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바꿔준다고 하면 바꾸실 수 있나요?
지금 있는 자식을 주면
더 공부잘하고 착하고 잘생긴 애로 바꿔준다고 하면
바꿀 사람들이 많을까요?
저는 미혼이라 모르겠어요
1. 음
'20.11.28 2:39 AM (82.1.xxx.72) - 삭제된댓글저는 당연히 제 딸을 안 바꿀 건데 만약 딸이 바꾸고 싶다면 기꺼이 바꿔 줄래요. 여러모로 부족한 게 많은 엄마라서요...
2. ....
'20.11.28 2:48 AM (61.253.xxx.240)정말 속썩이고 개차반이라면 모를까
보통은 안바꾸지 않을까요.
내 아이를 사랑하는 건 이 아이를 키우면서 보낸 시간에 쌓인 기억들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아이 둘 다 사랑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게 키우려고 애쓰고 있어요.3. ...
'20.11.28 3:09 AM (1.231.xxx.180)내 자식이 나보다 나은 부모에게 간다는 상황이라면 바꿀래요.
4. 노노
'20.11.28 3:14 AM (188.149.xxx.254)내 손으로 기른게 얼만데. 그걸 어찌 바꾸나요. 기계도 아니고.
5. 노노
'20.11.28 3:15 AM (188.149.xxx.254)솔로몬의 지혜.
가 튀나오는거죠.
지자식 제대로 안키우고 어디 공짜나 바라는 심뽀 다 드러날 기회네요.6. ..
'20.11.28 3:17 AM (222.237.xxx.149)저도 안바꿔요.
애들땜에 속도 많이 썪었지만
안바꿔요.
애들이 좋은 부모 찾아 가면 가라하구요.
근데 애들도 안갈 것 같아요.
그냥 지지고 볶고 살래요.7. 바꿀 부모가
'20.11.28 3:31 AM (1.241.xxx.7)있을까요? 그저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데요ㆍ물론 서로 지지고 볶습니다‥ㅎㅎ
8. 음..
'20.11.28 3:51 AM (14.51.xxx.25)자식에 대한 사랑의 대부분은 키우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
어디서 더 나은 자식을 준다 해도 그 존재는 애정이 있는 대상이 아닌 거예요.
자식이 마음에 쏙 들고 사랑이 넘쳐나서 못내어주는 게 아니라
내가 키워냈기 때문에 오롯이 의미가 있는 아이인 것..9. ..
'20.11.28 4:00 AM (114.108.xxx.187)전 못 바꿔요.
남편이라면 모를까10. 안바꾸고
'20.11.28 4:10 AM (223.62.xxx.240)저보다 나은 부모한테 간대도 안보낼거에요.
제가 제일 사랑할 자신있으니까요.
그리고
병원에서 아기가 바뀌었다한들
지금 키운자식 절대 못보내죠.친자식을 못보는 한이 있어도. .
그만큼 이쁘고 눈물나게 좋아요.11. ..
'20.11.28 4:56 AM (119.69.xxx.229)자식도 부모도 안바꿔요. 제일 이쁜 자식, 제일 훌륭한 부모는 아닐지언정 내부모 내자식이라 사랑하는 거고 이미 내 일부예요.
12. 봉손
'20.11.28 4:59 AM (118.235.xxx.229)절대 못 바꾸죠...하루하루 함께 쌓아온 날들과 그간 키워낸 정성과사랑 생각하면...
13. 아뇨
'20.11.28 5:33 AM (59.6.xxx.181) - 삭제된댓글절대 못바꾸죠..아이가 잘나고 못나고는 제겐 의미없어요..그냥 내자식이기에 제눈엔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럽고 최고예요..
14. 아뇨
'20.11.28 5:35 AM (59.6.xxx.181)안돼요 못바꿔요..아이가 잘나고 못나고는 의미없어요..그냥 내자식이기에 그 어떤모습도 제눈엔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럽고 최고예요..
15. ㅎ
'20.11.28 6:00 AM (72.42.xxx.171)너무 잔인한 상상인데요.. 어느쪽이던 바꾼다고 하면 얼마나 속상한 상황이겠어요.
