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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감사합니다

ㅇㅇㅇ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21-01-23 01:22:40

글은 펑할게요. 감사합니다.




IP : 1.227.xxx.17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3 1:25 AM (211.36.xxx.165)

    초2가 번아웃 올만큼 뭘 불태웠을리는 없고 그냥ㅈ공부가 싫은 아이는 아닐지

  • 2. ㅡㅡㅡ
    '21.1.23 1:25 AM (70.106.xxx.249)

    초 2인데 어디 들어가기 힘든데를 합격했다해도
    결국 초등이에요.
    좀 놀게 두세요.
    둘째는 아마 나중에 이정도로 시키진 않을걸요.

  • 3. 아니 무슨
    '21.1.23 1:26 AM (210.100.xxx.239)

    초2가 번아웃인가요?
    번아웃이라기에 고등꺼하는 초고학년쯤 되는줄
    그냥 성향이예요
    걱정되심 소아정신과 상담 가보시구요
    요즘 초등도 많이간답니다

  • 4. 원글
    '21.1.23 1:30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요즘은 코로나랑 선행때문에 어린애들도 무기력증 우울증이 많이 온다네요... 아이의 능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과정을 들었던게 아닌가싶어요. 초등 영어인데도 숙제가 많더라구요. 수학도 너무 어려워요...
    제가 번아웃이라고 썼는데 무기력증 우울증이 더 맞으려나요... 휴

  • 5. 초딩맘
    '21.1.23 1:31 AM (39.122.xxx.148)

    초3아들키워요
    그냥 한두달 놀게두셔도 좋을듯해요^^
    진짜아무것도 시키지 말구요
    공부를 잘하던아이였고 의지가있다면 멏달놀면 다시 하려고 할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뛰어노는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한번씩 친구들과 놀려주시고 하면 될듯해요
    지금 몇달 노는게 초등아이에게는 공부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좋은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6. 넝쿨
    '21.1.23 1:32 AM (182.214.xxx.38)

    레벨이 안맞으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냥 목동이면 영어 폴리 수학 소마
    대치면 영어 리딩타운 프라우드 수학 다함 정도만 보내고 놀게 하세요

  • 7. 원글
    '21.1.23 1:33 AM (1.227.xxx.171)

    밖에서 뛰어놀게 나가자해도 선뜻 내켜하지가 않아요ㅠㅠ
    그냥 집에 있고 싶다네요. 만사가 귀찮은가봐요...
    집에만 있다보니 그런건지...
    전 뭐든 그냥 덤덤한 편이라 코로나도 곧 지나가겠ㄱㅓ니 했는데
    아이가 이러니 미치겠네요ㅠㅠ

  • 8. 초딩맘
    '21.1.23 1:35 AM (39.122.xxx.148)

    혹시 집에서 게임을 많이 하나요?
    게임많이 하는 친구들이 나가서 안놀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ㅠ

  • 9. ㅇㅇ
    '21.1.23 1:38 AM (110.11.xxx.242)

    초2가 번아웃이라니..참.

  • 10. ..
    '21.1.23 1:38 AM (112.152.xxx.35)

    여기는 대구인데요.
    처음 코로나터졌을때 원인도 파악이 안됐을때라 현관문밖에도 안나갔었어요. 저뿐만아니라 대부분사람들이요. 창밖내다보면 개미새끼 하나없다는게 이런거구나. 세상의 종말같았거든요.
    당연히 공부고 뭐고 중요한게 아니었죠.
    지금 서울처럼 화상수업이니 대책이 있을때도 아니었구요. 식재료 못살까봐 걱정하고 그랬으니.
    학교도 기약이 없고 가족이 새삼 너무 소중하더라구요.
    한 몇달을 내복입고 매일매일 놀면서 지냈어요.
    어릴때 학습형 유치원보냈더니 스트레스와서 퇴행을 겪었어요. 그래도 학원 적게 보내고 완전 끊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완전 팽팽 노는데 저도 천국이더라구요.
    그전에도 노는시간은 많았는데 시간표 짜인대로 놀았다면 해야할일 뭔가 해야할시간이 없는 때가 현대인들한테 없잖아요.
    그러다가 온라인개학하면서 하루 학교문제집 두장씩 조금조금씩 으로 시작한게 습관으로 굳어서 본인이 스스로 열심히해요.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싫어하는 아이 영어학원 하나라도 보내기위해 학원숙제도 안시키고 학교공부도 전혀 안시켰거든요.
    그렇게 놀고나더니 본인이 해요.
    선행 꿈도 못꾸고 기초문제도 반이나 풀까하던아이가 한학년 진도 앞서나갔구요.
    쉰다고 큰일 안나더라구요.

