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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과 마누라

지칭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0-11-03 14:19:30
보통 연세 드신 기혼 여성들도
남편을 신랑이라고 좋게 해주는데
82에선 늙어서 신랑이 뭐냐 구랑이다 이런 댓글 봤네요.ㅎㅎㅎ

기혼 남성들은 부인을 지칭할 때 마누라라고 많이 하잖아요.
뭐 마누라가 원래 좋은 뜻이었다 해도
어감으론 별로잖아요. 좀 하대하는 느낌?

신부라고는 안 하는데 신랑이라고는 참 많이 하네요.
지역카페 글 보면 90%이상이 신랑으로 지칭하더라고요.
신기해요.



IP : 116.45.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3 2:22 PM (125.177.xxx.201)

    남편이란 소리가 진짜 남의편같이 들려서 ㅜㅜ 구랑은 신조어로하기엔 맘에 안들고 늙었지만 신랑이라 말하고 싶네요. 아직 십년차 아니에요

  • 2. 신랑 와잎
    '20.11.3 2:2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다 늙은 남자가 꼬박꼬박 와잎은 와잎은 이렇게 말하는데 징그러워요
    여자도 중년 넘어 신랑이 신랑이
    ... 차라리 둘이 있을때 오빠 오빠 하는건 들어줄만한데
    남들에게 자기 배우자 호칭을 왜 저딴식으로 신랑 와잎 그러는지

  • 3. 원글
    '20.11.3 2:25 PM (116.45.xxx.45)

    남편분들도 부인을 좀 더 예쁜 언어로 지칭해주면 좋겠어요.

  • 4. 와잎
    '20.11.3 2:2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와잎이 이뻐요? 그거 주접스러워요..

  • 5. 원글
    '20.11.3 2:29 PM (116.45.xxx.45)

    와잎 안 예뻐요ㅠㅠ
    제가 첫댓글 보고 쓴 댓글이에요.

  • 6. 저는
    '20.11.3 2:3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첫댓님처럼 일부러 알고도 애칭처럼?
    신랑~ 서방님~ 자기야~ 이러는 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뜻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이게... 아예 모른다기보단 인지시켜주면 그제서야 아 정말 그러고보니 그러네 이런식?
    신랑 이퀄 남편 이렇게 알고 쓰는거죠
    자기가 그냥 한두번 부를때야 뭐라하든 상관없는데
    뭔 말을 하면서 가만보면 계속 신랑이 울신랑이 우리신랑이 ~
    듣다보면 어느순간 좀 징그러운 느낌 나요 .....ㅋㅋㅋㅋ
    그냥 우리 남편이 이러면되는데 꼭 우리 신랑이....
    남한테 말할땐 안그러는게 좋죠
    남들 앞에서 다 늙은 사람이 우리 엄마 아빠가~ 이것도 좀 없어보이지 않나요?
    자기들끼리야 뭐라 부르든 상관없지만 듣기 좋은 식의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7. 저는
    '20.11.3 2:3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첫댓님처럼 일부러 알고도 애칭처럼?
    신랑~ 서방님~ 자기야~ 이러는 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뜻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이게... 아예 모른다기보단 인지시켜주면 그제서야 아 정말 그러고보니 그러네 이런식?
    신랑 이퀄 남편 이렇게 알고 쓰는거죠
    자기가 그냥 한두번 부를때야 뭐라하든 상관없는데
    뭔 말을 하면서 가만보면 계속 신랑이 울신랑이 우리신랑이 ~
    듣다보면 어느순간 좀 징그러운 느낌 나요 .....ㅋㅋㅋㅋ
    그냥 우리 남편이 이러면되는데 꼭 우리 신랑이....
    남한테 말할땐 안그러는게 좋죠
    남들 앞에서 다 늙은 사람이 우리 엄마 아빠가~ 이것도 좀 없어보이지 않나요?
    자기들끼리야 뭐라 부르든 상관없지만
    남들앞에서 남편이나 부모님 지칭할때 듣기 좋은 식의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8. 원글
    '20.11.3 2:32 PM (116.45.xxx.45)

    호칭은 맘대로 해도 되지만
    지칭은 좀 제대로 하면 좋겠어요.

  • 9. 신랑신부가
    '20.11.3 3:2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신랑각시예요.
    지칭할때 제3자 일수도 있고
    내 남편, 내 아내를 가리킬때도 써요.
    우리 신랑이 ...
    그집 신랑이...
    우리 각시가...
    그집 각시가...
    저는 50대인데요.
    저 어릴적부터 동네분들,할아버지 할머니.
    이런식으로 사용했어요.
    어느순간부터 새신랑도 아닌데 신랑이라고부른다고
    생각없는 사람취급하는데요.
    전 아닌거같아요.

  • 10. 신랑신부가
    '20.11.3 3:31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각시라는 말은 어느듯 잘 사용하지않고
    와이프나 안사람으로 대체된듯하고,
    남편을 허즈번드라고하기엔
    너무 코믹하고 바깥양반도 ..
    그러다 남아있는게 신랑이 아닐까해요

  • 11. ㅇㅇ
    '20.11.3 4:11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늙은 남자는 배우자를 뭐라고 지칭해야 안 주접스럽고 안 징그러운가요?

  • 12.
    '20.11.3 4:18 PM (210.94.xxx.156)

    늙어도 신랑이라는 호칭은
    징그럽고 이상해요.
    꼭 남편더러 아빠라고 부르는 이상한 사람들처럼.

    저는 마누라 좋아요
    와이프보다.
    마누라의 짝꿍은 뭐니뭐니해도 영감이죠.

    무난하게는 아내가 젤 점잖고 무난하죠.

  • 13. 원글
    '20.11.3 5:51 PM (116.45.xxx.45)

    신랑 각시군요.
    저도 남편, 아내가 젤 무난해요.

    영감은 불리우는 남편이 기분 상하지않을까요?
    영감! 왜 불러 그담 기억 안 나고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 노래 떠오르네요.

  • 14. 으음
    '20.11.3 7:58 PM (223.62.xxx.37)

    신랑 징그러운거 맞아요. 특히 나이깨나 든 아짐이 우리신랑이
    어쩌고 그러면 ... 남편이라는 지칭이 있잖아요.
    나이든 아저씨가 우리 각시가 어쩌고 해도 징그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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