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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 청실홍실 드라마 보다가 너무너무 놀란 점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21-01-29 20:59:02
1. 여주인 정윤희 장미희 정말 이뻐요. 흑백이어도 이쁘네요. 철없는 악역인

문숙도 너무 늘씬하고 이뽀요. 셋중에 원탑은 정윤희네요. 이쁜데 허리도 잘록하고 다리도 이쁘고 청순한듯 섹시미를 다 갖췄고 연기를 느무느무 잘 해요.

정윤희>>>>문숙>>장미희.

장미희는 지금이 훨씬 이뻐요 마법이네요.



2. 두 명의 여자기 버버리 트렌치를 입고 나오는데 지금 입고 다녀도 되겠어요.

버버리코트 진짜 대단하네요. 할머니ㅡ엄마ㅡ딸 이렇게 물려 입어도 되겠어요



3. 강부자는 이때도 할머니 역이였네요. 할머니역할만 44년이상 하시는건가요 헐. 강부자의 귀여운 유치원생 아역이 윤유선.



4. 강부자가 담배를 손가락에 끼고 온 집안을 돌아 다니면서 담배를 피워요.

이때 여자들도 이렇게 담배를 아무렇지도 않게 피웠나요?



5. 집에 막 부리는 식모가 꼭 있어요. 너무 구박받아서 안쓰러운데도 적당히 맏받아치면서 지내나봐요. 식모들 너무 불쌍하네요.



6. 제일 놀란게,

문숙이 29살 노처녀로 나오는데 혼처자리로 40살 애딸린 상처남과 혼담이 오가요. 문숙은 재취자리는 싫다고 승질 부리고, 문숙의 올케는 29살에 애딸린 40살 상처남도 감지덕지라고 합니다. 문숙의 엄마인 강부자는 직업이 확실한 건 맘에 들고, 애딸린 사별남인것도 받아들이면서도 아내초상 치른지 석달 되었는데 장가 알아보는건 너무 하지 않냐는 수준으로 멘트.



77년도에는 29여자는 애딸린 자취자리가 당연했나요? 헐이네요






IP : 223.62.xxx.12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1.1.29 9:03 PM (14.52.xxx.225)

    저희 엄마 41년생이신데 27세에 결혼하셨는데 멀쩡한 총각이랑 했는디....ㅎㅎㅎ

  • 2. ...
    '21.1.29 9:04 PM (218.144.xxx.149)

    15년전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서른으로 나왔는데 노처녀로 구박받았죠. 노처녀 기준이 늦춰진거 오래 안됐어요.

  • 3. ..
    '21.1.29 9:04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노처녀라 구박 받던 김삼순이 서른살이었을걸요?

  • 4. ...
    '21.1.29 9:04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 저희 엄마 79년도에 29살때 저희동갑인 저희 아버지랑 결혼했어요 ... 설마 2년사이에 그렇게 달라졌겠어요 ...

  • 5. ...
    '21.1.29 9:0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아니예요 . 저희 엄마 79년도에 29살때동갑인 저희 아버지랑 결혼했어요 ... 설마 2년사이에 그렇게 달라졌겠어요 ...노처녀였겠지만 애딸린 재취자리 갈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 윗님말씀대로 2005년에도 김삼순이 노처녀였으니..70년대에는 완전 노처녀였겠죠 ... 저희 엄마는.. 저희 아버지 안만났으면 결혼 안할 생각이었다고 하시니까요

  • 6. 옛날엔
    '21.1.29 9:07 PM (211.110.xxx.60)

    30살이 완전 노처녀였어요

    90년대까지도요.

  • 7. 그 당시엔
    '21.1.29 9:10 PM (217.149.xxx.77)

    그랬겠죠. 여자들 대학 거의 안가고
    보통은 고등 졸업하고 일이년 있다 시집가지 않았나요?
    스무살 전후로 결혼했으니 29살은 요즘 45살쯤 되지 않았을까요?

  • 8. ㅇㅇ
    '21.1.29 9:14 PM (14.38.xxx.149)

    지금처럼 수명이 길지 않으니
    29세면 절반을 산거죠.

  • 9. 특히
    '21.1.29 9:16 PM (223.62.xxx.123)

    정윤희는 흑백이라 피부가 검은지 흰지는 모르겠지만.
    키 적당히 크고, 날씬한 몸매와 다리, 잘록한 허리, 볼록한 가슴
    얼굴이 너무 이뻐서 연기가 묻혔다더니 연기도 속사포로 대사 쏟아새고 너무 잘해요. 여성호르몬 막 뿜어져 나오는 듯핫 여성스러움, 귀여움, 섹시함, 약간의 백치미까지

  • 10.
    '21.1.29 9:16 PM (217.149.xxx.77)

    이런 글에 꼭 희귀한 예를 들면서 아니라는 분들은 통계를 전혀 모르는 사람같아요.
    흡연이 폐암에 결정적 원인이다 그러면
    아니요 우리 아버지 평생 담배피고 90까지 살았어요. 이런 무대뽀 논리요.

  • 11. ----
    '21.1.29 9:16 PM (121.133.xxx.99)

    전 대학졸업하고 대기업 다녔고 2002년에 30살에 결혼할때...
    주변에서 얼마나 걱정했는데요..회사 사람들도 죄다...노처녀 시집 못갈까봐..ㅋㅋㅋㅋㅋㅋ
    2000년 초반까지도 30살은 그랬어요..시엄니도 저 나이 많아 임신안될까 걱정했다는.