  • 11. ..
    '21.1.23 1:45 AM (112.152.xxx.35)

    그리고 저역시 지금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게 그때는 일상을 벗어난(못누리는) 평온함이라도 있었달까. 불안이 계속 커지다보니까 와중에 침착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희안하게도. 그리고 학원이며 일이며 할 수있는것도 실제로 없고.
    그런데 지금은 일상에 제한은 두면서 일상생활을 하라고 하니 더 힘든것같아요. 저도 최근 그생각 하고 있던 참이거든요. 왜 코로나 처음 터졌을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까..

  • 12. 3살도
    '21.1.23 1:45 AM (211.193.xxx.134)

    굴려보세요
    번아웃됩니다
    100프로 번아웃 된겁니다
    쉬는 방법 뿐입니다

    제생각은 쉬더라도 중독성 강한 것에 중독 안되게 쉬는것이 다음에 다시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네요

    위에 번아웃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는 듣지마세요

    이렇게 된것은 님의 무지와 욕심 때문입니다
    아이는 좋은 아이같습니다

    아이가 행복할 수 있게 맛난것도 많이 해주세요
    사랑도 많이 주시고
    그리고 다음부터 푸시하지마세요
    정신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면
    전부 의미없습니다

  • 13. ..
    '21.1.23 1:51 AM (112.152.xxx.35)

    어른이든 아이든 스트레스는 풀어야되요.
    저도 게임 너무 싫어하는 엄마였는데 어른도 코로나로 집에 있으니 스마트폰 많이 보게되지만 또 그게 유일한 소통창구인것도 맞죠. 스마트폰게임은 중독성유발이 확실히 있어서 (출석체크라던지) 닌텐도 게임을 허락해줬는데(포켓몬고)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매우 컸어요. 통신하는것도 있고 친구들하고 이야깃거리도 되고요.
    아이가 현재 상황상 풀 수 있는 통로가 없어요 제가보기엔.
    어른도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 쉽지않은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밖에 나가노는것도 어렵고 할건많으니 스트레스는 짧은시간내에 풀어야하니 자극적인 게임에 빠져들고 그런 케이스 많이봐요. 중독은 결핍에서 온대요. 원글님도 좀 내려놓으시고 편안해지시길바랍니다.

  • 14. 그런데
    '21.1.23 1:53 AM (122.34.xxx.60)

    무기력해지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 게임에 맛들이면 게임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친구도 게임 친구만 사귀려하고 밖에 나가려 하지 않게 되면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영어학원을 회화 위주로 재미있게 다니는 곳을 보내세요. 친구라도 만나라는 의미에서요
    학습 위주의 학원을 다녔었다면 숙제 없고 좀 쉬운 학원에서는 자기가 제일 잘 하니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는 독서와 그림, 만들기 하는거죠
    이 책 저 책 자꾸 빌려다가 책 보고 이야기 만들기도 하고 그냥 읽게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종이접기 책 사다가 색종이 접는 것도 아주 재미있어요. 그냥 하나 둘씩 성취하면 기쁨이 클 겁니다
    그러다가 등교수업 정상화되고 체육활동 제대로하게 되면 또 달라질 겁니다

  • 15. ....
    '21.1.23 2:00 AM (39.124.xxx.77)

    초등때는 엄마말들으니 애들 굴려지는대로 굴리는데요..
    중고딩 가면 그것도 다 의미없어요..
    초등때부터 너무 밀어부치지 마세요.. 그것도 아이 봐가면서 해야되요..
    저학년인데 좀 놀며 키우세요. 그때 아니어도 중딩되면 슬슬 시작되는데 벌써 그러시면.....
    그냥 일단은 내버려두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 16. 원글
    '21.1.23 2:07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진짜 지금 번아웃 용어가 맞니 아니니 따지면서
    빈정대실거면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너무 맘이 아파서 글쓴건데 초등 2가 번아웃이라니 하면서...
    그래서 제가 제목 고쳤잖아요. 무기력증 우울증이라구요.
    굳이 와서 그런 댓글 한줄 쓰고 가면 맘이 좋으신가요??
    지금 그런 용어 점검받자고 글 올린거 아니에요.
    제발 그런 댓글 다실거면 속으로 생각하고 나가주세요.

