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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70~80년대 급식세대 말고 도시락 싸서 학교 다닌 분들만요

도시락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1-01-18 00:51:18
그때 그 시절엔 도시락반찬을 싸는 통이 밀폐가 잘 안되서 맥심커피병이나 거버유아식병이 대세였어요. 김은 집에서 참기름 발라 구워서 라면봉지나 알미늄호일에 싸서 다녔죠. 그래도 보온도시락이 보급되면서 나아졌는데 일제 도시락을 버스에 두고내렸다가 호적 팔뻔 했어요. ㅎㅎ 락앤락 같은 용기가 나왔었는데 이름이 [안새네]였어요. 이름이 진짜 다했어요. 또 우리 반에 칠면조농장집 딸이 있었는데 그 집 어머님이 칠면조 고기하고 알을 조리거나 부쳐서 365일 반찬으로 싸주셨어요. 걔는 친구들 반찬 집어먹고 다들 그애 반찬으로 입호강을 했죠. 조개탄 난로에 양은도시락 데워먹곤 했는데 고딩 되니까 기름보일러로 바뀌더만요. 지금도 좋아하지만 비엔나소시지하고 계란말이, 총각김치가 최애반찬이었어요. 제 아이들은 급식만 먹어서 그 맛을 모를거에요. 오늘따라 옛추억이 떠오르네요.
IP : 110.70.xxx.2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4년생
    '21.1.18 12:57 AM (223.39.xxx.11)

    잼병에 볶은김치 넣어 다녔던 생각나요. 우리집 볶음김치가 인기 최고였거든요. ㅋㅋ

  • 2. ..
    '21.1.18 12:58 AM (222.237.xxx.88)

    애들이 도시락에 밥하고 김치를 같이 넣어와서
    도시락을 데운다고 난로에 조로록 올려
    4교시 즈음엔 김치 끓는 냄새가...
    선생님들은 질색팔색...
    애들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 3. 도시락반찬
    '21.1.18 1:00 AM (175.194.xxx.63)

    다 때려넣고 흔들어먹는 맛도 좋았죠. 비주얼은 ㅋㅋ 갑자기 배고프네요.

  • 4. ......
    '21.1.18 1:01 AM (182.229.xxx.26)

    보온도시락이 많이 보급되어서 3학년 처음 도시락 싸기 시작할 때부터 보온도시락이었어요. 더운 계절에만 잠깐 캐릭터 플라스틱 2단. 3단 도시락이었던 것 같고... 다 큰 언니오빠들 쓰던 양은도시락에 싸오는 친구들도 있긴 했죠. 중학교에 들어가니 난로가 없고 교실마다 온장고가 있는거에요. 보온도시락보다 뜨끈한 밥 먹을 수 있어서 엄마한테 양은도시락 사달라고.. ㅎㅎ 온장고에 밥 넣는다고 여닫으면 음식 묵은 냄새가 고약했죠.

  • 5. 저도 기억납니다
    '21.1.18 1:02 AM (115.140.xxx.213)

    저희는 삼남매에 저랑 남동생이 연년생이어서 고딩때 도시락 네개씩 싸셨어요 점심저녁..
    그당시 어머니들 정말 고생하셨어요
    전 애들 급식파업할때 일주일 도시락 싸주는데 죽을뻔했어요 ㅜ

  • 6. ...
    '21.1.18 1:04 AM (221.151.xxx.109)

    그 무렵에 동원 양반김이 나와서 깔끔하게 김을 가지고 다닐 수 있었죠
    유리병은 깨질 위험도 있고 무거워서
    저희 엄마는 타파
    아줌마들 사이에 유행한 타파 ㅋㅋㅋ

  • 7. ..
    '21.1.18 1:04 AM (211.58.xxx.158)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 찬구들 번찬도 나눠 먹고
    오늘 반찬도 기대되고 좋았어요
    상추쌈도 싸가고 엄마가 코다리조림 잘하셨는데
    친구둘이 잘 먹더라구요
    고기를 안좋아 해서 다잠뮥으로 동그랑땡처럼 빚어
    간장양념에 조려줬는대 그건 맛있더라구요
    그 생각 나서 지금 해봐도 그 맛이 안나요
    추억의 맛이겠죠

