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라고 마스크쓰고 신발도 안벗고 가버리는 아들과 며느리
1. ㅇㅇ
'20.12.31 8:34 PM (211.193.xxx.134)잘한 겁니다
안온 것도 아닌데2. ...
'20.12.31 8:35 PM (61.72.xxx.76)그래도 집에 들어왔네요
젊은 아들 내외 보다 부모님 건강이
더 염려되니 가는 거죠
부모세대는 걸리면 중환자 될수도 있어요3. 뉴스
'20.12.31 8:35 PM (211.193.xxx.134)'마라톤 동호회' 감염 일파만파..6개 병원 의사만 10명 확진
https://news.v.daum.net/v/202012311513392454. 코로나
'20.12.31 8:36 PM (121.165.xxx.46)허겁지겁 가는 모습이 어찌나 짠한지요.
용돈도 주고 갔으니 고맙지요. 내년에 환갑이라고
에휴.
모두에게 힘든 시절입니다.5. 가리비까지
'20.12.31 8:37 PM (223.39.xxx.15)마음은 있는데 시국이 위험하니
너무 서운해 마세요.
고착화되지는 않아요^^6. 올리브
'20.12.31 8:38 PM (39.114.xxx.60)의료계면 더더욱 그럴 수 있어요.
곧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나온다니
눈꼽만큼 서운하셔도 쫌만 더 참으시게요.
웃으면서 얘기할 날 곧 올거 같아요.7. 코로나아웃!
'20.12.31 8:41 PM (1.229.xxx.143)시국이 이러니 어쩔수 없지요.ㅠㅠ
저희도 친정엄마 생신이 낼 모레인데 각자 집에서 보내요.
절대 가지 말라고 엄마도 오지 말라고 대신 그냥 용돈 많이 보냈어요.
안타까워요. 엄마 뵌지 오랜데 ㅠㅠ8. ㅉㅉ
'20.12.31 8:42 PM (117.111.xxx.78)이와중에도 부모님 챙긴다고 가리비 가져오는 아들, 며느리 한테 행여 나중에라도 서운했다 어쨌다 말하지 마세요.
특히 며느리는 있는 정도 떨어져요..9. ..
'20.12.31 8:42 PM (125.187.xxx.5)그래도 자주오네요 ..저희는 명절때 부모님 집앞에서 거리두기 하며 봤고 시부모님은 아예 자식들 오지말라 하셔요.. 전화는 늘 통화하지만 연로하시니 부모님들이 더 조심하시더라구요..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지금은 다 조심해야되는 시기고 의료계 종사한다면 방심하면 안될거 같은데요..이해하시고 맘을 돌려보세요
10. ㅇㅇ
'20.12.31 8:45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맘카페 보면요 이 시국에 오라는 시부모 짜증난다는 글 종종 올라와요
저도 이와중에 지난주에 가서 밥먹고 왔지만요
넘 그러지 마세요 만에 하나 걸리면요??
아마 그날 왜 봤을까 후회 엄청 할껄요11. ㆍㆍ
'20.12.31 8:45 PM (223.62.xxx.101)서운할 일인가요? 사회생활하는 딸 사위가 장인 장모한테 코로나 옮기고 4명 다 감염인데 장모가 사망한 경우도 있데요
12. 코로나
'20.12.31 8:47 PM (121.165.xxx.46)저는 며느리와 문자 카톡하지 않습니다.
전화 일절 결혼후에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왔을때 딱 한번 걸어봤네요.
물론 며느리도 저에게 전화하지 않습니다. 신기하죠?
서운한 마음이야 없겠냐만
내가 먼저 접어야 모두 편하니까요
저는 시부모님 22년 모시고 있습니다. 시아버진 얼마전 돌아가셨고
시어머니 90에 생존해계십니다.
뭐 그렇다구요.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저는 하는일로 바쁩니다.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는 마음으로 글써주시니
많이 좋고 행복합니다.13. ...
'20.12.31 8:47 PM (1.237.xxx.189)님 생각해서 그랬나보다 해요
하루종일 병원에 있는 사람들이면 무섭고
울 부모님도 자식마다 오지말라고
평소에 기침도 많으니 더 겁이 나나봐요
나이 많은 사람이 더 문제죠14. ..
'20.12.31 8:48 PM (58.123.xxx.98)그래도 찾아온게 어딘가요
시절이 그러니 이해하시고
그만해도 참대견하다 생각하세요
의외로 젊은사람들이
내가 걸릴까봐 이것보다
기저질환자 가족이 나때문에 위험할까봐 조심하는경우가 더많답니다
그걸거예요
더군다나 의료계종사하신디니 더조심하는거겠죠15. 코로나
'20.12.31 8:49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그래도 지난번에 신발 안벗고 쌩 가버릴땐
무척 놀랐습니다. 저는 부엌에 있다가 걸어나오다가 못봐서요
남편은 제가 있는걸 까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무심하긴.ㅎㅎ
무심한 세월을 만드는 코로나가 밉죠.16. ..
'20.12.31 8:51 PM (222.237.xxx.88)아무도 잘못하거나 잘못된 생각을 한 사람은 없어요.