  • 17. ..
    '21.1.23 2:0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나마 지금은 어린나이라 착하게도
    터진게 그정도인거에요.
    다들 그러실 것 같은데..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첫 아이에게 기대도 크고 아이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큰 아이 취급하며
    몰아붙였다는 후회를 둘째 키우며 깨닫죠..
    이제 겨우 초2 10살이에요. 학원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다 해도 큰 일 나지 않을 나이.
    쉬게 하세요.. 원대한 기대는 어차피 아이 커가며 조금씩 내려놓게 돼요.
    그 나이때는 그냥 좋아하는 책이나 마음껏 보게 하고, 엄마 관리하에 게임도 좀 해도 되고
    만들기도 하고 뒹굴뒹굴 해도 돼요.그리고 방학이잖아요.
    심화는 초등 고학년때 시작해도 돼요.
    초등 2는 연산 한 장, 수학 문제집 두 세장씩만 해도 충분해요.

  • 18. 원글
    '21.1.23 2:09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번아웃이란 말이 적합하니 아니니 따지면서
    빈정대실거면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너무 맘이 아파서 글쓴건데 초등 2가 무슨 번아웃냐고요?
    그래서 제가 제목 고쳤잖아요. 무기력증 우울증이라구요.
    굳이 와서 그런 댓글 한줄 쓰고 가면 맘이 좋으신가요??
    그거 맞는지 점검받자고 글 올린거 아니에요.
    제발 그런 댓글 다실거면 속으로 생각하고 나가주세요.

  • 19. ..
    '21.1.23 2:0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그나마 지금은 어린나이라 착하게도
    터진게 그정도인거에요.
    다들 그러실 것 같은데..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첫 아이에게 기대도 크고 아이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큰 아이 취급하며
    몰아붙였다는 후회를 둘째 키우며 깨닫죠..
    이제 겨우 초2 9살이에요. 학원 아무것도 보내지 않는다 해도 큰 일 나지 않을 나이.
    쉬게 하세요.. 원대한 기대는 어차피 아이 커가며 조금씩 내려놓게 돼요.
    그 나이때는 그냥 좋아하는 책이나 마음껏 보게 하고, 엄마 관리하에 게임도 좀 해도 되고
    만들기도 하고 뒹굴뒹굴 해도 돼요.그리고 방학이잖아요.
    심화는 초등 고학년때 시작해도 돼요.
    초등 2는 연산 한 장, 수학 문제집 두 세장씩만 해도 충분해요

  • 20. 원글
    '21.1.23 2:12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쉬운 학원이라고 보내볼까 했는데
    지금 일단 대면수업하는곳이 별로 없어요.
    거의 다 줌 ...
    그나마 아이가 친구처럼 지내는 화상영어 원어민 선생님이 계셔서 제가 아이 마음좀 달래달라고 문자 보내놓았어요.
    집에서 독서 종이접기 유투브 보는 것 외에는 없는데
    아이도 제가 허용적이 되니까 자꾸 게임하면 안되는지 찔러보네요...;; 주말에 아빠랑만 하라고 얘기했어요.
    일단은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마음 편하게 쉬게 해주고
    운동을 할수 있는게 있는지 알아볼게요.

