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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좋아하는데 가끔 오글거릴때 없으신가요

..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20-12-05 15:05:19
일단 미술은 순수창작이 어느정도 가능한데
클래식은 거의 옛날곡들이잖아요
그리고 서양악기이고 오래전 작고한 서양작곡가들이 남긴 악보를 계속 전하는....역할인데
근데 국내 연주자들 인기스타들 진지한 인터뷰보면
왜케 가끔씩 오글거리는지
그 작곡가의 마음을 이해하려한다든가 이런 말이요.
레슨하는것도 좀 같은 느낌이에요.
일단 서양악기 옛날음악인데 너무 진지한 모습
물론 프로연주자니 당연한 자세이지만요.
그리고 우리께 아닌데도 잘하는 모습 대견하고 멋지지만
가끔은 이런 느낌이 듭니다.
국악을 탐구해봐야할까요?
IP : 211.36.xxx.12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5 3:07 PM (211.178.xxx.33)

    무슨말인지는 알아요 ㅋㅋㅋㅋㅋ

  • 2.
    '20.12.5 3:08 PM (106.101.xxx.52)

    클래식은 연주하는 사람이 진지한건 좋은데요..
    관중석을 보문 가끔 오글거려요..
    즐기러 오는게 아니라..먼가 수련받는듯한 관중들 모습이 좀 웃기기도해요

  • 3. ...
    '20.12.5 3:09 PM (211.36.xxx.122)

    제가 국내 탑급 연주자들 유튜브에서 레슨하는 모습시나 연주나 인터뷰를 즐겨보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 4. ....
    '20.12.5 3:11 PM (125.128.xxx.85)

    음악만 들어서는 괜찮은데 연주자들 오버하는 것보면 비예술인 입장에서는 왜?싶기는 해요. 제가 이래서 이과성향인가 싶기는 해요. 인터뷰는 아예 안봐서 모르겠네요. 연주자 오버가 싫어서 공연장까지는 잘 안가고 듣기만 합니다.

  • 5. 가끔씩
    '20.12.5 3:13 PM (106.102.xxx.153)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악기연주자가 예술인인가
    악보를 보고 악기를 연주하는 기술
    창작이 없는 기술자, 테크니션아닌가 하는 생각요

  • 6.
    '20.12.5 3:14 PM (218.48.xxx.98)

    무슨말씀인지 알아요
    공감해요 정말
    국악쪽도한번 탐구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야금도배우고 서양악기도 두어개배웠는데
    우리나라정서에는 역시 우리악기가 공감되더군요
    조상들의 한이서린 느낌,그런것들이 악기에 그대로 연주되고 그런부분은 서양악기처럼 오글거리지않아요

  • 7. 생각해보니
    '20.12.5 3:16 PM (39.125.xxx.27)

    떠오르는 표정이 있네요ㅎㅎㅎㅎㅎ

  • 8. 아아
    '20.12.5 3:16 PM (211.36.xxx.122)

    막 비난받을 줄 알았는데 공감 댓글 달려서 놀래는 중이에요. 사실 아이 서양악기 하나 가르치고 있는데 취미로 살살 하게 하고 우리악기도 꼭 가르쳐보고 싶어요.

  • 9. 원글님
    '20.12.5 3:22 PM (218.48.xxx.98)

    아이 국악기로 가야금 추천해요
    정말 매력이 엄청난악기예요

  • 10. 좀 다른 얘긴데
    '20.12.5 3:24 PM (39.125.xxx.27)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길 들은 적 있습니다

    80년대 서울대 데모 때
    문리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이공계 심지어 미대생까지도 나왔는데
    안 나온 데가 음대

    거긴 1대 1 교습이라 자기 혼자 생각대로 할 수가 없다고

  • 11. 좀 다른 얘긴데
    '20.12.5 3:24 PM (39.125.xxx.27)

    이런 얘길 들은 적 있습니다

    80년대 서울대 데모 때
    문리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이공계 심지어 미대생까지도 나왔는데
    안 나온 데가 음대

    그 쪽은 1대 1 교습이라 자기 혼자 생각대로 할 수가 없다고

  • 12. .....
    '20.12.5 3:26 PM (222.109.xxx.226)

    유튜브에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음대생 지도하는 영상이 있더라고요.
    처음에 음대생이 피아노를 쳤는데 제 귀에는 진짜 잘 치는 걸로 들렸거든요.
    그런데 임동민이 똑같은 곡을 치는데 건반이 날아다니는 느낌?
    이 부분은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지도를 해주는데 확실히 소리가 확 살아요.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그러게요. 창작은 아닌데..... 관점에 따라 기술자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어떤 분야의 기술이던 그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악기연주자도 그런 것 같고요.

