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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혼이었는데 부모님 노후 수발 들기 싫어요

조회수 : 26,217
작성일 : 2021-01-25 21:47:18
전 40대초반 오빠랑 새언니는 남이에요

없는셈 치고 부모님은 70대초반 핸드폰 전화번호부엔 제이름만 딸이라 적혀있고 아들 며느리는 이름 세글짜입니다 ㅎ

노후대비는 되있지만

어자피 자질구레한건 제가 다 해야 하는데

집 나가는게 답인거죠?

그동안 뒤늦게 학교 가서 공부한다고

같이 살았는데 나가면 그나마 수발에서 자유로와지나요?

사이좋은것도 아닌데 쌓인게 많음맨날 아빠는 건강한데도 않는소리 하니지긋지긋하네요 생각같아선 나가서 연락 안하고 살고 싶네요

이렇게 의절하는건가요?
나가살아도 연결될까봐 결혼 하고싶네요
직업이 전문직이라 40대라도 맘 먹음 바로 갈거 같은데
도박인가요?
IP : 175.223.xxx.38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1.25 9:48 PM (121.152.xxx.127)

    독립하세요 독립

  • 2. ㅇㅇ
    '21.1.25 9:49 PM (112.161.xxx.183)

    사십이시면 당연히 독립하셔야죠

  • 3. ..
    '21.1.25 9:49 PM (175.223.xxx.38)

    건강한데 앓는소리 지긋지긋 독립과 결혼 둘중에 결혼해야 완전 자유인가요?

  • 4. )))
    '21.1.25 9:50 PM (210.2.xxx.46)

    부모 수발들기 싫어서 결혼했다가

    나중에 남편 수발들게 되면 어쩌려구요? 남편 챙기는 게 더 귀찮을 걸요.

    그리고 결혼에서 여자는 직업보다 더 중요한 게 나이에요. 40대 쉽지 않아요.

    그냥 독립하세요.

  • 5.
    '21.1.25 9:51 PM (175.223.xxx.38)

    그동안은 학교 다닌다고 능력이 없어 못했는데 우선 나가고 봐야 되겠죠

  • 6.
    '21.1.25 9:51 PM (175.223.xxx.38)

    직업으로 연하 만날려구요 벌써 저직업보고 관심 표하는 남자있던데 어자피 늙어서 사랑보단 서로 상부상조 하니

  • 7. IIllIIllll
    '21.1.25 9:52 PM (122.42.xxx.113)

    네 ㅋ 독립해야죠^^

  • 8. ..
    '21.1.25 9:54 PM (223.38.xxx.84) - 삭제된댓글

    전문직에 독립하면 되지 무슨 결혼을 해요

  • 9. ...
    '21.1.25 9:55 PM (121.6.xxx.221)

    무슨 전문직이실까...

  • 10. ...
    '21.1.25 9:55 PM (175.112.xxx.58)

    부모님 답답하고 같이 사는거 힘든거 알겠고
    당연히 독립하셔야 되지만

    씁쓸하네요

    그동안 학교다니느라 능력없어서 부모님이랑 살아놓고
    공부끝나 전문직되니
    부모님 팽 당하셨네요

    독립은 당연히 하셔야겠지만

    자식이란 참 무엇인지...

  • 11. ....
    '21.1.25 9:56 PM (61.255.xxx.94)

    독립해도 결혼 안하면 노부모 병수발 보통 미혼 자녀가 하게 되더군요
    같이 살면 거의 백프로 당첨이고요

  • 12.
    '21.1.25 9:57 PM (175.223.xxx.38)

    학교다닐때도 몇번이나 고시원이라도 나가살려고 했는데 뜻대로 못했어요 공부힘드니 졸업함 나가라 해서 이제 나가는거에요

  • 13.
    '21.1.25 9:58 PM (175.223.xxx.38)

    사이좋음 또 몰라요 ㅎ ㅎ

  • 14.
    '21.1.25 10:00 PM (175.223.xxx.38)

    비혼 좋다고 권할거 못되요 비혼의 자유가 이렇게 독박수발로 이어지니 에휴

  • 15. ...
    '21.1.25 10:00 PM (175.223.xxx.164)

    무슨 전문직이세요?

  • 16.
    '21.1.25 10:00 PM (175.223.xxx.38)

    저 한의사요

  • 17.
    '21.1.25 10:01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꿀 다 빨았죠? ㅎㅎ

  • 18. ...
    '21.1.25 10:02 PM (222.236.xxx.104)

    얼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제가 병간호했는데 .. 저는 사이가 좋았으니 옆에 살면서도 병간호를 했지... 원글님은... 결혼은 둘째치고 멀리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 19. 아이고
    '21.1.25 10:02 PM (112.148.xxx.5) - 삭제된댓글

    당장 나가세요..같이 살면..그렇게 뒤치닥거리하다 인생끝납니다. 인생 우울해져요..나가서 살면서 가끔 들여다보는게
    서로를 위한길입니다. 저도 늦게 결혼했는데..엄마 돌아가시고..여기저기 아프다고..뭐든 의욕없는 아빠랑 둘이살뻔
    생각만해도 아찔해요..형제들은 다 저한테 맡겼겠죠

  • 20.
    '21.1.25 10:02 PM (175.223.xxx.38)

    가정환경도 모름서 꿀은 ㅎ

  • 21. ㅇㅇㅇ
    '21.1.25 10:02 PM (220.86.xxx.234)

    아니근데 어지간히 못 되셨네요;;

  • 22. ㅇㅇ
    '21.1.25 10:03 PM (112.161.xxx.183)

    나와도 딸이 만만해서 부르실지도

  • 23.
    '21.1.25 10:04 PM (175.223.xxx.38)

    ㅜㅜ 노후대비 됐다고 돈걱정 하지 마라는데 노후라는게 돈만있고 사람 붙인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진짜 결혼하거나 이민가고 싶네요

  • 24. ..
    '21.1.25 10:05 PM (125.185.xxx.53) - 삭제된댓글

    나도 부모도 있고 자식도 있지만
    이글은 좀 씁쓸하네요

  • 25. ..
    '21.1.25 10:07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은 연을 끊으신건가요?
    그럼 님이 결혼을 하든 말든 님한테 의지할것 같은데요
    다 싫으면 그냥 인연을 끊으세요
    그런데 법정상속은 받으실거면서 도리는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 26.
    '21.1.25 10:09 PM (175.223.xxx.38)

    아들 며느리 연 끊은건 아님 저랑만 부모님하고만 끊음 아들 며느리가 알아서 하겠죠

  • 27. ...
    '21.1.25 10:11 PM (218.48.xxx.16)

    원글님 토닥토닥
    막상 독박 수발 들게 될 상황 처하면 기꺼이 그 부담 다 안고 가기 쉽지 않잖어요

    지인은 이혼한 상태인데 경제적 여유 있으신 부모님이 지인에게 노후에 병수발등 기댈 생각 하시더래요
    자신은 재혼해서 독립된 가정 이루고 부모님 노후 돌보는 부담에서 벗어나겠다고 하더라구요

  • 28. ???
    '21.1.25 10:11 PM (121.152.xxx.127)

    독립해서 사는데도 부모가 괴롭히면 연끊거나 이민가고싶단 말 이해하는데...아직 독립도 못하고 부모밑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ㅎㅎㅎ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독립을 왜 못해요??

