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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미안하다고 하면 용서가 되나?

답답 |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20-10-24 23:23:05
아들이 중하지 딸이 중하니?
아들 공부시켜야지 딸 대학 보낼수 있니?
며느리가 중하지 딸이 중하니?
친손주가 중하지 외손주 남의 손자야?
너도 아들 낳았으니 아들하고 딸하고 어찌 다른지 알거다

엄마가 저한테 한말입니다
저말할때 진짜 너는 그걸 왜 모르냐는듯
어이없다는듯 이런걸 모르는 너는 참 이상한 사람이라는듯
그런 뉘앙스로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 그리중한 아들 며느리 친손주들과 잘먹고 잘살라고 연락끊고 전화차단했거든요
몇년 소식 없더니만 남편하고 우리아이들 통해 연락을 했네요
아들들 코로나로 형편이 너무 힘들다고
돈 좀 달라구요

줄돈도 없지만 돈 있어도 10원도 주지 않을거구요
계좌번호 고등아이에게 문자로 보냈다는데
18원 보낼까도 생각했는데 차마 그건 못하겠구요
진짜 어떻게 나한테 돈 달라는 연락을 몇년만에 하냐
기가막혀 하루종일 헛웃음이 납니다
남편과 아이들도 번호차단시키려다 친정일 챙피해서 그건 안했어요
우리아이 초중고 입학졸업 생일때도 단한번 연락한적도 없었고 연끊었을때도 미련없이 연락안하더니
돈이 궁하긴 한가봐요
그래도 외손주 남의집 손주라고 허허거리면서 농담식으로 형제들 앞에서 그러더니만
첨으로 외할머니란 사람이 연락해서
계좌번호 찍어보내나요?

하루종일 어이없고 부모가 뭔지 자식은 또 뭐고
돈이 뭔지..
IP : 112.154.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4 11:26 PM (218.159.xxx.228)

    저같음 아이들 번호 바꿔요.

    까놓고 저런 외조부모 있는게 아이들에게 더 안좋아요. 차단이 답이에요.고등아이면 저런 차별 얘기하면 엄마 이해하고요.

  • 2. mmm
    '20.10.24 11:28 PM (70.106.xxx.249)

    애 폰으로 계좌 찍어보내다니
    당연히 차단을 하세요

  • 3. 차단
    '20.10.24 11:33 PM (112.154.xxx.39)

    아이번호는 아이가 안된다고 해서 못바꾸고요
    차단시키려니 이유 말하기가 그랬는데 문자내용보고 아이도 이해하겠죠
    남편에게도 문자 보냈어요
    장문의글들
    코로나로 아들들 사업이 너무 힘드니 돈좀 빌려달라
    꼭 갚겠다 그리고 아들들 어려워 생활비 안줘서 너무 힘드니 얼마간 생활비 좀 달라 딸인 저는 뭐에 화가 난건지 연락이 안된다고 꼭 부탁한다고요
    남편도ㅈ사정 알기에 형편 우리도 어려워 못도와준다고
    그랬더니 아이에게 문자
    너무너무 챙피하고 부끄럽고 그러네요

  • 4. Momo
    '20.10.24 11:37 PM (68.98.xxx.152)

    차단하고도 마음이 편치않으니 님이 이런 글을 올린거겠죠.
    엄마는 아무리 그래도 형제간에 그러면 안된다 라는 이론으로 접근하고

    저도 비슷한 처지예요. 살림이 어려운 친정이 아니어서 나만 천대받는 기분은 느끼지못하고 자랐는데
    알고보니 나름 평생 차별이었고
    비싼 강남 아파트를 나 몰래 아들 사업비로 담보대출 말아먹은 친정엄마 . 어느사이 전세로 살고 있더라구요.

