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활관리가 안되요

[응]

저는 회사일이나 어떤 주어진일은 잘해내고 주도적인데..
개인생활관리가 잘안되요.
공과금, 자동차관리, 집안물품관리, 대여품반납..
가끔 은행일도 돈이없어서가 아니라 그통장에 돈을 이체를 안해놔서 연체를 하기도하고..
개인보험넣는일이나 보험료 청구하는 일 알아보는일
이런것들이 너무 잘안되네요.
기준이 스스로없는것같기도하고.
치고나가는 일들 떨어지는일을 쳐내는건 잘하는데..
뒷정리를 못한다는 엄마말이딱맞아요..
그래서 회사일은 우선으로 하면서 제일은 관리가 엉망..
혹시 저같으신분들 어떻게 관리하며 사세요?

[음]

저도 그래요. 회사일도 잘 하고 물론 공부도 잘 했고 직업도 좋아요.
그런데 관리비 내는거, 자동차 관리하러 가는 거, 전 심지어 미용실 가는 것도 너무 귀찮아해요.
적금 작게 넣는 통장에 돈 넣는것도 잘 잊어서 한번에 잔뜩 넣어두기도 하고.
저는 직업상 가장 중요한 것만 제가 하고 나머지 뒷수습은 다른 사람들이 해주면 되는 일이라 더 그런거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사소하다거나, 급하지 않고,중요치 않다고 생각되는 일은 아예 전원 끄고 사는 거죠.
아니 실은 생각은 하고는 있는데 귀찮아...라는 마음으로 미루고 미루다 늦어버리는것들..
관리는...남편이 야무지고 꼼꼼해서 공과금 같은거 거의다 하고요. 그냥 늦게 내고 연체료 좀 내고.
그시간에 일더해서 더 벌자...라고 적당히 포기하며 살아요.

[음]

미루는 습관 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심리학 책들이 나옵니다.
내가 어떤 것들에 한해서만 왜 미루는지 알게 되지요.

남들 손에 의지하지 않고 살려면 한번 읽어보세요
내가 모르던 나를 알게 해줍니다

[..]

안 돼요.^^

[아]

개인생활관리가 안되는 경우..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때문일 듯해요. 자신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부터 해나가는데 직장이나 업무가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해버리면 더이상의 수행능력이 남질 않으니 그외 부분은 자꾸 미루어지고 쌓이는 구조...

[현직FC]

보험료 청구는 담당 설계사에게 맡기세요.