  • 29. ...
    '21.1.25 10:11 PM (175.112.xxx.58)

    독립하셔요

    근데
    노후 준비 다된 부모님
    뭐땜에 인연까지 끊으신다고 하는지
    속사정이 있겠지요

  • 30. ..
    '21.1.25 10:13 PM (175.223.xxx.164)

    자식 키워보면 각양각색
    어릴때 애지 중지 똑 같이 키워도 성질이 다 달라요
    진심으로 부모님 생각하는 자식이 있는 반면
    이기적인 자식도 있더라는
    근데 그 이기적인 자식도 저 할말은 다 있겠죠

  • 31. ...
    '21.1.25 10:13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그동안 학비며 그런거 부모님이 대신건가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안되니까 부모님이랑 같이 사신거면
    경제적으로 빚진거 다 갚고 나가시면 서로 깔끔할것 같네요
    ㅋㅋㅋㅋ

  • 32. 용인세브란스
    '21.1.25 10:14 PM (221.154.xxx.177)

    건너 실버타운 있던데....
    그런 좋은 곳에 모시고
    빠이빠이 하세요.
    그래야 서로 좋은 부모자식 관계 유지되죠.
    내 손발로 모시면 지긋지긋하게 헤어져야해요

  • 33.
    '21.1.25 10:14 PM (175.223.xxx.38)

    비혼도 진짜 힘드네요 이런것까지 다 감수해야 하는걸 진작알았더라면 비혼선택 절반으로 줄듯요

  • 34. ...
    '21.1.25 10:15 PM (175.112.xxx.58)

    사십되도록 전문직 공부시켜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부모님이 기대실까봐
    연끊고 미리 차단ㅠㅠ

    저 30대이고
    시부모님
    친청부모님 부담스럽긴 한데...

  • 35. ...
    '21.1.25 10:16 PM (175.223.xxx.164)

    꼭 내 동생 보는듯...철없는

  • 36.
    '21.1.25 10:16 PM (175.223.xxx.38)

    아들한텐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받지도 못하는데 제 학비 대주는게 모라구요?전 매달 용돈 주는데 그거면 된거죠

  • 37. 혼자
    '21.1.25 10:17 PM (125.182.xxx.27)

    잘살아보슈 얼마나 좋은지 살아봐야 가족의소중함을 느끼지요

  • 38. ㅎㅎㅎ
    '21.1.25 10:17 PM (121.152.xxx.127)

    혹시 결혼해야 재산 떼준다고 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중인가요??

  • 39.
    '21.1.25 10:17 PM (175.223.xxx.38)

    그럼 독박수발 드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임 철 들은거에요?그럼 난 차라리 안들고 말래요

  • 40. ...
    '21.1.25 10:17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모셔야하니까 비혼 선택안하고 결혼한다?
    그래서 비혼선택비율이 줄어든다고 하시는데
    다 님처럼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은거 아니에요.
    화목한 가정에서는 님처럼 생각 안하거든요

  • 41.
    '21.1.25 10:18 PM (175.223.xxx.38)

    비혼 고민 하는분들 진짜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나가살아도 결국 비혼자식이 대부분 떠안더라구요

  • 42. 미쳐감
    '21.1.25 10:18 PM (222.110.xxx.57)

    전 수발은 들겠는데
    그 징징거림.ㅠㅠ
    어디어디 아프다 입맛없다 잠 안온다.앓는소리.
    그것도 똑같은 소리
    하루종일
    365일
    내가 아직 안 미친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 함.

  • 43. ...
    '21.1.25 10:19 PM (175.112.xxx.58)

    어그로꾼인듯

  • 44. ..
    '21.1.25 10:19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뒤늦게 공부하셨다고 하는데
    사십넘은 사람이 부모님한테 손벌려가며
    학비 받은게 자랑이에요?
    어디 회사다니면서 돈벌며 공부한것도 아니고..
    그동안 다른 대학 다니다가 또 한의대 가신거면
    학비 이중으로 들었겠네요

  • 45.
    '21.1.25 10:19 PM (175.223.xxx.38)

    내말이 가정환경도 모르고 ㅎ 사이 안좋으니 의절한다하지요

  • 46. 왜요?
    '21.1.25 10:20 PM (125.177.xxx.232)

    자랄때 정서적 학대를 지속적으로 당하셨나요?
    아들은 고기 궈주고 딸은 설거지나 하라고 등떠 밀었을까요?
    공부 잘 하셨을텐데, 고등학교때 학원비 아깝다고 안보내고 늦게 야자 끝나고 돌아오면 밥도 안처려주는 부모였나요?
    대학 보내니 등록금은 니가 알아서 하라고, 여자 공부 해봤자 헛거라는 둥 상처 되는 말만 듣고 크셨나요?
    대학 졸업하고는 이제 다 키워놨으니 그동안 키워준거 뱉어내라며, 달달 볶았나요?

    그게 아님 대체 그리 부모랑 인연 끊을만큼 힘든 일이 뭐였을까요?

  • 47. ,,
    '21.1.25 10:20 PM (175.223.xxx.38)

    어그로는무슨 자기들 맘에 안들면 다 어그로에요?저같은 케이스 요즘 엄청 많아요 정도의 차이지

  • 48. ...
    '21.1.25 10:21 PM (218.48.xxx.16)

    노후에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갈 일들이 점차 생기는 것만 해도 크게 부담된다는 전업 주부도 있어요
    몇년 전에 자기 동네로 친정 부모님이 이사 오신다고 해서 말렸다고 하더라구요
    가까이 이사 오시면 부모님 노후에 수발 부담 커진다고 싫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노후 대비 다 돠어있는 집이구요
    다른 형제 자매는 다 직장 다니는 상황이었어요

  • 49. .....
    '21.1.25 10:24 PM (110.11.xxx.7)

    뭐랄까 희생하는거 손해보는거 싫어하시는거 같은데 결혼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사랑없이 조건만으로 결혼하는거 마음 안맞는 부모랑 같이 사는거보다 더할수 있어요... 결혼도 어느정도 서로 수발 들어야 해요 애가 태어나면 더더더더더더더더하고요

  • 50. 싸.가.지.
    '21.1.25 10:25 PM (124.50.xxx.71) - 삭제된댓글

    이런 한의사가 진료하는 한의원엔 가고 싶지 않습니다!

  • 51. ㅇㅇ
    '21.1.25 10:2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이해가는데요??
    오빠랑 새언니가 원글님하는만큼 부모 챙기면 이럴까요?
    훨씬 더 많이 받아가놓고, 너가 비혼이니 부모님 챙겨라 하고 손떼면 솔직히 이런마음 들거같은데요?

  • 52.
    '21.1.25 10:27 PM (175.223.xxx.38)

    전에 글 보니 병원 검사차 며칠 시부모오는것도 눌러붙을까봐 전전긍긍이던데요 위에 친부모 이사오는것도 말리는데 수발이라뇨

  • 53. ...
    '21.1.25 10:27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일단 독립하시고 오빠 내외가 부모님을 좀 들여다 보는 분위기를 만드세요. 안그러시면 완전히 독박쓰십니다. 부모님도 오빠도 원글님이 다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님 좀 젊을 때 떨어져 지내면서 부모님도 오빠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 기회를 주세요. 나중에 부모님이 정말 어려울 때 그때 효도를 하시고요.

  • 54.
    '21.1.25 10:28 PM (175.223.xxx.38)

    여기도 보면 자식 노후대책으로생각하는 분들 있던데 꿈 깨세요 이게 현실이고 앞으로 더 심해져요

  • 55.
    '21.1.25 10:29 PM (175.223.xxx.38)

    112님하고 위에 댓글주신 몇몇분들 고마워요 그렇게 할게요

  • 56. ....
    '21.1.25 10:30 PM (180.69.xxx.168)

    부모는 부모의 삶이고 자식은 자식의 삶을 살아야죠
    같이 살다보면 님이 병수발 독차지하고 피지 못한 꽃처럼 시들어가실꺼예요
    자식의 도리 운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계에서 치사랑은 없고 내리사랑은 당연한거예요
    모든 생물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려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효도가 그래서 어렵습니다. 자연의 섭리가 아니라서.....
    비혼이 40대까지는 그럭저럭 괜찮다가도 50대 되면 부모 병수발 독차지 하는거 맞아요
    결혼한 형제들은 내몰라라하구요 이게 현실입니다.
    병수발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노인과 함께 산다는것 자체가 정말 힘든 일이예요.
    아주 저명한 심리학자들 모임에서 어떤 학자가 얼마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대요
    그랬더니 동료들이 다 같이 위로해주었대요
    그런데 그 분이 그런데 조심스럽게 발에 묶인 쇠사슬이 끊어진것처럼 자유로운 기분이 들어서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고 했더니.....다른 학자들도 같이 공감했다더군요. 나도 나도...
    부모가 길을 비켜 주어야 자식의 인생이 자유로워지는거 같아요
    부모는 부모의 일을 한거니 마음의 빚 가질 필요 없어요
    독립하시고 본인 인생 사세요

  • 57. 운 나쁜사람
    '21.1.25 10:31 PM (222.110.xxx.57)

    독립하세요.
    사람 결국은 어차피 다 죽는다고
    지금 죽을 거 대비할 필요없듯이
    지금은 지금의 인생을 사세요.
    지금 겪는 문제는 문제도 아닙니다.
    80넘어 한집에 살아보세요.
    어휴...
    부모님이 어떤 모습의 노인이 될지 몰라요.
    운에 맡기지 말고
    본인의 인생을 사세요.

