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은 노화를 어디서 느끼시나요?
전 얼마전부터 무릎이 시려워요
살면서 한번도 못 느껴본건데..
그리고 밤을 세우면 적어고 이틀 이상은 힘들어요
저는 46살이에요.
1. ㅇ
'20.11.24 9:34 AM (223.39.xxx.18)30중반부터 방광염 안구건조 오더라구요 꾸준히관리하고 영양제먹으니 나아졌어요
2. 영통
'20.11.24 9:34 AM (106.101.xxx.107)잠 적게 자면 힘든 거 22222
뭔가 몸이 뻑뻑한 느낌3. ...
'20.11.24 9:34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노안 ㅠㅠ
4. TV 보면서
'20.11.24 9:36 AM (223.62.xxx.155)꾸벅꾸벅 졸아요
5. 종합병원화
'20.11.24 9:36 AM (222.103.xxx.217)제 몸이 종합병원화 되고 있어요 ㅜㅜ
6. .....
'20.11.24 9:37 AM (66.220.xxx.14)처음 느낀 건 노안
둘째 쪼그려 앉았을 때 오금이 저린 증상(깜짝 놀랐어요 ㅎ)
셋째 소화력
.
.
.
등등7. 음
'20.11.24 9:38 AM (180.224.xxx.210)피부랑 머리숱이죠.
시각적인 게 가장 크니까요.
전 운동 거의 안해도 체력이 크게 떨어지고 그런 건 별로 모르겠어요.
그런데 형식적인 인사인지 나름 동안 소리 많이 듣는데 조금도 안 믿어요.
내가 아침마다 거울 보는데 그 소리를 어떻게 믿어요.
피부가 탄력이라고는 없고 사진찍으면 그냥 분위기가 할매인데 뭐가 동안이라고...8. ...
'20.11.24 9:38 AM (220.75.xxx.108)일찍 자고 일찍 깨요.
새벽에 캄캄한데 부부가 등돌리고 다 각자 핸드폰 보고 있어요.9. ㅇㅇ
'20.11.24 9:38 AM (211.36.xxx.108)이제 40인데
앉았다가 혹은 누웠다가 일어 나려면
아구구구구~ 소리가 나도 모르게 입에서 절로....10. 노화는
'20.11.24 9:38 AM (117.111.xxx.141) - 삭제된댓글전체적으로 와요
겉으로만 노화가 진행되는게 아니라 몸 속도 같이 진행되고 있어서
어느날 갑자기 또 새로운 노화가 겉으로 나타나요
너무 놀랍고 슬퍼서 몸 속 노화방지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11. 면허를 땄는데
'20.11.24 9:39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사고낼까 무서워서 바이크를 못 사요.
5년만 젊었어도...^^12. 음
'20.11.24 9:40 AM (223.63.xxx.232)각 부위 기능이 약화돼요.
눈, 코, 이, 잇몸 등
소화력도 약해지고 밥 먹는 양도 줄고13. 반갑다 친구야
'20.11.24 9:40 AM (222.234.xxx.222)동갑인데요.. 머리숱이 많아서 거추장스러울 정도였는데 점점 줄어들어서 슬슬 걱정되네요;;
14. ..
'20.11.24 9:41 AM (58.148.xxx.115)오랜 세월 힘쓰며 살림하느라 손아귀의 힘은 세졌는데 손가락 근육의 섬세함은 사라져서 뭘 자꾸 떨어뜨려요.
15. ᆢ
'20.11.24 9:41 A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아침에 일찍 깨요. 49세 그렇게 아침잠 많았는뎅
16. sstt
'20.11.24 9:44 AM (182.210.xxx.191)많이먹거나 야식먹으면 부대끼는거요
17. 노안 물론이고
'20.11.24 9:44 AM (203.247.xxx.210)노손ㅎ
잡고 쥐고 돌리고 썰고 닫고 열고 세고 꺼내고 펼치고 꿰고 손으로 하는 동작들이
아기ㅠ 같아졌어요18. 논
'20.11.24 9:48 AM (175.120.xxx.219)조금만 경사진곳 걸으면 숨이차요..헉헉~
19. dd
'20.11.24 9:50 AM (218.156.xxx.121)흉터가 안 없어져요
고양이 키우는데 약 먹이다가 몇번 긁혔는데
6개월이 지나도록 안 없어져요
예전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집에 곰 키우냐고 흑흑
여름에 모기한테 물린 자국도 안 없어져요 흑흑20. ㅇㅇ
'20.11.24 9:50 AM (61.76.xxx.244)흰머리카락이 머리에 붙어 있질않고
바닥에 떨어져 있을때
옛날 울 시어머니 머리카락 보는거 같아서 슬퍼집니다.
