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각이 일상인 사람들은 역시 마인드 자체가 다르네요
1. .....
'21.1.30 1:52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ㅋㅋㅋ
그건 아닌데요
원글님 반대급부에 있어요.
조금 늦을 수도 있어 괜찮을거야 하는 마음이라고 할까?
절대 잘하는건 아니죠.2. 에구
'21.1.30 1:53 PM (61.105.xxx.94)시간 개념없어서 날짜 마감일이 있는 경우 꼭 마감일 늦은 시각에 맞춰서 일을 끝내는 사람이 있더군요. 한 두번은 우연인가? 했는데 그냥 늘 그런 사람. 솔직히 신뢰가 안되요. 그 사람한테 일을 맡기면 일단 플랜B는 염두해둬야 한달까...같이 일하기 싫어요.
3. 원글이
'21.1.30 1:58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218.150.xxx.126
ㅋㅋㅋ
자신과의 약속이 아니라
상대가 있거나 어디 출근을 하는 사람이 조금 늦을수도 있어 라고 하는 자체가 틀린거죠. 왜 늦어요?4. .....
'21.1.30 2:09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맞아요 틀린거죠
그런데 상대가 늦는다고 해도 화나거나 아무렇지 않거든요5. ㅋㅋ
'21.1.30 2:09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일찍 나오는 사람들은 모든 변수 다 계산해서 맞춰 나가는 건데... 지각 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유가 많아요. 머리가 나쁘거나이기적이거나 둘중 하나인 거죠.
6. ...
'21.1.30 2:11 PM (223.33.xxx.4) - 삭제된댓글스릴을 즐기는 데
단 종종 지각을 한다
오늘 읽은 글자 중에 제일 웃겨요7. 원글이
'21.1.30 2:15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저는 상대가 지각하는 낌새가 보이는 그 사람과 단둘이 만나거나 그런 일을 안만들어요. 회사에서 다른 사람이 지각하는거야 저랑 상관없는일이죠.
내가 그런 상대에 휩쓸리지 않는거랑 그 행동 자체가 틀린거랑은 전혀 다른문제죠.
그런 사람 보면 누가 화가 난대요? 자신의 틀린 행동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저리 떠들어대는 태도를 지적하는거죠8. ㅇㅇ
'21.1.30 2:16 PM (125.191.xxx.22)원글님 그건 강박이 아니라 당연한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
저 아는 사람하나도 정말 시간개념 없는 사람하나있어요. 직장도 매일 지각하더니 프리랜서로 돌리면서 괜찮나 했더니 결혼하고서는 애 유치원 버스도 매일 못 태워서 택시타고 데려다 주더라구요.
인간적으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부류예요9. ㅎㅎ
'21.1.30 2:19 PM (223.33.xxx.4) - 삭제된댓글그글 웃긴게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을 한대요
보니까 전혀 노력하지 않으면서
말로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코미디 ㅎㅎ10. ㅇㅇㅇ
'21.1.30 2:20 PM (121.187.xxx.203)모임을 해보니 약속시간에 맞춰오는 사람
많지 않아요.
둘의 만남이라면 모를까 모임에서는
그 사람들 때문에 신경쓰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매번 늦게오는 습관적인 사람도 있어요.
그 사람은
개인관계에서는 아웃.
관심도 없으니 더욱 무덤하죠.11. ㅠㅠ
'21.1.30 2:25 PM (27.124.xxx.153)지각이 일상인 사람이 바로 저인데요
윗글들 다 맞아요.
환승하거나 차 밀리는 거 고려 안하고요
일도 마감시간딱 맞춰서 해요. 그러다 못 맞추면 플랜B 필요한 거 맞고요.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이 약속시간 늦은 것에 대해 좀 후한 면이 있긴 해요.
그런데 그렇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제가 좀 밍기적거리는 건데 알고 보니 그게 제가 지쳐서 힘들어서 빨리 안(못) 움직이고 밍기적거릴 때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좀 빡빡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너무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하려는 면이 있어요. 가족일도 저 혼자 다 감당하려 하고 업무적으로도 쓸데없이 꼼꼼하게 하고. 말하자면 나 잘 났어 마인드인데 저를 아끼지 않는 거죠. 내가 잘하기 때문에 다 관여해야 한다는 관념은 제가 고칠 부분이라는 걸 최근에 알았어요.