  • 58.
    '21.1.25 10:32 PM (175.223.xxx.38)

    ㅜㅜ 눈물나네요 몇몇댓글분들 가슴이 좀 후련해집니다

  • 59. ...
    '21.1.25 10:32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의절까진 고려하지 않더라도 친정 부모님 노후에 독박 수발들까 걱정하는 분들 있어요
    자기만 전업인 경우 많이 부담된다고 하더라구요

  • 60.
    '21.1.25 10:34 PM (175.209.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 못됐다 부모님 불쌍

  • 61.
    '21.1.25 10:36 PM (175.223.xxx.38)

    돈있음 불쌍하진 않아요 돈 없는게 제일 불쌍하고 초라해요 노년엔

  • 62. 호이
    '21.1.25 10:39 PM (218.234.xxx.226)

    따로 살아야 그나마 관계가 좀 개선됩니다. 대승적 관점에서 독립하세요 멀리멀리

  • 63. ....
    '21.1.25 10:42 PM (221.157.xxx.127)

    무조건 독립하세요

  • 64. ...
    '21.1.25 10:43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부모님 노후 수발 들기 부담스러워서 재혼하겠다는 지인도 자신이 재혼해야 부모님 독박 수발에서 벗어나겠다고 하더라구요

    '미쳐감' 222님과 거의 똑같은 말씀 하시는 분 하소연 들었는데 힘들다고 울먹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연로하신 엄마가 자신한테만 모든 걸 기대시는게 너무 부담되고 힘들데요
    실제 겪어보지 않음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래요

  • 65. 독립안한비혼
    '21.1.25 10:46 PM (211.58.xxx.127)

    뭐가 어찌 됐건 독립할 거 아니라면 부모님에게 얹혀사는 거죠.
    집 살 능력, 아니 전세든 월세든 능력되면 실지ㄹ적인 독립을 하셔야죠.
    전문직이라 하시니 금방 인프라는 갖추지 않을까요?

    제 시누 비혼에 이제 50가까입니다.
    독립할 의지 전혀 없으니
    자연스레 홀로된 시부랑 둘이 사는데
    누가봐도결혼못해, 독립안하고 있던 집에 같이사는 처지인데
    시누 즈그들끼리는 막내가 아버지 모신다고 합디다마는
    솔직히 까놓고 모시는게 아니라 못나가서 얹혀사는거죠.
    누가 아비 모시라고 결혼말라고 잡은 것도 아닌데...

  • 66. 제가 젊을 때
    '21.1.25 10:47 PM (223.38.xxx.154)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시원섭섭할 거라는 말을 듣고
    지인을 손절했어요
    인간의 도리인 효를 모욕하는 언사를 인간의 탈을 쓰고 입에서 뱉는다는 것 자체를 혐오했으니까요
    세월이 많이 지나고 나니까 이해하게 되더군요
    지금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비난하시지 못할겁니다.
    생각은 바뀌고 상황도 바뀌거든요
    부모로 인해서 삶이 무겁고 힘든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 67. ///
    '21.1.25 10:48 PM (121.157.xxx.163) - 삭제된댓글

    씁쓸하긴 한데 너무 이해와 공감되는 말이에요. 제 주변에도 비혼 40~50대들 많이들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독립능력이 안된다기 보다는 도리상(결혼한 자녀들이 먼저 떠나고 나니 연로하신 부모님과 남겨진 후 차마 못 떠나고) 남은 케이스가 많은데 여러가지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정도 차이는 있지만 힘들어하는건 맞구요,결혼해서 친정엄마랑 같이 살아보기도 하고, 지금도 매일 오시는데(아이 돌봐주신다고. 직장인인 저로서 너무 감사한데 점점 엄마스스로 저희집 오는게 낙이 되어 가시는듯. 아이들 다 커서 손 갈 일은 팍 줄었지만 우리집에 도움되는 존재로, 혼자 되셨기에 식사나 말벗등 저희집이 좋으신거 느껴져요.) 저 효녀소리 듣고 살던 딸인데도 고맙지만 힘들어요. 50넘은 저도 훨훨 우리만의 가정 생활 하고 싶거든요.

    힘드신거 당연하고, 징징거리신다면 더욱 견디기 힘드실거에요.

    형제들은 네가 혼자니까 당연히 같이 살면서 돌봐라. 하니 그것도 싫으실거같고.


    독립하시되
    거리를 두고 사시되 잘 해드리면 어떨까요?
    정기적으로 방문드리며 함께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잘 해드리고, 나머지 생활은 편하고 자유롭게~~^^

  • 68. ...
    '21.1.25 10:52 PM (218.48.xxx.16)

    생각은 바뀌고 상황도 바뀌거든요
    부모로 인해서 삶이 무겁고 힘든 분들은 공감하실 거에요22222

  • 69. 아마
    '21.1.25 10:53 PM (210.178.xxx.44)

    부모님 건강 괜찮으셨을땐 공부한다는 핑계로 얹혀 살아놓고 이젠 귀찮은거네요.
    성인 자녀가 독립하는거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20대 중반도 아니고 40 되도록 얹혀살다가 이제 본인에게 짐이 될거 같으니 독립하겠다는 건 너무 한거 같아요.

    참 이기적이고 인간적으로 별로예요.
    그런 40 되도록 공부하는 자식 뒷바라지 한 부모 버리려고 결혼하는 인성이면 참 나... 결혼해서 남편이 늙으면요?

  • 70.
    '21.1.25 10:54 PM (175.223.xxx.38)

    아들 며느리는 오도 안하는데 전 효도한거에요 자잘한거 다 처리 ㅎ ㅎ

  • 71. 독립하세요.
    '21.1.25 10:54 PM (58.121.xxx.222)

    그리고 사실 비혼뿐 아니라 딩크여도 부모님들 수발 더 들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요즘 주변에서 이런 고민 보거든요.

    저는 50, 아이 20대인데 요즘 주변에서 듣는 이야기들 있다보니,
    아이들 30되면 결혼 안했어도 독립시켜야겠다 마음 먹었어요,

    제가 힘있을때 아이 독립시켜야 나이들어 혼자 살아가는 법 배우지, 결혼 늦는다고 제가 70 이후까지도 아이들 데리고 있다가는 제가 독립 못하겠구나 싶어서요.
    젊은 사람이 나이든 사람 시중 들어가며 사는게…칭찬받을 훌륭한 일이겠지만, 사실 개인사로 보면 좀 안쓰럽지 않나요? 아이들도 조금있으면 자신의 몸도 버거워질 시기가 올텐데…, 활동적으로 살 수 있을때 활기차게 살게 하고 싶어요.

