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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쯤 아이키우는분들 새벽에요

층간소음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20-10-26 00:40:20
아래집 애가 항상 12시에서 2시반쯤 사이에 새벽에 깨서는

미친듯이 뛰거나 뭘 심하게 두드리거나 해요

전에 살던 애들이 너무 심하게 뛰다가 이사를 가서

아래집 소리는 구별을 잘 하거든요

밑집 애는 두돌정도 되었어요.

어제도 자려고 누워서 폰하는데 심하게 우다다다

두번을 뛰길래 시계보니 새벽 2시13분.

서너달 정도를 이러는데

이젠 12시넘어서 큰소리가 나면

저게 또 깰때가 됐지 하고는 한숨쉬고 참아요

처음 들었을땐 전에살던 adhd아이가 생각나서

화를 내고 바닥을 쿵 쳤었어요
지금은 오래 안가는 걸 알아서 참아보고있구요

근데 짧은것도 자꾸 들으니 참기 힘드네요

물론 어린이집 안가니 낮에도 종일 뛰구요

저아이는 점심시간 전까지 심하게 뜁니다

애엄마가 애혼자 놀게두고 정오까지 자나 싶구요

오후엔 집에있어도 오랜시간 뛰진 않아요

배경설명이 길었네요

두돌쯤된 아이 키우는분들

애가 이시간까지 안자는건 아닐꺼고

아이가 자정에서 두세시쯤까지 일어나서 한바탕 뛰거나

뭘 두드리는 게 흔한가요?

저는 아이를 다 키워놔서 생각이 안나네요

지금도 밑에서 뭘 심하게 두드리는 소리가납니다ㅜ
IP : 210.100.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6 12:45 AM (218.101.xxx.154)

    층간소음이 윗집이 아니라 아랫집 소음이 들린단건가요?
    대체 집이 문제인건지... 사람이 문제인건지...

  • 2. 층간소음
    '20.10.26 12:49 AM (210.100.xxx.239)

    카페 안가보셨나봐요
    게시판이 윗집소음 밑집소음으로 나뉘어져있답니다
    탑층도 아래집 소음 들린단 얘기 안들어보셨어요?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
    이웃 잘못만나면 그렇습니다
    뭐 잘못짓기도 했겠지만 전 건설사 탓하고 싶진않아요
    여기살기전 같은 브랜드 아파트 살았는데
    층간소음 없었어요
    밑집에 누가사는지도 몰랐구요

  • 3. ...
    '20.10.26 12:52 AM (122.35.xxx.53)

    저도 아랫집 부부 싸우는소리 티비소리 들려요
    3돌지나면 훨씬 나을거고 4돌지나면 사람 비슷해요
    지금처럼 계속 시끄럽진 않을거에요 지금은 깨지만 수면 패턴이 어른들처럼 푹 자게될거에요

  • 4. 그렇군요
    '20.10.26 12:56 AM (210.100.xxx.239)

    세돌까지 계속 저럴 수도 있겠군요
    제가 늦게 자는편이라 참고있지
    귀는 밝은데 자는 중이었으면
    중간에 깨서 화가 많이 났을거예요
    전에 살던 애들이 아침 일찍 부터 뛰어서
    한두시간 일찍 깨어나
    진짜 힘들었거든요

  • 5.
    '20.10.26 1:01 AM (218.101.xxx.154)

    탑층도 아랫집 소음 들린단 얘긴 못들어봤네요
    층간소음 피해 탑층간단 얘긴 들어봤어도...
    그리고 건설사탓을 왜 안하나요?
    어느지역 무슨아파튼지 무지 궁금하네요
    밝힐수 있나요?

  • 6. 수지살아요
    '20.10.26 1:01 A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자이구요
    이동네 자이 엄청 많아서 뭐 괜찮습니다

  • 7. 수지예요
    '20.10.26 1:06 AM (210.100.xxx.239)

    자이구요
    이동네 자이 엄청 많아서 뭐 괜찮습니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살아도
    층간소음 없다는 분들도 많아요
    날림으로 지은건 알겠는데
    이웃이 훨씬더 문제라는거죠
    그러니 건설사보다
    애가 뛰면
    너~~뛰지말랬잖아~~이럼서 귀엽은듯 말하는
    밑집 여자가 더 문제죠
    목소리도 들립니다

  • 8. 짱아
    '20.10.26 1:06 AM (114.207.xxx.162)

    두 돌쯤 아이 키워요 저희아이도 지금 안자요.. 우선 너무 죄송해요 진심이에요 원글님께도 저희 아랫집도.. 할 수만 있음 약먹여라도 재우고 싶어요 뭐 말이텅해야 혼을 내보고 협박이라도 해보는데.. 혼내면 울어서 이 밤에 더 시끄러우니... 정말 드릴 말씀이 없이 한없이 죄송하기만 해요 ㅜㅜ

  • 9. 짱아
    '20.10.26 1:09 AM (114.207.xxx.162)

    내일 아랫집에 과일이라도 사서 가야겠어요 네.. 저희아이도 자다 깼어요 깨서 자동차를 들고 놀려고 허길래 너무 놀라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서 아이패드 온전히 안겨드렸어요 ㅜㅜ

  • 10. 윗님
    '20.10.26 1:10 AM (210.100.xxx.239)

    아닙니다
    윗님처럼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은
    정말 기다릴 수 있어요
    사실 윗집 소음도 있는데
    윗집 사람들 자기도 윗집 소음 참는다며
    이사가라고 할 정도로 뻔뻔해요
    이젠 그집애가 커서 더이상 뛰진않지만
    발망치소리를 얻었죠
    밑집도 1년넘게 한번도 사과한적 없구요
    그리고 애가 뛸때 그 둥둥 거리며 울리는 진동이 소름끼치지
    울음소리는 괜찮습니다
    가능한 못뛰게 해주세요

  • 11. 짱아
    '20.10.26 1:16 AM (118.222.xxx.118)

    그러니까요 못뛰게 하는게 답인듯요.. 저희도 아들인걸 알았을 때 태어나기 직전에 7센티짜리 매트공사 온집에 했는데...이 울림이 윗집에갈 수도 있고 밤엔 더 심할 수도 있단 생각을 지금까지 못했어요 글 읽고 저랑 끌어안고 아이패드봐요 ㅜㅜ 잠은 안자도 최대한 움직이지 말자 하고

  • 12. ㅡㅡㅡ
    '20.10.26 1:17 AM (70.106.xxx.249)

    저희애들 그래도 밤낮 안바뀌고 잘 자던애들인데
    기억에 두돌전후 세돌전까진 그랬었어요
    갑자기 새벽에 일어나 배고프다고 그러거나 뭐 먹겠다 깨고
    놀자고 일어나고
    그런때가 있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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