그때 극혐 했을때라21. dd
'20.11.24 9:51 AM (218.156.xxx.121)사람 이름. 단어가 갑자기 생각 안나요
외할머니 살아생전
우리 집 애들 이름 사촌들 이름 다 부르고 나서
제 이름 부른 게 이해가 갑니다.22. ..
'20.11.24 9:52 AM (222.99.xxx.233)요실금 ㅠㅠ
23. 전
'20.11.24 10:04 AM (14.47.xxx.244)노안이랑 허리
아래턱이랑 치아요
이에 뭐도 자주 끼고 어느날보니 호두턱이네요
젊었을때 안그랬는데....24. 디오
'20.11.24 10:05 AM (175.120.xxx.219)강아지부를때
자꾸 애들 이름 부르고
애들 부를때 강아지 이름 부릅니다.
미춰버리겠어요 ㅜㅜ25. ㅇ
'20.11.24 10:07 AM (125.178.xxx.133)전 첨엔 40중반 머리가 ㅇ9전만큼 안돌아간다고 느꼈어요. 그러다가 몸이 아파지네요. 겨울에 다리가 뻣뻣하고 배에 살이 찌고. 허리살 없는 채질이었는데 50넘으니 찌네요
26. ㅇㅇ
'20.11.24 10:10 AM (211.36.xxx.219)밥양이 줌. 체력이 급격이 떨어짐
27. 43세
'20.11.24 10:14 AM (121.137.xxx.231)노안이요. ㅜ.ㅜ
원래 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쓰고 산지 오래인데
가까운거 먼거리 안경쓰고 잘 보이다가
지금은 눈앞에 글씨는 안경 벗고 봐야 보여요. ㅜ.ㅜ28. ..
'20.11.24 10:1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떨어진 머리카락이 거의 염색한 흰머리
숱은 포기..ㅠ
안과 이비인후과를 다 가보고
바지허리가 늘어나 잘 맞음에 안심하는 내 모습에 놀라고
기력 떨어질까봐 뭘 먹어야하고
장례식장에서 밤샘도 못하고
생리가 20일만에 나오며..
생리대는 언제 샀는지 줄어들지도 않고
몸에 좋은 것 찾는 나를 발견..저도 4729. ㅇㅇ
'20.11.24 10:21 AM (211.227.xxx.207)소화력 떨어지고, 힘들어서 일찍 자는거요.
저 잘먹고, 12시 전에 자본적 없는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소화 안되서 조심해서 먹고 피곤하면 11시에도 잡니다. ㅜㅜ30. 졸음
'20.11.24 10:26 AM (119.67.xxx.156)소파나 식탁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아요.
예전에 할머니가 그러셨는데 잠깐잠깐 조는거요.
이제 제가 그러네요.
그리고 아이들 이름부를때 막내부르는데 첫째,둘째 또고양이1 2까지 다나와요 ㅠㅠ 왜그러나 몰라요31. 하...
'20.11.24 10:31 AM (121.130.xxx.222)에너지가 없어요.. 활동적이고 에너지넘치던 저였는데 확실히 앞자리가 5로 바뀌면서
활기찬 에너지가 없네요.. 거기다 흰머리도 잘 안나는데 요즘 정말 너무 많이나서 생애첫 염색을
할까 고민중입니다32. 거울보면
'20.11.24 10:32 AM (121.155.xxx.78)잔주름이 이제 커버가 안되네요. ㅠ.ㅠ
33. ᆢ
'20.11.24 10:33 AM (175.197.xxx.81)노안에 피부칙칙 머릿결 푸석
요실금 증상 살짝
건강검진하면 꼭 재검할 부분이 생겨서 두려움
이상 나이는 잔뜩 먹었는데 마음은 서른즈음 그 어디에서 멈춘거같은 언밸런스에 한심함을 느끼는 오십초중반 아짐의
넋두리였음다34. ,,,
'20.11.24 10:52 AM (121.167.xxx.120)바닥에 앉았다 일어설때 두발로 못 일어나요.
바닥을 손으로 짚어야 일어 나요.
계단 앞에서 부담스러움 느껴요.
집안일 보면 무서워요.
집안 일을 그냥 하는게 아니고 하기전에 머리속에 과정을 한번 그려보고 해요.
외출 하기전에, 외출 다녀 와서 옷 갈아 입는 시간이 걸려요.35. 49
'20.11.24 10:54 AM (118.235.xxx.18)노안ㅠ
그리고 사십대초반 사진을 보며 이때만해도 괘안타ㅠ 이런 생각들때.
마흔넘어 그때도 나이들었다 생각했는데ㅠ36. 남은하루
'20.11.24 1:04 PM (203.253.xxx.169)계단 오르고 숨 찰 때
37. 48
'20.11.24 1:47 PM (121.101.xxx.137)사레가 잘 걸려요. 밥먹다가, 물 마시다가, 심지어 그냥 침 삼키다가도... 컥컥거리다가 이러다 죽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