  • 8. ...
    '21.1.18 1:12 AM (175.205.xxx.85)

    몇몇 애들 배고파서 3교시에 끝나고 밥먹으면
    4교시 과목 샘이 들어오자마자 야 창문열어 !!
    그랬던 기억 나네요 ㅋㅋ

  • 9. ㅡㅡㅡㅡ
    '21.1.18 1:14 AM (70.106.xxx.249)

    진짜
    선생 지들은 더한것도 처먹음서
    애들 밥냄새 역하다고 창문열라 난리
    교실이 얼마나 추웠는데
    자기들은 따뜻한 교무실서 식후땡하고.
    지금 생각하니 한마디 쏴줄걸

  • 10. ㅇㅇ
    '21.1.18 1:21 AM (112.161.xxx.183)

    전 엄마가 반찬을 대여섯가지 싸주셔서 항상 맛나게 먹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오빠것까지 네개의 도시락이었는데 맛난 반찬 가득해주신 정성이 감사하네요 잼병에 볶은김치 카레에 쥐포구워서 양념 쏘세지 파래 김 사과 진미채 가끔 풋고추

  • 11. ㅇㅇ
    '21.1.18 1:23 AM (175.207.xxx.116)

    창문 열어 교실 추우면 학생들만 춥나요?
    별...

  • 12. ㅁㅁ
    '21.1.18 1:28 AM (119.149.xxx.122)

    그때 최애 반찬은 볶음김치였어요
    그리고 반찬통 스텐 반찬통도 유행이었죠
    커피병 김치 담아갔다가 뚜겅 제대로 안닫아서 국물새고 ㅎ
    라면 봉지에 꽁꽁 싸갔었는데 ㅋㅋ

  • 13. 짝지네 김치
    '21.1.18 1:32 AM (96.231.xxx.3)

    제가 고 3일때 제 짝꿍네 김치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얼굴도 이쁜데 얼마나 털털하고 성격 좋은지
    제가 김치반찬 매일 갖고 오라 그랬더니 정말 졸업때까지 계속 김치 갖고 왔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게 묵은지 같은 거 아니었나 싶은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김치맛을 못 잊어요.

  • 14. ㅎㅎ
    '21.1.18 1:34 AM (223.39.xxx.151)

    2교시끝나고 도시락 까먹고, 3교시 샘한테 냄새난다고 혼나고.
    반전체 도시락 다 까서 검사해보니. 절반이상이 까먹고.
    그땐 2교시끝나고 도시락 까먹는게 다반사.
    4교시엔 컵라면 매점가서 사먹고.

  • 15. ...
    '21.1.18 1:35 AM (221.151.xxx.109)

    맞아요
    중간식사 하는 게 그리 잘못된 것도 아닌데 뭘 그리 뭐라 했는지...

    96님은 그 친구랑 아직도 연락하시나요
    진짜 좋은 친구네요 ^^

  • 16. ㅇㅇ
    '21.1.18 1:37 AM (122.45.xxx.233)

    저는 초등학교 때 집에서 기름발라 구운 파래김을
    쿠킹호일에 싸오던 친구랑
    푹익은 오이소박이를 거버 병에 싸오던 친구가
    그 맛이랑 같이 너무 생생히 기억이 나요
    정말 맛있었어요

  • 17. 77년생
    '21.1.18 1:37 AM (99.192.xxx.195)

    도시락통은 타파였고 보온도시락통도 국민학교때부터 가지고 다녔어요. 라면봉지, 커피병, 거버이유식병 등등은 써본 적이 없는데 저희집 그냥 평범했거든요. 다른 아이들이 라면봉지에 뭐 싸온 걸 본 적도 없는데 신기하네요. 난로에 양은 도시락 데워먹어 본 적도 없어서 그런 얘기들으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동네마다 많이 달랐나봐요. 저희 집도 형제가 셋이라 모두 중고등이었을 때는 도시락을 6개씩 싸셨었어요. 그러다 동생이 고등학교가니 급식이 생기더라구요.

