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끼는 명품옷이 있어요
하얀색이고 프린트 된 맨투맨이예요
큰맘먹고 몇년전에 사줬는데 아끼고 아끼느라 몇번 못입었지만 어쨋든 벌써 5년이나 입고 있어요
어느날 세탁기 옆에 드라이 맡기려고 며칠 놔두었는데 물이 들었는지 하얀옷이 이염됐어요
집근처 세탁소에 갔더니 못 하겠다 하셔서 인터넷 수소문 끝에 명ㅂ품옷 전문 크리닝 세탁 솔**이라는 곳에 문의했고 사진 찍어 보냈는데 프린트가 다소 옅어질수 있지만 할수 있다고 해서 택배비까지 들여 맡겼어요. 물론 세탁비도 꽤 비쌌구요
그런데 보름이나 지나고 받아본 옷은 못 입을 정도로 프린트가 상해 있었어요
이염된곳은 새하얗지만 락스에 담궜다 뺀것처럼 프린트가 완전 상해서 못입겠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실망해서 전화로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쩔수 없다죠 뭐
어떻게 그렇게 된 옷을 입을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ㅠ
어차피 못 입을거 세탁비라도 아낄걸 ㅠ 후회막심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염 세탁
세탁 조회수 : 390
작성일 : 2020-11-28 08:10:15
IP : 1.235.xxx.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