  • 13.
    '20.12.5 3:3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저 고전음악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하시는 말씀도 이해는 돼요. ㅎ

    대중음악 하는 사람들이 풍겼다면 비웃음샀을지도 모르는 특유의 '갸륵한' 분위기가 있죠.ㅋ
    어투나 태도도 거의 흡사한 분위기가 있고요.

  • 14. ㅇㅇㅇ
    '20.12.5 3:32 PM (1.126.xxx.206)

    하우저 첼로 같은 경우 팝이나 모든 장르 섭렵해주니 질리지 않고 좋더만요

  • 15. ..
    '20.12.5 3:32 PM (211.36.xxx.144)

    수련받는 표정 이란 표현 넘 웃기고 정확하네요 ㅎㅎㅎ

  • 16.
    '20.12.5 3:33 PM (180.224.xxx.210)

    저 고전음악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하시는 말씀도 이해는 돼요. ㅎ

    대중음악 하는 사람들이 풍겼다면 비웃음샀을지도 모르는 특유의 '갸륵한' 분위기가 있죠.ㅋ
    어투나 몸짓도 거의 비슷한 분위기가 있고요.

  • 17. 지나가다
    '20.12.5 3:33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악기연주자가 어느 경지에 오르면
    곡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걸 모르시나 봐요..

  • 18.
    '20.12.5 3:36 P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음대 나왔는데요 저희때도 데모같은거 했었는데 음대만 안나온다고..1대1 레슨 상관없이 성향이 걍 개인주의에요 관심없는

  • 19. .....
    '20.12.5 3:40 PM (222.109.xxx.226)

    근데 고전음악은 악보로만 남아있지 녹음본 같은게 있는게 아니잖아요.
    악보를 연주하지 않으면 귀로 들을 수 없죠.
    연주자들은 그 악보를 현실로 불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위 댓글처럼,
    악보로만 남아있는 곡을 해석해서 현실에서 구현해 내야하니까
    예술가 맞다고 생각해요.

  • 20. ㅇㅇ
    '20.12.5 3:50 PM (223.62.xxx.15)

    기술자냐 예술가냐의 저만의 기준은ㅋ

    악보 없이 별로 할수있는게 없는,연주자면 흔하디 흔한 연주가일뿐이고요

    악기하나 던져주고 아무것도 없이 즉흥적으로 흐르는 음악에 맞는 선율을 얹어 연주한다거나 본인만의 음악을 창조하는 연주가를 음악가라는 큰개념으로 봐요
    타고난 음악성이 있어야겠죠 천재성 그런거요
    바이올린으로 치자면 데이비드 가렛 같은 사람이요
    클래식 연주실력도 세계 탑티어
    작곡편곡 포함 즉흥연주 및 타장르 다 섭렵하니까요

    당장 울나라 날고긴다는 연주자들한테 악보 없이 뭐 하라하면 암것도 못하는 연주자들 꽤 있을껄요
    그건 그냥 기술자죠

  • 21.
    '20.12.5 3:54 PM (223.62.xxx.186)

    김연아도 그렇게 치면 기술죠
    안무가는 따로 있으니

  • 22. ㅇㅇ
    '20.12.5 3:59 PM (211.36.xxx.122)

    그렇다고 연주자들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가끔 공연장도 가고 감동받아 계속 찾아듣고
    그런 정도에요. 이런 생각도 들때가 있다는거구요.