  • 18. ㅇㅇ
    '21.1.18 1:38 AM (122.45.xxx.233)

    우리집 가난했는데
    기죽지 말라고 계란말이랑 소세지랑
    예쁜 수입 밀폐도시락에
    정성들여 싸준 엄마도 너무 고맙네요

  • 19. ....
    '21.1.18 1:39 AM (61.83.xxx.150)

    일제 보온 도시락 사주셔서 따뜻하게 밥 먹었어요
    반찬 그릇이 똑바로 놓여있게 돼서 안샜지요.
    국도 안식었어요.
    지금 생각하니깐 부모님한테 잘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려워도 교육열이 대단해서 대학까지 공부 다 시키고
    정말 부모님께 감사 드려요

  • 20. ....
    '21.1.18 1:45 AM (223.62.xxx.167)

    유명한 우스개 소리 있잖아요
    버스가 급정거해서 가방이 촥 열리면서
    김치 담은 병이 또르르 굴러 창피해서 얼른
    가방에 넣었는데 점심시간에 보니 두개더라고
    누군가는 맨밥을 먹었겠죠 ㅎㅎㅎ
    충분히 가능한 에피소드 같아요

  • 21. ㅋㅋㅋ
    '21.1.18 2:03 AM (112.214.xxx.223)

    아놧
    '21.1.18 12:58 AM (125.182.xxx.47)
    울 엄마는 참치가 두뇌에 좋다고
    계란ㆍ완두콩ㆍ당근ㆍ참치를 볶아서
    1년 내내 싸주셨어요.
    (참치 1캔으로 3형제 아침ㆍ저녁 반찬 6개를 만드신 듯)

    저 덕분에 지금도 참치 안먹어요ㅜㅜ

    그래도 엄마가 도시락 싸느라 얼마나 애쓰셨는지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덕분에

    예전에 참치캔 광고할때 DHA 강조하면서
    아이들 머리에 좋다고 하던거 기억났어요

    ㅋㅋㅋㅋㅋ

  • 22. ...
    '21.1.18 2:05 AM (112.214.xxx.223)

    근데 거버는 영유아들 이유식이였잖아요

    다들 나이차이 많이나는 형제들이 많았는지
    거버유리병을 김치통으로 사용한거 좀 웃겨요

  • 23. 도시락
    '21.1.18 2:35 AM (112.154.xxx.39)

    4형제도시락 나이차 별로 안나서 점심저녁 6.7개씩 싸줬던 엄마 진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도시락통 꺼내놓는 큰 소쿠리가 있었어요 매일 한가득
    새벽에 출근하는 아빠 아침 차려드리고 우리 4형제도시락
    가난했는데 우리엄마는 유리병에 김치 한번도 안싸주고
    소시지 계란말이 두부조림 어묵볶음 같은거 하나
    볶음김치하나 김구이 하나 이런식으로 꼭 세가지 싸주셨어요 김은 따로 김전용 통ㅈ에 담고 김치볶음 소시지 칸나눠있는 반찬통에 담아주셨어요
    겨울 보온도시락에는 꼭 매일 다른 국
    친구들이 우리집 반찬 맛있다고 다 집어먹었구요
    볶음밥 가끔 싸줬는데 그때도 꼭 계란후라이 볶은김치 싸주셨어요
    그때는 도시락으로 가징형편이 고스란히 다 보였어요
    우리집 가난했는데 도시락으론 졸업때까지 한번도 기죽지 않았네요
    친구중에 부자집..그친구 도시락통은 굉장히 특이 했는데 반찬을 4.5가지씩 담을수 있던것
    젓가락 숟가락도 어찌나 이쁘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엄마들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요
    한명씩 도시락 졸업하니 살것 같다고 했었어요
    맨날 지긋지긋한 도시락 언제 끝나냐고 하셨던거 기억나요 그럼에도 진짜 정성드려 싸주셨어요