  • 72. ...
    '21.1.25 11:01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인 한 분은 홀로 돠신 엄마랑 같이 살다가 요양원 보내셨대요
    친정 엄마랑도 한 집에 살기가 너무 힘들었데요

    친구네는 자매인데 친정 엄마를 다른 지역 요양 병원에 모셨어요
    전업이고 남편이 경제력 좋지만 가까이서 돌봐드릴 생각은 없더라구요
    저도 같은 입장 되면 장기간 엄마 돌봐드릴 자신 없어요

  • 73. 다른건
    '21.1.25 11:08 PM (203.81.xxx.82)

    모르겠고 부모옆에 형제가 있으면
    또다른 형제는 믿거라 신경안써요
    권리찾을때나 지도 자식이라고.....

    같이사는 혹은 옆에사는 걔가 알아서 하려니~~이래요
    근데 멀리있거나 따로사는 자식이 뭐 안달복달 할일이
    있겠어요 지네나 잘먹고 잘사는거고

    무슨일 나면 오히려 옆에 있으면서 뭐했니마니 그러더라고요

    40대이시면 독립하세요
    오빠내외에게 자식노릇 할 기회를 주세요~~

  • 74. ///
    '21.1.25 11:10 PM (121.157.xxx.163)

    씁쓸하긴 한데 너무 이해와 공감되는 말이에요. 제 주변에도 비혼 40~50대들 많이들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독립능력이 안된다기 보다는 도리상(결혼한 자녀들이 먼저 떠나고 나니 연로하신 부모님과 남겨진 후 차마 못 떠나고) 남은 케이스가 많은데 여러가지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정도 차이는 있지만 힘들어하는건 맞구요,
    저도 결혼해서 친정엄마랑 같이 살아보기도 하고, 지금도 매일 오시는데(아이 돌봐주신다고. 직장인인 저로서 너무 감사한데 점점 엄마스스로 저희집 오는게 낙이 되어 가시는듯. 아이들 다 커서 손 갈 일은 팍 줄었지만 우리집에 도움되는 존재로, 혼자 되셨기에 식사나 말벗등 저희집이 좋으신거 느껴져요.) 저 효녀소리 듣고 살던 딸인데도 고맙지만 힘들어요. 50넘은 저도 훨훨 우리만의 가정 생활 하고 싶거든요.

    다행히 저희 엄마는 되도록 짐 안되시려고 병원도 혼자 다니시고, 주말엔 안오시고 노력하시는게 보이니 힘들어도 서로 배려하며 노력하는 거죠.

    힘드신거 당연하고, 징징거리신다면 더욱 견디기 힘드실거에요.

    형제들은 네가 혼자니까 당연히 같이 살면서 돌봐라. 하니 그것도 싫으실거같고.

    원글님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았을 때 늙고 힘없어진 부모이기에, 이젠 필요하지 않기에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으실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이기적인 나의 마음도 예쁜 마음은 아니라고 솔직히 인정도 해 보시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의 나쁜면과 긍정적인 마음까지 대면해 보는 과정이 있으면 독립의 의미가 더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엄마 귀찮고 힘들때가 많고, 제 그런 마음 이해 되지만, 이런게 얄팍하고 이기적인 모습이라는 것, 네버~~라고 부정은 못하겠어요. 그치만 제 마음이 좀 못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난 나쁜 딸이야. 그런 나쁜 마음 먹으면 안돼. 그러면서 너무 힘들게 오버해서 잘 하지는 않아요. 내 마음이 나도 참 마음에 안드는 실망스런 모습이지만 나는 나름 최선을 다해왔고, 동물의 섭리 등 여러 가지 고려해서도 이정도만 하고 싶어. 라고 마음을 정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드려요. 어느 면에서는 좀 죄송하지만 선도 긋고요.


    독립하시되
    거리를 두고 사시되 잘 해드리면 어떨까요?
    정기적으로 방문드리며 함께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잘 해드리고, 나머지 생활은 편하고 자유롭게~~^^

  • 75. ///
    '21.1.25 11:15 PM (121.157.xxx.16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든 시부모님이든 노인과 1년 365일 살아보신 분들은 원글님 못된 마음 일부 맞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리라 봐요. 원글님 못됬다고 하신 분들 중에 혹시 친정, 시가 부모님과 1년이상 같이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그 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과
    그러니까 난 부모 버리고 훨훨 날아갈꺼야.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힘든 마음 충분히 스스로 인정하시고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절대 하기 싫은 것을 솔직히 생각해보시고
    독립과 효도를 잘 조정해 보셔요~~

  • 76. 헐.
    '21.1.25 11:15 PM (210.2.xxx.46)

    40대면 일반대학 졸업하고 한 30세 초반에 다시 한의대 입학한 건데

    그동안의 등록금이랑 용돈. 이것저것만 해도 글쓴 분 한테 수억은 넣었을 텐데.....

    뭐 오빠한테도 그만큼 해줬으니 나한테 그정도 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듯 하니....

    근데 한의원은 누가 차려줬나요? 그것도 부모님이 차려준 거 아닌가요 ???

  • 77. ///
    '21.1.25 11:17 PM (121.157.xxx.16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든 시부모님이든 노인과 1년 365일 살아보신 분들은 원글님 못된 마음 일부 맞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리라 봐요. 원글님 못됬다고 하신 분들 중에 혹시 친정, 시가 부모님과 1년이상 같이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그 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과
    그러니까 난 부모 버리고 훨훨 날아갈꺼야.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힘든 마음 충분히 스스로 인정하시고
    솔직히 좀 못된 마음....도 있지 않나요? ^^
    전 그렇던데...그것도 인정하시고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절대 하기 싫은 것을 솔직히 생각해보시고
    독립과 효도를 잘 조정해 보셔요~~

  • 78. ///
    '21.1.25 11:19 PM (121.157.xxx.163)

    친정엄마든 시부모님이든 노인과 1년 365일 살아보신 분들은 원글님 못된 마음 일부 맞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리라 봐요. 원글님 못됬다고 하신 분들 중에 혹시 친정, 시가 부모님과 1년이상 같이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그 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과
    그러니까 난 부모 버리고 훨훨 날아갈꺼야. 하는 것은 다른 것 같아요.

    힘든 마음 충분히 스스로 인정하시고
    솔직히 좀 못된 마음....도 있지 않나요? ^^
    전 그렇던데...^^;;
    그것도 인정하시고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절대 하기 싫은 것을 솔직히 생각해보시고
    독립과 효도를 잘 조정해 보셔요~~

  • 79.
    '21.1.25 11:19 PM (175.223.xxx.38)

    페이닥터구만 병원을 왜 차려줘요 전 현실적이라 부모님한테 희생 안해요

  • 80. jipol
    '21.1.25 11:54 PM (172.58.xxx.30)

    독립하고 멀리 이사가세요
    가꺼이살면 못벗어나요

  • 81.
    '21.1.25 11:55 PM (118.235.xxx.241)

    엄마가 워낙 독립적이셔서 독박수발까진 아니어도 엄마 무슨일 있을때마다 모시고 다니는 수준인데도 원글님 심정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한 형제는 완전 나몰라라하며 돈나눠줄때만 똑같이 달라고 눈에 불을켜고 있고 한형제는 돈벌이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 내 보기엔 그냥 귀찮은거 하기싫은거 같고..그래서 하다보면 열받을때가 있네요.뭐 나도 할수있는만큼만 하니 큰소리 못내지만 나한테만 부탁하니 미안하다는 엄마의 말도 이젠 지겹습니다 다른 자식들한테는 왜 말을 못하실까요 그러고는 섭섭해하시고 그러면서도 재산은 공평하게 나눠줘야 안싸운다고..하 참 어렵습니다

  • 82. ㅅㅇ
    '21.1.25 11:58 PM (211.244.xxx.113)

    저기 근데 지금 들이댄다는 남자도 전문직인가요?

  • 83. 뭐였더라
    '21.1.26 12:06 AM (211.178.xxx.171)

    가까이 사는 자식이 부모 수발 드는게 당연시 되고 있죠.
    님이 부모님과 같이 사니 오빠네 내외가 신경 안 쓰는 거 맞구요.
    님이 독립하면 상황이 달라질 겁니다.