  • 23. ..
    '20.12.5 4:02 PM (27.164.xxx.224) - 삭제된댓글

    내용도 들여다보면 거의 사랑타령..
    클래식의 미덕은 어렵다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클덕들이 아이돌덕들과 다른 점도 크게 없는 것 같구요
    돈 많아서 연주여행을 따라다닌다 정도?
    덕까지 안 가도 클래식부심들만 쩔어가지고 왕재수가 많아요
    그쪽도 반 미쳐서 구도하는 마음이든지 정치질을 잘하든지 해야 인정받는 것 같아요
    고상하게 미쳐도 미쳤다는 마찬가지인 클래식의 세계

  • 24. 맞아요
    '20.12.5 4:05 PM (1.234.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했었는데 혹시 한 곡에 빠져서 천번 들어보신 적 있나요? ㅎㅎㅎ
    제가 한번 그렇게 했었답니다... 천번이 뭐예요. 삼천번도 더 들었어요. 좋아하는 부분만 들은걸로 따지면 뭐.. 더 많이 듣고...
    심포니였는데 악기 파트보를 다 외운건 물론이고 다른 악기 악보도 외웠었어요.
    나중에는 지휘를 누가 했는지까지도 구분이 가더라구요.
    듣다가 저도 모르게 역시... 카라얀이야.... 했는데 같이 듣던 분이 카라얀인지 어떻게 알아?
    그래서 응?? 카라얀 아니예요?
    몰라~ 나도.. 그냥 트니까 나왔어. 93.1
    근데 음악 다 지나가고 나서 곡명 나오고 카라얀의 지휘로 들었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듣고 나니..... 연주자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곡의 스토리...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혼자 감동....ㅜ.ㅜ
    에휴..... 배경은 그냥 우리집 극세사 이불 안...

  • 25. .....
    '20.12.5 4:06 PM (223.39.xxx.56)

    전 국악 완전 싫어해요. 아무리 우리것이라지만
    낑낑거리고 쨍쨍거리고 꽹꽹 거리는거 진짜 딱 듣기 싫어요.
    판소리, 창도 싫고 우리나라 정서가 한이라는것도 싫어요.;;
    그렇다고 클래식 매니아는 아닌데 그래도 클래식이 좋아요.
    연주자들이 표정 몸짓도 다 연주의 일부라 좋고
    어설픈 연주자들이나 그렇지 ㅋㅋ 유명 연주가들의
    그런 표현은 전혀 오글거리지 않고 오히려 감동이 더해지던데요.

  • 26. ㅎㅎ
    '20.12.5 4:12 PM (211.36.xxx.122)

    전 예전에 학교다닐때 국악과랑 같은 건물이었는데
    가야금인지 해금인지 구별도 못 하는데
    소리 좋네 했던 기억이....
    어쨌든 전 관람객 입장이니까 맘 편히 볼수 있어서 ㅎㅎ
    그분들이 이글을 본다면 한숨 쉬고 계실수도요
    역시 대중은 우매하다...하면서요.

  • 27. ..
    '20.12.5 4:23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김연아는 기술맞죠 운동기술
    근데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 28. 그런
    '20.12.5 4:29 PM (1.250.xxx.77)

    느낌을 받는분도 있구나 싶어서 놀랐구요 여기에 많은분들이 동감하는거 보고 또 놀랐답니다
    원글님 비판하는거 아니고 다양한게 느끼는구나 싶어서요

    전 예전에는 팝송을 많이 들었지만 요즘 우리나라 노래도 좋아해요 가사가 참 와닿는게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신파조의
    가사가 많아서 싫었거든요

    국악을 한두번은 신명나기도 하고 한이서린곡들을 쏟아내는 명창의 연주를 보고 듣기도 하지만 계속 감상하고싶은 민음은 들지 않아요
    귀가 피곤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젊은시절에는 클래식을 아주 많이 좋아하진 않았지만 언제부턴가 가끔 마음에 드는 곡들을 수없이 들으면서 나를 위로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지금도 늘 듣는 음악은 클래식이랍니다

    음 하나하나 섬세하게 연주하는 연주자들의표정을 보면서 저도 감정이입을 하거든요 그리고 같은곡을 연주자마다 개성있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참 듣는 재미가 있답니다

    전 오글거린다가 아니고 저도 모르게 연주자와 같은 표정에 동감하거든요

  • 29. 애플
    '20.12.5 4:29 PM (114.108.xxx.177)

    저는 유튜브에서 연주, 인터뷰 많이 보는데 보면볼수록 연주세계를 이해하게 되고 연주할 때 표정도 이해하게 되는면이 컸어요ㅎㅎ 저는 피아노만 보거든요.. 작곡가의 생각과 자신의 창조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인간에 대한 더 큰 이해로 나아가고 그걸 연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어떤 표정들은 오글거리지만요.. ㅎㅎ

  • 30. 연주자야
    '20.12.5 4:32 PM (58.236.xxx.195)

    자기 업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취미로 악기하거나 클래식 좋아하는 일반인 중에
    클래식 외의 장르는 수준 낮게보는거
    진짜 꼴같잖아서...