  • 24. 76년생
    '21.1.18 3:01 AM (2.35.xxx.58)

    유리병이나 라면봉지 그렇개 도시락 싸온 친구들 본 적이 없어요
    다들 일제 보온도시락에 싸가지고 다녔어요

  • 25. 68년생
    '21.1.18 3:39 AM (92.238.xxx.227)

    아버지가 입이 짧았는데 회사 식당에 반찬이 맛없다고 거버병에 김치가지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고등학교땐 저나 동생도 도시락 각 2개씩 싸다녔는데 저는 타파웨어에 싸다녔어요. 엄마가 반찬하기 지겹다고 조미김 아침마다 한봉지씩 (당시 시장에서 구워팜) 넣어주면 2번 나눠서 먹었어요. 어떤땐 너무 화가나 안들고 간적도... 그담날에 동그랑땡만 가득 넣어주심 ~~

  • 26. 76년생님
    '21.1.18 3:53 AM (1.231.xxx.128)

    50대인 사람들의 얘기인거 같습니다. 유리병 라면봉지... 분식검사.
    혼분식장려운동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도시락검사. 전 찰조밥 싸가서 항상 칭찬받았어요
    계란입힌 쏘세시반찬이 최고.
    저 위에 님 환기안되는 교실에 밥냄새만 나는거 아니고 김치냄새에 온갖 반찬 섞은냄새 그리고 ...
    그 냄새 어떨거 같으세요? 당연히 문 열어야죠 추워도.

  • 27. 69년생
    '21.1.18 4:04 AM (188.149.xxx.254)

    그러게요. 일제 보온도시락 껌정색 위로 날씬한거 생각나네요. 초4때 그거 가지고 다녔어요.
    근데 반에 이거 가지고 다니던 친구 거의 없었네요.

  • 28. 지나가다
    '21.1.18 5:38 AM (69.156.xxx.119)

    그시절에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없었고
    너무 잘먹어서 생기는 당뇨병이란것도 없었다고들 하던데 맞나요 ?..

  • 29. 정당한트레이드?
    '21.1.18 7:08 AM (124.5.xxx.197)

    저는 도시락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요. 우리 엄마가 솜씨가 좋아 애들이 내 반찬 다 퍼먹어서요. 돈까스 싸가면 오며가며 다 먹어서 난 한쪽 밖에 못 먹고 자기들 김치 쪼가리나 얻어먹어야 했는데 그거 먹고 싶지도 않아서 맨밥 먹었어요.
    명란싸가면 난 귀퉁이 한쪽 먹고요. 그래서 결국 늘 혼자 먹었는데 그걸로 애들이 말 많았어요.
    외국가니 애들 도시락 시간에 남의 음식 못 나눠 먹게 하더군요. 그게 또 하나의 학교 폭력으로 보는 것 같았어요. 식탐많은 애들이 남의 거 다 먹어버릴 수 있잖아요. 알러지 문제도 있을 거고요.
    아무 생각없이 쓰는 분들은 그 시간이 좋았던 것 같지만 저는 점심시간이 9년 이상 고통의 시간이었어요..젓가락들고 돌아다니면 친구 맛난 반찬만 먹는 애도 있고요.
    돈 뺏는거만 뺏는 거 아니고 장기적으로 남의 음식 뺏는 것도 학폭이에요. 빵셔틀이나 학용품셔틀이나 반찬 셔틀이나...

  • 30. 70년생
    '21.1.18 9:17 AM (116.39.xxx.162)

    저는 유리병에 싸 간 적 한 번도 없고
    그냥 도시락 반찬통
    겨울엔 보온도시락
    보온도시락 없는 친구들은
    난로 위에 올려 놨었는데..ㅎㅎㅎ


    위에 댓글에 당뇨병
    당뇨 걸린 아이가 동네에 있었는데
    항상 먹는 걸 가려 먹던데
    20살도 못 돼서 하늘로 갔어요.
    한쪽은 큰주전자에 물이 끓고 있고....