  • 21. ..
    '21.1.23 2:14 AM (112.152.xxx.35)

    원글님, 위에 댓글쓴 대구사람인데요. 아이도 아이인데 원글님도 너무 힘들때에요. 터울지는 돌쟁이 동생도 있는데 큰애 학습도 신경쓰려면 힘들어요. 동생 고만할때 큰애들 동생타는것도 심할때구요. 원글님도 아이랑 같이 내년 한 해는 편해지셔요. 정말 절대 큰일안나요. 둘째 걸음마할텐데 나들이도 많이 다니시고 힐링을 위해 쉬어가는 한해되시길 바라요^^

  • 22. ..
    '21.1.23 2:18 AM (112.152.xxx.35)

    덧붙여 공들인 큰애보다 큰애한테 손 많이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정말 막키워진(?) 둘째가 학교들어가더니 공부도 상위권, 예체능도 뛰어나고.. 학원보내달라 졸라보내면 탑반들어가고..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ㅎㅎ 첫째 경험이 있어 둘째 영어 피아노만 보냅니다ㅎㅎ 그냥 타고난 그릇대로 크는것같아요.

  • 23. 원글
    '21.1.23 2:22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대구 회원님
    댓글보고 넘 안심이 되었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좀 내려놓고 아이를 믿어줄게요ㅠㅠ

    그외에 조언 주신 모든 분들 넘 감사해요.ㅠㅜ
    계속 들어와 읽어볼게요

  • 24. 지금
    '21.1.23 2:23 AM (14.138.xxx.75)

    코로나라 다른 학년들도 그래요. 초등이 제일 불쌍해요.
    울 애도 그런데요. 대신 놀게하고 공부는 많이 안시켜요. 같이 음악듣고 티비보고 게임도 하고 그래요

  • 25.
    '21.1.23 2:29 AM (116.122.xxx.50)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만 시키세요.
    아이가 스스로 하는 학습습관만 잡아줘야지
    엄마주도로 끌고가면 중학교 가면 공부 안합니다.
    착한 아이일수록 엄마가 이거 할래? 저거 할래? 물으면 거절 못하고 하겠다고 하는거니까 아이가 하고파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심 안됩니다.
    진짜 공부하고 싶은 아이는 하지 말라고 해도 공부해요.
    초2 인데 책이나 많이 읽게 하고 실컷 놀게 하세요.

  • 26. ㅁㅁㅁ
    '21.1.23 2:29 AM (1.127.xxx.163)

    난 또 중2 아들인 줄 알고...
    초 2인데 무슨 영어 수학을...
    놀게 좀 내비두어요. 아이가 그래도 똑똑하네요
    미련하게 콘트롤 당하고 있지만은 않네요

  • 27. ....
    '21.1.23 2:30 AM (110.9.xxx.132)

    번아웃 올만 해요 거기다 동생까지 귀찮게 한다니 아이가 안됐네요. 다행히 원글님이 애 잡는 엄마가 아니라 한두달만 놀고 나면 자기가 알아서 할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원글님 아이는 성취욕도 있고 책임감도 있는 편인데 지금은 지친 것 같아요
    마인크래프트 책 레고로 원글님이 같이 놀아주시고 세달동안 셀프방학하자며 시간 주세요. 원하는 책 실컷 읽히구요
    저도 어릴 때 그런 시간 있었는데 덕분에 중고등 때 초딩부터 닦달당해온 애들 나가 떨어질 때 달릴 수 있었어요
    초딩 세달 논다고 절대 뒤쳐지지 않아요
    게다가 레고 좋아하는 거 보니 수학과학 머리 있는 아이 같은데 이런 애들은 자율을 주면 더 잘해요
    머리로 깊이 생각해서 남도 모르는 공식으로 수학 풀어낼 스타일.
    좋은 엄마 만나 다행이네요. 원글님도 휴식시간 준다니..
    저같으면 원하는 시간 실컷 주고 학원 세달만 끊되 게임만 못하게 할 것 같아요. 그럼 레고(사고력발달), 책 밖에 안남거든요. 이 때의 자양분이 수능 때 두고두고 약이 될 겁니다
    실컷 놀고 나면 “자기가” 양을 정해서 학습지도 하고 학원도 다닐 거예요. 애가 안 정하면 원글님이 정해주시면 휴식 후라서 애도 받아들일 여유가 있을 거예요

  • 28. ㅇㅇ
    '21.1.23 2:35 AM (1.227.xxx.171)

    윗님 넘 감사합니다~~ 저 좋은 엄마 아니에요ㅠㅠ
    아시지만 그래도 제 마음 달래주려고 하신거겠죠ㅠㅠ

    밤에 잠이 안와서 계속 들어오게되네요...
    게임말고 레고 책 열심히 보여줄게요.