  • 31. ㅇㅇ
    '20.12.5 4:34 PM (211.36.xxx.122)

    국악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칠갑산 느낌나는 피토하는 창이나 꽹과리치는 사물놀이 이런거 들으신거 아닌지...국악도 잔잔하니 편안한거 많아요.
    93.1에서 가끔 국악 나오는거 마음 편안해지고 좋던데요^^ 접할 기회가 클래식 악기보다 적긴 한거 같아요

  • 32. ...
    '20.12.5 4:39 PM (110.9.xxx.132)

    전 클래식 매니아인데 음악장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데도
    58.236님 댓글 넘 공감하구요
    원글님 글도 공감돼요 떠오르는 사람도 있구요
    근데 같은 클래식 연주자라도 갸륵한 척 안하는 대가들도 많아서 더더욱 원글님 말씀 공감!!
    그리고 전 클래식도 넘 좋아하고 항상 즐겨듣지만 국악도 넘 좋아요
    우리음악의 특징은 바로 재즈!!! 삼박 베이스라서 서양권에서는 못 하는 박자도 가능하고, 흥이 끝나야 끝나는 그 점이 넘 좋아요
    심장 박동 들었다 놨다 하는 건 edm 디제이들 같구요
    다른 악기 다 압살해 버리는 태평소도 좋고 ㅋㅋㅋㅋ 꽹과리가 디제이처럼 박을 이끄는 것도 잼나구요.

  • 33. 애플
    '20.12.5 4:39 PM (114.108.xxx.177)

    곡 연주도 어떤 연주자가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저는 연주자들의 표정이 자신의 해석와 창조과정에서 나온 자연스러움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고 저 역시 이해하게 되니 감동받다라구요. 예외도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진지함을 풍기려고 내는 건 아니라는 생각들어요..

  • 34. ///
    '20.12.5 4:46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뜬금없지만
    이날치밴드 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 보고 있자면
    그 오글거림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ㅋ

  • 35. ......
    '20.12.5 4:48 PM (14.6.xxx.48)

    이과형의 남자성격인데
    클래식은 좋은데 연주자의 심오한 표정은 부담스러워요.

  • 36. ///
    '20.12.5 4:48 PM (58.234.xxx.21)

    저도 의도적으로 연기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그들 나름 집중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뜬금없지만
    이날치밴드 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 보고 있자면
    그 오글거림이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ㅋ

  • 37. ㅇㅇ
    '20.12.5 4:49 PM (211.36.xxx.122)

    그리고 제가 얘기하는 오글은 연주할 때 표정을 얘기한건 아니에요. 다만 레슨하거나 곡 설명할때 우리에게 남겨진 건 작곡가의 악보밖에 없고 아무 정보가 없다..그럼 이 작곡가의 마음이 되어 이해해보자. 작곡가의 삶과 성격이해부터 이 소절은 어떤 상황이 떠오르나? 하면서 작곡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작곡가 무덤도 찾아가보고 뭐 그런 걸 얘기한건데....근데 저도 연주자라면 그렇게 했을수도 있어서...얘기하다보니 저도 정확히 설명하기가....

  • 38. ㅇㅇ
    '20.12.5 4:58 PM (211.36.xxx.122)

    다시 생각해봤는데 몇백년전에 죽은 서양 작곡가의 심정을 이해한다는거요...그때 시대적 상황도 문화도 넘 다르고 귀족 후원받아 작곡하는 그런 작곡가들 심정을 우리나라사람이 어떻게 이해한다는건가 넘 억지로 상상해야할 듯한...사실 저도 같이 상상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가능한가 해서요^^; 근데 미친듯이 연습하는 천재 연주자들은 윗분 말씀대로 감정이 빙의하듯이 막 몰려오고 이럴수 있을거 같아요.