    요즈음 전세땜에 난리죠.
    현재 전세살면서 다음번 폭등할 전세비때문에 저에게 매일 한탄하길래 전화차단했어요
    아들에게는 생활비, 손주학비 다 대주고
    초 독립적으로 열심히 사는 딸인 저에겐, 남들 딸은 사근사근 말도 잘 들어주드만 너는 어쩌고 틈만 주묜 타박하는 사람이예요.
    차단했으나 마음이 초 편안하지는 않은 상태 .이게 현재 저의 상황인데
    내 아이들에게 전화로 혹은 톡으로'느그 엄마 전화 왜 안 받냐' 도 하십니다.

    님에게 어떻게 해결할수 있다 조언은 못해요.
    저는 요즈음 내가 부모복이 없나보다 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거든요.


    다만 확실한건
    상대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다른건
    인간의 본능적인 생존감각이랄까요.
    그러니 님도 님의 그 들처럼 생존감각을 최대한 발휘해서 처신하시길 .

  • 5. 세상에
    '20.10.24 11:40 PM (119.194.xxx.236)

    계좌번호를요? 참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원글님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 6. ..
    '20.10.24 11:42 PM (119.204.xxx.36)

    아이가 대학생이라면 이야기 하고 차단하라 하세요
    안그러면 계속 문자오고 전화옵니다
    경험자입니다

  • 7. 이용
    '20.10.24 11:45 PM (112.154.xxx.39)

    젊었을때는 모르고 당했는데 결혼후 자식 키우면서 알게됐죠 최소 엄마는 자식차별하고 한자식걸 빼앗아 다른자식 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걸요
    부모돈 이쁜자식에게 주는건 이해할수 있어요
    근데 내가 번걸 아들이라는 이유로 몽땅 빼앗아 아들주고는
    아들이 중하지 딸이 중하니
    너도 나중에 아들 낳아보면 이해할거야
    참 기가막혀요
    부모재산 그거 저 욕심하나도 안나요
    주고 싶은 자식 줘도 상관없어요
    집 하나 아들들 재수 삼수 지방대 하숙시키면서 다 말아먹고
    딸들 대학못가게 하고 돈벌이 시켜 그거 아들들 학비 용돈주고 출가외인 빈손으로 결혼시키고는 너는 출가외인
    며느리가 중하지 딸이 중하냐 ㅠㅠ
    부모가 할 소리는 아니잖아요

  • 8. 동감
    '20.10.24 11:46 PM (211.49.xxx.250)

    정상이 아닌 친정엄마있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ㅠ
    저도 원글님괸 비슷한 이유로 번호차단했어요, 그냥 포기하면 좋은데 또 맘이 그렇지도 않죠?? 그냥 남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내가 살아갈수 있으니...

  • 9. 항상행복
    '20.10.24 11:48 PM (223.39.xxx.35)

    미안하다고도 안한거 아니에요?(제목에 있어서)
    아들 전화도 번호 차단하세요
    남보다 못 한것 같아요
    부모없다 생각하심 편하실 듯요

  • 10. 편안
    '20.10.24 11:51 PM (112.154.xxx.39)

    연끊고 살때 편안하다 생각하면서 한편은 늘 또 가슴이 아팠지요
    그런데 또 돈문제로 저를 찾으니
    인간 같지도 않네요
    어쩜 제가 연끊어도 중하지 않은 딸 사위 외손주들
    이유한번을 묻지도 않고 연락한번을 안하더니
    돈 필요하니 양심도 없지 돈달라는 연락을 어찌할수가 있는건지..저라면 그냥 굶어죽지 딸과 이런관계서 연락을 어찌할까요? 제가 화난 이유 연끊은 이유는 알까 모르겠어요
    당연 아들 며느리 손주가 중한데 그거 중하게 여겼다고 연락을 끊는 딸이 이상하다 생각했겠죠
    염치도 양심도 죄책감도 없는 부모
    그래도 참고 참았는데 아무 부모복 없다해도 어찌 나에게 저런부모를 보내준건지 ㅠㅠ