  • 29. ㅁㅁㅁ
    '21.1.23 2:38 AM (1.127.xxx.163)

    게임은 울 아들은 초저학년 때 맘껏하게 놔두었다 초등 3-5학년에 본인이 질려서 정리하고 조금씩 알아서 하게 하고 있어요, 초5에 시험봐서 들어가는 중학교 영재반 들어가 있구요. 중2 됩니다. 자가주도 하도록 공부하자 소리 일체 안했지만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니...
    레고, 게임, 유튜브 정도하고 밖에는 잘 안나가는 편입니다. 운동 하자고 해도 꿈적도 안합니다. 원글님 힘든 것이 전염되기도 하니 원글님도 산후우울증 증상 체크해서 항우울제 드세요, 고때 힘들때죠

  • 30. ㅁㅁㅁ
    '21.1.23 2:41 AM (1.127.xxx.163)

    다른 것 없고 아이 웰빙에만 신경 쓰는 데요 - 밤에 잘잤나, 식사 잘 하나 고정도 체크해 주고 있어요. 외국이라 18살되면 집나가서 혼자 살아야 되는 데 준비 어떻게 하고 있니, 생일이나 연말에만 한두번 물어봐 주고 있어요

  • 31. ..
    '21.1.23 2:46 AM (218.235.xxx.25) - 삭제된댓글

    아이 표정이 좀만 어두워보여도 엄마 마음은 쿵 하는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ㅜㅜ
    아이가 착하고 타고나길 공부도 잘하는 아이인가봐요.
    공부 조금 덜해도 잘 할 수 있는 아이일거 같아요.
    애들도 뒹굴뒹굴 자유시간이 있어야 하고싶은것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또래 남아인데
    지켜보니 하루에 저학년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있더라구요. 숙제처럼 해야할일이 쌓이면
    한마디로 어떤것에 치이게 되면 아이가 힘들어져요.
    저희 아이는 태권도 피아노 두개 다니고
    수학은 교과서에서 모르는 부분이 없나만 복습하면서 체크해요. 수학동화나 추리동화같은거 같이 조금씩 보구요.
    영어는 앞으로 학교공부 1학기 정도 해보구
    여름방학때쯤 학원 다녀보려구 해요.
    하루에 한자 한글자 하구요.
    나머지 시간은 자유시간이에요. 만화책 보고
    티비도 보고 같이 보드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랑 놀땐 실컷 놀구요.
    그래도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하느라 하루가 바쁘게 돌아가요.
    저학년이 하고싶은 일보다 해야 할일이 더 많으면
    마음에 부담 느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해야할 일은 아주 조금씩만 .. 대신 꾸준히..
    이게 저의 학습목표에요.ㅎㅎㅜㅜ 너무 없어보이지만ㅜㅜ
    당분간 아이가 하고싶은 것만 하게 해주시는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엄마가 신경 많이 써주시는거 같아요.
    아이도 금방 밝은 모습으로 돌아갈거에요. 힘내세요.

  • 32. ..
    '21.1.23 4:16 AM (88.192.xxx.181)

    우리 아이랑 같은 나이인데 자기 수준 최고로 수학이랑 영어 배운다면 번아웃 올만 해요. 왜 운동도 70% 정도 세기로 해야 재미도 있고 안 다친다고 하잖아요. 그나이엔 영수보단 장기적으로 봐서 악기를 배우거나 운동하는게 더 낫지 읺나 싶어요. 코로나니까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힘들죠... 식물이나 작은 애완동물(물고기, 거북이, 햄스터, 새 등등) 키워보면 어떨까요? 의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어쨌든 몸을 좀 움직여야 좋을거 같네요. 하다 못해 빨래 너는 거 도와달라거나 방 닦으면 용돈 준다거나 말이에요.