    지금이야 수발 들기 싫다지만 어찌되었든 부모님의 노후에 수족 움직이기 힘들어지면 자식들이 들여다 보게 되어있어요.
    님도 나가서 오빠와 님이 동격으로 돌보세요.
    집에서 매일 아프다 힘들다 하는 소리를 듣는 것도 힘들어요.
    어쩌다 보면 노인들 쪼그라든 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굳이 결혼 말고 다른 핑계를 찾아서라도 독립하세요.
    직장 가까이 가면 딱이네요.

    저 4년 정도 독박 부양 중인데 같이 안 사니 그나마 숨을 쉬네요.
    5분 거리에 살아요...
    너무 (마음이) 힘들면 덜 가요.

  • 84. ㅇㅇ
    '21.1.26 12:22 AM (125.135.xxx.126)

    와..가정사 뭐 학대 당하고 크셨나요?
    자꾸 머 모르면 가만있으라니 알 순 없지만
    그래도 자식 집사주고 교육 시킬만큼 시키고 공부하는거 힘드니 집에 있으라고 하는거 보면 평타는 했을것 같은데
    비정하네요

  • 85.
    '21.1.26 12:33 AM (110.14.xxx.221)

    잘되시길...

  • 86. ㅇㅇ
    '21.1.26 2:00 AM (125.183.xxx.190)

    부모랑 사이가 안좋으니 저런 마음이 들겠죠
    그리고 부모가 능력있으면 자식 뒷바라지하는건 요즘 추세아닌가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한 공간에서 지내는 가족들과의 정서 유대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안되면 무조건 따로 살면서 가끔 보거나 집안 행사있을때나 왕래하면서 사는게 맞구요
    가정은 휴식을 취하고 내일을 위해 충전도 하는곳인데 그게 안되는 가족관계라면
    독립이 길이죠

  • 87. ...
    '21.1.26 4:33 AM (58.122.xxx.168)

    페이닥터면 멀리 떨어져서 살 수도 있겠네요~
    부모님 신체에 두드러지는 병 없을 때
    하루 빨리 독립하시기 바랍니다.
    둘중 한분이라도 큰병 생기면 못 나가요.
    오빠한테 효도하게 하고
    다른 지역에 자리잡으시면 되겠네요.

  • 88. ...
    '21.1.26 4:53 AM (180.224.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똑똑하고 이기적인 성격이실거고 독립적이고요, 부모님이 저렇게 키우셨겠죠.
    20대 자식있는 엄마지만 이해가 가고 부모님도 이해가 가네요..그런데 부모님 수발들기 싫어 결혼하신다니요..결혼하시면 또 다른 부모님이 생기잖아요..
    전문직에 돈 잘버니 시부모님도 무시하고 사시게 되진 않을까요?
    그리고 다 좋은데 의술을 다루는 분이 어쩜 그렇게 쌀쌀맞고 이기적이죠? 댓글 보다보니 저혼자 잘나서 이제껏 큰줄..쌀쌀맞은 선생님이실듯..또 일은 그렇게 안한다고 하시겠죠? 어르신들 치료 받으러 오실때 친절하게 대하세요..사람 아플때 찾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이런분이라면 너무 싫을듯요.
    그리고 제발 독립하세요..부모님들 어지간히 노후대비는 되어 있는 분들같은데 알아서 하시겠죠..그리고 나가는 이유를 꼭 말씀하세요. 그럼 지금처럼 무심하고 따뜻함 배려심 1도 없는 딸래미한테 의탁 하시진 않을듯하네요.독립하면서 나름 배려심갖고 그냥 나가지 마시고.
    꼭 나 엄마아빠 수발들기 싫어 나가는거다고 꼭 말씀 하시고 나가세요. 그래야 부모님이 포기하시고 오빠나 새언니한테 의탁하시겠죠.
    아무튼..저도 딸이 둘 있지만 원글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89. ...
    '21.1.26 5:09 AM (180.224.xxx.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똑똑하고 이기적인 성격이실거고 독립적이고요, 부모님이 저렇게 키우셨겠죠.
    20대 자식있는 엄마지만 이해가 가고 부모님도 이해가 가네요..그런데 부모님 수발들기 싫어 결혼하신다니요..결혼하시면 또 다른 부모님이 생기잖아요..
    전문직에 돈 잘버니 시부모님도 무시하고 사시게 되진 않을까요?
    그리고 다 좋은데 의술을 다루는 분이 어쩜 그렇게 쌀쌀맞고 이기적이죠?
    댓글 보다보니 저혼자 잘나서 이제껏 큰줄..
    쌀쌀맞은 선생님이실듯..
    또 일은 그렇게 안한다고 하시겠죠?
    어르신들 치료 받으러 오실때 친절하게 대하세요..
    사람 아플때 찾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이런분이라면 너무 싫을듯요.
    그리고 제발 독립하세요..부모님들 어지간히 노후대비는 되어 있는 분들같은데 알아서 하시겠죠..
    그리고 나가는 이유를 꼭 말씀하세요.
    그럼 지금처럼 의무적이고 따뜻함 배려심 1도 없는 딸래미한테 의탁 하시진 않을듯하네요.
    독립하면서 나름 배려심 갖는다고 그냥 나가지 마시고.
    꼭 나 엄마아빠 수발들기 싫어 나가는거다고 꼭 말씀 하시고 나가세요. 그래야 부모님이 포기하시고 오빠나 새언니한테 의탁하시겠죠.
    아무튼..저도 딸이 둘 있지만 원글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90. ...
    '21.1.26 5:12 AM (180.224.xxx.53)

    원글님 똑똑하고 이기적인 성격이실거고 독립적이고요, 부모님이 저렇게 키우셨겠죠.
    20대 자식있는 엄마지만 이해가 가고
    부모님도 이해가 가네요..
    그런데 부모님 수발들기 싫어 결혼하신다니요..
    결혼하시면 또 다른 부모님이 생기잖아요..
    전문직에 돈 잘버니 시부모님도 무시하고
    사시게 되진 않을까요?
    그리고 다 좋은데 의술을 다루는 분이
    어쩜 그렇게 쌀쌀맞고 이기적이죠?
    댓글 보다보니 저혼자 잘나서 이제껏 큰 줄..
    쌀쌀맞은 선생님이실듯..
    또 일은 그렇게 안한다고 하시겠죠?
    어르신들 치료 받으러 오실때 친절하게 대하세요..
    사람 아플때 찾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이런분이라면 너무 싫을듯요.
    그리고 제발 독립하세요..부모님들 어지간히 노후대비는 되어 있는 분들같은데 알아서 하시겠죠..
    그리고 나가는 이유를 꼭 말씀하세요.
    그럼 지금처럼 의무적이고 따뜻함 배려심 1도 없는 딸래미한테 의탁 하시진 않을듯하네요.
    독립하면서 나름 배려심 갖는다고 그냥 나가지 마시고.
    꼭 나 엄마아빠 수발들기 싫어 나가는거다고 꼭 말씀 하시고 나가세요. 그래야 부모님이 포기하시고 오빠나 새언니한테 의탁하실거예요.
    아무튼..저도 딸이 둘 있지만 원글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91. 상상
    '21.1.26 5:41 AM (211.248.xxx.147)

    같이 살면 부모도 독립못햐요. 독립하시고 가끔 방문하세요. 어느정도 냉정해져야 부모도 스스로 살아보시려고 노력하고 이자식 안되면 저 자식 찾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혼자서 수발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듯요.

  • 92. ㅁㅁ
    '21.1.26 5:50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개뿔
    그 나이토록 공부수발에 용돈에
    창피 수준이구만 입은 나불 나불
    이제 전문직이라고 독립이래

    그래놓곤 부모 죽으면 그 재산엔 눈들 까뒤집고 덤벼요

  • 93. ..
    '21.1.26 5:54 AM (119.69.xxx.158) - 삭제된댓글

    결혼이 도피처는 아닙니다. 게시판 봐요. 시가 이야기 얼마나 많은지... 비혼이신데 상부상조하는 결혼은 환갑넘어서 하시고 엄한 연하남 인생 꼬지 마시고 독립하세요. 본인도 아시면서요.