  • 31.
    '21.1.18 9:26 AM (180.69.xxx.140)

    안새네 ㅎㅎㅎㅎ
    완전기억합니다
    진짜 락앤락보다 원조 안새는 도시락통

    누가 만들었는지 지금은 어디에있는디
    제 반찬통 안새네 였어요

  • 32. 저는
    '21.1.18 9:43 AM (222.101.xxx.249)

    고등학생때 친구들이 각자 하나씩 준비해와서 양푼에 죄다 때려넣고 비벼서 다같이 먹던거요 ㅎㅎ
    첨엔 몇몇이 시작했다가 나중엔 규모가 커져서 세숫대야정도 되는 사이즈를 아예 학교에 두고 먹었었네요 ㅎㅎ

  • 33. /////
    '21.1.18 10:16 AM (211.250.xxx.45)

    말해뭐해요
    더시락밥위에 게란후라이부터
    한겨울에 난로에 김치밥때문에 양은찬합에도 사갔어요
    같이 먹으니 얼마나 많이먹게되던지 ㅎㅎ
    도시락뚜껑열고 주전자물도 조금씩 부어주던선생님도있었어요
    밥탄다고 ㅎㅎ

    쫀디기사다 난로에 구워먹고했었는데

  • 34. 울엄만
    '21.1.18 10:34 AM (118.235.xxx.2)

    그런거에 관심없고 돈도 없고..그래서 이쁜 분홍색 코끼리보온밥통 가지고 다니는 애들이 넘부러웠어요 타파웨어도 이름까지 알아다줘도 안사주시고 모양 다다른 유리병에 반찬싸주고 ㅋ 동원김 도시락용도 넘 비싸다고 맨날 김구워서 쿠킹호일에 싸주는것도 싫고 김치국물새서 반찬에 막 섞이는것도 싫고..
    근데 제가 애들키우다보니 똑같아지네요 ㅋ 손으로 하는 일이 젬병이라 이쁘게 하지도 못하고 애들 꾸미는것도 못하고..급식아니었음 진짜 클날뻔..가끔 파업때 도시락싸주다보면 그옛날 엄마들은 어찌 애들 도시락을 하루에 두개씩 몇남매꺼를 싸댔을까싶어요 고생많이들 하셨죠..

  • 35. 68년
    '21.1.18 10:50 AM (1.227.xxx.154)

    원글님, [안새네] 알아요.
    제가 성격이 ㅈㄹ맞아서 도시락반찬 섞이면 진짜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꼭 도시락 가방도 따로 갖고다녔지요.
    [안새네] 노르스름한 뚜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쨋든 락앤락 없던 그시절엔 최고로 밀폐잘됐던걸로 기억해요.

  • 36. 주니
    '21.1.18 11:41 AM (58.234.xxx.235)

    저엄청편식심해서 학교가서친구들이랑먹으라고하면먹을까해서거의맨날 고기싸주셨는데친구들이랑바꿔먹었어요
    일제도시락국통에 갈비찜싸가면인기짱이였는데...갈비지금도안먹어요
    정성껏도시락싸주시던그시절엄마두철없던저도그립네요

  • 37. ..
    '21.1.18 11:57 AM (118.221.xxx.10)

    초등 2학년 때 도시락 검사릉 선생님이 했는데

    전 늘 반찬이 하나였어요. 엄마가 맞벌이에 바쁘고 살림도 넉넉치않았고 ..늘 콩나물 무침 하나에 밥.

    선생님이 어느날 반찬을 하나씩말고 골고루 싸와서 먹어라 하는데 어린맘에 왠지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어요.
    착한 짝꿍이 내 콩나물 반찬이 제일 맛있다며 싹싹 먹는데 그게 아직도 고맙네요.

    경희야 고마웠어~ 어디서든 이쁜 마음으로 잘 살고 있을거라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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