  • 33. 00
    '21.1.23 5:30 AM (223.38.xxx.100) - 삭제된댓글

    과외 선생님이 저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한거죠. 초2 선행 안하면 뭐 큰일나요? 적당히 문제집 한두쪽 예습 정도만 시키지 무지 막지 하네요. 어른도 힘들겠어요. 공부보다 인생에 뭐가 중요한지 2g폰 그 뭐되는것도 없는 폰까지 다 뺏고 아이가 너무 힘들겠어요. 대한민국 교육 미쳤어요. 이젠 학습된 무기력이라 조그만 어려움이 와도 회피 포기 할텐데 어쩌실래요? 아이가 스스로 뭘하고 싶다고 할때까지 아무것도 시키지 말고 놀게 두세요. 폰도 주시구요. 부모가 노력 좀 하세요. 절대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 노는것도 지정해 주지 말고 지켜만 보세요.

  • 34.
    '21.1.23 6:31 AM (118.235.xxx.85)

    제 주변에 그런 아이를 봤어요 형태는 조금 다른데 그 아이도 코로나 이후 180도 바뀌었어요 그게 학원탓이라기보다는 코로나 탓일거에요 일단 학원은 끊으세요. 기본 진도만 엄마가 직접 케어하시고요 하루에 공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학원+숙제까지 하면 시간이 더블로 들어가잖아요 초저학년이 그렇게 할게 뭐가 있다고...
    그리고 핸드폰은 없애시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세요 코로나때문에 다닐데가 없으니 공원 산 이런데 데리고 가세요
    집에서는 엄마가 책 많이 읽어주세요 (초2이면 고전명작 슬슬 추천드려요) 무조건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귀기울여 듣게..
    만들기 그리기 레고 이런거 원없이 하게 해주세요
    이런것들 그 나이 아니들에게는 노는거 아니에요 학습지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두뇌발달이에요
    애들 코로나로 무기력해져서 밖에 안나갈려고 할거에요 멱살잡고라도 나가셔야합니디

  • 35. ...
    '21.1.23 6:38 AM (112.214.xxx.223)

    그 나이에도 충분히 무기력증 우울증 올수 있어요

    아무것도 흥미없고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게
    제일 큰 문제니까
    하고싶다는걸 하게 해주세요

    게임은 해결책이 안될거구요

    태권도 화상영어만 하고싶다니
    그것만 시키면서 좀 지켜보세요
    흥미거리를 찾아주시면서요

  • 36. --
    '21.1.23 7:03 AM (108.82.xxx.161)

    둘째키우기 바쁘고 힘드니까
    고작 초2를 학원으로 돌렸으니, 엄마 잘못이 크죠
    글만봐도 숨이 턱턱막히네요. 둘째 기관 일찍 보내고, 첫째 좀 챙겨줘요

  • 37. ...
    '21.1.23 7:06 AM (183.98.xxx.224)

    초2 번아웃 올수 있어요. 저희 아이가 올해 초1인데 영어학원 입학 테스트 준비하면서...비슷했었어요.
    항상 잘하고 싶고 궁금증이 많던애가 멍하게 문제 풀고 공부하는데 영혼이 없고...
    좀 쉬게 하되 게임은 절대 시키지 마시구요. 보드게임이나 운동 재밌는 책 많이 넣어주세요.
    코로나라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을걸 풀 곳은 없고 집에서 학습만하다보니 많이들 그래요. 더군다나 동생이 생겨서 엄마도 아이에게만 집중 못해주고 에너지도 딸리실거구요.
    불안 높은 아이들, 학습 많이 하는 아이들 치료실에 많이 옵니다. 평소에는 친구관계, 운동, 놀이 등으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나 불안 해소하며 살아가다가 그게 안되니 시간이 지나면 증상으로 나오더라구요.

  • 38. 초2
    '21.1.23 7:14 AM (121.174.xxx.172)

    화상영어랑 태권도만 다니게 해주세요
    초2가 무슨 수학과외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 39. 학군지 초2
    '21.1.23 7:55 AM (221.151.xxx.147)

    저도 이사왔어요
    초1때요
    여기 영어숙제하는데 아이가 너무힘들어햇어요
    정말 오만감정이 그때ㅜ
    전 끊었고 한참후 동네 소규모보냈는데
    거기보다 숙제 더많아요
    학군지...진짜 상상이상이네요!