그노무 코로나가 나쁜 놈이죠.17. 흠
'20.12.31 9:04 PM (210.99.xxx.244)원글 걱정되서 그런거니 너무 서운해마세요
18. 코로나
'20.12.31 9:06 PM (121.165.xxx.46)모두 훈훈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19. ..
'20.12.31 9:14 PM (125.129.xxx.199)아마 원글님 생각해서 아들 내외분이 그러셨을거예요 사실 매일 환자 보는 의료진들이 제일 위험군이죠 그래도 맛있는 거 드시라고 가져다 주시니 효자시네요
저도 어쩔수없이 친정에 가면 머무는동안 절대 마스크 안벗고 아무 것도 안먹고 볼일만 보고 와요
시기가 이러하니 너무 서운해 마세요20. 와
'20.12.31 9:16 PM (180.230.xxx.96)어떻게 며느리와 전화 문자 한번을 안해보실수 있나요
좀 삭막하네요 ㅋ21. ㅁㅁㅁㅁ
'20.12.31 9:21 PM (119.70.xxx.213)사명감이 투철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22. 꼼지락
'20.12.31 9:34 PM (180.64.xxx.61)차라리 삭막한게 좋아요. 문자 오고 가다가 괜한 오해랑 섭섭하거나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해요. 지금 관계 유지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들 며느리 할 도리 잘 하고 있는거 같아요. 연락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리도 섭섭하거나 서운한 마음은 있을 수 있죠. 힘내세요^^
23. ...
'20.12.31 9:37 PM (203.142.xxx.31)글쎄요... 여기 답글 다신 분들을 현실 세계에서 본 적은 없네요
24. 코로나
'20.12.31 9:55 PM (121.165.xxx.46)며느리가 선물 보내면
잘 받았다 고맙다
우리 며느리 최고
요건 몇번 해봤습니다.
작년봄에 결혼했는데
처음에 몇번 카톡 보냈다가 아닌거 같아서
관두고 이제 절대로 안하려고 결심을 했지요.
내가 며느리면 어떨까 생각하구요.25. 아들
'20.12.31 9:57 PM (217.149.xxx.180)잘 키우셨어요.
코로나에 의료인은 더욱 조심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와 선물드리고 간 건 정말 그 마음을 보셔야죠.
섭섭한 마음 다 이해되는데
그게 님 부부와 아들 모두를 지키는 방법이에요.26. ...
'20.12.31 10:08 PM (183.101.xxx.21)글쵸
관점의 차이같네요
전화로만(이게 나쁘다는거 아니에요) 효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원글님 자녀처럼 직접 움직여 마음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며느리지만 전 후자가 참 예쁘고 칭찬하고 싶은데요
자녀들 잘 두셨어요
쟤들은 우리세대랑 다르네 저럴거면 오질말지 이런 생각은 거두시고
예쁘고 기특하게 봐주세요
어머니가 소중하지 않았다면 오지도 않았을거에요27. 그리고
'20.12.31 10:46 PM (217.149.xxx.180)카톡은 하지 마세요.
며느리한테는 직장상사와 카톡하는 기분일거에요.
뭐든 아들통해 하세요.
세월이 변했어요. 빨리 받아들일 수록 서운한 감정 섭섭한 감정이 사라져요.28. ..
'20.12.31 11:10 PM (211.58.xxx.158)우리가 시어머님과의 거리가 50미터 정도라면
지금 며느리와는 100미터 이상 유지해야 편안해질거 같아요29. 짝짝짝
'20.12.31 11:34 PM (124.5.xxx.162) - 삭제된댓글저희어머니 하루에도 몇번씩
무우의효능 물의신비 좋은하루보내세요해피해피
이런 카톡 보내시는데ㅠㅠ
정말 훌륭한 시어머니세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정말 어른이죠~30. 형님
'21.1.1 12:40 AM (125.176.xxx.131)그래도 찾아온게 어딘가요
시절이 그러니 이해하시고
그만해도 참대견하다 생각하세요 222222
많이 서운하시죠.
저도 친정가서 5분안되어 바로 나와요.
마스크도 안내리고요.
저때문에 옮으실수도 있으니 걱정되서요31. 저는
'21.1.1 4:02 PM (183.98.xxx.141)이 집 아들 이상함....
의료계에 있는 저희 남편은 매주 두번이나 세번씩 한 주도 안거르고 어머니 찾아감 청소, 외식, 장봐드리기, 병원 방문 다 따라가 드리고 운전해드림. 저희집에서 차로 한시간 거리입니다
거동불편한 분 아니고 활동적인 시어머니 아들 나름입니다
같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며느리인 저- 안 갑니다 지난 설 이후로 방문/전화 한번도 안함 그냥 안 친하니까요
하지만 아들은 엄마랑 안치한건가요?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서운한 일입니다
제 친구들중에도 아들이 의대 들어간 얘들 몇몇 있는데, 늬 아들이 일년에 한두번 아무리 전염병 상황이라도 저렇게만 널 대한다면? 거품물고 불쾌해할 친구들이 99%일겁니다
제 동생도 의료인...엄마한테 저러지 않습니다
원글님 서운하셔야 맞고 나머지 댓글분들 자신의 일이라고 조용히 생각해보심이....32. ㅇㅇㅇㅇ
'21.1.1 5:24 PM (202.190.xxx.0)헉..저는님 놀라고 갑니다.
제가 보기엔 님의 생각이 너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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