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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 가진 엄마들 친구로서 참 별로네요

ㅇㅇ 조회수 : 6,630
작성일 : 2021-01-18 10:00:07
전 35살 여자 미혼이에요
회사 다니면서 (전문직은 아니지만 이 분야는 계속 공부 해야 해서 시험 준비 가끔 해요).
그 외엔 작은 온라인 샵을 하고요, 부모님 카페/베이커리도 돕습니다
사촌 동생이 많이 아파서 제가 주말 마다 장도 봐주고 많이 챙겨요
3년째 사귀는 남자 친구는 많이 안 챙기지만 ㅎ 어쨋든 신경은 쓰이죠 ㅋ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바쁘다고 생각 해요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서 1-10살 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많은데요
와 되게 꼴 뵈기 싫네요... ( 10멍 중 6명은 참 정이 떨어지네요)

우선 전 늘 상대방을 이해 하려고 하고 100번을 참고 말하는 성격 이에요
내가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를 키운다는건 쉽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모든 엄마들은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그런데 늘 뭔가 필요할때만, 아이 자랑 할때, 육아 스트레스 풀때만 친한 척 하고, 연락을 하네요. 그리고 제 근황을 답으로 보내면 성의 없는 이모티콘 뿅뿅
이것도 그냥 내려 놓고 당분간은 그냥 가끔 안부만 주고 받는 친구로 지내자고 생각을 하고 지내는데요
이젠 무례란 질문도 많이 하네요 (제 온라인 샵, 남자친구와 관계)
친구가 아니라 연예인 얘기를 하듯이요...
도대체 육아 스트레스가 뭐길래 저렇게 변할까요? =.=;
IP : 108.63.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1.18 10:04 AM (14.52.xxx.225)

    원글님과 친구의 대화를 못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는데
    미혼과 애엄마는 관심사가 많이 다른 게 사실이예요.
    원글님도 육아에 대한 거 엄청난 관심 없으시듯
    그들도 미혼에 그닥 관심 없을 수 있어요.
    무례한 친구들이 있다면 원래 성향이 그런 거지 애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예요.
    원래 진상은 뭐가 돼도 계속 진상.

  • 2. ..
    '21.1.18 10:10 AM (125.177.xxx.201)

    애엄마라고 다 그렇진 않아요 ㅎ

  • 3. 그냥
    '21.1.18 10:10 AM (210.217.xxx.103)

    연락 끊으세요.
    각자 입장이 너무 다르고.
    님 입장에선 예전과 친구들 태도가 바뀌었다생각하겠지만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고.

  • 4. ㅇㅇ
    '21.1.18 10:15 AM (14.49.xxx.199)

    애 낳으면 호르몬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야가 확 좁아지긴해요
    아기와 가정위주로 뇌가 그렇게 작동한대요
    그래도 다들 저렇지는 않아요
    이상한 애들이구만요 ㅎㅎ 조금 거리를 두셔도 됩니다 ㅎㅎ

  • 5. 애엄마
    '21.1.18 10:20 AM (116.36.xxx.35)

    대부분 그래요.
    비슷한 처지 환경이 만나야 이해를 하던 싸우던 해요.
    당분간은 미혼처자들 만나고 육아땐 또 거기맞는 친구들 보는게
    살기 편해요

  • 6. ㄴㄴ
    '21.1.18 10:20 AM (39.7.xxx.3)

    애 낳으니 사람 변하더라구요 열에 아홉은
    미혼친구 취미같은 친구 님 커리어 에 더 집중하세요

    배려하고 잘 해줘봤자 님만 손해봐요

  • 7. ....
    '21.1.18 10:21 AM (118.221.xxx.10)

    친구들이 별로네요. 상대방에게 귀 좀 귀울여주지..
    인간관계도 유통기한이 있다니까 서서히 멀어지세요.