  • 40. ...
    '21.1.23 7:58 AM (211.108.xxx.109)

    제가 유경험자인데요 저희아이는 초3때 수학학원도 안다니고 숙제많고 타이트한 영어학원이랑 구몬수학만 했는데도 번아웃와서 2년간 아무것도 안시켰어요 증상은 비슷했구요

    쉬게해주세요 완전히
    초2면 애기에요

  • 41. ㅜㅜ
    '21.1.23 8:26 AM (115.138.xxx.71)

    제가 도움이 될 지 몰라서 고민하다 쓰는데요
    저희 아이는 유치원에서 무슨 일을 겪은 후 비슷한 증상이 있었었어요. 무기력과 짜증 ㅜㅜ
    너무 속상하고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유치원에서도 아무 활동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고 말수가 급격히 줄었어요.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이를 달래서 유치원 보내고 대신 엄마 보고 싶으면 바로 전화해라고 했어요. 다음날은 1시간도 채 안되서 전화 왔더라구요. 유치원에서 데리고 나와서 커피숍도 가고 산책도 하고 아이랑 둘이서 데이트 하고 할머니집으로 보냈어요. 길게 가면 직장 그만 둘 각오로 그렇게 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아이가 차츰 돌아오더라구요
    제 생각엔 아이랑 하루에 한두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놀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산책도 하고 공원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깔깔 웃어주시구요. 길어지면 아이가 돌아오는데 더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인생 길어요 길게 보시고 쉬엄쉬엄 가세요.

  • 42.
    '21.1.23 8:26 AM (180.228.xxx.134)

    지금 푹 쉬어도 영어수학 같은거 전혀 안늦어요. 특히 머리 좋은 아이면 더더욱요. 그런데 마음의 병은 지금 안 고치면 큰일 납니다. 자기가 하겠다는 화상영어랑 태권도만 보내시고 책이나 조금 (그것도 넘 부담주자 마세요) 보라 하시고 그걸 다 하면 나머지 시간은 ‘죄책감 없는 휴식’을 갖게 하는게 중요하대요. 게임 말고는 눈치 안보고 실컷 놀게 해주시고 가능하면 바깥 삼책이나 보드게임, 하다못해 색칠놀이라도 같이 해주시면 좋아해요.

  • 43. ㅜㅜ
    '21.1.23 8:27 AM (115.138.xxx.71)

    아이가 유치원에서 급식 먹고 온다고 한 날은 혼자 울었어요
    수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그 이야기 하면 눈물이 나서 잘 못하겠어요.

  • 44. 아홉 살
    '21.1.23 8:36 AM (175.28.xxx.215)

    엄마나 아빠가 작정하고 매일 실컷 놀아주면 될텐데요.어머니가 아이를 잘 모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슬퍼하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관심을 좀 가져 주시고,몸놀이 하고,하다못해 끝말잇기나 게임이라도 같이 해보세요..싫다고 말은 해도 금방 빠져들 것 같은데요.

  • 45. 아아
    '21.1.23 8:52 AM (1.237.xxx.226)

    게임 당연히 해야죠
    마인크래프트 저희애들은 주말에 2시간씩 해요
    정해놓고 하면 더한다고 조르지도 않고 게임하기 위해 평일에 약속도 잘지켜요 보상을 충분히 해주세요

  • 46. .....
    '21.1.23 9:05 AM (14.50.xxx.31)

    큰 아이들 가르치는 강사인데요
    번아웃증상 맞구요
    번아웃 증상은
    아무것도 시키지 말아야해요
    정말 아무것도 하지말아야 해요
    초2 영어요? 초2 수학심화요?
    저는 고등학생 가르치는데 지나고나면 그냥 웃어요
    어머님 글보니 아직 욕심이 덜 빠졌어요
    일단 아이 데리고
    병원부터 가세요
    그러다 중고등되면 공부는 고사하고
    제발 학교만 다녀와죠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이들이
    그렇게 마음 다친 아이들이
    학군지에도 넘쳐나요

  • 47.
    '21.1.23 9:09 AM (122.36.xxx.85)

    초3아이. 작년에 한달을 울었어요.
    코로나 탓이 커요.
    바깥 활동. 친구들을 못만나니까요.

