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걸 찾아야 하는데
음식만한걸 못찾겠어요
뭐 없을까요
종일 회사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진짜 뭔가 위로가 필요해요
일하면서 자존심 꺾이고 사람사이에 미묘한
불편한 감정 덮어 두고 이런저런 상처 받는일도
덮어두고 집에 오면 뭔가 위로가 필요한데
뭘 먹으면 진짜 맘이 풀리면서
어떨땐 진짜 많이 먹거든요
그럼 잊어버려져요
쓰고보니 한심하네요
그래도 힘내서 운동가거나 딴걸 찾아봐야겠죠?
차라리 먹지말고 와인 딱 한잔만 하는건어떨까요
또 먹는걸로 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서 위로받는거 고치고 싶어요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0-11-12 20:42:05
IP : 112.153.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먹거리
'20.11.12 8:59 PM (118.235.xxx.114)만한 위로와 가성비와 만족이 없...ㅜㅜ
2. 어차피
'20.11.12 9:06 PM (175.122.xxx.249)먹을 음식인데
먹으면서 위로 받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너무 많이 말고
적당히
맛나게 드시고 힘내세요.3. 에혀
'20.11.12 9:25 PM (87.123.xxx.4)저도 그래요. 짜증나는 일이 있거나 하고 싶은걸 못했을때 폭식으로 풀어요. 어떨땐 배가 막 터질것 같을때까지 먹어요. 그럼 일단은 위로가 됐다가 후회하고 그러기를 반복합니다.
누가 그러기를 어릴때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라면 그렇다는데 그런것 같기도 해요. 전 위로 장손 오빠가 연년생으로 있는데 몸이 약해 엄청 귀하게 대접받았거든요ㅡ 전 건강하게 태어나서 막 구르며 크구요.. 아직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빠만 챙기던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나요.4. 했어요
'20.11.12 9:42 PM (49.196.xxx.14)항우울제 복용하니 싹 입맛이 가셔셔 한 7킬로 쉽게 뺐네요.
졸로프트 50밀리그램 처방 받으세요. 순해서 부작용 없어요
저도 스트레스로 막 먹다가 훅 쪘던거..5. ...
'20.11.12 9:54 PM (110.70.xxx.12)너무 지쳐서 들어오면 이성이 제대로 작동을 안해요.
회사에서 오후에 간식을 좀 드세요.6. 먹순이
'20.11.12 10:30 PM (211.36.xxx.206)어머
먹는걸로 위로 하고 힐링하는데요
https://open.kakao.com/o/gYlTcrwc
요기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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