    그런데 본인 친구들만두고 '애가진 엄마'들이라 통으로 무묶지 말아주세요. 전 친구들 결혼이 빠르고 제가 늦어서 미혼일 때 친구들 아이 있었지만 한번씩 만나거나 연락할 때 그런 생각 해본적 없었어요. 이 글 읽고 제 친구들이 괜히 미안해하거나 그럴까봐 걱정되네요.

  • 8. .....
    '21.1.18 10:22 AM (222.106.xxx.12)

    내비둬요 굳이 노력하디마세요
    좀 지나면 나아질겁니다
    멀어지면 인연이거기까지인거고
    인연이라면 나중에.정신차려지면
    다시잘만나지게됩니다

  • 9. 나 50대
    '21.1.18 10:23 AM (124.216.xxx.58)

    경험상
    세상 영양가 없는 관계에요
    저런 타입들은 사람 봐가면서 저래요
    나이 들고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도 마찬가지에요

  • 10. ...
    '21.1.18 10:26 AM (112.214.xxx.223)

    관심사가 다른거죠

    내 아이가
    내가 존재하는 이유고
    내 세계의 전부이고

    조금이라도 남는 부분은
    남편차지인데


    원글을 어디에 끼워주겠어요?

  • 11. .
    '21.1.18 10:27 AM (182.229.xxx.47)

    아기 어릴때 저러는 인간들은 자식이 대학가고 어른 되어도 똑같이 굴더라구요. 그냥 인연의 끈만 걸어두고 공통 관심사 있는 미혼이나 딩크 친구들과 어울리시는게 더 방전적이에요

  • 12. ...
    '21.1.18 10:31 AM (121.6.xxx.221)

    아이 하나 있는데 저는 원글님 마음 정말 이해해요.
    모정이 약간 동물적 본능이거든요... 무조건 숭고하다 할수 없는 어쩌면 가장 이기적인 감성이예요.

    저라면 나에게 도움도 안되 공감도 할수 없는 친구들 안만나겠어여. 나도 애 엄마지만 가끔가다 뜨악한 엄마들도 많고 회사에서도 프로페셔널 하지않은 유자녀 여성직원 봅니다.

    그냥 끊으세요!

  • 13.
    '21.1.18 10:32 AM (125.132.xxx.156)

    저렇게 이십몇년 살다가 애들 결혼시킬때 아는척하겠죠
    빨리 끊을수록 이익인 관계에요

    애 생김 주변 잘 못챙기는건 맞는데 원글친구들은 원래 인성이 별로였던 듯

  • 14. ...
    '21.1.18 10:34 AM (114.205.xxx.69)

    이런 글보면 새삼 내 친구들한테 고마워요.
    일찍 결혼해서 살림이며 애 키우는 거면 정말 힘들어 돌아볼 틈도 없이 살았어요. 맞벌이에. 돈도 없었고.
    보기에 안쓰러웠는지 나오지도 못하니 집으로 놀러와 애 같이 보며 수다떨어주고 가끔 밖에서 만나면 사는게 힘들어 보였는지 커피한잔도 못 사게 자기들이 다 사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이 살다 나는 애들 좀 커서 한숨 돌리니 이제 친구들이 정신이 없어요. 만날 시간도 없네요. 애들땜시.
    이제 제가 점심 사들고 집으로 놀러가고 또 몇달간 연락 없다가 애들 문제 있음 전화해서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냐 물어오고 애들 친구엄마들과의 관계도 상담하고 그래도 내가 애들 좀 키워봤다고 잘난척도 좀 해주고 그러고 살아요.
    친구가 어떻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다 그러고 살다가 한가해지면 보고싶고 만나서 수다떨다가 바빠지면 잊어먹고 살다 연락해도 반갑고 그런게 친구 아닌가 싶네요 전

  • 15. ...
    '21.1.18 10:36 AM (121.134.xxx.239)

