 힘들어 하더라고요
    푹 퍼져서 고무줄바지입고 온돌에 지지고 살았는데 집에서도 옷 갖춰 입는게 좀 피곤하다고요 ㅋ

  • 7. 한국도
    '21.1.30 10:53 PM (125.182.xxx.58)

    부인들도 우리로 치면 당장 외출해도 무방할 그런옷들 딱 갖춰 입는 집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입으면 늘어지거나 게을러지지 않고 긴장도 되고 집에서도 되게 많은일을 힘들지 않게 할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한국도 이런사람들 꽤 있지싶어요
    초중고 있는 큰 아파트단지인데 상가에 뭐사러 온사람들별로 흐트러져 보이는 사람이 없어요..
    집에 방문해도 그렇고..

  • 8. 옷차림
    '21.1.30 10:54 PM (86.13.xxx.146)

    식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생각도 해 봤어요. 간단하게 있는 재료를 조합해서 먹거나(샌드위치류나 코울드 푸드 종류) 아니면 오븐으로 들어가는 요리가 많아서 집에서도 옷을 차려 입어도 무방한 반면
    한국 음식은 지지고 볶고 끓이고 그러다보니 옷에 냄새가 배거나 튀는 경우가 많아서 실내복과 외출복을 구분하게 되더라고요, 제 경우는
    오래전에 점심때 간단히 라면을 끓여주고 바로 외출을 하고 건물을 들어 갔는데 거기 있는 외국인들이 동시에 저를 쳐다봐서 진짜 민망하더라고요. 집에서는 못 느꼈던 라면냄새가 머리칼하며 옷에서 얼마나 나던지...
    반면, 동네 수퍼 가면 정말 파자마(하의)입고 위에 코트 입고 신발도 실내에서 신는 부츠형 슬리퍼(바닥이 난방이 안되니 집에서도 부츠형 슬리퍼 많이 신거든요) 신고 오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서 얘네들은 안 민망하나 싶은 옷차림도 있고요

  • 9. 예전에..
    '21.1.30 10:56 PM (113.10.xxx.49)

    기숙사에서 룸메이트가 화장실에 맨발로 걸어가서 ( 화장실 가려면 복도 지나야 하고 지하철 화장실 처럼 여러 칸) 발 안 닦고 바로 침대로.. 발에 다른 사람 오줌 묻었을지도 모르는데..갑자기 윽..더럽네요.

  • 10. 이거는 뭐
    '21.1.31 1:43 AM (72.42.xxx.171)

    그쵸. 동의합니다. 잘 안씻어요. 화장실에서 손도 잘 안씻어요.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하는 팟락에 한번도 참석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누가 우리도 해보자고 했을때 제가 더러워서 못먹는다고 했어요.

    그런데 미국인 애들은 또 세균에 대해서는 더 유난을 떨어요. 예를 들면 설겆이를 하고 저는 햇빛을 받아 세균박멸시키려고 컵을 똑바로 세워놓았는데 제 친구가 저보고 왜 그렇게 말리냐고 하더군요.

    세균 박멸 Wipe로 구석구석 손잡이 같은데 닦고 뭐 또 그런건 잘해요. 좀 이상하죠.

  • 11. ..
    '21.1.31 5:34 AM (37.77.xxx.93)

    서양 어느나라인지 기억 안나는데
    설거지를 세제거품 풀어논 물에서 닦은뒤
    물에 안헹구고 그대로 꺼내서 말리던데요.
    병 안걸리는지 의아함.

    리조또 만들때는 안씻은 쌀 그대로 부움.

  • 12. 레몬123
    '21.1.31 5:46 AM (80.130.xxx.175)

    첫댓글 쓰신분...뜨거운물에 세제 넣으시면 절대 안되요...

    세제랑 뜨거운 물이 수증기로 올라와서 이걸 들이마실경우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세제, 청소용 세제들은 전부 찬물에 효과가 제일 좋게 설계된거고
    뜨거운 물에 넣으시면 세제의 효과가 찬물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암튼 조심하시길..

  • 13. 글게요
    '21.1.31 7:53 AM (121.162.xxx.174)

    우리랑 청결 포인트가 많이 다른 듯.
    세균 정말 무서워하는데
    어떤 부분은 전혀.
    저도 목욕후 그냥 물기 닦는거
    거품 설거지 후 물기 닦는 거
    넘 이상

  • 14.
    '21.1.31 1:20 PM (61.74.xxx.64)

    외국인들과의 청결 의식 생활의 차이 흥미롭네요. 뜨거운물 세제 설거지 의 위험성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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