  • 94. 살자
    '21.1.26 7:17 AM (59.19.xxx.126)

    부모수발 싫어 왠결혼인가요
    남편주변 가족형성으로 시부모수발해야할 상황도 되고
    내부모수발도 해야해요
    나이 들도록 공부할수 있게 뭐라도 보살펴준 엄마 모시는게 뭐가 피할일인가요
    한의사 인성이 원글님이면 침이 왠지 잘 안들을듯 한
    이 느낌.
    결혼은 도피처가 안돼요

    이민은 도피처가 될수도 있겠네요

  • 95.
    '21.1.26 7:26 A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연 끊지 않는 이상 독립해도 큰 병 걸리시면 수발 해야 해요.

    진짜 이민이라도 가면 또 모를까.

  • 96. 어려운 문제에요.
    '21.1.26 7:29 AM (1.237.xxx.219)

    재수생 아들 가고싶은 대학 합격했지만
    신검에서 당뇨 나오고 관리 안하는 아들 걱정에 일찍 눈떠 읽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어차피 각자도생인데
    나는 왜 얘한테 안달복달 나를 갈아넣고 살고있을까...
    이미 내말은 전부 잔소리인데.
    이제 타지로 가면 지 필요할때나 올거란것도 알아요.
    저도 적당히 해야겠어요....

    밖에 서 보면 우리집은 저만하면 오손도손 재산 조금씩 모아가며 잘사네~ 할거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집은 이런저런 결핍과 갈등이 다 있어요.
    친정엄만 흠잡을때 앖는 인격이고 아버지 요양병원에서 오래 앓으시다 돌아가셔서
    병수발이 어떤건지도 알아요. 반면 시댁은 남편 우울함의 근원입니다.
    어느 인생이든 각자의 짐이 있는거 같아요.
    저경우는 좋은 부부관계 유지가 제 숙제같아요.
    너무 괴로워 마시고 할 수 있는만큼만 하고 삽시다 우리.
    너무 힘들면 남한테 들키지 않을정도로만 이기적으로 살아보세요.

  • 97. 독립
    '21.1.26 7:54 AM (119.67.xxx.192)

    이해되는데요.
    아들놈네가 나쁜거고, 부모님은 아들눈치 며느리눈치 본다고
    만만한 딸안테 저러는거죠.
    아마 클 때도 아들 딸 차별 당하며 크지 않았나요?
    키울땐 아들아들 하며 실컷 키워놓고, 결혼할때 집사주고
    그래놓고 아들네 고생시키기 싫으니 비혼 딸안테 온갖 짐 다 떠넘기고.

    이런 경우 아들 딸 똑같이 재산분배하고, 노후에 관련된 문제도 똑같이 나눠야죠. 부모님이 대처를 잘못하신거죠.

    전 그래서 딸이 좋아 딸 있어야 돼 이딴 말 제일 싫어요.
    울 엄마도 딸 있어야 된다고.ㅋㅋㅋㅋㅋㅋ내맘도 모리면서 ㅋㅋㅋ

  • 98. oo
    '21.1.26 8:07 AM (218.234.xxx.42)

    희생이 싫어 결혼이라니.
    결혼은 내맘대로 살 수 없는 삶의 종결판입니다.

  • 99. ㅠ ㅠ
    '21.1.26 8:15 AM (112.214.xxx.29)

    한의원 가지 말아야지

    이런 싸가지 헌의사 만날까 걱정이네

  • 100.
    '21.1.26 8:17 AM (180.67.xxx.207)

    싫다고 도망친곳이 더 지옥일수도
    그런맘으론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 101. ㅠ ㅠ
    '21.1.26 8:18 AM (112.214.xxx.29)

    결혼하지 마세요

    당신같은 아내 며느리 맞는 집이 더 불쌍해요

    재수없고 복없는 집에서 당신같은 사람 만나겠죠

  • 102. ㅇㅇ
    '21.1.26 8:26 AM (5.180.xxx.145)

    한의사도 전문직인가요? 애매한데

  • 103. ㅇㅇㅇ
    '21.1.26 8:38 AM (120.142.xxx.207)

    결혼도 안해보고 자식도 안낳아보고 늙어보지도 않은 분은 부모 수발 쉽지 않아요. 다 겪은 사람도 쉽지 않은 일인데.. 무엇보다 형제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정말 자발적으로 해도 싫을 것 같아요.
    하기 싫은 것 하다보면 관계만 나빠지니까 가끔 보는게 좋지요. 님도 독립하셔서 오빠네와 나눠 하세요. 님의 인생도 있는데 부모 수발로 그나마 젊음의 끝을 붙들고 있음 안된다고 생각해요.
    공부 끝나셨다니 열심히 인생을 즐기며 사세요. 그리고 좋은 인연도 만나시고 그러셔야죠. 화이팅!!!

  • 104. ...
    '21.1.26 8:40 AM (183.98.xxx.95)

    내부모에서 벗어나려다 더 큰 짐덩이 만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결혼은 모험이고 위험이라고 여기서 그러잖아요
    남편 될 사람은 괜찮은지
    그 가정은 또 어떤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원치않은 관계가 또 생기는건데
    이에따른 위험은 하나도 생각이 안드나봐요

  • 105. 빨리나가세요
    '21.1.26 8:42 AM (121.143.xxx.82)

    최대한 빨리 나가세요
    이러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일단 나다서 생각하세요
    한걸음 뒤로 물러서면 객관적으로 보여요.
    독박 옴팡 쓰기전에 나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06. 흠..
    '21.1.26 8:56 AM (211.227.xxx.207)

    원글입장 이해가는데, 유독 날선분들은 미혼 형제, 자매에게 부모 수발 대충 미뤄놓고 사는 사람들인가요?
    원글 오빠 내외가 원글하는 만큼하면 이러겠어요?
    부모부터도 딸은 딸이라 적혀있고 아들 며느리는 이름 세글자라고 써놓은거 보면 대충 짐작되는구만...

  • 107. 그러니까요
    '21.1.26 9:15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여기 보면 자식에게 결혼 하지 말고 혼자 살라고 할거하라는 글
    많이 보잖아요

    자식이 비혼으로 일생 기댈곳 없이 외롭게 살아가는 삶을 권장하는
    부모 아니 어머니 들 이해가 안됐는데

    원글님 같은 자식이면 차라리 비혼으로 사는게 더 나 을수도 있겠어요
    지나치게 쌀쌀맞고 이기적이라 충격적이예요
    남 보다 더 못하네오

  • 108. 저는 결혼했지만
    '21.1.26 9:21 AM (223.62.xxx.223)

    미혼때만큼 부모님 챙기며 살고있어요. 건강하셔도 나이드시면 자식한테 기대는 부분이 있죠.비혼=효도 기혼=불효는 아닐텐대요? 기혼은 기혼대로 가정생활에 할일많아요. 가장 자유로운게 미혼이죠. 40대 전문직 진작 독립하셨어야죠. 서로 좀 덜보면 신경쓰이는부분이 적고 스트레스 덜받을꺼에요.

  • 109. 완전
    '21.1.26 10:09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벗어나려면 한국을 떠나야죠
    이민도 고려해보세요

  • 110. 독립이정답
    '21.1.26 10:35 AM (220.76.xxx.192)

    어느 나이가 되면 서로 독립해야죠
    독박 수발 힘들어요.
    한 자식이 계속 신경쓰면 다른 자식들은 절대 신경안써요.
    재산 나누어준건 며느리,아들 같이 쓰지만 아픈 부모 수발은 효도는 셀프이니 아들이?
    결국 야멸차지 못한 한자식만 자신의 삶을 갈아넣어서..1년만 아픈 노인들 ,나이든 농ㄹ든 수발 들면 갈아넣는다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부모들도 수발안드는 자식한테는 섭섭은해도 요구나 갈구는 없어요 .. 기대가 없으니 하는 자식한테 불만도 섭섭함도 더 많아요.