저도 원글님 덕분에 저를 돌이켜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12. 보니
'21.1.30 2:26 PM (116.32.xxx.73)친구들 모임에서 항상 늦는 애가 있었어요
어느날 친구들이 왜 늘 약속시간에 늦게 나오냐
한마디씩 했더니
항상 늦던 친구가 놀라더라구요
친구들이 안좋게 생각하는걸 몰랐던거죠
그 이후엔 칼같이 맞춰 나와요
제 지인도 제가 차가지고 약속장소에
가있으면 약속시간 지났는도 여유있게
걸어나오더라구요
몇번 겪어보니 아니다 싶어 약속시간 늦을거
같으면 미리 양해구하고 되도록 시간 맞춰나오라고
했더니 그이후엔 칼같이 나오고 미리 양해전화하고
그러더라구요13. 그니까요
'21.1.30 2:29 PM (39.7.xxx.10) - 삭제된댓글똥을 예쁜 포장지로 포장한 느낌의글이더군요.
14. ㅇㅇ
'21.1.30 2:31 PM (125.191.xxx.22)근데 어느 글인가요? 안보이는데
15. 그게
'21.1.30 2:38 PM (211.221.xxx.105) - 삭제된댓글본인의 중요한 일이라면 부지런해지더라구요
매번 만남에 지각하는 지인, 본인 애들 입시 면접있을땐
전날 미리 근처에 가서 자더라구요
그냥 남에게 주는 민폐에 별 느낌 없는 사람이 시간 약속을 우습게 알더라구요16. ..
'21.1.30 2:5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저도 지각 자주하는 사람과
회비나 더치페이 할 거 알아서 재깍 안 주는 사람은 제 인생에서 적정거리를 둬요.17. ...
'21.1.30 2:58 PM (222.96.xxx.6)매일 지각쟁이 저에요
저도 늘 지각안하려고 노력하는데
참 5분먼저도착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남들의 시간이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뭔가 제 자신의 행동이 느릿하고 뭔가 시간을 맞춰야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더 늦게 만드는거 같기도하고
저는 게으른거 맞아요
움직이기 극도로 싫어하고..엉덩이 한번 떼기가 어렵고..
올해는 진짜 바뀌도록 해봐야겠어요 ㅠㅠ18. 결과론적
'21.1.30 3:01 PM (223.38.xxx.43)이긴해도 지각 자주하는 사람 저도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이기주의라서
자기 시간 귀하면, 남 시간 귀한줄 알아야죠
시간이 바로 돈인데
여유는 자기혼자 부리던지 혼자시간 늦는거 누가 뭐라하나요?
그냥 이기주의 무배려들이라
뭐라 씨부려도 입만 살았네 싶습니다19. ㅇㅇㅇ
'21.1.30 3:10 PM (39.7.xxx.7)모임 한 엄마가 매일 지각 했거든요
저보고 일찍 오지 마라고 시비 걸더라구요
숨막힌다고
전 늦게 온다고 뭐라 한적 없었는데
심지어 알고 보니 자기 볼일 다 보고 오느라 늦더라구요 은행 볼일 시장볼일20. 내미
'21.1.30 3:59 PM (119.206.xxx.5)저도 젊었을 때는 지각 많이 했는데
이유는 집에서 나가기 싫어서 꾸물대다 보니 그래요
아침잠도 많았고...
지금은 거의 안 그러지만
정말 집에서 왜 이렇게 나가기 싫은지 모르겠어요
막상 나가면 집에 오기 싫음21. 살짝살짝
'21.1.30 5:01 PM (211.224.xxx.157)오분 십분 지각해도 와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괜찮아요. 막 한시간 이렇게 지각하고 아예 당일날 약속을 연기하거나 급취소하는 사람들 아니고는. 그것보다 나쁜건 일찍은 오는데 와서 불성실한 인간이 더 싫음.
22. 저도
'21.1.30 9:35 PM (175.223.xxx.198) - 삭제된댓글오분 십분 지각해도 별로 화나지않았는데요
문제는 그러는 사람은 계속 그런다는거예요
한번은 그런 사람을 길에서 만나기로했는데 저는 몇분전에 도착했고 역시나 그 사람은 정각에 안오더라고요
또 오분 십분 늦으면 밖에서 추우니 몇미터 떨어진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를 사고있는데 창문밖으로 오는게 보이더라고요
나갔더니 저더러 우리 이정도는 서로 다 늦으니까 편하게 생각하자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말도하기싫더군요
허구헌날 늦는게 어쩌다 한번 늦은거랑 같단 그 이기적인 마인드
역시 약속시간에 계속 늦는사람은 믿고 걸러야한다싶더라고요23. ...
'21.1.31 12:10 AM (223.38.xxx.187)저도 좀 반성. 나이들면서 많이 고치긴했어요.
그래도 주변 친구들이 워낙 약속시간 30분전에 나오는지라 늘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서 어쩌다 진짜 사정있어서 늦게 오면 너무 기쁜(?) 마음으로 기다립니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