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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도대체 왜...?

이유없슴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0-10-25 11:51:16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오늘 기분이 좋아요
갑자기 자신감이 넘치는것 같고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아무일도 없었거든요

오늘은 이상하게 기운도 나고
거울앞에서도 한참을 기분좋게 포즈 취해보고 그랬어요

운동도 하고 싶고
어딘가로 나가고 싶고
사람을 만난다고 상상해도 무섭지도 않네요

저 실은 꽤 오랫동안 우울 무기력에 빠져 지낸상태거든요
이런 저런 사고를 겪으면서 공포 초조.. 도 생겼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별 이유도 없이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사람이 기분이라는 것에 지배받는다는게 참 별로(?)지만
어쨌거나 지금 이 순간은 진짜 구원받은 기분이예요
그동안 죽은 사람 같더니.. 오늘은 진짜 살 것 같아요


그런데 도대체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왜 이런지 이유도 알고 싶고.. 계속 이런 기분이고 싶어요 

이런적 있으신가요?
제 상태 이해가시려나요? 
IP : 175.223.xxx.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난
    '20.10.25 11:53 AM (220.127.xxx.213)

    호르몬의 장난이겠죠

  • 2. ...
    '20.10.25 11:53 AM (124.53.xxx.175)

    전 커피 마시면 그렇더라구오 카페인빨로...

  • 3. 원글
    '20.10.25 11:55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커피는 아직 안 마셨고요
    아침에 먹은거라곤 단감2개와 찐밤. 인데
    먹은게 상관있을까요?

    호르몬의 작용이라면
    갑자기 왜 이렇게 호르몬이 이렇게 된건지.
    이유 알아서 계속 이런 호르몬이 뿜뿜 나왓으면 좋겠어요 ㅎ

  • 4. .,
    '20.10.25 12:03 PM (122.35.xxx.53)

    둘다 비타민c가 많다 나와있어요

  • 5. ㅇㅇ
    '20.10.25 12:07 PM (223.38.xxx.2)

    저도 갑자기 그런적 있어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 6. 원글
    '20.10.25 12:21 PM (175.223.xxx.68)

    아침에 먹은거 다시 적을께요
    단감2개와 찐밤 좀 많이 먹었거든요
    커피는 안마셨고요

    혹시 먹은게 상관있다면
    매일 이렇게 먹고 싶네요 ㅎㅎ

    유튜브 찾아보니 남성포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많아지면
    이렇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경우의 증상을 보니
    완전 제 증상이더라고요 깜놀했어요

  • 7. ㆍㆍ
    '20.10.25 12:23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커피 마시면 호르몬이 장난.

  • 8. ..
    '20.10.25 12:41 PM (49.164.xxx.159)

    탄수화물이 뇌에서 많이 소비하죠.
    평소 잘 챙겨 드시나요?

  • 9. ㅇㅇ
    '20.10.25 12:42 PM (223.38.xxx.2)

    조울증 더 위험해요

  • 10. ..
    '20.10.25 12:45 PM (116.88.xxx.163)

    결국 호르몬의 장난이고 그걸 알면 오히려 좀덤덤해지더라고요..내가 나를 조종하는게 아니고 호르몬이 나를 조종하니 그냥 그 놀음에 무작정 놀아나지 말자 하니 오히려 감정기복이 줄게 되었어요....우울하게 하는 호르몬이 나올때 얼른 알아차리고 역반응하게 할 다양한 활동들을 하려 해요

  • 11. 원글
    '20.10.25 1:01 PM (175.223.xxx.68)

    평소에 먹는것에 큰 관심이 없어요
    잘 안챙겨먹고 건너뛰는 편이예요
    오늘은 어쩌다보니 저것밖에 먹을게 없어서 먹었는데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호르몬의 장난인거 같아요
    그동안 이렇게 오랫기간 기운없고 우울한 원인이 뭘까
    심리적 원인만 생각했었는데요
    테스토스테론 검색해보고 아무래도 그것도 아주 큰 원인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전 전혀 생각을 전혀 못했는지..
    저 그동안 겨우 호르몬의 노예였던 걸까요...ㅠㅠㅠ


    네스토스테론이 운동해야 많이 생긴데요
    아무 운동 말고 데드리프트, 스쿼트, 덤벨.. 등등
    한계에 도전하면서 아주 무거운걸 들으라네요

  • 12. 저는
    '20.10.25 2:00 PM (175.193.xxx.206)

    밖에서 파는 커피 마시면 그래요. 신기하리만큼 그래요

  • 13.
    '20.10.25 11:51 PM (223.38.xxx.27)

    우주의 에너지
    나에게 없던 에너지가 들어온 것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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