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ㅠㅠ
먹고 침대에 누웠는데 온갖잡동사니를 침대위에 올려놨어요..
어제는 새로산 화장지 죄다 뜯어 거실을 온통 흰색으로 깔아놓고요
근데 왜 화는 하나도 안나고 귀엽기만 한건지...
1. ㅣㅣ
'20.11.25 6:04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고앵 엄청 바빴겠어요.거실을 깔을 정도로 화장지를 뜯아놓다니 스케일 어마어마하네요ㅎㅎㅎ
2. 따란
'20.11.25 6:04 PM (14.7.xxx.43)고양이들 마음에 드는 거 입에 물고 옮겨놓는 거 귀엽죠.. 어제 남편이 수면양말 한쪽이 없어졌다고 찾는데 아침에 보니 고양이 집에 들어가 있는 거 있죠 ㅋㅋㅋ 페트병 뚜껑 하나랑 같이 ㅋㅋ
3. 우리집
'20.11.25 6:14 PM (14.52.xxx.157)각각 다른 지방에서 올라온 스트릿출신 냥이 세마리 에요
아픈아이는 긴치료끝에 이제 건강찾아 감사하고 이렇게 난리친 녀석은 안봐도 누군지알죠.조용한집에 우다다 고요깨는 호기심대마왕~ 집에 올때마다 강아지 처럼 어디선가 버선발로 반기는 아이..내가 거둬 보살핀다 생각했는데..이 아이들이 주는 행복이 백배 커서 제가 늘 감사해요4. 어머
'20.11.25 6:15 PM (223.33.xxx.128)고영님 힘든 하루 보내셨네요 ...저런
위로로 간식 드리세요 우리 냥이도 소중소중이 모아놓고
저한테도 심사숙고해사 하나 가져다 줘요 그럴때 짐만 감동 ㅋ5. ㅇㅇ
'20.11.25 6:33 PM (124.54.xxx.190)냥이가 찹쌀떡 봉투 뜯느라고 시간가는줄 몰랐겠네요
생각만해도 귀여워요~^^6. ㅇㅇ
'20.11.25 6:34 PM (121.128.xxx.64)저희집 고양이 두녀석도 얼마나 우다다를 하는지..
소파 긁어놓고 도망가서 뭐하나했더니 안방 침대위에서 레슬링하네요 ㅎㅎㅎ7. ......
'20.11.25 6:39 PM (211.36.xxx.215)제친구네 냥이는 반짝이는 걸 모음
이사날 잃어버린 금붙이 침대뒤에
소복하게 모아놓은거 발견 ㅋㅋㅋㅋ8. ㅇㅇ
'20.11.25 6:5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마지막 줄이 요점이죠 ㅋㅋ
우리 고양이 어느날 화장실 청소 안해줬더니
자기 화장실 앞 바닥에 똥 싸고
선반위에 쌓여 있는 걸레 몇 장 물어다가 덮어놨어요
선반위에 바쁘게 오르락 내리락하며
걸레 물어다 똥 덮는거 상상하니 너무 귀엽죠!9. 괜히 읽었어ㅠㅠ
'20.11.25 6:58 PM (223.62.xxx.241)이 글 읽고 우리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고양이 생각나서 미치겠음요
아직 일도 안끝났는뎅ㅠㅠ10. 귀요미들
'20.11.25 7:11 PM (116.41.xxx.141)미추어버리겠네요
우리냥이는 오만 화초 뜯어먹고 곳곳에 토해놓기 선수인데 ㅎㅎㅎ11. ㅅㅇ
'20.11.25 7:26 P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이불에 똥싸고 얌전히 덮어놓은 거 자려고 눕다가 발견하고는 귀여워 죽는 줄 알았네요
12. 울집 냥이
'20.11.26 12:08 AM (124.50.xxx.225)에엥 에엥 거리면 뭘 물고 가는겁니다
아침마다 침대 앞에서 끼요옹 삐요옹 거립니다
습식사료 달라고 다먹고 또 불쌍한 표정으로 올려다 봅니다 트릿 간식 내놓으라고 그뒤 캣 글라스 잘라 먹여주면 저기 어느 구석으로 둘다 가버립니다
볼장 다봤다 귀찮으니 나만지지마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