  • 39. ㅇㅇ
    '20.12.5 5:22 PM (58.123.xxx.142)

    클래식이라는 장르. 알고보면 아주 한정된 시기, 한정된 지역에서 배출된 작곡가들의 음악이죠.

  • 40. 그게
    '20.12.5 5:23 PM (1.126.xxx.206)

    옛날에 음악가/작곡가가 환생한다 하더라구요

  • 41. ㅇㅇ
    '20.12.5 5:27 PM (211.36.xxx.122)

    어머 진짜 환생하는거면 이해가 가요

  • 42. ㅡㅡ
    '20.12.5 6:45 PM (118.235.xxx.157)

    연주가가 악기 연주하며 나오는 표정이 자기가 뭐 억지로 하는게 아니고 자연스레 나오는 건데 자기가 익숙하지 않다고 이상하다고 하는게 전 좀그러네요

  • 43. 적당히
    '20.12.5 6:51 PM (223.62.xxx.129)

    하면 좋은데 그죠
    첼리스트는 너무 감정적으로 힘들었어요.
    저는 기교를 너무 부리는것도 싫어해요.
    거친듯 담백한 연주자의 연주자가 좋더군요.
    특히 어렸을때의 연주를 좋아 합니다.

  • 44. oo
    '20.12.5 6:56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감동을 받는 건 진정성이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믿어서 딱히 오글거리지는 않는데요..
    가끔씩 소름끼치는 연주들도 있어요.

  • 45. 지나가다
    '20.12.5 7:33 PM (217.149.xxx.1)

    카라얀은 웬만하면 다 구분해요.

  • 46. ..
    '20.12.5 7:57 PM (123.111.xxx.73) - 삭제된댓글

    클래식 연주가는 자기 내키는대로 연주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작곡가가(지금은 죽고 없는) 남긴 악보를 토대로 음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악보에 집착할 수밖에 없죠. 물론 연주자별로 스타일이나 개성으로서 해석의 다름이 조금씩 있겠지만요.. 남아있는 악보만으로 그 작곡가 의중을 헤아리고 표현해야 하니 연주자들 그 곡만 듣고 연구하는게 아니라 그 작곡가 자체에 대한 공부도 굉장히 많이 하고 해당 문화.역사.문학. 영화 등등 다방면으로 공부 많이 해요. 테크닉이야 연마하면 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연주 흉내만 내는것에 그치지 않으려면 그 안에 흐르는 혼이랄까 그런걸 갖고 있어야는데 태생부터 다른 문화권 사람이니 동양인 연주가로서도 컴플렉스가 있을거에요.
    서양인들도 자기네 음악을 동양인이 연주하는걸 이질감 느껴하잖아요. 뭘 알고 치는거냐 하면서.. 마치 우리네가 봤을때 서양인이 판소리하는것 지켜보는 이질감이랄까요.. 그런 거부감없이 음악자체에만 빠져들고 집중할수 있게 하는게 연주자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 47. ..
    '20.12.5 8:01 PM (123.111.xxx.73)

    클래식 연주가는 자기 내키는대로 연주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작곡가가(지금은 죽고 없는) 남긴 악보를 토대로 음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악보에 집착할 수밖에 없죠. 물론 연주자별로 스타일이나 개성으로서 해석의 다름이 조금씩 있겠지만요.. 남아있는 악보만으로 그 작곡가 의중을 헤아리고 표현해야 하니 연주자들 그 곡만 듣고 연구하는게 아니라 그 작곡가 자체에 대한 공부도 굉장히 많이 하고 해당 문화.역사.문학. 영화 등등 다방면으로 공부 많이 해요. 테크닉이야 연마하면 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연주 흉내만 내는것에 그치지 않으려면 그 안에 흐르는 혼이랄까 그런걸 갖고 있어야는데 태생부터 다른 문화권 사람이니 동양인 연주가로서도 컴플렉스가 있을거에요.
    서양인들도 자기네 음악을 동양인이 연주하는걸 이질감 느껴하잖아요. 뭘 알고 치는거냐 하면서.. 마치 우리네가 봤을때 서양인이 판소리하는것 지켜보는 이질감이랄까요.. 그런 거부감없이 음악자체에만 빠져들고 집중할수 있게 하는게 연주자 역량이고. 거기서 그저그런 연주자인지. 역사에 남는 연주자인지가 갈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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