  • 11. 와..
    '20.10.24 11:56 PM (112.166.xxx.65)

    진ㅉ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

    차단한거 잘하셨어요

  • 12. 오마이갓
    '20.10.24 11:57 PM (112.148.xxx.5)

    세상에 그런부모가 있나요..기가막히네요

  • 13. 원글님
    '20.10.25 12:04 AM (116.32.xxx.53)

    맘 이해해요

    아들 . 딸 무지 차별하는거

    곧 죽어도 아들 편
    돈 이란 돈은 아들한테 다 쏟고
    저한텐 돈없다 하소연만 하고
    어디 아플땐 또 딸 찾고
    다 필요없어요

    가정 이루고 살고 같이 안살면 허울좋은 가족이지 뭐
    몸. 마음 다 멀어지고 달라짐

    죽어서 부모 제사지내줄 아들이 더 중요하나 본데 ..

    전 자식 1명만 낳았어요 . 차별안하려고 ..

    마음 가는 만큼 하세요 . 최소한 ...
    많이 최대한 정성쏟을 수록 허무함이 밀려오니까요

  • 14. 후회
    '20.10.25 12:07 AM (112.154.xxx.39)

    연끊기 몇달전 갑자기 아침 저녁 새벽 아빠오빠 엄마가 전화가 빗발쳤어요
    돈 빌려달라고 울고불고 ..돈 안빌려주면 사업망해 감방간다 어쩐다 난리치고 집에 찾아오고 해서
    견디다못해 몇백 돈 해줬더니 안갚더라구요
    돈 받고는 연락이후에 한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돈 아까웠지만 안받을거 각오하고 연락처 차단
    지금까지 쭉 한통의 연락도 없었어요
    벌써 4년째..여동생도 돈 떼이고 연끊었는데 여동생은 막내남동생하고는 가끔 안부는 묻고 사나봐요
    우리돈 그리 가져가서 그렇게 죽을것 처럼 하더니 잘먹고 잘산대요 새차도 구입하고요
    사업가는 어디서 돈이 막나오는건지 모르나 돈을 막쓰다가 갑자기 없다가 그래요
    그때 그돈 액땜했다치고 다신 안보려고 했더니만
    어찌 남의손주 우리아이들에게 부끄러움도 모르고 돈이야기를 하나요?
    예전에 내돈 가져간거 다 돌려주고
    내가 빌려준거 다 달라고 하면 어찌나올까 싶어요
    친정집가서 그간 쌓였던거 다 쏟아내고 박살을 내버릴까 싶다가도 감정소비하는게 아까워 그것도 싫으네요

  • 15. ㅁㅇ
    '20.10.25 4:46 AM (211.219.xxx.63)

    안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 16. 고르세요
    '20.10.25 5:11 AM (59.6.xxx.151)

    나도 힘들어요
    지난번에 빌려간 돈 갚으세요

    저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세요

    둘 중 고르시구요
    아이들에겐 이유를 말하고 차단하세요
    이미 아이들도 대충 알 겁니다

  • 17. ...
    '20.10.25 9:00 AM (58.226.xxx.7)

    홧병 안걸리시게 조심하세요 ㅜㅜ
    기가 막힐 노릇인데 분명 존재해요 원글님같은 상황요
    일절 차단하시고 그냥 사시면 좋겠어요

  • 18.
    '20.10.25 10:14 AM (180.230.xxx.233)

    차별이 얼마나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염치도 없으시네.

  • 19. 그냥
    '20.10.28 11:18 PM (116.32.xxx.53)

    무시하세요

    돈달랄때만 연락하는데 무슨 고민을 하세요

    애전화에도 수신차단하세요 .

    너무 심하네요 친정

    자식들이 여려명 있음 더 그런가 봐요

    3명이상 골고루 있을때 ...

    어른들 애 여려명 낳는거 스패어로 낳는듯

    그리고 다 똑같이 안하고 편애함

    그게 돈일때는 너무 와닿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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