  • 12. 나마야
    '21.1.29 9:18 PM (122.35.xxx.162)

    80년대초 30 넘으면 정상적으로 결혼 못한다고
    했어요
    결혼적령기 25세 전후로 되어있어요
    70년대면 더 했겠죠

  • 13. 그렇죠
    '21.1.29 9:26 PM (211.117.xxx.152) - 삭제된댓글

    90년대에 20 초중반 결혼하는 게 당연했고 29살은 진짜진짜 노처녀였어요
    여상다니는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하기도 했으니까요
    90년대도 그런데 77년도면 더 심했을 거에요
    지금은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 14. ...
    '21.1.29 9:27 PM (110.70.xxx.69)

    어디서 봐요? 저도 보고 싶네요

  • 15. 유튜브요
    '21.1.29 9:31 PM (223.62.xxx.123)

    1회 봤는데 너무 놀랐어요. 트렌치코트들 너무 이뻐서 놀라고 강부자찌는 도대체 언제부터 할머니 역이었을까 궁금해지네요.
    문숙씨 너무 늘씬하고 정윤희 진짜 이쁘고
    장미희는 그때도 이뻤지만 나이를 든 지금이 어떻게 더 이쁘지 미스테리.

  • 16. 영화
    '21.1.29 9:37 PM (125.177.xxx.100)

    몇년전에 본 영화...제목을 잊었는데요
    정윤희가 약간의 노출이 나오는 그런 영화였는데
    몸매가 정말 이쁘더라고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17. ㅎㅎ
    '21.1.29 10:18 PM (112.154.xxx.57)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게 알려진지 그리오래되지 않았어요
    6-70년대에는 지식인들이나 있는집,배운여자들 사이에 흡연이 유행했고요

  • 18. ..
    '21.1.29 10:58 PM (125.177.xxx.201)

    도시나 시골이나 60넘고 손주있는 할머니들은 다 담배피워도 인정되는 분위기였고 남녀평등 내세우는 젊은 여자들은 일부러 피우는 분위기죠. 저 91학번인데 29되니 다들 미친듯이 선보고 막차타는 분위기였으나 그딴거 개나줘라 신경도 안쓰는 내게 10살 정도 차이나는 애기하나 둘 정도 있고 조건 나쁘지 않는 재취자리는 누가 흉도 안본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내친구랑 그 엄마가 조언이랍시고 하던데요.

  • 19. 이런
    '21.1.29 11:07 PM (211.227.xxx.137)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 20.
    '21.1.30 12:19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그 땐 그랬어요. 80년 전후 무슨 드라마에서 한혜숙이 29인지 30인지 노처녀고모로 나오는데 저도 엄청 나이 많다고 생각했었어요.
    강부자는 진짜 옛날부터 거의 노인역 맡았었어요. 그 드라마 이전에도 그랬어요. 고 여운계씨도 그랬구요. 김수미도 전원일기 할머니역이 29살때였잖아요.
    어렸을 때 열심히 봤었는데 정윤희는 그 때 cf에서도 진짜 반짝반짝 요정 같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예뻐지고 장미희도 워낙 예쁘지만 역할 때문인지 좀 청승맞다고들 했던 기억도 나고.. 갈등 거듭하면서 김세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에 화제도 되고 그랬었죠. 여튼 여주인공들 빼어난 미모에 더 인기였고 그 무렵부터 유지인과 여배우 트로이카 되었죠.

  • 21. ㅇㅇ
    '21.1.30 12:21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그 땐 그랬어요. 80년 전후 무슨 드라마에서 한혜숙이 29인지 30인지 노처녀고모로 나오는데 저도 엄청 나이 많다고 생각했었어요.
    강부자씨는 진짜 옛날부터 거의 노인역 맡았었어요. 그 드라마 이전에도 그랬어요. 고 여운계씨도 그랬구요. 김수미씨도 전원일기 할머니역이 29살때였잖아요.
    어렸을 때 열심히 봤었는데 정윤희는 그 때 cf에서도 진짜 반짝반짝 요정 같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예뻐지고 장미희도 워낙 예쁘지만 역할 때문인지 좀 청승맞다고들 했던 기억도 나고.. 갈등 거듭하면서 김세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에 화제도 되고 그랬었죠. 여튼 여주인공들 빼어난 미모에 더 인기였고 그 무렵부터 유지인과 여배우 트로이카 되었죠.

  • 22. ㅇㅇ
    '21.1.30 12:21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그 땐 그랬어요. 80년 전후 무슨 드라마에서 한혜숙이 29인지 30인지 노처녀고모로 나오는데 저도 엄청 나이 많다고 생각했었어요.
    강부자씨는 진짜 옛날부터 거의 노인역 맡았었어요. 그 드라마 이전에도 그랬어요. 고 여운계씨도 그랬구요. 김수미씨도 전원일기 할머니역이 29살때였잖아요.
    어렸을 때 열심히 봤었는데 정윤희는 그 때 cf에서도 진짜 반짝반짝 요정 같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예뻐지고 장미희도 워낙 예쁘지만 역할 때문인지 좀 청승맞다고들 했던 기억도 나고.. 갈등 거듭하면서 김세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에 화제도 되고 그랬었죠. 여튼 여주인공들 빼어난 미모에 더 인기였고 그 무렵부터 유지인과 여배우 트로이카 되었죠.
    유튜브에 다 있어요.

  • 23. 짜파게티
    '21.1.30 11:17 AM (218.55.xxx.252)

    맞아요 삼순이가 고작서른
    미스올드다이어리? 거기서도 서른둘정도였을걸요
    몇년새에 기준이 확 올라갔네요
    요즘은 38정도돼야 노처녀대열에 들어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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