16. 음...
'20.11.28 6:31 AM (211.245.xxx.178)그냥 주고 안받으면 안되나요?
자식 키워봤으면 됐지 뭘또 바꿔요.17. 영통
'20.11.28 6:34 AM (106.101.xxx.110) - 삭제된댓글바꿀래요. 자식도 원할 걸 알기에.
18. 건강
'20.11.28 6:44 AM (98.14.xxx.19)아이가 아파요.
아픈 데가 없는 상태로 바뀌면 좋겠어요19. 로즈
'20.11.28 7:07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우리아이 공부 못해요
말도 더럽게 안 듣고요
하지만 방탄하고도 안 바꿔요
난 부족한 울 아들들을 너무 사랑해요20. ...
'20.11.28 7:08 AM (125.177.xxx.182)부자 부모한테 간다고 하면 바꿔줄래요.
너무 해 준게 없어 미안해요21. 음
'20.11.28 7:42 AM (223.38.xxx.181) - 삭제된댓글진짜 하루하루가 괴로운 쓰레기같은 자식이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부모가 일상생활이 힘든 자식을 키우면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그냥 단순히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경우이면 거의 없을 듯. 자식을 정말 도구로 보는 부모라면 모를까요.22. ㅇㅇㅇ
'20.11.28 7:51 AM (121.187.xxx.203)동화같은 상상력이네요.
신이 데려가 나보다 더 잘해 준다면 바꿔요.
때론 나의 무능력이 미안하고 슬플 때가 있어서리....23. apehg
'20.11.28 8:11 AM (125.186.xxx.133)맞아요
내새끼들 어디가서 못먹고 천대받으면 어째요
절대 못바꿔요24. ~~
'20.11.28 8:30 AM (58.126.xxx.182) - 삭제된댓글지금 남편 너무너무 안맞고 싫은데ᆢ
만약 타임머신타고 가서 결혼전으로 돌아간다해도ᆢ전 남편하고 결혼할거같아요.
이유는 아이때문에요.
저에게 제아이는 무엇과도 바꿀수없고 만약 볼수없다면 그 그리움으로 아마 미쳐버릴거에요.아이는 스무살이에요.25. ..
'20.11.28 8:50 AM (221.159.xxx.134)당연히 안 바꾸죠.
금화보석을 다 준대도 안바꾼다는 말.. 진심입니다.
부모눈에는 어딜 가든 내 자식만 눈부신 법이죠.26. ....
'20.11.28 8:55 AM (221.157.xxx.127)말이되나 지금 내가사랑하는자식이 잘되길바라는거지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똑똑한아이가 내아이가되길바라지 않아요
27. 음
'20.11.28 9:46 AM (112.158.xxx.105)헐 절대요ㅡㅡ
28. ..
'20.11.28 10:13 AM (58.121.xxx.215)똑똑하고 착하고 이쁜자식 한트럭 준대도
자기자식과 바꿀 부모가 있을까요 과연?29. 새옹
'20.11.28 11:48 AM (112.152.xxx.4)그럴리가요
이런 생각한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아이를 장난감이나 소유물로 인식하고 있나봐요30. 미혼이라
'20.11.28 12:02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상상할 수 있는거네요
신부님, 수녀님도 자식이 없어봐서 비슷한 소리 종종하는데
자식을 안낳아봐서 이런 말도 하는구나 해요31. 음
'20.11.28 4:15 PM (14.32.xxx.215)뱃속에 있을때면 몰라도 낳았으면 절대 못바꾸죠
남의 자식 잘난거 부러워도 내 자식이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요 당연한거죠32. 아뇨
'20.11.28 5:34 PM (58.231.xxx.9)부족해도 내 아이니 참고 사랑하는 거지
내 핏줄도 아닌데 잘나면 뭐 하나요.33. 헐
'20.11.29 9:03 PM (124.5.xxx.247)미혼이라 가능하네요.
내 이쁜 새끼를 어떻게 바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