  • 48. 둘째
    '21.1.23 9:27 AM (61.81.xxx.191)

    아기띠하고 유모차 태워서 첫째 데리고 놀이터, 뒷산..시장..마트.가까이 갈수있는곳에 많이 데려가주세요.
    매일 갓난아기 안듯이 꼬옥 안아주고 등도 쓰담쓰담 해주세요..
    요즘 문제집이 너무 잘 나와요.
    예습 위주 말고 복습해보시면..다 알고지나간건 아니겠구나 하실거에요.
    엄마가 힘드시겠지만 딱 몇년간만 아이들 마음 달래주고 위해주시면 고학년부터는 더 편하실것 같아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49. ...
    '21.1.23 9:48 AM (121.100.xxx.31)

    번아웃 맞고요. 어머님 글에서 아이가 조금만 좋아지면 다시 학원 보내고 책 들이밀 욕심이 보여요 솔직히.. 그거 아이 고스란히 다 느끼고 있을 거고요.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아이도 돌아오기 힘들어요. 저라면 학군지 작은 평수 놔두고 조금 덜 빡센 동네로 이사갈래요. 지금이 대치라면 분당으로요. 아이한테 보여주기로도 좋고요. 초 저학년일 때는 얼마든지 조금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아이 심리 보살펴주세요 제발

  • 50.
    '21.1.23 9:55 AM (1.236.xxx.223)

    학군지는 초2때 중2꺼 시킨다는데 혹시 그렇게하셨나요? 그렇게 빨리 서둘러나가봤자에요.. 그렇게나가지 않으면 최상위권 놓친다는 말도 믿지마시구요. 우리집애들 초4까지는 미친듯이 놀게했어요. 하루5시간씩 놀이터에서 놀구요. 집에선 수학4장씩만 풀게하구요. 영어는 리틀팍스나 재밌는 dvd보여주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어릴때 실컷놀아서 지금은 놀고싶어하지않고 엄청 열심히 공부합니다 중딩이에요. 넘 걱정마시고 실컷놀게하셔요. 주말에 캠핑가는것도 좋은방법이에요

  • 51. 시누네
    '21.1.23 10:16 A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애들이 분당에서 초딩때 영재라고 난리난리. 초2 아들 중등 선행시키고 영재학교보낼거라 애 잡았거든요. 초5때부터 상시가출. 미국으로 조기유학 보냈는데 방학때 잠깐 왔을때도 가출. 얘는 목표가 성인돼서 집 완전 떠나 엄마랑 연끊고 사는 게 삶의 지상과제. 엄마가 포기를 못하더군요. 그에 비해 넘나 평범하게 자라던 저희집 애들이 고등가서부터 전교권찍고 수월하게 현역 수시로 둘다 스카이 최상위과,치대 갔습니다. 나이키 로고 사시죠? 나이키식 상승곡선을 타야해요. 애나 어른이나

  • 52. ㅇㅇ
    '21.1.23 10:32 AM (222.104.xxx.19)

    주말에 부모가 애를 데리고 집 밖으로 무조건 나가서 햇볕쬐고 다녀야 해요. 저희 애 명랑하고 긍정적인 아이인데 집에서 갇혀 있다 보니 점점 신경질이 늘고 동생과 싸우고 나중에 울더라구요. 어디 나가서 소리 지르면서 놀고도 싶은데 그걸 못하니까요. 애가 집에만 있고 싶다고 해도 부모와 나가는 거 싫어하는 아이 없어요. 아직 어리니까 부모가 최고인 나이죠. 동네 산책 한 바퀴 하시고, 새로운 길로도 가보시고 갔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주스 사줄까?하고 포장해서 집에 와서 마셔요. 그렇게만 해도 나아질 겁니다. 아빠와 같이 주말엔 축구도 하세요. 축구하고 맛있는 거 한잔 포장해서 마시고 집에 와서 느긋하게 욕조에 물 받고 담그라 하세요.

  • 53. 좋아질겁니다
    '21.1.23 11:11 AM (180.68.xxx.34)

    오늘 금쪽깉은 내새끼보니
    엄마와 아들이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30초동안
    눈으로 하고싶은 말을 하는게나오던데
    좋은 방법 같아요
    엄마가 무슨 말했는지 맞취봐 하니까
    **야 사랑해 했지 하며 아들이
    말하던데 서로 교감 한다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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