  • 111. 보면
    '21.1.26 10:40 AM (221.150.xxx.211) - 삭제된댓글

    82에 노후 자식께 의탁하려는 분들
    참 많은것 같아요
    맨날 딸이 좋고 영혼의 단짝이며
    노후는 알뜰살뜰 딸이 엄마처럼
    본인들을 돌봐줄꺼라는 환상가진 분들 많더라구요
    정말 빨리 독립해서 부모도 의연하게 자기삶 살고
    자식도 그렇게 살아야 서로 행복해요
    자식이 부모 아픈거 외면하겠나요
    그냥 좀 떨어져서 각자의 삶을 좀 살았으면 좋겠어요

  • 112. 일단은
    '21.1.26 10:54 AM (182.225.xxx.132)

    독립하세요. 결혼은 하든 말든 나중 문제고..
    독립해서 서로 조금 거리를 갖고 보면 또 다를거예요.
    전 독립한 올드싱글인데
    결국은 형제들 모두 엄마 요양원에 보내는 것밖엔 방법이 없어서 보냈다가
    너무나 괴로워서 제 집으로 모시고 왔어요.
    저 같은 경우엔 결혼 안해서 참 다행이다 싶지만..
    어쨌든 어떤 이유로든 의무적으로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건 힘든 일인것 같아요.
    더 나이들기 전에 일단은 물리적인 독립부터 하세요.

  • 113. 근데
    '21.1.26 11:04 AM (1.237.xxx.2)

    나이 마흔되도록 부모님한테 얹혀사셨나보네요. 경제적 독립되었으면 그나이되도록 같이 살지않았겠죠. 그나이되도록 얹혀 살다가
    전문직되니 늙은부모 병수발 하게될까봐
    결혼할까 어쪌까 하시네요.
    딸 나이 마흔되도록 공부해서 전문직 따도록 지원한 부모. 속이 어땠을까싶네요
    전문직 되셨으니 원글님은 늙지마세요
    아니면 늙어 병들면 수발해줄 간병비 넉넉히 저금하시든가. 결혼은 꽃길만 있는게 아니란거 미리 알려드려요.
    못됐네요. 독립한다는거에 꽤심한게아니라
    그 마음씀이 참 못됐어요
    그런 계산이 가득한 마음씀씀이로는 어딜가든지 인복이 없다 느껴지실거고 마음에 안차실듯.

  • 114. ??
    '21.1.26 11:0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의절하는건가요?
    나가살아도 연결될까봐 결혼 하고싶네요"

    선택적 비혼이었나요?
    내가 필요하면 부모집에 얹혀살면서 비혼

    그 집이 내것이 될것같지 않고
    늙은부모 수발 할것 같으니 결혼하고 싶다?

    맘뽀를 곱게 쓰시길..한의사인지 뭔지 몰라도..

  • 115. 솔직히
    '21.1.26 11:11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나 혼자면 어쩔 수 없이 부양하고 사랑도 재산도 다 받겠지만 똑같은 자식인데 더 재산 많이 받아놓고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 억울하고 부담되죠 열명 자식 한 부모가 책임지는건 당연한거고요 ( 자기 좋아서 낳아놓고 그럼 형제한테 떠넘기나요?;;;) 열자식이 나눠서 부모책임지는게 맞는거죠 하지만 현실은 비혼형제한테 당당하게 떠넘기죠 심지어 늙어서 찾아올 조카라도 만들고 싶으면 조카들한테 잘 하라는 식 이에요;;; 형제 많을수록 정치질 잘하고 ^^ 그냥 사회활동의 일종일 뿐 각자 결혼하면 그냥
    서로 남이더군요 비혼 형제가 약점이 되서 형제끼리도 만만히 보고 부담 떠넘기고 이용해먹어요 그걸 느끼니까 더 외롭고 씁쓸해하는거죠

  • 116. ㅇㅇ
    '21.1.26 11:1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능력도 되시니
    일단 독립부터 하세요
    독립해서 내일하고 그럼
    지금보다 확실히 달라요
    부모님전화오면 지금일하니까
    안받기 잔일 시키면
    못한다고 하세요
    아들한테 말하라 하시고요
    결혼은 급하게 하지마시고

  • 117. 조심
    '21.1.26 11:33 AM (221.149.xxx.219)

    힘든건 알겠는데 좋은 생각은 아니에요. 어르신들 원래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프다 하시는 분들 많고 그래요 한의사면
    환자 상대하는게 일이고 상당수가 연령대가 높으실텐데요. 그거 연습한다 생각하세요
    제 친구도 특히 통증의학과 전문의는 어르신들 하소연 듣는게 일과에요
    자기 병원이니 결국 영업 홍보가 중요해서 그 어르신들께 친절하게 말 한마디라도 해드리는게 병원 매출과 직결된답니다.
    페닥만 하실것도 아니고 페닥도 실적 좋아야 하는 거 아시죠
    모든게 끝은 없어요 ㅎㅎ
    원격진료하는 시대 아니고 한의사면 매일 출퇴근일텐데 어짜피 마주치는 시간이 거의 없지 않나요?
    오전 일찍 나가서 일하다가 오후에도 골프를 하시든 뭘 하시든 시간보내다 저녁에 들어오면요
    내 부모님 수발 싫어 결혼했는데 남의 부모님 수발 들게 되는 상황이면 어쩌시려고요 이혼하시려고요?
    세상에 거저되는것은 없는거 같아요. 님의 현 상황에서 최선은 집에서 마주치는 시간을 줄이는거 같아요
    연애하셔도 좋고요. 독립하면 돈 많이 나갑니다. 그 돈 모아 부지런히 재테크하세요. 그게 나아 보입니다.

  • 118. 독립과
    '21.1.26 11:46 AM (14.52.xxx.80)

    결혼을 혼동하지 마세요.

    원글님은 독립은 필요하고, 결혼은 천천히 생각하세요.
    부모님 집에서 결혼으로 바로 뛰어드는 것은
    여우굴에서 호랑이굴로 가는 것일 수도 있어요.

  • 119. ㅇㅇ
    '21.1.26 11:46 AM (14.38.xxx.149)

    한의사면 대학등록금도 많이 들었을텐데...
    공부 끝나기 전에 나갔어야지
    볼짱 다 봤으니 수발일랑 내알바 하면 욕먹죠.
    딸이나 아들이나 부모가 헛키웠네요.
    필요없으면 버리는데 뭔 결혼이요..
    남편이고 애고 부담스러우면 가차없이 짤라낼텐데

  • 120. ...
    '21.1.26 12:05 PM (211.243.xxx.179)

    저도 그래서 부모님이랑 연락 그만 하고 싶어요... 아들 며느리... 아들은 나보다 모자라고 아는 게 없어서 안 시키고 며느리는 불편할까봐 안 찾고 .. 똑똑한 딸 찾는 부모님... 착하고 부지런한 사위 찾는 부모님 싫어서 ... 멀리 나가 살고 싶어요... 겨우 스무살 차이인데... 이혼 후 혼자 사시는 엄마는 보일러가 안 돼도 10개 중에 10개 다 저를 불러요 ... 결혼해도 똑같아요... 결혼하니 부모가 더 생겼어요... 4명을 돌봐야 해요... 친정이나 시가나 다들 사이가 안 좋아 따로따로 4명.. 다 귀찮아요... 결혼은 절대 좋은 해결책이 아니에요. 독립하세요... 한동안 전화 안 받았더니 ... 오히려 애틋해지고 사이도 좋아지더라구요... 좀 안 보고 살고 싶어요.... 아들 못 났다고 며느리 눈치는 엄청 보면서 사위 앞에선 조심 안하고 말실수도 많이 해서 더 싫어요...

