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수 이식 사례 레전드 사연 ㅠㅠ
골수이식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고
철회 시 어떤 결과가 나는지 설명 듣고
숙고할 기간을 두고도 나온 결과라니 참 ㅠㅠ
1. ...
'20.11.13 1:17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하.... ㅠㅠ
2. ㅇㅇ
'20.11.13 1:19 PM (49.142.xxx.36)골수 이식 아니고 조혈모세포 이식이고,
기증자에게 세번 네번 반복해서 물어봅니다.
환자 전처치후에 기증의사 철회하면 환자 사망한다고요.
일단 기증자 입원후(2박3일) 환자 전처치 받고, 기증자 조혈모세포 채취후 기본처리하고 나서 환자에게 이식됩니다.
저런 경우는 뭐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은 새로운 방식인 반일치도 전일치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서 만에 하나 기증자가 입원후 채취직전 철회한다 해도, 부모중 한사람에게 받으면 됩니다.
환자의 전처치후 시간도 많이 벌수 있는 방법도 많고요.
저건 옛날얘기거나 요즘 얘기라면 아주 희귀한 케이스..3. 원글
'20.11.13 1:23 PM (115.161.xxx.124)희귀한 케이스라니 그나마 다행이고
지금껏 회자되는 거겠죠.
그 희귀한 케이스가 다섯 살 아이라니 ㅠㅠ
손도 못쓰고 아이의 죽음을 지켜본 부모 맘이
어땠을지...살리려고 희망에 차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 심정...
저 경우는 죽는 줄 알고도 철회한거니 고의적
살인이라 보이는데 법적으로 살인죄 처벌은
안되는지...그냥 취소하고 맘 편히 잘 산다면
너무 불공평 한 거 같아요.4. ....
'20.11.13 1:29 PM (178.32.xxx.127)어휴 .............................
5. ㅇㅇ
'20.11.13 1:30 PM (49.142.xxx.36) - 삭제된댓글기증자의 의사가 무조건 중요하고요. 철회할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철회를 한다는것 자체가 뭐 어떻게 보면 의도적인거네요.
그리고 골수 이식도 아니고 헌혈하듯 피를 뽑아 조혈모세포만 모으고 나머지의 피는 다시 기증자의 몸으로 들어가는데 그걸 한다 안한다 바꾼다는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수혜자가 댄 비용으로 기증자의 모든 건강검진을 마쳤을텐데, 갑자기 채취 거부라면, 상식적으로 있을수가 없어요. 건강검진 비용및 기증자가 입원한 1인실의 2박3일 병실료, 기타 채취 비용 등등 해서
기증을 거부함으로서 도덕적일뿐 아니고, 비용적으로까지 부담이 커질텐데 과연 그럴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부모 반일치도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조혈모세포케이스가 많아서...같은 조혈모세포 유전자 찾아보면 최대 20명까지도 나옵니다. 다음순위 사람에게 문의해볼수도 있고..
앞으론 저런 걱정할일이 없습니다.
저정도의 일이라면 아주 오래전의 일이라 생각되네요.6. ㅇㅇ
'20.11.13 1:31 PM (49.142.xxx.36)기증자의 의사가 무조건 중요하고요. 철회할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줬는데도, 계속 진행하다가
마지막순간 철회를 한다는것 자체가 뭐 의도적인거고요.
그리고 골수 이식도 아니고 헌혈하듯 피를 뽑아 조혈모세포만 모으고 나머지의 피는 다시 기증자의 몸으로 들어가는데 그걸 한다 안한다 바꾼다는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수혜자가 댄 비용으로 기증자의 모든 건강검진을 마쳤을텐데, 갑자기 채취 거부라면, 상식적으로 있을수가 없어요. 건강검진 비용및 기증자가 입원한 1인실의 2박3일 병실료, 기타 채취 비용 등등 해서
기증을 거부함으로서 도덕적일뿐 아니고, 비용적으로까지 부담이 커질텐데 과연 그럴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부모 반일치도 가능하지만,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은행에 등록된 조혈모세포케이스가 많아서...같은 조혈모세포 유전자 찾아보면 최대 20명까지도 나옵니다. 다음순위 사람에게 문의해볼수도 있고..
앞으론 저런 걱정할일이 없습니다.
저정도의 일이라면 아주 오래전의 일이라 생각되네요.7. 저런 내용
'20.11.13 1:47 PM (121.88.xxx.134)아주 오래전 송일국이 신인일 때 이상아랑 베스트 극장에 나왔어요. 그 엄마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 결국 아이는 떠니고 ㅠㅠ
이상아는 이혼한 남편과 아이를 하나 더 낳으려고하죠. 동생 골수를 큰애에게 주려고. 그렇게 태어나는 둘째 인생은 뭐가 되는건지 ㅠㅠ8. ..
'20.11.13 2:24 PM (220.78.xxx.78)설마 저렇게 허술하게 할까 싶어요
9. ....
'20.11.13 3:54 PM (39.7.xxx.10)이식 초창기일때일것 같고
저정도면 일부러 살인하려고 한거라 의심이 들정도네요.10. ..
'20.11.14 1:35 AM (118.37.xxx.116) - 삭제된댓글한달 전쯤 검사를 한번 더 하고 일주일 전쯤에 성분검사와 건강상태등을 체크하고
기증일 전에 보통 2일 정도 사전에 입원하고 기증하고 나서도 2일 정도 회복차 휴식을 권합니다.
몰랐을 때는 겁도 났는데 막상 하고 나니 잘했다고 생각들었고..
그닥 힘들지는 않았고 .. 채혈하는 내내 저는 계속 이어폰 끼고 음악들었습니다.
보통 코디네이터 한 사람이 여러 환자를 맡는 경우들이 있을 것이므로
환자마다 일일이 신경쓰기는 쉽지 않을 듯도 하고..
이 분들은 늘상 하는 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런 설명이 오히려 해로울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사전 설명이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나만 그런 코디네이터를 만났던건지...
사소한 것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도 겁나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