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약국의 딸 명작 맞아요?
토지를 쓴 자가의 작품이라는것도 믿겨지지가 않구요
1. 뉴
'20.10.31 11:21 PM (49.165.xxx.219)너무 비극적이고 그런데
그시대가 좋을일이 없잖아요2. 저도요
'20.10.31 11:30 PM (220.81.xxx.216)그 시대의 명작들 대부분 읽기 불편해요
중고등애들한테 권하기도 민망한 내용들이고
요즘애들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인데
책꽂이에 떠억 꼽혀져있네요3. 아마
'20.10.31 11:32 PM (210.178.xxx.44)토지는 읽으셨어요?
4. ..
'20.10.31 11:35 PM (49.164.xxx.159)토지 읽어보시면 박경리 작가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텐데...
5. ㅇㅇ
'20.10.31 11:54 PM (211.193.xxx.134)저도 원글님 토지 안본 것같음
6. 등장인물의
'20.10.31 11:55 PM (59.4.xxx.58)성격 구축과 시대상의 묘사와
나라를 빼앗겼어도 거의 동물적인 애욕과 탐욕추구에 광분하는 서민층, 그리고
어느 시대에나 소수의 엘리트가 국가와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 등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어요.
도입부에 살인을 하고 도망가는 장면은
토지 초반부의 한 장면을 순식간에 떠올리게 했어요.
배가 침몰해서 죽고마는 딸은
김약국 집안의 업보를 대속해서 사라지는 속죄양 같기도 했구요.
젊어서 통속소설인 줄 알고 외면했던 걸 뉘우쳤습니다.7. ----
'20.11.1 12:26 AM (121.133.xxx.99)내공이 필요한 소설이긴하지요..
다양한 느낌의 내용의 소설을 읽으시고..
피상적이 아니라 사회적 배경과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걸 생각하시면서 읽으시면
다른 생각을 하게 되실거예요8. ...
'20.11.1 12:56 AM (125.189.xxx.41)너무나 시대가 바뀌어서
지금 읽으신 좀 젊은분들은
좀 이상하다 생각들듯요..
전 그 시대는 아니지만 나이가 있어서
그래도 아..내가 이런시대를 거쳐
여기까지 왔구나..
아픔도 느끼고 공감도
하며 읽었어요..오래전이긴 하지만요..
외국 고전과는 또 다른 우리나라만의 묘한 내음...9. 마음이
'20.11.1 1:25 AM (116.39.xxx.186)감정이입되면 너무너무 불편한 소설이에요.ㅠㅠ
엄마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졌다가
셋째딸, 넷째딸 .. ㅠㅠ10. 음
'20.11.1 9:13 AM (58.123.xxx.199) - 삭제된댓글시아버지가 밤에 방에 들어오는건
너무 끔찍했어요.
읽었던 기억을 지우고 싶을만큼11. ㅇㅇ
'20.11.1 9:3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당연히 명작이죠
12. ㅇㅇ
'20.11.1 11:10 AM (223.38.xxx.218)진짜 멋진작품인데 예전에 누가 뭐라하더니
이미지를 자꾸 이상하게 몰고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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