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라고 보세요
개인마다 다르겠죠
30-40대는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며 알콩달콩 사는 재미가 있고
50대 이후는 아이가 대학 가고 뒷바라지가 끝나니
한가롭지만 가끔 외롭고 그 대신 나한테 집중할 수 있고
사계절처럼 각각 모두 아름다운 시절이겠네요
언제가 인생의 황금기 같은가요
1. ..
'20.11.13 4:21 PM (112.173.xxx.111) - 삭제된댓글전 40대 초반요. 남편이랑 아이들 데리고 유학 갔어요. 부모님 걱정도 없었고 저도 젊었고 아이들 공부도 큰 부담 없었어요. 여행도 싫컷 하고요.
지금 50대인데 애들 다 대학 졸업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돼서 지금도 좋아요. 체력도 아직 그대로고요. 얼굴은 많이 미워졌네요.2. ....
'20.11.13 4:25 PM (39.7.xxx.10)각자 다를것 같은데 전 50대 초인 지금이
황금기라고 생각해요.
사회성 사교성 부족이었는데
오랜 노력끝에 고쳐져서 편하고 자유로워요.3. ㅇㅇ
'20.11.13 4:28 PM (1.240.xxx.117)대학생때요
그때는 제가 주인공이었는데 지금은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기위한 조연정도네요4. 전 지금요.
'20.11.13 4:30 PM (106.102.xxx.41) - 삭제된댓글지금이 나이 먹고 못생긴 지금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매 순간 순간이요.
20-30대 예뻤을 때도 황금기,늙은 지금도 황금기.
매 순간순간이 다 아름답고,행복해요.5. ..
'20.11.13 4:32 PM (49.169.xxx.133)20대인 줄 알았는데 50대인 지금이 심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편안해서 저는 지금이요.
사람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르니까 척도는 될 수 없죠.6. 지금이 황금기^^
'20.11.13 4:33 PM (175.120.xxx.219)매순간이 황금기였던 것 같아요.
몰라서 그랬지요..7. .....
'20.11.13 4:35 PM (117.111.xxx.130)대딩 때 같아요
8. 50
'20.11.13 4:3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젊은시절 누구보다 멋지고 화려한 전문직으로 살았지만
지금 50이 제일 좋아요
마음의 안정
이부분이 제일 큰 이유구요9. ...
'20.11.13 4:36 PM (223.62.xxx.173)20대요....지나고 보니 그때가 황금기였네요
10. 전 유년기요
'20.11.13 4:42 PM (87.236.xxx.2)친구들이랑 인형놀이, 소꼽놀이 하고, 동네를 뛰어다니며 놀던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어요
그 이후로는 고난의 40년.......11. 음
'20.11.13 4:50 PM (223.38.xxx.151)유년기. 대학시절. 그리고 인디언 썽머 같던 아이들 대학 진학후 몇년간요.
지금은 50대 중반인데
뭘 해도. 입어도 이쁘지도 맛있는거도 없고 재미도 없네요.ㅠ12. 생각해보니
'20.11.13 4:53 PM (121.162.xxx.227) - 삭제된댓글세살, 다섯살, 일곱살때 진짜 좋았어요
중고등 시절도 좋았고
워킹맘으로 미친듯이 살았던 30대도 전성기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안정된 중년? 지금도 황금기네요13. ..
'20.11.13 5:09 PM (223.62.xxx.108)우리나라에선 결혼이란 잣대로 들들 볶지만 30대요
여자 연예인도 그 때가 제일 예뻐요14. 50대요
'20.11.13 5:18 PM (112.164.xxx.25) - 삭제된댓글커피마시러 갈돈 있고
주말에 오로지 나를 위해서 쉴 시간있고
남편, 아들은 알아서 잘 살아주고, 여자라고 잘대해주고
일할수 있어서 행복하고
친구들있어서 주말이 즐겁고
저는 다시 20-30대로 가라고 한다면 안가요
혹시나 다시 간다면 부동산 투기할거예요^^15. 초록솜사탕
'20.11.13 5:28 PM (119.67.xxx.192)20후반~30초반 제일 예뻤고, 인생은 너무나 즐거웠고, 피부는 빛이 났고, 경제적 여유가 되니 스타일도 좋았고..
지금 40 .. ㅋㅋ 애 6세 남아. 놀이터룩 지겨워 ㅜㅜ
머리숱 완전 풍성한데, 앞머리라인만 무너지고 있음.
애 키워놓고 50 되면 다시 황금기 오려나요..16. ..........
'20.11.13 5:29 PM (122.44.xxx.72)전 지금이 너무나 좋아요.
마흔셋
아이들 학교다니고 공부는 그저 그렇지만..
집안 무탈하고
남편이랑 직장생활 같이 잘하고
모든것이 편안한 지금이 제인생의 황금기에요.
그것말고는...학창시절 중 중학교 3학년 그시절이 그리워요.17. ~~
'20.11.13 5:39 PM (14.52.xxx.108)30대요.
엄마 살아계시고, 나도 젊고, 아이가 어릴때,
제일 행복했어요.18. 20대
'20.11.13 5:40 PM (175.223.xxx.182)20대요.
얼마 전 사진 봤는데 참...19. 50살인데
'20.11.13 5:40 PM (182.228.xxx.105)지금이 황금기 같아요
애들 다 컸고 여전히 일하고
시간, 정신, 금전적 여유 다 있고20. ..
'20.11.13 6:05 PM (137.220.xxx.117)부모 형제들 봐도 그렇고 제 자신이랑 남편을 봐도..
30대 중반인거 같아요
10대-20대땐 커리어를 준비하는 기간이었고
사람관계, 사회생활 등등 모든걸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30대에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기이고
커리어적으로도 궤도에 오른 느낌이랄까요21. ᆢ
'20.11.13 7:23 PM (210.94.xxx.156)돈많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외롭지않고 행복할 때.
그때는 각자 다르다고 봅니다.
전 20중후반 부터 30초반.22. 비빔국수
'20.11.13 7:45 PM (39.7.xxx.132)전 애들 취학전때 까지
그때 애들이 너무 예뻐 행복했어요23. 나무
'20.11.13 8:55 PM (182.219.xxx.37)전 지금 같아요 아이 일곱살 양가 부모님 건강하신 지금. 학교 들어가면 공부 걱정부터 줄줄이 걱정뿐일거고 부모님중 한분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우리끼리 즐거운 경험을 해도 백프로로 웃을수 없을거 같아서요. 길어야 3-4년 찰라의 황금시절일거라 생각해서 감사하며 지내고 집도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려구요.
24. ᆢ
'20.11.13 8:58 PM (121.167.xxx.120)20대 같아요
뭔가 이룰수 있을것 같고 세상 무서운것도 없고 자신감에 넘쳤던것 같아요
하늘의 나는 새도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책에서 본 얘기인데 지금이 인생의 황금
기다 생각하고 살라고 하든데요
나이 들어가니 앞으로 보다는 지금이 황금기다 많이 즐기고 누리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