    미혼이고 친구들은 대부분 기혼이고 아이 엄마들이지만 그런 식 아니에요. 딱 한 친구만 아이엄마라서가 아니라 결혼전후 사회생활 전혀 안해봐서 직장인에 대한 배려 전혀 없이 본인에 맞추라는 식이라 몇년 맞춰주다가 지쳐서 끊어 냈고 그 외엔 그런 친구 없어요. 그만큼 원글님 친구들이 굉장히 무례한거에요. 근데 나이들면 서서히 서로 관심사가 달라지고 생활스타일이 바뀌기 때문에 이전처럼 서로에 공감하기는 힘들어요. 그냥 옛친구의 영역으로 넘기고 현재의 나에게 공감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친구가 필요해진 겁니다. 친구관계도 늘 정리하고 업데이트 해야 하더라구요.

  • 16. 저 위
    '21.1.18 10:40 AM (211.206.xxx.180)

    댓글에도 있지만 가정 외엔 없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선순위가 있지만 다 유난은 아니니 손절하세요.

  • 17.
    '21.1.18 10:55 AM (220.78.xxx.248)

    반대로 미혼 노처녀 친구들이 지쳐요
    일단 애들 한창 저녁먹이는 바쁜시간에 아님 저녁준비하는시간
    (본인 퇴근시간)에 전화해서 바쁘다고 나중에 할께~~하면
    집에서 맨날 뭐가 그리 바쁘냐고;;;
    그러다 애들 먹이고 설거지도 미루고 전화하면
    본인 연애사를 맨날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
    물론 생각해보니 저도 같이 미혼이였을땐
    들어주고 또 들어주고 그랬을텐데
    할일은 산더미에 애들은 씻겨서 재워야하고
    매번 들어주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주말이나 평일이나 제가 미혼일때처럼
    아무때나 전화해서 술한잔하게 나오라고 할때에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면
    애맡기고 나오라고;;
    물론 친구들이 이해 안가는건 아니에요
    저도 미혼때에는 육아하며 산다는게 이런건줄 몰랐어요
    그런데 저한테 그랬던 친구중 한명이 결혼해서
    아이낳아 키우는데 저한테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냥 서로 너무 다른 상황이고 조금 거리를 둬야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얘기 잘안해요
    그친구들 얘기 많이 들어주려고 하는데
    제가 미혼일때를 떠올려보니 친구들이 서운해 할듯도 싶네요

  • 18. ...
    '21.1.18 11:02 AM (1.241.xxx.220)

    저도 애엄마긴한데...
    가끔이지만 애낳으면서 인생이 갑자기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듯한(?) 사람들 있어요.
    단순히... 애를 돌봐야해서, 사랑해서 수준이 남들보다 좀 과한???
    저도 집에선 무조건 아이 위주도 밖에선 속으론 그러지만 사회생활 할 때는 티를 잘 안내거든요.

  • 19. 원글님께서
    '21.1.18 11:48 AM (124.49.xxx.138)

    무례한 느낌을 받았으니 그러시는거겠지만
    글을 봐서는 무엇이 무례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사실 결혼하고 애 키우고 하면 관심사가 그쪽으로 기울어지는건 맞죠.
    당분간 관심사가 다르니 사이가 소원해지는 거라 생각하세요...또 시간이 지나고 다시 친해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

  • 20. 관심사
    '21.1.18 2:09 PM (59.7.xxx.200)

    관심사가 정말 달라요
    저는 이미 고등학생둔 부모...

    제 기준으로...
    저희 애 어렸을때 미혼 친구 만나면 제가 시간에 쫒기는 이유를 모르더라고요 당연하죠
    이제 저희 애들 다 컸어요 근데 늦게 아이 생겼거나 늦둥이거나 하여간 이제 어린애들 데리고 오면 참 불편한것도 많고 챙겨줘야하는것도 많고... 다 알면서 이젠 좀 편하게 살고싶다 또그래져요
    사람이란게 그런가보다 싶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형편 비슷한 사람 만나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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