  • 121. 그냥
    '21.1.26 12:07 P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

    20대 남들 독립할때 하셨어야지요
    그때는 독립을 안하고 이제 먹고살만 하니 40대에 독립,
    20대에 독립하셨으면 부모님들도 정신무장이 되었을텐데
    40대되면 부모님들도 님에게 의지하는게 습관화가 되었을텐데
    좀 그렇네요
    살만큼 살다가 독립하지말고
    독립하실분들은 일찍하세요, 부모 젊을때,

  • 122.
    '21.1.26 12:14 PM (116.121.xxx.193)

    그동안 뒤늦게 학교 가서 공부한다고 같이 살았는데
    나가면 수발에서 자유로워지나요?
    이렇게 의절하게 되는건가요? 나가살아도 연결될까봐 결혼하고 싶네요..

    본인이 쓰신 글 다시 읽어 보세요
    20대 30대 때 자리잡고 일찌감치 결혼했으면 부모님도 그동안 홀가분하게 사셨을걸
    40대까지 자리 못잡고 얹혀사신 거 맞잖아요
    오빠네 대신 부모님 수발들 거 걱정하지만.. 공부하는 40 넘은딸 하루 한끼라도 챙겨주셨을 부모님은 일찍 자리잡은 친구딸들에 비하면 최소 십년은 더 딸 뒷바라지 하신 거예요
    연결될까 봐 결혼하고 싶다는 본인 논리면 오빠네가 부모님 안챙기는 거나 본인이나 다를 게 있나요?

    그런 마음이라면 빨리 독립하시고 결혼도 하시고
    결혼과 함께 연결되는 관계들과 책임에 대해 깨닫게 되시길 바라요

  • 123. 나이가
    '21.1.26 12:36 PM (116.40.xxx.49)

    40이라면서.. 독립을 일찍하셨어야지..부모님도움다받고 늙은부모님 도와주기 귀찮다... 그냥 못된딸같아요..

  • 124. 나는나지
    '21.1.26 12:49 PM (182.215.xxx.142)

    적은돈, 사랑도 공평히 주면 자식이 이렇게 속상해하지않겠죠. 이해해요. 지금껏 많은게 억눌렸었나봐요. 선 긋는 연습을 많이하시길.. 그리고 생각보다..가정이루고 사는게 행복할때가 많을수있어요. 저도 비혼주의였거든요. 선긋기.욕하던말던 신경 안쓰기 이런 연습 해보세요

  • 125. 이 글보니
    '21.1.26 1:42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늙어서 자식에게도 의지하면 안되겠어요.

  • 126. 의지는
    '21.1.26 1:53 PM (180.226.xxx.59)

    꿈도 꾸면 안됩니다
    누가 내 등에 팔 걸치면 첨엔 모르지만 나중엔 죽어요 아파서.
    그렇듯 다들 성인이 되면 지몸 지가 스스로 잘 챙기고, 그럴 힘 안되면 돈으로라도 막아야 합니다

    그것도 안된다 하면 답이 없겠죠

  • 127. ㅇㅇ
    '21.1.26 1:5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40살까지 부모가 주는 혜택은 받다가 이젠
    성가시다고 독립하겠다는거네요
    그동안은 능력안되니 독립할 생각못하고
    뉘집 딸인지 진짜 못됐네요

  • 128. ...
    '21.1.26 3:08 PM (211.218.xxx.194)

    진작 나가지.

  • 129. 지금
    '21.1.26 3:11 PM (223.62.xxx.53)

    지금 빨리 독립하시지 않으면 부모님이 다 큰 딸 돌보느라 늙었다고. 재산은 내가 가져야 한다고 오빠네가 그렇게 나올거에요. 원글님 재산은 어차피 본인 자식거라고 생각하고요.
    멀리 독립하시고 한의사라도 돈 얼마 못 번다고 못 밖으세요.

  • 130. 참나
    '21.1.26 4:10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이거 무슨 황당한 논리임?
    도피처로 결혼?
    부모가 싫으면 안보고 살던가 도움받을건 다받고
    병수발 싫어 결혼하겠다는건 당췌...

  • 131. 우리나라도
    '21.1.26 4:12 PM (222.120.xxx.44)

    서양처럼 각자 독립적으로 살게되면,
    부모들이 노후준비하느라 자식에게 올인 안할것이고 ,
    교육비나 결혼할때 비용도 적게 들이려고 하겠지요.

  • 132. ㅋㅋ
    '21.1.26 4:45 PM (117.111.xxx.111)

    여기할줌마들 부들대는거 재밌네요.
    딸 뜯어먹으려고 낳은 괴물들같아요...
    님, 정신차리고 보란듯이 하루빨리 독립하고 폰번호바꾸세요
    그것만이 님이 살길이에요.

  • 133. 근데
    '21.1.26 4:50 PM (110.44.xxx.71)

    부모님들도 나이들면 병간호 해주길 바라잖아요
    유산가지고 잘 하는 자식한테 준다는 식으로요.
    전 어머니 차사고 나셨을때 제가 간호했었는데
    다신 하고 싶지 않았어요.
    병원에 있어보니 삼주면 보호자가 바뀌더라구요.
    한계가 오는 듯했어요
    그 뒤로 보험 잘들어 놓으시라고 말씀 드렸어요.

  • 134. 아니
    '21.1.26 5:37 PM (211.217.xxx.242) - 삭제된댓글

    윈글 탓하는 댓글들 뭐임?
    독박수발 될것 같으니, 독립하겠다는건데.

    님, 독립하시고 결혼 그 이후에 좋은 남자 생김 하시고요.
    부모님이야, 독립하고도 찾아뵈면 되는거지요.

    오빠 내외도 효도할 기회주고, 그 때 그때 흘러가는 상황보시면서 행동하심 돼요

  • 135. 아니
    '21.1.26 5:38 PM (211.217.xxx.242)

    윈글 탓하는 댓글들 뭐임?
    독박수발 될것 같으니, 독립하겠다는건데.

    님, 독립하시고 결혼은 그 이후에 좋은 남자 생김 하시고요.
    부모님이야, 독립하고도 찾아뵈면 되는거지요.

    오빠 내외도 효도할 기회주고, 그 때 그때 흘러가는 상황보시면서 행동하심 돼요

  • 136. ...
    '21.1.26 8:10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윈글 탓하는 댓글들 뭐임?
    독박수발 될것 같으니, 독립하겠다는건데.

    님, 독립하시고 결혼은 그 이후에 좋은 남자 생김 하시고요.
    부모님이야, 독립하고도 찾아뵈면 되는거지요.22222

  • 137. ...
    '21.1.26 8:22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든 심정에 공감합니다
    주위에 부모님 노후에 독박 수발 들 것 같아 걱정하는 분들 여럿 봤어요
    연로하신 부모님과 한동네 가까이 사는 것도 부담되서 싫다고 해요
    다른 형제 자매 직장 다녀서 계속 자기만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게 될까봐 걱정된다는 전업도 있구요
    이혼한 상태면 자기가 혼자 수발 들까 재혼은 하겠다고 하는 분도 봤어요

    자신이 처한 상황 아니면 원글님 힘든 심정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님처럼 엄마 노후에 같이 살다 힘들다고하소연하던 분도 봤던 터라서 독발 수발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

    님, 독립하시고 결혼은 그 이후에 좋은 남자 생김 하시고요.
    부모님이야, 독립하고도 찾아뵈면 되는거지요.22222

  • 138. 독립은
    '21.1.26 9:58 PM (180.68.xxx.100)

    꼭 하세요.
    지금 아니면 더 연로해지셔서 독립 못 합니다.
    할수 있는 한 따로 또 같이.
    원글님도 혼자 살림하며 살아봐야 부모님의 고마움도 느낄 수 있어요. 외히려 사이는 더 좋아 질수도...

  • 139. ...
    '21.1.27 1:36 AM (218.152.xxx.177)

    독립을 하려거든 진작 했어야지 도움은 도움대로 받고 이제야 부모 늙으니 독립한다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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