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어요....
마음이 두근두근하는 건 병일까요?
또 언제 쿵쿵거릴까? 싶구요.
아이들 학교도 여기고.
일터도 여긴데
이사가면 월 100만원정도 손해예요.
그래도 가야할까요
1. ...
'20.11.7 8:09 PM (1.241.xxx.220)전 지금 이사가면 양도세 50%...
쪽지를 몇번 썻다 안보냈어요...휴...2. ..
'20.11.7 8:09 PM (58.233.xxx.212)그 상태가 지속되면 먼저 위염 옵니다.
위염이 위암으로 되구요
층간소음카페 가보면 다들 위염으로 고생해요. 긴장감이 위장활동에 영향을 주는 듯.3. 동감
'20.11.7 8:13 PM (222.104.xxx.175)맞아요
조용해도 불안해요
언제 쿵쿵거릴지 신경도 쓰이고
쿵거리면 심장이 벌렁거리기 시작해요
지긋지긋해요4. 이사 뿐
'20.11.7 8:18 PM (116.45.xxx.45)저는 스트레스로 생기는 병은 다 생겼어요.
모두 한국말을 하는데 말이 안 통하는.......
예민하다는 둥
저희는 참았어요. 참고 또 참고
저희집 이사 간 후에 이사온 집이 경찰이 계속 출동한다고 경비 아저씨한테 전해 들었죠.
그 이후로도 얘기가 많지만 떠올리기도 소름 끼쳐서 그만 씁니다.
이사밖에 방법이 없어요.5. ...
'20.11.7 8:27 PM (1.241.xxx.135)우리 윗집도 무슨생각으로 매트도 안깔고 애들 소리 지르며 뛰어도 말릴 생각 1도 안하는지..
어쩔땐 애랑 같이 뛰기도 하더라구요
인터폰 하기 정말 싫은데 지금 해야할것 같아요ㅠ6. 이웃분도
'20.11.7 8:41 PM (122.37.xxx.124)이사가서..
잘 지내신다고, 절대 대화 안되고 열 받을 필요없다고
대부분 이사가시라고 조언할거에요.7. 아아아아
'20.11.7 8:46 PM (39.7.xxx.216)이사가고싶어요. 근데 월100만원은 손해가 너무 ㅠ...
8. 이사
'20.11.7 8:50 PM (39.125.xxx.132)이사갑니다
전세가 폭등으로 반전세구해서 월100원 나가지만
이사갑니다
진짜 못살겠더라구요9. ㅇㅈ
'20.11.7 8:55 PM (58.234.xxx.21)말은 해 보신거에요?
그런일로 대면하기 참 불편하죠
이사갈 생각까지 한다면 밑져야 본전이에요 부딪혀 보세요
저도 윗집 때문에 힘들어 언쟁도 하고 쪽지도 붙여보고
끝나지 않을거 같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졌어요
처음에는 자기네 집에서 소음을 일으킨다는걸 인정하기 어려워 하더라구요 자기네 집은 자녀들이 다 커서 너무 조용하다고...발망치 고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참기도 하고 여러번 얘기도 하고해서
지금은 받아들이고 조심하더라구요
대면이 어렵다면 간식 조금이랑 해서 쪽지라도 붙여 보세요10. 층간소음
'20.11.7 9:5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정신과약먹어요 심장뛰는병생겼고 우울증비스무리해요
집에못있고 밖을배회하고 그럴땐 안살고싶단생각도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